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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맘껏 자르고 붙이고... 즐거운 놀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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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의 손에 가위가 들렸다치면 난 기겁을 해서 뺏고는 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기보다 아픈 과거때문에. 두해전 일이던가.. 아이가 가위를 처음 잡고 한 일이라는게 제 할머니 무스탕 코트를 잘라놓은 거였다. 지금까지 보아온 육아도서에 따르자면 일단 이뤄놓은 일에 칭찬부터 해야 겠지만 눈앞의 사건은 좁은 소견의 나를 이성을 잃게 만들었고 는 우리집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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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의 손에 가위가 들렸다치면 난 기겁을 해서 뺏고는 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기보다 아픈 과거때문에. 두해전 일이던가.. 아이가 가위를 처음 잡고 한 일이라는게 제 할머니 무스탕 코트를 잘라놓은 거였다. 지금까지 보아온 육아도서에 따르자면 일단 이뤄놓은 일에 칭찬부터 해야 겠지만 눈앞의 사건은 좁은 소견의 나를 이성을 잃게 만들었고 <가위>는 우리집 위험 물건 리스트 상위에 오르게 되었다. 그 후로 아이와 만들기를 할 때도 주로 색종이로 접어서 놀았고 구태여 잘라야 할게 있다면 찢어서 하도록 유도했다. 그러다보니 매끈한 모양이 나오질 않아서 아이는 완성된 제 작품에 크게 애정을 갖질 않았다. 그래도 내 이기심에 아이에게 <가위>는 절대 안되는 물건이었다. 아이는 어느새 어린이집에 다닐만큼 자랐고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준비품목으로 정해준 리스트에서 <가위>를 발견하게 되었다. 아득한 옛기억이 떠올라 흠칫했지만, 뭐 아이는 그만큼 자리지 않았던가. 가위를 사는 김에 아이에게 미리 공부될만한 책을 인터넷으로 찾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책이 배달되었던 그 순간부터 아이는 대 만족이었다. 마치 그동안 참았던 욕구를 분출하듯. 사실 다섯살이 되도록 가위한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한 아이가 어디 있으랴. 작은 고사리손에 어설프게 끼워든 가위가 새삼 빛나 보였다. 아이는 가르쳐주지 않아도 보란 듯 썩썩 가위질을 해댔다. 그리고 금세 책 한권을 다 절단내버렸다. 그러고도 성이 차질 않는지 더 자를 것을 찾는다. 아마도 아이는 속으로 얼마나 통쾌할까. <처음으로 하는="" 자르기책="">은 볼로냐 아동도서전 대상수상작품답게 많은 배울거리를 펼쳐준다. 그저 단순히 자르고 오리고 붙이는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르고 오린 조각들로 하나의 미술품을 만들고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설명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각 차례마다 소개하는 말솜씨들도 재밌다. 아이는 설명에 따라 혹은 나름대로 창의에 기대어 평면 종이에서 새로운 입체물을 만들어내고 흡족해한다. <오리기>도 그리 세밀한 부분이 없어 뭉턱뭉턱 잘라도 모양 만드는데 별 손해가 없고 따로 색칠하거나 붙이는 부분으로 연결되어 다른 미술활동으로도 이어진다. 만족한 아이의 얼굴에 떠오른 미소를 보며 새삼 부끄러웠다. 나자신의 편의를 위해 아이의 창의력을 짓밟는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본다. 아주 작은 것에서 아이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더 즐거운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엄마의 진정한 역할이니까.

[인상깊은구절]
처음하는 자르기 책
f***1 2002.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종이를 자르면서 아이의 EQ가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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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아동도서전 대상작품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표지색깔부터 너무 화려하고 예븐 책이에요. 한가지 모양이나 물건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도록 구성되어 잇는 점이 돋보이네요. 아이에게 한가지 획일적인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사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네요. 뒷면과 밑바탕에 그김과 색칠이 이미 되어 있어서 아이가 쉽게 할 수 있어서 어린 유아들에게도 적합한 책인 것 같
"종이를 자르면서 아이의 EQ가 쑥쑥~~~" 내용보기
볼로냐아동도서전 대상작품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표지색깔부터 너무 화려하고 예븐 책이에요. 한가지 모양이나 물건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도록 구성되어 잇는 점이 돋보이네요. 아이에게 한가지 획일적인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사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네요. 뒷면과 밑바탕에 그김과 색칠이 이미 되어 있어서 아이가 쉽게 할 수 있어서 어린 유아들에게도 적합한 책인 것 같아요. 한가지 흠이라면 가의로 잘 자르지 않으면 다음 페이지까지 같이 찢어지는 아쉬움이 있네요. 풀칠하는 보드도 두꺼은 종이로 별도로 있고 남은 종이와 만든 작품들(?)을 정리할 수 있는 정리 주머니를 만들수도 잇어서 아이에게 정리하는 습관을 키워 줄 수도 잇어서 참 좋아요. 1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에는 바지와 모자를 쓴 원숭이중에서 다른 모양을 한 원숭이 찾기가 있는데 아이들에게 집중력을 키울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재미있는 자르기책입니다.^^
y*****g 2001.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특한 아이디어,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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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서전에 갔다가 우연히 계림에서 나온 "놀이 임금님 북 시리즈"를 봤는데 흔히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99년 일본에서 만들었는데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대상 (금상?)을 수상했단다. 현재까지 5권이 출간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색칠하기 책이 가장 쉬울 것 같긴 한데 자르기 책을 아이랑 가장 먼저 해 봤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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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서전에 갔다가 우연히 계림에서 나온 "놀이 임금님 북 시리즈"를 봤는데 흔히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99년 일본에서 만들었는데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대상 (금상?)을 수상했단다. 현재까지 5권이 출간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색칠하기 책이 가장 쉬울 것 같긴 한데 자르기 책을 아이랑 가장 먼저 해 봤다. 이 책의 장점은 정답이 없어서 아이 맘대로 생각을 펼칠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싶다. 아쉬운 건 각 내용을 하나씩 찢어서 해 볼 수 있도록 인쇄가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거다. 잘라야 하는 거나 만드는데 필요한 종이는 괜찮은데 배경이 되는 내용의 경우는 뒷면에 또 다른 내용이 있으니 완성 작품을 따로 잘라 전시한다던지 하기가 불편하다. 욕심같아서는 아예 절취선까지 뽕뽕 만들어서 쭉 잘라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면 싶다.
t*****y 2001.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집에서 신나는 미술놀이를...
"집에서 신나는 미술놀이를..." 내용보기
종전에는 이런 책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한마디로 참 신선합니다. 책으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색칠공부나 또는 종이접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가 가위로 오리면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다니.... 이 책에는 잘라서 오려 붙일 종이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남은 종이를 넣을 주머니, 풀을 붙일수 있게 만든 보드지 등이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 책의 그림도 알록달록
"집에서 신나는 미술놀이를..." 내용보기
종전에는 이런 책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한마디로 참 신선합니다. 책으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색칠공부나 또는 종이접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가 가위로 오리면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다니.... 이 책에는 잘라서 오려 붙일 종이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남은 종이를 넣을 주머니, 풀을 붙일수 있게 만든 보드지 등이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 책의 그림도 알록달록 예쁘고 내용도 좋다. 사과나 귤등을 잘라서 사과나무, 귤나무 등을 만들수도 있고 옷을 벗고 있는 아이들에게 종이를 잘라 붙여서 옷도 만들어 주고, 원숭이처럼 꼬리를 붙여주고, 지붕도 만들고, 연못도 만들고....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가위로 오리는 것을 아이가 아직 어려워한다면 손으로 찣어서 해도 무방하다. 아주 쉽고 그러면서도 재미있어서 두돌만 넘은 아이라면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쉽다면 우리 집 책은 제본에 문제가 있는지 책장들이 한 장씩 흩어져서 그것이 유감스럽다.
j******1 2003.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