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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유기에 한 5년정도 빠져 살고있어요. 리로드 7권이 나오기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최유기를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 진짜 꼭 읽어보세요, 안 읽으면 후회하실겁니다~ 저도 처음엔 삼장은 스님이고 저팔계는 돼지아냐..? 하면서 이 만화를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요, 읽으면서 저의 고정관념은 무참히 깨졌습니다. 총질하는 스님, 여자밝히는 물귀신 오빠, 먹보 원숭이, 친절한 오빠 팔계씨~ 캐릭터가 정말 살아있답니다~ 진짜 재밌고 감동적이고 멋진 대사들도 많아요. 언제 서쪽에 도착하는지는 알수없지만.. 암튼 정말 강추~ 6권 마지막에 오공이 마치 죽은것처럼 묘사되었는데ㅠㅠ 설마..아니겠죠? 빨리 7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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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에게서 제천대성의 이야기를 들은 헤이젤은 삼장일행이 있는 곳을 향한다 . 자신의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천대성은 이단의 존재. 대지가 낳은 유일무이한- 흉악의 상징. 그 상징은 금청색의 눈으로 표현된다. 그 사이 삼장일행은 마을을 지키기위해 요괴와 결탁하고 있던 시장에게 붙잡힌다. 삼장은 시장에 의해 요괴가 기다리고 있던 굴로 떨어진다. 혼자의 힘으로만 싸워야 하는 순간 그는, 과거의 자신과 지금을 겹쳐본다. 스승의 죽음 이후, 홀로 세상을 헤쳐나가야 했던 그 순간을. 하지만 곧 그때의 자신과 다른 스스로를 깨닫고 온힘을 다해 싸워 나간다. 결국 다 헤치우고 돌아온 삼장. 놀란 시장을 향해 자신은 스스로에게 가슴을 펴기위해 살아간다는 말을 남긴다. 인간은 약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에게 당당하도록 그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헤이젤로 인해 계속 고민을 하게 된 오공. 그는 헤이젤의 "만약 죽은 사람이 돌아올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라는 질문의 답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었다. 삼장이 죽는다면 자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고민하고 답을 내보려하지만 여전히 답을 알 수 없어서 고심하던 차에 삼장에게 질문이 되돌아온다. "너라면 어떻게 하고 싶겠어? 가령 너 자신이 목숨을 잃는다면… 되살려내 줬으면 좋겠어?" 그때 오공은 답을 내린다. "응 ̄. 난 됐어. 응, 그때는 괜찮아. 그러니까 우선은 죽지 않도록 애쓸래." 그리고 오공과 삼장이 방심하고 있던 때, 오공이 갑작스레 공격당한다, 아무런 기척도 없는 위험한 어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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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리로드 6권이 막 국내판에 나왔을 때 다른 것은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단지 마지막에 갑작스런 공격에 쓰러진 오공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기 때문일까. 오곡과 헤이젤의 앞 부분 대화에서 제천 대성이라는 말이 나와 설마 싶었지만, 이렇게 마지막에 그것도 삼장의 눈 앞에서, 하필 '죽음'에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당하리라곤 생각치도 못했다. 언젠가 이런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비슷한 생각은 해본적 있지만 막상 이렇게 책을 통해 눈으로 보게되니 정말 깜짝 놀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최유기 같은 경우엔 일판 원서를 사보지 않았기에, 리로드 7권 소식이 너무 늦어서 속이 타 죽을 지경이었다. 결국 아는 사람이 리로드 7권 일판 원서를 가지고 계셔서 빌려 봤었던 기억이 난다. 국내판으로 정말 나오질 않아 짜증이 가득.
뒷 단편 만화는 여름에 관한 오공의 글. 팔계와 오정은 정말 각 성격에 맞게 여름을 즐기는 것을 보고 웃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역시 오공에게는 여름이고 뭐고 삼장이 우선인걸까. 정말 귀여운 그 모습에 앞 부분 전개는 잠깐 잊고 미소를 지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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