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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도 그랬답니다.^^
"저희 아들도 그랬답니다.^^" 내용보기
귀엽고 깜찍한 토끼 이야기네요. 바니 빈이 이불을 가지고 다녀서 부모와 오빠가 그만 가지고 다니라고 타이르자 이불을 비밀 장소에 숨기기로 해요.가시덤불 아래의 속이 빈 나무가 좋겠다 싶어 숨겼으나 이불 없이 자 본 적이 없는 바니 빈은 이불을 찾아봤지만 못 찾았어요. 가족들의 따뜻한 위로로 극복한 바니빈은 재미난 놀이를 하면서 차츰 잊지만 다음 해 봄에 이불을 찾게 되어
"저희 아들도 그랬답니다.^^" 내용보기
 귀엽고 깜찍한 토끼 이야기네요. 바니 빈이 이불을 가지고 다녀서 부모와 오빠가 그만 가지고 다니라고 타이르자 이불을 비밀 장소에 숨기기로 해요.가시덤불 아래의 속이 빈 나무가 좋겠다 싶어 숨겼으나 이불 없이 자 본 적이 없는 바니 빈은 이불을 찾아봤지만 못 찾았어요. 가족들의 따뜻한 위로로 극복한 바니빈은 재미난 놀이를 하면서 차츰 잊지만 다음 해 봄에 이불을 찾게 되어요. 아기여우가 자기 이불을 갖고 있었지요. 하지만 바니빈은 이제 이불이 필요없다는 걸 깨닫는 얘기예요.    저희 아들도 어렸을 적에 알록달록 담요를 참 좋아했어요. 지금은 초등 3학년이라 그 옛날 이야기는 다 까먹어서 제가 너도 그랬는데 하며 추억에 잠기자 아들은 "내가 언제?" 하고 묻네요. ㅎㅎ    유아들의 애착으로 이불을 질질 끌고 다니면서 얼굴에 비비는 거 왜 스누피 만화에도 주인공 찰리가 그러잖아요? 꽤 귀엽다 싶었는데 저희 애도 그랬었기에 참, 추억에 잠기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전 가만히 두었지요. 가끔 얼른 빨아서 주었고요. 낡아버린 이불을 그래도 좋아하는 유아들 그 때가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남네요.
s******e 2006.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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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던 어린 아기로 돌아가기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던 어린 아기로 돌아가기" 내용보기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는 바니 빈! 그네를 탈 때도, 연못 가를 뛰어다닐때도 보라빛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는 바니 빈! " 엄마? 나도 꽉꽉이 안고 다녔지? 나 몇살때였어? 세 살 때? 네 살 때?" " 너 꽉꽉이 맨날 데리고 다녔지. 병원에도 데리고 다니고---" 일곱살 딸아이는 바니 빈을 보며 낡은 오리 인형을 안고 다니던 제 어릴적 모습을 떠올립니다. 집에 있는 많고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던 어린 아기로 돌아가기" 내용보기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는 바니 빈! 그네를 탈 때도, 연못 가를 뛰어다닐때도 보라빛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는 바니 빈! " 엄마? 나도 꽉꽉이 안고 다녔지? 나 몇살때였어? 세 살 때? 네 살 때?" " 너 꽉꽉이 맨날 데리고 다녔지. 병원에도 데리고 다니고---" 일곱살 딸아이는 바니 빈을 보며 낡은 오리 인형을 안고 다니던 제 어릴적 모습을 떠올립니다. 집에 있는 많고 많은 인형중에서 가장 낡고 허름한 오리 인형 꽉꽉이를 품에 꼭 안고 다니던 둘째. 연년생 언니와 동생 가운데 끼여서 맨날 맨날 소리 꽉꽉 지르며 울기 잘하던 둘째! 어느날 꽉꽉이 인형에 정을 붙이더니 하도 데리고 다녀서 거무튀튀 때가 묻어도 내려놓을 줄 모르던 그때를 떠올립니다. 언제, 무슨 일로 꽉꽉이를 잊고 지내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이제는 우는 일 보다는 까르르 웃는 일이 많아졌다는것. 제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들이 많아 졌다는 것. 둘째는 어느새 꽉꽉이 인형을 다시 찾아와서 품에 꼭 안아봅니다. 엄마에게 그렇게 안기고 싶었던 시절, 자기가 꽉꽉이의 엄마가 되어 꼭 안아 주던 그 시절로 포근하게 돌아갑니다. 가족들이 바니 빈에게 이제는 이불은 그만 가지고 다니라고 하자 자기만 아는 곳에 숨기려고 나무 안쪽 깊숙히 숨겨 놓고는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다시 한번 꽉꽉이와 헤어지던 때의 통과의례를 겪는 듯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놀이 속에서 이불은 까맣게 잊고 지내는 바니 빈을 보며 자신이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조금은 그리웁고 조금은 아련하게, 아기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딸아이.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우리 모녀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했어요. 어느덧 이만큼 자란 아이의 등을 토닥여주면서요. 지금 한참 이불이나 인형에 애착을 갖고 있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언젠가 또 다른 친구를 사귀며 웃고 있는 미래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겠지요. 이불처럼 포근한 그림이 따뜻하게 다가오는 그림책 입니다.
r******1 2006.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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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바니 빈이
"우리집에도 바니 빈이" 내용보기
표지엔 팔랑팔랑 나비와 벌, 무당벌레 곤충친구들과 꽃과 함께 푸근한 이불을 볼에 비벼대는 바니 빈이 있습니다. 아인 이 책을 보자마자 바니 빈이 되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정말 바니 빈은 아기가 아니에요. 혼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만큼 자랐지요. 하지만 어느곳에서 무엇을 하든 포근한 바니 빈의 이불은 늘 함께랍니다. 우리집에도 바니 빈과 비슷한 친구가 있습니
"우리집에도 바니 빈이" 내용보기
표지엔 팔랑팔랑 나비와 벌, 무당벌레 곤충친구들과 꽃과 함께 푸근한 이불을 볼에 비벼대는 바니 빈이 있습니다. 아인 이 책을 보자마자 바니 빈이 되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정말 바니 빈은 아기가 아니에요. 혼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만큼 자랐지요. 하지만 어느곳에서 무엇을 하든 포근한 바니 빈의 이불은 늘 함께랍니다. 우리집에도 바니 빈과 비슷한 친구가 있습니다. 스스로는 다 컸다고 하지만 잠잘때만 되면 꼭 찾는 친구 바니 빈의 이불과 같은 뽀미. 바로 봉제 강아지 인형이죠. 처음 아이에게 선물할 때 엄마의 의도는 딱딱한 인형보단 동생처럼 친구처럼 포근하게 감싸안을 수 있는 대상이 되길 바라면서 선물했던 뽀미. 뽀미가 처음 온 날 아인 이름을 지어주고 집안에 있을때 마다 늘 함께하는 동생이 되었답니다. 이젠 초등학생이 되어 스스로 씩씩한 어린이라 하지만 여전히 바니 빈처럼 밤만 되면 찾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떼어내려 하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 줄까요? 알레르기성 비염(정확한지 모르겠지만)때문에 고생하는 아이에게서 어쩔 수 없이 떼어낼 수 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가며 세탁물 속에 있는 뽀미. 떨어져 지낸다는 안타까움과 힘겹게 견뎌내는 아이. 바로 이때 이불공주 바니 빈을 읽게 되다니~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에게도 뽀미가 있는데 지금은 빨래통 속에서 나에게 올날을 기다리면서 지내고 있노라고 바니빈에게 말을 건넵니다. 바니 빈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아직은 뽀미를 대신해서 엄마가 뽀미 역할을 하기가 난감하기도 하지만 바니 빈처럼 우리아이도 곧 이겨내겠지요.
c*****y 2006.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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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의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책
"유아들의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책" 내용보기
아이들은 어릴 때 한가지에 굉장히 집착하는 습관이 있다. 누군가는 불안해서 그런다는 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마음을 둘 곳이 없어 허전한 마음을 물건을 통해 보상받고자 하는 심리 작용이라는 사람도 있다. 우리 아이도 예쁜 종이나 수첩에 강한 집착을 보여 지금도 애를 먹고 있다. 어디를 가든 손에 쥐고 있고 싶어했다. 심지어 화장실에 가면서도 꼭 들고 있어야 했다. 혼도
"유아들의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책" 내용보기
아이들은 어릴 때 한가지에 굉장히 집착하는 습관이 있다. 누군가는 불안해서 그런다는 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마음을 둘 곳이 없어 허전한 마음을 물건을 통해 보상받고자 하는 심리 작용이라는 사람도 있다. 우리 아이도 예쁜 종이나 수첩에 강한 집착을 보여 지금도 애를 먹고 있다. 어디를 가든 손에 쥐고 있고 싶어했다. 심지어 화장실에 가면서도 꼭 들고 있어야 했다. 혼도 내보고 알아듣기 쉽게 얘기를 해 봐도 영 말을 듣지 않더니, 이 책을 읽어 주고 나니 ''엄마 뭐 들고 다니는 것은 아기들만 하는거야''라고 반문한다. 의외의 수확을 얻은 셈이다. ''이불 공주 바니빈''은 유아기때 고착되기 쉬운 습관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칠 수 있도록 엮어 놓았다. 항상 이불을 들고 다니던 바니빈이 이불을 잃어 버리고도 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림이나 삽화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다. 귀엽고 앙징스러운 토끼 바니빈을 통해 스스로 잘못 된 점을 찾아 볼 수 있게 해 준다. 이불을 잃어 버린 바니빈을 온 가족이 위로해 주는 장면에서는 가족간의 사랑도 느낄 수 있다. 특히 그토록 아끼던 곰인형을 빌려 준 오빠의 마음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인상깊은구절]
자신이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는 것을요.
d****m 2006.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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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공주를 닮은 내아들
"이불공주를 닮은 내아들" 내용보기
이책은 제 아이보다 제가 더 맘에 들더라구요.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림의 톤도 포근한 느낌을 가득 주기 때문이지요. 그림책의 배경이 되는곳은 바로 숲곳 이곳저곳에 초록이 가득하고 꽃과 나비들이 있는것을 보면 봄인것 같아요. 이불공주는 바로 바니빈의 별명인데요. 이불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지요. 아이들은 자라는 과정중에서 무엇엔가 집착하
"이불공주를 닮은 내아들" 내용보기
이책은 제 아이보다 제가 더 맘에 들더라구요.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림의 톤도 포근한 느낌을 가득 주기 때문이지요. 그림책의 배경이 되는곳은 바로 숲곳 이곳저곳에 초록이 가득하고 꽃과 나비들이 있는것을 보면 봄인것 같아요. 이불공주는 바로 바니빈의 별명인데요. 이불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지요. 아이들은 자라는 과정중에서 무엇엔가 집착하는 버릇이 있는것 같아요. 제 아이의 경우에는 최근에 탱탱이라고 이름을 붙여준 불이 번쩍거리는 공에 아주 강한 애착을 보였는데요. 그 애착 정도가 너무 심해서 조금은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디를 가나 그 탱탱공을 가지고 다니려고 하고 안가지고 가면 하루종일 우울해있는것을 볼때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도 우울해집니다. 언제까지 저럴까 싶어서 걱정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 책속에서의 바니빈이 부모역시 그렇습니다. 바니빈은 자신의 이불을 가족들이 어디다가 숨겨버릴까봐 자신만이 알수 있는 장소에 숨기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날 어디에다 숨겼는지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속이 빈 나무는 그 숲에 너무도 많기 때문이지요. 처음에 이불과 떨어져 있는것이 너무도 힘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바니빈은 어느새 이불의 존재를 잊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그 이불을 덮고 있는 아기 여우를 보면서 더이상 자신은 아기가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되지요. 제 아이 역시 하루종일 가지고 놀던 그 탱탱볼에 대한 사랑은 식었습니다. 가끔 꺼내보면서 안부를 묻곤 하지만 예전만큼한 사랑은 보여주지 않지요.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는 다 시기별로 좋아하고 열광하는것들이 있는것 같아요. 그때 걱정하기 보다는 아이의 관심이 다른곳으로 갈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주는 부모들의 마음이 필요할것 같아요. 이책을 볼때마다 저역시 아이에게 예전에 제 아들이 사랑했었던 추억의 장난감과 비디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곤 한답니다. 참 사랑스럽고 예쁜 그림책입니다.
y*****k 2006.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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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커가면서 바뀌는거야
"모든 것은 커가면서 바뀌는거야" 내용보기
이 책을 보면서, 갑자기 아이들이 또 부러웠다. 너무 부드러운 하늘빛 표지에 연한 캐러멜빛 아기 토끼 한마리가 소중하고 소중하게 노란 물방울 무늬의 쪽빛 이불을 포옥 안고 있는 것이 앙증맞고 귀염졌기 때문이다. 거기다 분홍색으로 다른 그 어떤 공주도 아니고 이불공주라고 하니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바니빈은 다 자랐다. 자연과 벗하고, 친구들과 행복해할만큼....
"모든 것은 커가면서 바뀌는거야" 내용보기
이 책을 보면서, 갑자기 아이들이 또 부러웠다. 너무 부드러운 하늘빛 표지에 연한 캐러멜빛 아기 토끼 한마리가 소중하고 소중하게 노란 물방울 무늬의 쪽빛 이불을 포옥 안고 있는 것이 앙증맞고 귀염졌기 때문이다. 거기다 분홍색으로 다른 그 어떤 공주도 아니고 이불공주라고 하니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바니빈은 다 자랐다. 자연과 벗하고, 친구들과 행복해할만큼.... 하지만 여전히 어릴 때부터 소중히 해온 이불은 언제 어디나 가지고 다녀야 안심이 된다. 그렇지만 가족들은 그런 바니빈의 모습이 걱정이 되어 이제 그만 이불을 들고 다니지 말라 하고 바니빈은 너무 걱정이 된 나머지 비밀장소에 이불을 숨기게 된다. 얼마전까지 근무하던 회사의 동료 아이가 초등 1학년인데, 그아이는 잘 때 동료가 옛날에 입었던 분홍색 원피스을 꼭 잡은채 안고 자야만 안심하고 자는 습관이 있었다. 평소 때는 그렇게 씩씩하게 태권도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기 이를데 없는데, 밤에는 그것이 없으면 할머니댁에서 잘 때도 새벽에 일어나 난리가 난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으며, 동료도 걱정했고, 나도 좀 걱정이 되었지만, 지금 바니빈을 읽다보니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닌 듯 했다. 그 아이는 자꾸 자랄 것이고, 어느날 숨겨진 이불처럼 점차 그 존재에 대해 잊고, 세상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불이 없어져 힘든 바니빈에게 가족들은 따스한 애정으로 돌봐주는 것도 너무 보기가 좋았다. "그래. 그렇게 가족의 사랑을 보여 주다 보면, 바니빈처럼 훌쩍 자랄꺼야." 비밀장소를 너무 골똘히 생각한 나머지 어느 나무에 숨겼는지 모르고 찾고 또 찾는 모습을 보며, 많이 웃었다. 몇 달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내 아이도 똑똑히 기억하며 이 책을 읽으며 말했다. "엄마, 수험표 cd케이스 안에 넣어두고 나한테 어디다 뒀냐고 막 뭐라 한 것 기억나시죠?" 간혹 잘 놔둔다고 특별히 놔둔 것이 못 찾는 경우는 나에게도 간혹 일어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더 나쁜 건 그걸 내가 두고서는 아이에게 찾아내라고 닥달한 경우다. 억울했던지 아무래도 평생이라도 기억할 듯 하다. 끄응... 그렇게 바니빈이 이불을 잊어갈 때 어느날, 아기여우가 그 이불을 소중히 안고 자는 것을 보게 된다. 마지막 장면은 이불공주 바니빈이 스스로 다 자란 것을 알게 된 것을 깨닫게 되는 장면으로 가슴에 따스한 물줄기가 흐르는 예쁜 책이었다. 엄마와 읽는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할까?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책인가라고 느꼈다. ---------------------------------------------------------------charliemom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이번에 예림당에서 새로온책. 유아스럽다고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또하나의 작은 삶을 설명하는 책이다. 그림책은 유아용이지만, 그림과 함께 어릴 때 몰랐던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런 유아 책에 그 웅장한 삶을 설명해 놓았으니, 바로 언제까지나 이불을 덮고자는 작은 토끼 바니빈을 통해 말이다. 바니빈은 작은 토끼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를 벗어났다. 연못가를 쉬지않고 뛸수 있고, 저녁반찬으로 민들레 잎을 고를 정도이다. 또한 그네도 친구들중에 가장 높이 뛸만큼 컸다. 이정도면 이불은 버려야 할 때이다. 그렇지만 바니빈은 고집을 부리며 언제나 이불을 가지고 다닌다. 결국 바니빈은 가족이 이불을 없앨까봐 걱정한 나머지 이불을 나뭇더미속에 숨긴다. 그러나 그 이불은 사라져 버리고, 바니빈은 가족들의 위로속에서 점점 이불의 존재를 잊어간다. 그런데 어느날, 여우가족에 새로생긴 아기가 이불을 덮고있는것을 보게된다. 이때 바니빈은 피식웃는다. 엄마 말씀이 옳다고, 자신은 더이상 아기가 아니라고... 그렇다. 우리도 어렸을 때 아기같은 습관을 가진다. 그렇지만 커가면서 점점 점잖아지고, 그런 습관은 차츰 벗어버린다. 그 예로 들자면 아기 곰이 없으면 못자는 아이가 친척집에 가서 아기곰 없이 자게 되었을 때, 그 존재를 차츰 잊어버리는 것같은 것이다. 사람은 항상바뀐다. 그 바뀜으로서 사람은 진화한다. 비록 글씨가 좀 컸지만,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06.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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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예쁘네요
"그림이 참 예쁘네요" 내용보기
나는 초등생과 3살 아기를 두고 있어서 그 둘을 위한 책을 고를 때 살펴보는 항목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내가 고르는 2살 아기의 책은 일단 크기가 큼직하고(때론 작은 것이 좋기도 하지만) 튼튼해야 하며, 특히 그림의 느낌이 좋고(좋다는 것의 의미는 꽤 다양하게 해석되지만), 글씨의 크기와 이야기의 수준이 그 아이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등.. 그리 까다로운 항목들은 아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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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생과 3살 아기를 두고 있어서 그 둘을 위한 책을 고를 때 살펴보는 항목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내가 고르는 2살 아기의 책은 일단 크기가 큼직하고(때론 작은 것이 좋기도 하지만) 튼튼해야 하며, 특히 그림의 느낌이 좋고(좋다는 것의 의미는 꽤 다양하게 해석되지만), 글씨의 크기와 이야기의 수준이 그 아이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등.. 그리 까다로운 항목들은 아니어도 '이거다!' 싶은 책은 의외로 많지 않다. 그런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불공주 바니 빈>은 나의 책 고르기 항목들을 거의 만족시키는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 항목은 '그림'. 주인공 토끼 바니빈은 물론 엄마,아빠,오빠 토끼의 모습이 부드러우면서도 사랑스럽고, 또 숲 속 장면에서 등장하는 크고 작은 동식물들-나비, 벌, 개구리, 달팽이, 다람쥐, 여우 등-의 모습 또한 그러하다. 그래서 좋은! 느낌의 등장인물들과 배경 덕분에 단지 토끼만 등장하는 단조로운 그림책이 아닌, 아이(독자)가 훨씬 다양하고 큰 반응을 보이는 장점을 갖는 책이 되었다.

 

이야기는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언제 어디서나 이불을 갖고 다니는 바니빈이 결국 이불로부터 자유로와진다는, 한 뼘 더 성장하게 된다는 다소 평면적인 이야기. 아기를 키워보면 바니빈처럼 이불을, 또는 다른 어떤 한가지에 강한 집착을 보여 그것을 떼어내느라 고생하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그 해법은 엄마들마다 나름대로의 비책이 있겠지만 이 책의 이야기처럼 스스로 또는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것이 결국 아기가 커가는 계단 하나씩을 스스로 밟고 올라서는 것일 테니. '아기(독자)에겐 좋은 그림의 그림책, 엄마에겐 아기 키우는 방법을 새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으로 평하면 너무 거창할까??

 

<이불공주 바니빈>은 적어도 아기에게 좋은! 그림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만하다.

y*****c 2007.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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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에게서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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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아이는 아주 어렸을 때는 노리개 젖꼭지를 물어야 잠을 자더니 이제는 이불이나 베개, 인형 등의 집착은 없는데 5살인 지금도 내 손을 잡아야 잠이 든다. 자면서 몸을 뒤척이다가도 손을 찾아서 잡는다. 이불공주 바니 빈은 제목대로 이불을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잠들 때 특히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지 이불이 있어야 잠이 든다. 이런 바니 빈이 이불에서 벗어나기까지의 과
"다른 아이에게서 배우기" 내용보기
내 딸아이는 아주 어렸을 때는 노리개 젖꼭지를 물어야 잠을 자더니 이제는 이불이나 베개, 인형 등의 집착은 없는데 5살인 지금도 내 손을 잡아야 잠이 든다. 자면서 몸을 뒤척이다가도 손을 찾아서 잡는다. 이불공주 바니 빈은 제목대로 이불을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잠들 때 특히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지 이불이 있어야 잠이 든다. 이런 바니 빈이 이불에서 벗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묘사했다. 외국처럼 아기 침대에 따로 재우는 것도 아닌데 엄마나 물건에 집착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어딘가 허전한가 보다. 그렇지만 바니 빈이 이불을 잃어버렸을 때 아빠 토끼는 그림책을 두 권이나 더 읽어주고 엄마 토끼는 따뜻하게 우유를 데워 주고 오빠 토끼는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인형을 빌려주는 것처럼 아이의 허전한 마음을 온 가족이 달래 준다면 나쁜 습관이나 버릇을 고칠 수 있겠다. 그와 동시에 이 책을 읽어 준다면 아이는 스스로를 바니 빈과 동화시켜서 더 쉽게 고칠 수 있을 것이다. 어른에게만 타산지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더욱 필요하다. 바람보다 햇볕이 더 빨리 여행자의 옷을 벗게 했듯이 혼내지 않고 가만가만 따뜻한 어조로 아이의 습관을 바꾸기에 딱 좋은 책이다.
y*****9 2006.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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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동화나라를 여행해 보자꾸나
"포근한 동화나라를 여행해 보자꾸나" 내용보기
이 책은 나쁜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그림책이라고 하지만. 제가 본 이 책의 장점은 포근하고 색감이 튀지 않고 은은한 것이 아이들을 편안하게 하네요^^ 제 아이는 포근한 그림만 보고 사달라고 졸라서 사게 되었으니까요. 정말 동화의 나라는 이렇게 포근하고 알콩 달콩한 것이라는 느낌이 막 묻어나서 아이가 날마다 읽어달라고 조르네요^^ 안쪽 표지는 대칭으로 배열 되어
"포근한 동화나라를 여행해 보자꾸나" 내용보기
이 책은 나쁜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그림책이라고 하지만. 제가 본 이 책의 장점은 포근하고 색감이 튀지 않고 은은한 것이 아이들을 편안하게 하네요^^ 제 아이는 포근한 그림만 보고 사달라고 졸라서 사게 되었으니까요. 정말 동화의 나라는 이렇게 포근하고 알콩 달콩한 것이라는 느낌이 막 묻어나서 아이가 날마다 읽어달라고 조르네요^^ 안쪽 표지는 대칭으로 배열 되어 있어서 대칭의 개념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기가 좋았습니다. 또한 곳곳에 아이랑 이야기 할 거리가 많아서 더욱 활용하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책의 제목이 왜 이불 공주일까?에 관해서 아이에게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제 딸은 공주=딸이라서, 그리고 이불 공주인 것은 표지를 보면 아기 토끼가 이불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이불 공주인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장 마다 작은 동물이 그림 속에 숨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예를 들어 바니가 있는 곳에 거의 있는 달팽이가 이 페이지에서는 어디에 있는지 찾아 보기 게임도 아이랑 동화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네요^^

[인상깊은구절]
오빠는 두 번째로 아끼는 곰 인형을 선뜻 빌려주었답니다
d******1 2006.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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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대장 바니빈''은 이제 아기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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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공주! 제목부터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미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짐작이 가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들여다 보게되는 예쁘고 귀엽고 깜찍한 토끼가 주인공이다. 바니 빈! 우리 아들아이의 끝이름이 ''빈''이 어서 항상 별명이 이 글자로 끝나는데 그래서 더 반가운걸까?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는 바니빈을 보더니 ''애게게 정말 이불공주 맞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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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공주! 제목부터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미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짐작이 가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들여다 보게되는 예쁘고 귀엽고 깜찍한 토끼가 주인공이다. 바니 빈! 우리 아들아이의 끝이름이 ''빈''이 어서 항상 별명이 이 글자로 끝나는데 그래서 더 반가운걸까?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있는 바니빈을 보더니 ''애게게 정말 이불공주 맞네''한다. 그리곤 책을 한장씩 넘겨 이불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절대로 손에서 놓지 못하는 모습에 ''엄마, 나두 저런적 있어?''하고 묻는다. ''아니~ 그치만 바니빈에겐 그게 그정도루 소중했던가보지~!''하고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그 다음장을 넘겨 이불을 자기만 아는 장소에 숨기더니 그걸 찾지 못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바보, 자기가 숨겨 놓고도 못찾는 바보가 어딨어?''한다. 그치만 금새 친구들과의 놀이속에 빠져 이불은 안중에도 없는 바니빈을 보더니 ''엄마, 바니빈이 이젠 친구랑 노느라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던 이불은 잊어버렸나봐?''한다. ''그래~ 이젠 친구랑 노는게 더 재미있나보지~!'' 잠시후 바니빈은 자신의 이불이 어느새 다른 주인을 만나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더이상 자신이 아기가 아님을 씩씩한 아이가 되었음을 기뻐하는데 우리 아들 아이도 한마디 거든다. ''정말 잘 된 일이네~ 바니빈은 더이상 이불공주가 아니어서 좋고 이불은 또 다른 아이에게 소중하게 쓰여지는 거잖아~! '' 어찌 보면 참 단순한 이야기인듯한데 이렇듯 아이에게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하는건 책속의 바니빈과 자신이 하나가 된듯 느끼고 깨달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림책은 정말 마력을 지닌듯하다. 처음엔 그저 멀리서 지켜 보다가 어느새 자신이 엄마 아빠인양 간섭을 하고 이제는 주인공처럼 느끼고 깨닫게 만드는... 이제는 ''이불공주''라는 별명 대신 ''놀기대장 비니빈''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지않을까? 책 표지가 참 은은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주어 아직 아기티를 벗지 못하고 엄마 눈치를 보는 아이에게 혹은 이미 아기가 아닌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책이 될듯!
k*******7 2006.1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