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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의 전생애와 사상을 복원한 전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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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원규의 발로 쓰고 가슴으로 엮은 김산의 생애 님웨일즈의 과는 또 다른 자부심-우리에게 이러한 동지가 있었다- 아리랑나라 사이트 운영자 기미양 www.arirangnara.com 수많은 또다른 김산들을 위하여 저자 이원규 씨는 권두 저자의 말에서 ‘김산의 등 뒤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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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원규의 발로 쓰고 가슴으로 엮은 김산의 생애 님웨일즈의 과는 또 다른 자부심-우리에게 이러한 동지가 있었다- 아리랑나라 <김산, 그리고="" 아리랑=""> 사이트 운영자 기미양 www.arirangnara.com 수많은 또다른 김산들을 위하여 저자 이원규 씨는 권두 저자의 말에서 ‘김산의 등 뒤에 선,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죽어간 수많은 김산들이 어른거린다’고 썼다. 이 책의 내용은 김산의 생애에 국한되지 않았다. 김구, 안창호, 이회영, 이동휘, 손정도, 이청천, 이범석, 김원봉 등 이미 알려진 항일투사들 외에 의열단원 김익상, 오성륜, 이종암, 김지섭, 나석주 등과 김성숙, 장건상, 박건웅, 이영, 양림, 박진, 장일진, 한위건, 서휘, 정률성, 김찬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 냈다. 이것은 항일투쟁사의 뒤안길에 묻힌 소영웅들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기도 하다. 그들이 바라본 김산의 행동을 그림으로써 주인공 김산의 모습이 확장된 성과가 크다. 아울러 그들이 김산과 함께 어두운 역사의 벼랑에서 부대끼면서 살아간 모습은 곧 항일투쟁사의 한 부분이기도 하므로 우리에게 매우 소중하다. 그리고 이대소, 모택동, 구추백 등 중국인 혁명가들, 보이틴스키, 토마스 만 등 코민테른 특사들의 활동도 김산과 더불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다. 이 책은 각주가 160개나 달려 있는 평전이지만 행문이 딱딱하지 않다. 저자가 소설가인 때문이기도 하지만 김산과 동지들의 삶을 숨소리까지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의 가슴에 감동의 울림을 주려 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김산을 사랑한 다섯 명의 여성도 등장한다. 15세에 서간도 삼원보에서 만난 소녀 안미삼, 광주 봉기 때 생사의 고비를 함께 넘었으며 그의 아들을 낳은 18세의 여자 병사, 북경에서 대학생들을 지도할 때 만나 사랑했던 미모의 학생회장 제숙영, 그의 아내가 되어 아들을 낳은 조아평, 그리고 그가 처형되기 한 해 전 연안에서 만나 뒷날 전기소설 <아리랑>을 쓴 헬렌 포스터 스노(님 웨일즈의 본명) 등이다. 저자는 이들 여성들의 존재를 통해 당대의 혁명가들의 사랑의 흥미롭게 그려 내고 있다. 특히 그가 수줍은 첫사랑으로 회상하며 일본군에게 가족과 함께 학살당한 것으로 짐작해 슬퍼한 안미삼 소녀가 광복 후 서울로 와서 살았다는 사실, 1970년대에, 잃어버린 핏줄, 즉 광주코뮌 당시의 여자 병사의 아들로 짐작되는 장고려(張高麗)라는 이름을 가진 중로의 중국인 공산당 간부가 김산에 대해 추적하다가 그가 처형된 사실을 알고 잠적한 것 등 흥미로운 사실도 많다.
k****a 2006.1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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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장지락으로 기억되길....
"김산, 장지락으로 기억되길...." 내용보기
일제강점기 공산주의자의 삶이 오늘을 사는 나의 안일함을 질타한다. 그의 삶을 통해 인간의 의지에 대한 진정성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생각한다. 목숨을 걸지 않은 진정성이란 있을 수 있는가. 현재도 진정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그때와 마찬가지이지 않나 싶다.   지율 스님을 생각했다. 단식 100일을 하고도 그 진정성을 조중동찌라시로부터 의심 받았고, 지금도 유언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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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공산주의자의 삶이 오늘을 사는 나의 안일함을 질타한다. 그의 삶을 통해 인간의 의지에 대한 진정성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생각한다. 목숨을 걸지 않은 진정성이란 있을 수 있는가. 현재도 진정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그때와 마찬가지이지 않나 싶다.   지율 스님을 생각했다. 단식 100일을 하고도 그 진정성을 조중동찌라시로부터 의심 받았고, 지금도 유언비어 속에서 꿋굿이 당신의 생각을 퍼뜨리기에 여념이 없는...   김산은 40년이 훨 지나서야 복권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난해에서야 건국훈장을 수여했다. 진정성을 가진 이들이 살아생전에 빛을 보고 그들의 삶이 평안해질 수는 없는 것일까. 왜 진정성을 가진 이들은 항상 마지막까지 힘들고 어렵게만 살아야 하는지.. 역사가 과연 정의의 편이라면, 그렇게 정의롭게 결국 흘러갈 역사라면 진정성을 가진 그들의 살아생전의 삶에 역사의 정의로움을 발현하면 안되는 것인가..     소설보다도 훨씬 소설같은 이야기. 김산, 아니 장지락을 만나보길...
n***g 2007.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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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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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이들은 왜 그리도 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지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역사의 모순이다.독립운동때문에 집안이 거덜난 그 수많은 투사들은 일본에 충성하여 해방후,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큰소리치는 매국노들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으로 남아있다.그것은 무엇보다도 해방후 프랑스처럼 깔끔이 매국노들이 처리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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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이들은 왜 그리도 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지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역사의 모순이다.독립운동때문에 집안이 거덜난 그 수많은 투사들은 일본에 충성하여 해방후,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큰소리치는 매국노들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으로 남아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해방후 프랑스처럼 깔끔이 매국노들이 처리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단적인 예로 이승만과 그 일당들에 의해 좌절된 반민특위.
 
장지락(김산)은 그 중에서도 정말 너무나도 허무하게 생을 마감한 혁명가이다. 님웨일즈의 아리랑으로 세상에 알려진 김산. 김약산의 의열단원이었고,그시기 독립운동을 했던 다수의 인물들이 그렇듯, 그도 조국독립을 위해 아나키즘과 공산주의를 신념으로 삼게된다. 두번이나 체포되었으나, 다행이 목숨을 유지하고 중국혁명운동에 가담한다. 광주꼬뮌 및 봉기에 참여하였고,연안시기 중국 공산당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였다.

참고로 사가들은 중국의 광주봉기때 수백명의 독립투사들이 숨지지 않았더라도 조국독립에 굉장한 변화가 있었을 거라고 한다. 그 만큼 너무나 아까운 투사들이 남의 나라 내전에서 희생된 것이다.중국혁명의 승리가 조국독립의 길이라 믿었기 때문에 그들은 목숨을 바쳐 혁명에 뛰어 들었던 것이다. 중국혁명에 온몸을 바친 김산은 그러나 허무하게도 중국 공산당내 노선투쟁의 희생자가 되어버린다.

김산이 그토록 중국 공산당과 중국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었는지 처음 알았다. 다행히 김산의 아들에 의해 뒤늦게 나마 중국 공산당에서 그의 명예가 회복되었다(1983년). 그런데 어이 없게도 조국은 그에게 그가 태어난지 100년이나 지나서야 훈장-훈장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의 독립정신 및 운동을 인정했다고 봐야겠다-을 수여했다.(2005년)

아리랑(Song of Ariran)의 저자 헬렌 포스터 스노 여사는 수십여년이 지난후 한국 방송팀이 취재했을때, 김산이 그녀에게 가르쳐준 아리랑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국의 사람에게도 그토록 오랜 시절 기억되었던 인물이 정작 조국의 기억에서는 잊혀져 있다는게 참 가슴아픈 현실이다.

c******1 2011.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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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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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은 혁명에 실패한 혁명가이지만, 동시에 행운아이기도 하다. 열일곱 나이에 만주벌판 700리길을 걸어 독립운동에 투신할 때부터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님 웨일즈라는 서양 여성작가를 만나 후세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그의 인생역정을 들려줄 수 있었다. 그렇게 보면,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김산 평전은 근대 격변기를 살아간 진보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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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은 혁명에 실패한 혁명가이지만, 동시에 행운아이기도 하다. 열일곱 나이에 만주벌판 700리길을 걸어 독립운동에 투신할 때부터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님 웨일즈라는 서양 여성작가를 만나 후세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그의 인생역정을 들려줄 수 있었다. 그렇게 보면,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김산 평전은 근대 격변기를 살아간 진보적 인물들을 주로 다루는 실천문학사의 역사인물찾기 시리즈 중 가장 최근작이다. 열린책들에서 나오는 소설류와 함께 작은 배판으로 나오는 책들 중에서는 가장 눈길을 끄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하지만 책을 직접 구입해 읽어본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샀던 체게바라 평전 이후로 처음이다. 서점에서 책을 집어들고 셈을 치를 때 체게바라로 시작해 김산으로 내 대학생활 독서를 끝맺는 셈이라는 생각이 들어 슬쩍 웃음이 나왔다.
소설가 이원규가 새로 재구성해 쓴 김산 평전은 논픽션이지만 소설적 요소가 상당부분 가미되어 있어 독자가 읽기 편한 형태로 씌어져 있다. 마치 한편의 장편소설을 읽고 있는 듯 해서 기타의 평전들 보다 쉽게 읽힌다. 똑같은 주제를 다뤘고 이 책의 기본 뼈대가 된 님 웨일즈의 '아리랑'도 두 번이나 읽어봤지만 이원규의 글이 훨씬 머리에 잘 들어오는 것 보면 동녘의 번역이 문제이던가 아님 님 웨일즈의 필력이 문제이리라. (남탓은...)


책을 읽으며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던 단어는 '운명' 이었다. 20세기 초, 뜻있는 지식인이라면 모두가 독립운동에 몸바쳤을 때 김산, 아니 장지락은 역시 민족주의자, 무정부주의자, 공산주의자를 거치며 조국의 독립에 헌신했다. 어찌보면 시대가 그의 삶을 규정한 것이 아니었을까. 그것이 운명이고 팔자라면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21세기, 1905년생인 김산보다 77년 늦게 태어난 내 삶의 주제는 과연 무엇이 될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해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김산의 시대에 모두의 화두가 '독립'이었다면, 그리고 수십 년 전에는 그것이 '민주화'와 '개발'이었다면, 내가 머리에 이고 등에 지고 가게 될 인생의 화두는 과연 무엇일런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과거의 선배에게 배우고 싶은 것은 배워서 내가 헤처나가야 할 미래와 당당히 맞서고 싶다. 실패했지만 꿈을 잃지 않았던 혁명가 김산의 말 한마디는 그래서 가슴속에 오래 고이 간직하련다.


"내 전 생애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단 하나에 대해서는, 내 자신에 대해서는 승리했다."

b*****l 2007.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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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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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웨일즈의 '아리랑의 노래' 이후에 다시 씌여진 독립운동가 장지락의 일대기이다.   사실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지만 얼마전에야 비로소 읽게 되었다.   무엇이 내 민족과 동포들을 그렇게 억울한 죽음으로 몰고 갔는가를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된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도 생   각하게 된다. 점차 퇴색되어 가는 민족애와 동포애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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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웨일즈의 '아리랑의 노래' 이후에 다시 씌여진 독립운동가 장지락의 일대기이다.

 

사실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지만 얼마전에야 비로소 읽게 되었다.

 

무엇이 내 민족과 동포들을 그렇게 억울한 죽음으로 몰고 갔는가를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된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도 생

 

각하게 된다. 점차 퇴색되어 가는 민족애와 동포애를 위하여 또한 이름없이 죽어간

 

독립투사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면서 읽기를... 

s*****a 2007.04.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