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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랑이 내게 전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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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 정 시언님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시문학을 배우고, 같은 대학원 국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3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고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출판 및 잡지 편집기술론'을 가르치고 있다.  (잡지인의 길을 뚜벅 뚜벅~  걸었다고도 한다...) 국내 ‘사랑시’ 중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시인들도 만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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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 정 시언님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시문학을 배우고, 같은 대학원 국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3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고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출판 및 잡지 편집기술론'을 가르치고 있다.  (잡지인의 길을 뚜벅 뚜벅~  걸었다고도 한다...)

국내 ‘사랑시’ 중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시인들도 만날 수 있었다. 그 분들은 결코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다. 우리 곁에서 매일 매일 밤마다 우리 잠자리 베개 맡에서 사랑의 시를 읊어주고 계셨다.

몇 몇 시편들은 교과서에서도 만났고 요 근래에 대학교재에서도 만날 수 있었는데

또 여기서도 만나는 영광을 얻었다. 김 소월님의 ‘가는 길’은 언제  만나고 감동적이다.

어떻게 그런 시어를 만들 수 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살짝 배아프다는 것이 더 솔직한 감정이겠지만 말이다. 박인환님의 세월이 가면을 들으면 왠지 노래가 절로 나올 것만 같다. 언제 들어도 기분을 촉촉이 젖혀주는 노래같은 시들.

어디가서 만날 수 있으랴. 그러고 보면 난 행운아임이 틀림없다.

윤동주님의 서시를 만날 때가 되면 난 슬프다. 시어 자체도 슬프고 그의 운명도 슬프다.

유치환님의 그리움은 그리워할 사람이 없는데도 사람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아니, 여기에 있는 시가 다 그렇게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시가 아닐까 싶다.

조병화님의 추억을 읽으며 예전 그녀를 추억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추억은 그림속 추억으로 내 맘속에 조용히 일렁이고 있을 뿐이다.

거친 파도처럼 모래를 때리지도 않는다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그려준 여러 시인님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난 정말 행운아라도 외치고 싶다.

그들의 사랑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듯싶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그런 사랑의 감정이 생긴다.


p********p 2009.05.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