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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성 과학자를 만나다' 프로젝트 !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APCTP에서 이공계 여학생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현재 이공계에 몸담고 있는 여학생 5명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과학자 선배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고스란히 책에 담고 있다. 여행수기처럼, 학생들이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과, 대선배님들을 만나러 가는 과정이 솔직담백하게 적혀 있는 데다가, 인터뷰의 내용도 인터뷰 형식 그대로 적혀있기 때문에 읽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물론 과학자들을 상대로 인터뷰한 것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용어가 많다. 과학에 문외한인 사람이 읽는다면 조금은 생소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친절하게도 뒤에 각주를 달아 어려운 용어는 쉽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여성 과학자분들은 총 7분이 나오신다. 도쿄대 응용화학과 교수이자, 린켄 연구소 대표인 가와이 마키. 최초의 여성 환경부 장관이었던 김명자. 뉴욕타임스 과학 전문기자인 지나 콜라타. 메릴랜드대 물리학과 교수이자, NASA가 지원하는 크림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인 서은숙. 시카고대 입자물리학과 교수이자, 미국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의 김영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이자, 우리에게 황우석 전 교수 사건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노정혜. 삼성 SDI의 첫 여성 임원이자, 전지 산업에 큰 공헌을 한 김유미.
이들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이며, 예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여성' 이기에 불리한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모두들 '여성' 이기에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어떻게 보면 과학자로써 정상에 우뚝 서기에 '여성' 이란 최대의 약점이 될 수 있을텐데, 약점마저 이점으로 바꿔서 이용하는 선배님들에게서 나는 그저 한없는 경외심을 품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지금 생명화학공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3학년 2학기를 맞이했다. 다른 사람들처럼 빵빵한 선배들과의 인맥이 형성되어 있는 것도 아니며, 실험실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나는 이제 슬슬 취업과 대학원 진학이라는 두가지 길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 물론 그렇게 단순한 두 가지의 갈림길의 고민이 아니라, 전공에 대한 회의, 이 전공을 어떻게 더 구체화시켜야 하는지, 이러한 것들을 끊임없이 고민중이다. 나뿐만이 아니다. 아마 대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라면 모두들 이젠 진짜 '사회'로 나가야할 준비를 해야한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에 각자 머리싸매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이공계-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여자는 거의 없다. 게다가, 이공계 교수들이나, 기업의 임원진들, 연구원들을 살펴보더라도 여성은 거의 없다. 고등학교를 이과를 선택하고 자연과학대나 공과대를 들어간 여성들은, 도대체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 이 책에서는 여성과 이공계, 그리고 사회의 현실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과학자들이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여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성성을 버려야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 사회의 통념이다. 결혼도 아이도 포기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 일을 포기하고 결혼하여 가정생활에 충실한 여성. 그 둘 다를 포기하지 못하고 함께 하려 노력하는 여성. 무엇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느낀 것은, "과학" 이라는 학문에 있어서 "성별" 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내가 이과를 선택하고, 공대를 들어온 공순이라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내가 지금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하는 것마저 쓰디쓴 달콤함으로 다가온다. 내가 과학을 선택해서, 내가 과학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 이 세상의 모든 이공계에 몸담고 있는 여학생들, 그리고 이공계를 희망하지만 두려워하는 여학생들은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덧붙이자면, 인터뷰를 진행한 학생들이 죄다 카이스트, 서울대, 포항공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좀..... 아쉬웠다. 나처럼 학력은 다소 딸릴지도 모르지만, 늦게라도 철들어서(?)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었는데...
끝으로, 서은숙 선생님의 말씀 중 가장 내 가슴을 울렸던 구절을 적어본다.
"돈을 벌기 위해,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하면 그 일이 끝나는 시간만을 기다리게 되죠. 내가 받는 만큼만 일하면 된다는 계산을 하는 거죠. 그러나 세상 어떤 과학자가 그런 마음으로 연구를 할 수 있겠어요. 과학계에서는 피곤한 줄도 모르고서 일을 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대가가 없어요. 자기 영혼을 바쳐서 일을 하는 게 재미있어야지만 과학자로서 성공할 수 있어요. 이런 단계까지 오면 여자도 남자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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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해서 행복한 사람들.. 사이언스 북스 이 책의 리뷰어로 신청을 하게 된 까닭은 고1 아들의 진로를 고민하면서였다. 성향은 인문학 쪽인 것 같은데 본인은 과학, 수학이 좋다고 이과를 선택한 상태이고 대학진학과 장래희망의 문제를 생각하고 고민에 빠져있을 때 [과학해서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읽어보고 그 다음 결정해도 늦지 않으니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 흔쾌히 ‘좋아요.’ 함께 읽으면서 엄마인 내가 느낀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아들은 과학의 다른 세상을 알게 되고 그렇게 훌륭한 인재들이 세계에서 유명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깨달았으면 좋으련만...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기나 한지....‘그냥 읽을만 하네요.’이러고 만다. 우물 안 개구리가 세상의 다른 한 부분을 만나 느낀 신선하고 흥분된 마음을 이렇게 전하면 다른 우물 안 개구리도 지각하게 되겠지라는 믿음을 지니며..... 이 책은 진로를 결정해야하는 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구성원 자체가 또한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인터뷰한 내용에서도 많은 노력과 열정과 성실이 묻어있음을 느끼는 것은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긴박함속에서도 섬세함을 느낀다. 모든 것을 느낌으로 말하는 우리네 평범한 사람에게 이 책은 신선하고 와 닿는 살아있는 삶이 이야기인 것이다. 인터뷰한 내용 중에서 선택하여 본다. -가와이 미키: 1.학문할 때 명심해야 하는 것은 절대 현실과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번 목표를 정하면,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목표에서 멀어지거나 목표를 낮추지 않으면 끝까지 가야하는 게 중요할 때가 있지요. 2. 절대 포기하지마라. 그리고 세상을 믿으라. 언제나 격려해줄 사람이 주위에 있을 것이다. 인생을 즐겨라. -지나 콜나타: 기사를 쓸 때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오래 걸려요. 쓰고, 고쳐 쓰고 또 고쳐 쓰죠. 정확한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지나콜라타님의 자세가 정말 프로다운 프로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자기 꿈을 따르라(Follow whatever your dream.) 항상 글을 읽고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배운 것 같다고 얘기한 부분들... -김명자 : 리더십은 합리성과 감성입니다. 논리성 합리성, 과학성과 감성이라는 것이 서로 다른 것 같은데 그 둘이 실제로 조화가 되어야만 리더로서 조직을 훌륭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김명자님이 인터뷰에 답하신 부분들은 정치인답다는 표현이 가장 적당하다는 것. -서은숙님 : 지도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지도자는 비전을 가지고 자신이 이끄는 그룹이 갈 방향을 정해야 하고, 구성원들은 그 비전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해요. 리더십은 체험으로 배우고, 과제을 수행해 가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라는 말씀이 참으로 인상적으로 와 닿았다. 내 성격은 무슨 장애물이 있든 일을 해내고 보자는 겁니다. 간단히 말해 목표 지향적 성격인 거죠. 일단 목표를 정하면 거리로 가는 지름길을 찾고 효율적으로 가는 방법까지 만들어 직해하는 거예요. “각자의 소명과 꿈을 안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던 이들의 길이 잠시만난 교차로”이다. 새로운 교육방법을 자꾸 도입해 보고, 도전적인 연구 자세가 서은숙 선생님을 존경하는 하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상세하면서도 몸으로 체득한 것을 말씀해 주시는 서운숙님께 참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후학을 지도하면서 이런 마음으로 연구에 몰입 하실 것이라는 생각에 신뢰가 느껴진다. -김영기 : 혼자만 잘났다고 남의 위에 설 수는 없어요. 내가 할 일과 다른 사람들이 할 일을 정확하게 알고 그대로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한 거죠. 리더는 목표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어야 해요.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면 사람들이 따라와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여학생이라고 해서 너무 민감해지지 말라는 거예요. 자신감을 많이 세우고, 천천히, 강하게 나가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어요. 너무 민감한 거, 나는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둔감해지세요. 너무 민감하면 자기한테 신경을 안 쓰고 다른 사람의 반응에만 신경 쓰게 되죠. 그것은 손해예요. 이 대목은 8살 나의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아직 어리다고는 하지만 너무 남의 말의 사사건건 신경을 쓰고 있는 민감한 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대목이고, 이 글을 읽을 예민하고 민감한 여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조금만 둔감해지자는 얘기’ |
| 개인적으로 이책을 보는 순간 마음을 빼았겼다. 현재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특수성도 특수성이려니와 유명한 노정혜 박사님과 나의 선배이신 김유미 박사님의 이야기가 실려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 나온 모든 분들이 당대 최고의 실력자들임이 틀림없다. 난 현재 이 과학이라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좌절은 수도없이 했으며, 불안한 미래에 조바심을 내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현재 개인적인 상황도 무척 불안하여, 사실 의사등 자격증을 따는 편이 더 나은것이 아닌가 고민을 하고 있다. 적지 않이 걸어온 길이기에 돌아가기도 버겁고 지금 하는일이 좋아 아직도 걷고 있는 중에 이 책이 눈에 띄였고, 난 자연히 잡을수 밖에 없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위로이자 희망이고 지시등 같은 주옥같은 말들을 전해주었다. 가와이 마키의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세상을 믿어라"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많은 과학도들이 세상을 믿지 못하고 포기하고 뛰쳐나간다. 얼마나 많은 과학도들이 포기를 하는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만족을 위해 포기하지 말라는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같은 여성과학자가 전해주어서 인지 약간(?)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말이었다. 노정혜박사님의 과학의 길은 다 통한다는 인터뷰와 과학은 정직함 위에 만들어진다는 인터뷰는 과학도들이 가져야할 자세를 잘 말해주고 있었다. 힘들고 지치더라도 정직함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는 따끔한 충고였다. 선배이자 삼성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김유미선생님의 실제적인 이야기들이 특히 기업연구소에 있는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상무보 이상의 임원으로 유일한 여성이신 김유미 선생님께서 얼마나 노력하고 자신을 채찍찔해왔는지 정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살아남겠다는 마음을 가져라,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아느냐 모르냐가 문제이다 라는 말은 정말 공감이 간 부분이었다. 전체적으로 모든 분들께서 여성이 가진 한계점 (가정과 일, 출산 등)에 봉착하여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던것 같았고, 그리고, 반대로 여성이 가진 장점을 잘 이용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점을 생각하고 되새기계하는 책이었다고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의 현장을 생생히 살리고, 사진까지 담아 올린 구성이 참으로 독특하고 생동감을 전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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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여성과학자를 인터뷰한 내용을 실은 책이다.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기록되어있다..
우리나라 과학자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의 여성과학자도 포함되어있고. 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 자리에 올라갔는지 어떻게 진로선택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그런데 이미 자리를 잡으신 원로과학자?라 그런지.. 요즘 실정과는 많이 다른 느낌.. 요즘은 그렇게 해서는 안될꺼 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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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6/16~6/18
어릴적 집안에 굴러다니는 단 두 권의 백과사전을 표지가 떨어져 나갈 때까지 끼고 봤던 생각이 난다. 아직까지 기억나는 그 백과사전들의 제목은 '태양과 우주', 그리고 '인체의 신비' 였다. 그 책을 계기로 나의 장래 희망은 천문학자에서 의사로 왔다갔다 했었지만 어렴풋이 과학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그 때부터 했던 것 같다. 중고등학교 내내 과학, 특히 생물 과목이 너무나 재밌었고 대학도 사범대 과학교육과 보다는 생물 전공이란 단어에 끌려 주저없이 선택했다. 그 이후 대학 자체가 사범대 이기 때문에 역시 망설임없이 임용고시 준비를 했고 여러번의 실패를 겪긴 했지만 결국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다. 사실 나는 여중,여고,여대를 나왔기 때문에 특별히 남자들과 많이 부딪칠 일이 적었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별로 고민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나와 같은 교실에서 공부했던 다른 이과 여학생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해보았다. 이 책은 소요기간 무려 21개월, 총 비행거리만 12만 킬로미터, 5명의 여학생들이 한국,미국,일본을 오가며 만난 7명의 여성 과학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여자는 남자보다 수학이나 과학 쪽에 뒤져 있다는 선입관이 남아 있는 것 같다. 특히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초등학교때는 과학을 좋아했던 여학생들도 점점 과학과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나마 살아 남아 대학에 진학한 여학생들은 수적인 열세와 먼저 거쳐간 여자 선배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전한 모델링 대상이 없다는 문제점에 부딪치고 만다. 게다가 여자는 결혼을 하게 되면 출산과 육아라는 거대한 짐을 떠맡아 안게 되니 전문 과학자로써의 여성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난하다. 그러다보니 결혼과 더불어 아니면 첫 아이의 출산과 함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거나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는 것이다. 이런 이공계 여학생들의 딜레마를 일부라도 해결하고자 APCTP(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서 성공한 여자 과학자를 인터뷰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했고 그 결과 나온 것이 바로 이 책 '과학해서 행복한 사람들' 이다. 이 책에서 취재한 7명의 여성 과학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실제 현장에서 열심히 연구하는 진정한 실험 과학자들도 있지만 과학 저널리스트나 기업, 정치에까지 진출한 분들도 있다. 도쿄 대학교 응용 화학과 교수인 가와이 마키 ,전 환경부 장관이자 국회의원인(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김명자, 뉴욕 타임스의 과학 전문 기자인 지나 콜라타, 메릴랜드 대학교 천체 물리학과 교수인 서은숙,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의 공동 대표 김영기, 서울 대학교 분자생물학과 교수 노정혜, 삼성 SDI 상무보 김유미.. 5명의 여학생들은 서로 팀을 짜서 대륙을 넘나들며 오랜 기간의 준비를 거친 끝에 7명의 선배들을 인터뷰했다. 역시 과학 전공인 사람들끼리 나누는 대화라 그런지 꽤 전문적인 용어가 나와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책으로 읽기만 해도 그분들의 열정과 과학에 대한 사랑이 전해지는 것 같아 가슴이 뜨거워졌다. 한때 나도 생물을 공부하면서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되면 계속 이 공부만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고수해서 꿈을 이룬, 아니 아직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그 분들이 매우 부러웠다. 그래도 어쨌든 과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으니 과학과 아주 멀어진 것은 아니라는게 다행이다. 책을 읽고 나서야 꽤 유명한 분들이라는 걸 알고 나 자신이 조금 부끄러웠다. 과학을 전공한 나도 이럴진데 일반인들은 어떨까. 앞으론 신문이나 방송에서 이 분들의 존함을 들으면 꼭 내가 직접 인터뷰 한 것처럼 반갑고 설레고 그럴 것 같다.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 물리,화학,생리의학상은 꼭 여성 과학자가 수상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과학에 관심있는 여학생들, 그리고 지금 과학을 전공하는 여성 분들이 읽어보면 참 좋은 책, 강력 추천!! |
| 안여림, 윤지영, 윤미진, 안은실, 손혜주... 이 5명의 여학생이 그들의 미래 모습이 될지도 모르는 7명의 여성과학자를 만났다. 그들은 사람들이 이미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어떻게 과학분야에서 여성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연구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도쿄대학교 응용 화학과 가와이 미티 교수, 전 황경부 장관 김명자 박사, 뉴욕타임스 과학전문기자 지나 콜라타, 메릴랜드 대학교 천체 물리학과 서은숙 교수, 페르미 국립가속기 연구소의 CDF 김영기 공동대표,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 노정혜 교수, 삼성 SDI 김유미 상무보... 이분들이 걸어간 길이 사실은 우리 젊은 과학자들 중 일부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물리를 전공하고 생물학, 화학, 프로그램밍이 접목된 분야를 박사과정중에 연구한 사람으로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을 잘 이해 할 수 있었다. 대학에서 자연과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갖고 이 책을 읽을 수 있으리라 본다. 특히, 대학원 과정에 있거나 과학분야을 전공하고 계속 공부를 하거나 다른 진로를 모색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자신의 길을 찾는데 아주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은 여전히 과학자가 갈 수 있는 길이 좁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인터뷰를 하는 5명의 학생이나 인터뷰에 응하는 과학자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정신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여성이라서, 과학을 하는 사람이라서 받은 그들이 받은 불이익은 그들의 의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샘이다. 연구를 하면서, 삶의 실질적인 부분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여러가지 핑계로 우리가 하고 싶은 일들을 쉽게 포기하기 쉽다. 우리의 사회적인 현실이 특히 포기하기 쉽게 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나약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본다. 책은 여성과학자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읽으보면 여성과학자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그냥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다는 생각을 한다. 과학분야를 전공하려는 사람들이 꼭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 특히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또하나의 이유는 각각의 과학자들이 전공한 분야에 대한 어느정도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 아마도, 5명의 인터뷰어가 과학전공자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2년 가까이 진행된 이 인터뷰가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져서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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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원했던 이유는 나보다 내 딸아이를 위해서였다. 내 아이에게 과학적 소양이 있는지, 만약 있다면 어떤 진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 그것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 비록 내가 과학 분야에 약간의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학을 전공하고 과학 분야에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과학에 대해 갖는 생각은 나와 아주 다를 것이다.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내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 주어야 할지 모르고 있었으므로 내가 이 책에 대한 기대는 그만큼 컸다. 책을 읽고 나는 만족했다. 무엇보다 내 아이가 좋아했다. 사실 이 책은 나보다 내 아이가 먼저 읽었다. 이제 중학생인 아이가 읽어도 될 정도로 그리 어렵지 않은 서술이 고맙기까지 했다. 물론 과학 속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설명들을 내 아이가 다 이해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방향을 잡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과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과학과 관련된 쪽으로 진로를 잡고자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지에 대해 이 책은 참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었던 것이다. 막연히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것과 네가 이 공부를 이렇게 얼마만큼 하면 이런 삶이 너를 기다린단다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겠는가. 더욱이 엄마라는 사람이 과학에 대해 무지하다고 할 수 있는 입장에서는 이런 책이 큰 도움이 된다. 솔직히 내 아이가 과학을 얼마나 잘하는지 지금으로서는 말할 수 없다. 다만 과학 공부를 좋아하는 것은 확실하다. 좋아하니 잘하기까지 해 주면 얼마나 좋으랴. 그래서 좋아하는 공부를 하며 꿈을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나는 내가 그러하듯이 내 아이도 제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면서 그 공부로 돈을 벌 수도 있고 보람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 세 가지가 일치하는 진로 선택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한 사람은 ‘과학과 글쓰기 사이에서 길을 찾은 지나 콜라타 선생님’이다. 과학 관련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내 딸아이에게 이렇게 안성맞춤인 본보기는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과학자는 무조건 과학 실험을 좋아해야 한다거나 수학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거나 하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과학, 수학 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사람이다. 어쩌면 수학 실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닐까 하는 격려까지 받을 수 있었다. 연구 실력이 떨어지니 전문적인 과학 연구원이 될 수는 없더라도 기본 이상의 과학적 지식을 글로 써 널리 알림으로써 대중에게 과학의 신비한 세계를 소개해 줄 수 있는 사람. 나는 내 아이가 이런 꿈이라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어렸을 때는 누구나 과학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잘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과학을 어려워하고 과학을 못하게 되는 것일까. 왜 과학은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일까. 고등학교 2학년 때 인문과정을 선택하면서 그때부터 너무 멀리 떠나와 버린 과학의 세계. 가끔씩 과학 관련 책을 통해 감동이나 충격을 받을 때마다 내 진로 선택이 바람직했던 것일까 하는 회의를 하곤 한다. 그리고 안타까워한다. 좀더 공부할 수 있었더라면, 좀더 알고 살았더라면 지금보다 좀더 나은 삶을 얻을 수 있지나 않았을까 하고. 나는 내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엄마가 느꼈던 후회의 폭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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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이공계 기피 현상이 있어 언젠가부터 이공계 살리기 프로젝트로 장학금이라든지 기타 여러 가지 혜택이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공계 중에서도 순수 과학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안정적이라고 해서 공무원이 선호 직업 1순위로 급부상하고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이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요즘 시대에 특히 물심양면으로 고달프리라는 것이 사회적 통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라면 아무리 과학을 좋아하고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멈칫거리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과학해서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은 과학뿐 아니라 과학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소위 비주류 학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기획되었고 실제로 그러한 효과를 발휘하는 책입니다. 더군다나 ''세계의 여성 과학자를 만나다''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이너 중에서도 마이너를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표면 화학 연구를 하는 일본 도쿄 대학교 응용 화학과 교수 가와이 마키 선생님, 환경부 장관을 지낸 김명자 선생님, <뉴욕 타임즈> 과학 전문 기자 지나 콜라타씨, 크림 프로젝트의 총책임자 서은숙 선생님, 입자 물리학 연구자 김영자 선생님, 서울 대학교 분자 생물학과 교수 노정혜 선생님, 삼성 SDI 첫 여성 임원 김유미씨를 인터뷰한 결과가 대학생, 대학원생 인터뷰어에 의해 쉽고 읽기 편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학생의 시각에서 인터뷰어의 속마음까지 세세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같은 학생 신분으로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제가 공감할 수 있는 바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과정의 자연스러운 사진이나 인터뷰이들이 몸담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인터뷰에 신빙성을 부여하고 같은 공간에서 직접 인터뷰를 듣는 듯한 현장감을 주어 개인적인 조언을 얻는 것처럼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인터뷰이마다 인터뷰 방식이나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 달랐지만 대체로 진솔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고 보입니다. 김영기 선생님의 말처럼 아무리 힘들었던 과거도 그 시기를 지나고 나면 미화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스스로를 자랑하고 내세울 만한 뛰어는 능력과 성취를 보이는 분들이 자랑을 늘어놓는다는 인상을 주지 않고 소탈하게 자신의 고충이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마치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학교 선배가 후배에게 조언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얻은 것은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태도,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가짐, 뚜렷한 신념뿐만이 아닙니다. 각자기 매진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어 부족한 과학적 소양을 작은 조각이나마 얻은 기분이 듭니다. 이들의 열정적이고 명쾌한 인터뷰 내용은 과학에 우매한 저까지 물리학이나 흥미로운 학문이 아닐까 유혹하는 설득력을 지닙니다.
이들의 인터뷰를 관통하는 한 가지 논리는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다 보면 저절로 잘하게 된다''입니다. 얼핏 식상한 결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수하지만 깨끗하고 또 맑고 밝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외모가 눈빛이 시선이 이것이 진실이라고 가슴을 흔들어 놓습니다. 저에게도 가슴이 시키는 일이 나타난다면 다시 한 번 손에 들고픈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꿈은 이뤄지기 전까지는 꿈꾸는 사람을 가혹하게 다룬다." 꿈의 가혹한 담금질을 견뎌 낼 수 있는 사람만이 꿈을 실현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
| 과학해서 행복한 사람들 정말 재미나게 읽었다. 자신이 하는일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매진하는 사람들. 그들이 있어 세상은 진보하고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여성과학자로서 고되고 힘들기도 하지만, 자신이 하는일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으로 승부를 거는 멋진 여성 7명이 이 책에 있다. 편안한 길보다 힘이 들지만 그래도 한길을 가는 그들이 진정으로 프로라는 생각이 든다. 과학이라면 의례히 겁부터 먹는 그 어려운 길에 기꺼이 자신이 인생 을 함께하는 그들이 멋지다. 멋진 글들과 함께 실제 인물의 사진이 함께해서인지 정말 더욱 이해 되기 쉽게 되어 있다. 그 이름을 알고 있는 분도 있고 전혀 생소한 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과학이라는 분야에 있어 대단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분들이시다. 물론 자신들이 그 일을 즐기고 좋아서 진심으로 좋아서 선택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그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내는 지도 모른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워지는 것. 마음먹기에 따라 힘든 일도 즐거워 질 수 있다는 것.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7인의 여성과학자. 들과 함께 한 이 책이 너무 값진 교훈을 얻은 느낌이다. 자신의 앞길에 대해서 또는 진로에 대해서 혼돈스러워 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 바란다. |
| 살아있는 사람을 자신의 스승으로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걷는 길에 앞서 나의 이상에 맞게 먼저 앞서서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면 역활 모델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과학이라는 분야는 남자도 도전하기 힘든 영역이다. 거기에 여성으로도 제도적으로 갖추어진 차별의 길을 걷는다는건, 길을 걸으면서도 많이 힘들게 하는 부분이다. 과학해서 행복한 사람들은 과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여학생이 7명의 리더를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대담집이다. 7명의 과학자 모두 각각 다른 환경과 상황에서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그 환경을 이겨내고 지금 리더로서 당당히 활약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고민할수 밖에 없는 육아와 결혼, 그리고 여러가지 문제들을.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이겨낸 기록이 나와있다.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면서 연구하신 분도 있고, 당당한 싱글로 멋지게 자신의 삶을 사는 분도 있다.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세상을 믿어라. - 도쿄 대학 응용화학과 교수인 가와이 마키. 과학은 사회와 함께 가야 합니다. 전 환경부 장관이자 국회의원인 김명자 의원. 뉴욕 타임즈 과학 전문 기자이자, Flu, 헬스의 거짓말 등 베스트셀러 작가인 지나 콜라타의 자기 꿈을 따르라는 이야기. 자신의 목표는 가슴이 안다는 서은숙 메릴랜드 대학교 천체 물리학과 교수. 자연도 터프하지만 우리도 터프합니다. 라는 김영기 공동대표의 이야기. 단순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서울 대학교 분자 생물학과 교수인 노정혜 교수. 최초의 삼성 SDI 임원인 김유미 상무보의 살아남겠다는 마음을 가져라. 각양각색의 삶의 방식 중에서 7분의 리더 모두에게 관철된 이야기는 편안한 삶을 위해 진로를 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꿈을 향해 도전을 했고, 긍정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갔다는 것이다. 그들의 삶이 행복했다가 아니라, 행복하고 있는 건, 지금까지 계속해서 꿈을 꾸고 꿈을 이뤄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가와이 교수이다. 프로젝트 진행자는 연구 책임자로서 연구자금을 획득해야 하고, 진전될 때마다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투자자에게 보여주여야 한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정년퇴임해도 끝나지 않을 수도 있는 장기간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학문을 할 때 명심해야 하는 것은 절대 현실과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번 목표를 정하면,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목표에서 멀어지거나 목표를 낮추지 않으면서 끝까지 가야 하는 게 중요할 때가 있지요. 때로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다투기도 합니다. 내 정년이 다하기전에 끝이 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가치 있는 일이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에 연구실에서 여건이 되는 만큼 지원을 하는 겁니다." 평생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 지금은 좌충우돌하면서 길이 딱히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해 나간다면, 마음이 시키는 멋진 일을 해 나간다면 나의 꿈도 그리 멀지는 않을 것이다. 꿈의 소중함과,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어려운 환경도 이겨내는 자신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였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서가에서 빼내어 살펴보고 싶은 소중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