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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싶은 노래쟁이의 삶을 다룬 영화! <앙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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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앙코르 walk the line> 2005년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사랑을 찾아 헤매는 노래쟁이를 그린 영화다. 본디 이름은 줄을 따라 걸어라, 바른 길을 가거라...그런 뜻인데, 노래 속에 나오는 말이다. 엘비스 프레슬리나 제리 리 루이스 같은 이름난 사람들과 같이 무대에서 노래한 쟈니 캐쉬를 그렸다.   2. 미국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의 고향인 아칸소주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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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앙코르 walk the line> 2005년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사랑을 찾아 헤매는 노래쟁이를 그린 영화다.

본디 이름은 줄을 따라 걸어라, 바른 길을 가거라...그런 뜻인데, 노래 속에 나오는 말이다.

엘비스 프레슬리나 제리 리 루이스 같은 이름난 사람들과 같이 무대에서 노래한 쟈니 캐쉬를 그렸다.

 

2.

미국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의 고향인 아칸소주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쟈니 캐쉬(호아킨 피닉스)는,

아버지 레이 캐쉬(로버트 패트릭)한테 믿음을 못 주는 아들이다.

 

형인 잭은 믿음직하고 일도 잘 해서 아버지가 좋아하지만,

쟈니는 늘 라디오에서 노래만 들어 아버지가 싫어한다.

 

게다가 잭은 돈 벌려고 목재소에서 나무를 켜는데, 쟈니는 강가에서 낚시를 한다.

그러다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아버지는 쟈니를 몹시 나무란다.

"넌 어디서 무엇을 했냐?... 죽어야 할 놈은 살고, 살아야 할 놈이 죽었어..."

 

그 말이 쟈니한테는 죽도록 가슴에 못이 된다.

 

아버지가 잭은 사랑했지만, 아우인 쟈니는 늘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아버지도 참 이상하지...같은 아들인데 같이 사랑해주지...사랑은 샘솟듯 해서 다 퍼줘도 자꾸 나올텐데...

 

어느 어버이든 아이들을 고루 사랑해야 하는데, 한쪽만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랑받을 짓을 하는 녀석을 사랑하고, 미움받을 짓을 하는 놈을 미워하는데 뭐가 잘못이냐 하겠지만,

대놓고 한쪽만 사랑하면 둘 다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사랑받는 아이는 같은 피붙인데 혼자 사랑받으니 미안해서 마음에 짐이 되고,

사랑을 못 받은 아이는 저만 싫어한다고 잘못 생각하고 어버이 사랑을 바라는 마음에 못이 박히게 된다.

 

3.

쟈니는 두달 만나 사랑하고 군대에 있을 때 2년을 기다렸던 비비안(기니퍼 굿윈)과 1955년에 혼인해서

테네시주 멤피스에 집을 마련한다. 그러나 먹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하는데, 할 게 없다.

노래를 즐겨 부르지만, 주방용품을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팔아야 하는 솜씨는 없으니...

 

그러다 우연히 시내 레코딩 회사를 보게 되고, 집세가 밀린 쟈니는 어쩔 수 없이 사장을 만나러 간다.

"저 노래 잘 해요...한번 들어 보세요...지금 꼭 들어보셔야 합니다..." 

"그래요. 한번 들어나 봅시다...아니 요즈음 가스펠 노래를 하면 누가 들어 준답니까? 그런건 돈이 안돼요"

 

"남들과 똑같이 부르는 노래는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차에 치어 숨이 넘어가기 전 1분밖에 시간이 없을 때 부르는 노래, 다시말해 삶의 마지막에 온 마음을 담아서 간절한 노래를 불러야 사람들이 좋아합니다...그런 노래 비슷한 거 있으면 한번 해보든지..."

 

그래서 쟈니는 공군에 있을 때 옛날 어머니가 하신 말씀 따위를 엮어 스스로 만든 노래를 부른다. 

사장의 마음에 드니 곧 음반을 내고, 이름이 나면서 쟈니는 온 나라를 다니며 공연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아내 비비안은 쟈니가 노래를 한다고 피붙이들을 떠나 돌아다니는 일을 좋아하지 않으며,

쟈니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이 나아져 잘 살게 된 것만 좋아한다. 잘못 만난 사이다.

 

4.

텍사스주 텍시케나에서 공연 때 무대에 나가려던 준 카터(리즈 위더스푼)의 옷에 쟈니의 기타가 끼인다. 

무대에서 사회자가 부르는 데도 준은 나갈 수가 없다. 빨리 풀어야 할텐데...

 

"임자를 닮았는지 기타가 힘이 세서 안 풀린다"고 준이 우스개 소리를 무대 뒤에서 하는 바람에

무대를 바라보는 이들을 웃겨 아슬아슬하게 넘어간다.

 

"...우울할 때는 리듬을 즐겨요~...어머니는 총을 조심하라 하셨지..."

가볍고 흥겨운 노래를 부르니 갈수록 쟈니의 인기는 높아지고, 준과 같이 공연을 다니니 좋기만 하다.

 

그런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이 좋은 일만 이어지지는 않는다.

쟈니는 아내와 준의 틈바구니에서 괴롭다.

 

사내와 헤어져 딸을 키우며 살지만 노래를 사랑하고 이야기가 잘 되는 준과 같이 살 수도 없고,

살갑게 대하지 않지만 딸 셋을 낳아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아내 비비안과 헤어질 수도 없다.

 

끝내는 필로폰에 손을 대게 된다. 괴로움을 잊으려고...

그런다고 괴로움이 없어지지도 않는다. 몸만 더 나빠지고, 나중에는 노래 조차 할 수 없게 될 뿐...

 

쟈니는 준을 사랑하지만 준은 쟈니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다.

아직 아내와 같이 살고 아이들도 있으며, 마약에 빠져 몸을 망치는 쟈니가 마음에 들리가 없다.

 

5.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망가져 아래로 떨어진 쟈니 캐쉬를 다시 일으켜 세워 35년을 같이 한 사람,

두 사람의 삶은 처음부터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다.

 

쟈니 캐쉬를 맡은 호아킨 피닉스와 준 카터를 맡은 리즈 위더스푼은 영화에 나오는 노래를 몸소 다 불렀다.

약간 쉰듯한 목소리의 호아킨의 목소리는 처음에는 듣기가 좋지 않았지만 가벼운 노래 반주를 곁들이니 들을만 했으며, 맑은 목소리를 내는 리즈의 노래는 듣기에 좋다.

 

136분의 조금 긴 영화이고, 쟈니 캐쉬의 긴 삶을 노래를 곁들여 보여준다.

아버지한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집에서 노래 이야기를 못하게 하는 아내한테도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노래쟁이 쟈니의 사랑 찾기...

 

미국 사람들은 영화에 나오는 옛 노래를 들으며 쟈니의 사랑에 눈물 흘리며 좋아한다고 하지만,

노래에 빠지지 않은 나로서는 가슴이 뭉클해지지는 않아 그냥 무난한 영화로 보인다.

 

1968년 폴섬 교도소에서 죄수들 앞에서 부른 노래들은 그 때 비틀즈의 음반보다 더 많이 팔렸다고 한다.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디브이디인지라 깨끗하고 소리도 깔끔하다.

보너스로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이야기를 해주고, 잘라낸 장면도 보여주어 좋다.

그런데 한 장짜리 디브이디는 품절이다. 두 장짜리를 사라는 속셈인지...

b******g 2007.06.06. 신고 공감 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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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쟈니 캐쉬의 일대기
"가수 쟈니 캐쉬의 일대기" 내용보기
쟈니 캐쉬(호아퀸 피닉스)의 일생을 그린 영화 나도 나름대로 음악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지만 쟈니 캐쉬는 이름만 들어본 적 있는 뮤지션이라서 그렇게 흥미를 끌진 못했다. 만약 내가 잘 아는, 좋아하는 뮤지션을 다룬 영화였으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보았을 것 같다.   쟈니 캐쉬가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가 평생 사랑한 준 카터(리즈 위더스푼)와 결혼하기까지 그가 지금
"가수 쟈니 캐쉬의 일대기" 내용보기

쟈니 캐쉬(호아퀸 피닉스)의 일생을 그린 영화

나도 나름대로 음악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지만

쟈니 캐쉬는 이름만 들어본 적 있는 뮤지션이라서

그렇게 흥미를 끌진 못했다.

만약 내가 잘 아는, 좋아하는 뮤지션을 다룬 영화였으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보았을 것 같다.

 

쟈니 캐쉬가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가 평생 사랑한 준 카터(리즈 위더스푼)와 결혼하기까지

그가 지금까지도 유명한 뮤지션으로 남게 된 것은

그가 약에 절어 완전히 망가졌을 때도 그를 돌봐 준

준 카터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어떻게 보면 준 카터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해

쟈니 캐쉬가 방황하고 힘들어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가장 어려울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고 그의 재기를 도와 준 준 카터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그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두 주연배우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주었고

쟈니 캐쉬가 형을 잃은 후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호아퀸 피닉스의 연기는

자신의 형 리버 피닉스를 잃었기 때문인지

왠지 더 실감나는 듯했고

금발이 너무한(?) 리즈 위더스푼의 진지한 연기도

아카데미가 인정할만했다. 

 

인상적인 장면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도소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장면과

준 카터에게 계속 청혼하지만 거절당하다가

공연 도중 준 카터에게 청혼하는 장면

 

쟈니 캐시의 음악을 전혀 몰랐지만

영화내내 흐르는 음악이 영화보는 재미를 더 해 준 영화

s******p 2008.1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