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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의 글이지만 내 남편의 모습과도 별반 다르지 않은 이야기.
아빠에겐 커다란 차와 많은 일과 아주 많은 컴뮤터와 전화기와 그리고 아주 조금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하나 뿐입니다. 장의 아빠는 한가한 날 둘만의 여행을 가자고 말하지만 아빠의 커다란 가방엔 언제나 많은 일거리와 많은 걱정거리가 있어서 장은 오늘도 혼자서 잠자리에 들러 갑니다. 그리고 꿈 속에서 혼자 여행을 떠난다. '다정한 말'의 별로.... 많은 일과 많은 걱정거리를 가진 아빠는 그것들을 모두 놔두고 장을 찾아 따라갑니다. '다정한 말' 별에 도착해서 큰 소리로, 화가 난 소리로 아들을 찾지만 '다정한 말' 별의 사람들은 다정한 말 이외에는 모두 듣지 못합니다. 아빠가 다정하게 묻자 장이 '느긋느긋'별로 떠났다고 일러줍니다. 허겁지겁 헤매며 아들을 찾는 아빠를 '느긋느긋'별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즐거워야 시간이 흐르고 슬프거나 심심하면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는 설명을 듣고 '천개의 문'으로 아들을 찾아 다시 떠나는 아빠. '천개의 문'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야 아들을 찾을 수 있는 아빠. 장을 생각하며 흘리는 아빠의 눈물은 999개의 문을 열게 하고 마침내 다정한 한마디 말로 마지막 문을 여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 장. 아침이 되어 장을 깨우러 온 아빠는 어젯밤 아빠가 꾼 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 둘이 재미있는 별로 여행을....."
왜 아빠들은 바쁜걸까요? 왜 아빠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요? 장의 아빠가 재미있는 별 여행 꿈을 좀 더 빨리 꾸었더라면 어땠을까요? 혹시 내 아이의 아빠도 매일 바쁜가요? 혹시 내 아이도 밤마다 '다정한 말'별과 '느긋느긋'별과 '천개의 문'별을 여행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천개의 문 뒤에 갖혀 맘대로 나오지도 못한 채 무서워서 울고 있지는 않은지...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아빠들과 아무렇지 않게 바쁘다는 말을 나눠주는 엄마들이 먼저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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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읽혀도 좋을 그림책 같아요.
사실 우리 아가보다 제가 더 좋아해요.
글 속에 나오는 다정한 별, 느긋느긋별 이야기는
엄마인 저에게도 많은 느낌을 전달해요.
그리고 아빠는 바빠요 라는 제목 때문인지
책을 안 읽어주는 우리 얘기 아빠도
이 책은 손수 읽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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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바쁘게 일하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나, 요즘은 경기가 워낙 나뻐서 더욱 그럴 것이다. 부모님들이 바쁠수록 아이들은 더욱 외롭다. 혼자 놀아야 하는 시간이 늘어만 간다. 아이들 역시 학원을 다니고, 친구들과 놀고, 때로는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도 부모님과 함께 할 시간이 없다는 건 아이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일이다.
이 책 속의 주인공 '장'도 역시 무척이나 바쁜 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 아빠는 늘 장에게 여유가 생기면 함께 놀러가자고 하지만, 늘 집에 일을 한가득 가지고 오는 아빠에게 그럴 여유는 없어 보인다. 그러던 어느날 장은 꿈을 꾼다. 아빠와 함께 '다정한 말'이라는 별로 꿈 속 여행을 떠나게 되는 꿈.. 꿈 속에서 장은 아빠와 떨어지게 되고, 아빠는 그런 장을 찾아서, '다정한 말' 별에서 '느긋느긋'별로, 그리고 '천개의 문'별에 가게 된다.
주인공들이 꿈 속에서 떠나는 별들의 이름이 참 재미있다. '다정한 말', '느긋느긋', '천개의 문'.. 그 별들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다정한 말'이라는 이름에서 보이듯이 이 별에 사는 사람들은 다정한 말만 하고, 다정한 말만 알아들을 수 있다. 그리고 '느긋느긋'별 사람들은 누구하나 시간이 없다고 허겁지겁하지 않고, 한가롭게 거니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또 그 별에는 시계도 없다. 처음에 아버지는 그 별에 가서도 평소대로 차갑고 날카로운 말을 외치고, 허둥지둥하며 시계를 찾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내 그 별들에서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 다는 것을 깨닫고는 다정한 말을 하고 느긋한 모습을 보이는 여유를 찾게 된다. 그런 후에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별들의 이름과 그 속에서의 아빠의 태도와 그 별 사람들의 태도는 우리에게 단순히 동화를 넘어서 어떤 깨달음을 준다. <아빠는 바빠요>에서는 책 속의 아빠캐릭터를 통해 너무나도 바쁘게 살며, 차갑고 딱딱한 태도와 말투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가 잊고 살아가고 있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될 가치로운 것들.. 다정한 말투와 삶의 여유와 진심어린 사랑을 '별'여행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느긋느긋> 별에 갔을 때, 아빠가 그 별에 시계도 없고, 정해진 시간이 없는 걸 보고, 어떻게 시간없이 살 수 있냐고 물었을 때, <느긋느긋> 별 사람의 대답이었다.
"여기서는 누구나 나만의 시간이 있어요. 진짜 시간은 마음으로 알 수 있답니다. 마음이 즐거울 때 시간은 가벼워요. 슬프거나 심심할 때 시간은 천천히 흐르지요."
<아빠는 바빠요>는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을 넘어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바쁜 현대인들.. 특히 맞벌이 부부, 일에 지쳐가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짧지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을 권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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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아빠들은 굉장히 바쁘지요. 온통 일로 인해서 피곤함에 아이들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지 못하고 육아를 엄마에게 떠맡기는 일들이 허다하지요.
나는 요즘 우리 남편에게 딱 아이를 위해 한가지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책 한권만 꼭 읽어주라고...그런데 아이가 책을 좋아라 하는 걸 알아서 그런지 그 부탁을 아무런 불만없이 하더라구요. 얼마나 이쁘고 고마운지... 그대신 딱 한권만이라면서 열심히 잘 읽어주더라구요. 어제는 그래서 '아빠는 바빠요'라는 책을 읽게 했더니 조금 미안했던지 두권을 더 읽어주더군요..ㅎㅎ
아빠에게는 컴퓨터와 전화기는 아주 많았지만 아들은 하나밖에 없네요. 그 아이의 이름은 장이고 장은 바쁜 아빠덕분에 너무나 심심했어요 한가한 날 둘이서 여행가자던 아빠는 걱정거리가 아주 많아서 여행을 갈수 없다며 매일 밤 일거리를 가득 들고 오네요.
그러던 어느 날 장은 꿈 속에서 '다정한 말'이란 별로 여행을 가고 아빠가 장을 찾으러 따라오면서 아빠의 모든 일상속에 있던 것들을 모두 버리고 날아서 장을 찾아 따뜻하고 부드럽게 다정한 말만 써야 되는 '다정한 말'이라는 별과 바쁨이 없는 여유와 시계가 없는 마음의 시간만이 존재하는 '느긋 느긋'별과, 천 개의 숨겨진 비밀이 존재하는 '천 개의 문' 별을 거치면서 소중한 아들 장을 찾기 위한 아빠의 모험이 그려져 있으며 드디어 아빠의 사랑으로 장을 찾게 되는 꿈 이야기로 아빠와 장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프랑스의 작가가 쓴 글로 그림들이 독특하면서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바쁜 아빠가 과연 나에게 어떤 맘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이 책은 그 부분을 잘 어루만져 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아빠가 얼마나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해주면서 읽어주는 부모님의 마음까지도 생각한 유아책으로서 서로간의 이해와 사랑을 깨닫기에 좋은 도서인 것 같아서 만족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