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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희씨의 노래는 심금을 울린다고 할까요.
늘 즐겨듣고 머리가 복잡해질때 가만히 들어보면
너무도 시원하고 후련한 느낌은 왜일까요?
전 양희은 언니의 낭낭한 목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목소리뿐이 아니라 가사로 전달되는 따뜻한
체온도 느껴집니다.
전 이 중에도 '당신만 있어준다면' 곡이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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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를 안 적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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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닐 때 그토록 많이 불렀던 아침이슬, 작은연못 등 양희은씨의 목소리가 생각나서 음반을 검색하다가 이음반을 골랐습니다. 참으로 많은 다른 음반이 나와 있더군요. 무작정 최근의 이 음반을 샀는데 잘 샀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중년을 지나 인생을 관조하는듯한 혹은 아팠던 때의 무게가 느껴지는듯한 가사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동안 데뷔후 35년이나 지난 양희은씨가 겪었던 그간 이야기를 모르더라 해도 목소리와 참 잘 어울리는 노래를 들으면서 가끔씩 TV 에 나오는 양희은씨를 떠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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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양희은의 노래를 들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어쩌면 노래 하나 하나가 그렇게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가오는지... 역시나 가수 양희은의 노래는 듣는 이로 하여금 인위적인 것을 최대한 배제한채 자연스러운 노래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우리들곁에 남아서 좋은 곡들도 좀 더 자주 접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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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렇지 않은듯 무심하게 애기했다. 그런걸 '쿨'하다고들 말하지....그래...난 쿨하게...아니 쿨한척 말했어.
"괜찮아.....별거아니야. 엄마가 살아보니 별거아니더라. 죽자고 좋은대학 나와도 취업안되면 다 무용지물이고, 대기업을 들어가면 뭐하냐....진급스트레스에, 무한경쟁...그리고 정년개념도 없어. 다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건데....다 똑같아. 좋은대학 나오나, 안나오나....결국은 다 똑같은 고민하더라니깐...'
고3 딸아이가 최저를 못맞춰서....하나남은 대학결과도 불학격을 직감하고 있을 때... 나는 그렇게 말했다. 누구에게 괜찮다고 계속 말하는 것인지....자꾸 괜찮다는 말이 나온다.
그렇게 괜찮은 척 하루밤을 보내고 평상시대로 출근해서 앉아있는데.... 난 괜찮지않다. 줄곧 잘한다는 말만 듣고자란 아인데....영재학교까지 졸업한 아인데, 정말 손꼽히는 대학은 아무 걱정도없이 들어갈 줄만 알았던 아인데...너무 결핍없이 자라서 걱정이라는 자만마저 하게만든 아인데... 그런 내아이가 느끼고 있을 좌절감을 내가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눈앞에 이익만 쫓을뿐이라는 말을 남기게 했던....경쟁율이 가장 낮은 과를 지원해서 덜컥 합격한 친구를 바라보는 아이의 부러운 눈빛을 외면할 수가 없다.
이젠...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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