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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알려진대로 신채호는 구한말의 문장가이자 지식인으로 한번쯤 그의 역사서인 조선 상고사를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해왔다. 높은 명성만큼 그의 문장은 읽기 쉽고 그의 강직한 성품이 돋보인다. 지난 역사에 대한 그의 평가 역시 빛나는 통찰을 보이는데, 그 대목을 일부 소개하고자 한다. 원효는 신라 그 때에 났기 때문에 원효가 된 것이고, 퇴계는 이조 그 때에 났기 때문에 퇴계가 된 것이니, 만일 그들이 희랍의 강단에서 태어났더라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탈레스가 되지 않았을까? 프랑스나 독일의 현대에 태어났더라면 베르그송이나 오이켄이 되지 않았을까? 나폴레옹의 뛰어난 재주와 위대한 전략으로도 도포 입고 대학을 읽던 도산서원 부근에서 태어났더라면 물러나 송시열이 되었거나 나아가 홍경래가 되었을 따름이지 않을까. 크고 작음의 분량에 차이가 있어서 그와 똑같이 되지 않았을지라도, 그 면목이 아주 달라졌을 것임은 단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그의 생각을 살펴보고 싶다면 직접 읽는 것을 권해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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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신채호의 조선 상고사입니다. 요즘 역사왜곡이라 하여 중국, 일본은 저 마다 정치적 이유로 역사 왜곡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학자의 양심은 어디로 간 것인지 말입니다. 한자로 되어 있어 현대인들이 읽기 어려웠던 신채호의 조선 상고사를 쉬운 현대말로 옮겼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정독해 보고자 합니다. 한국인으로서 올바른 역사인식은 앞으로의 새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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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上古史》는 申采浩이 저술한 民族主義 史學의 代表作으로, 古朝鮮부터 三國 이전까지의 上古時代를 再構成한 歷史書다. 中華中心 史觀과 植民史觀을 强烈히 批判하며, “我와 非我의 鬪爭”이라는 槪念으로 民族史의 展開를 解釋한다. 核心은 主體的 史觀이다. 檀君神話를 비롯해 扶餘·高句麗 중심의 系統을 强調하며, 韓民族의 獨自性과 連續性을 부각한다. 文獻批判과 古代地理 比定, 系譜再構成 등을 통해 旣存 史書의 記述을 再解釋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