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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느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읽을만한 책이다. 믿지도 않는 사람이 읽는다면 별 효용이 없는 책이라고 믿는다. 하느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면서 나에게 교회 다니자고 자꾸 강요한 친구가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친구가 떠올랐다. 지금은 그 강요의 말을 듣기 싫어 절교한 상태. 조금 책 내용에서 벗어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다.
책의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 Part 1 (영어로 쓰여 있었다. ) - 작은 행복. Part 2 는 ‘아름다운 사면’ 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졌다. Part1에서 제일 마음에 와 닿은 글은 「제자선생」이라는 글이었다. 관용의 자세를 깨닫게 해준 제자. 그 제자의 결혼식장에 다녀오며 생각한 것들을 솔직한 심정으로 쓴 글이라 마음에 들었다. Part2에서는 「아름다운 사면」이라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버지의 직장인 트럭 그러나 한순간 실수로 면허취소라는 철퇴를 맞고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사면이 된 후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려는 아버지의 모습. 그 아버지의 모습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 싶다. (조금 오버했나 싶지만 영웅이 따로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 구절들이 있었다. 그건 정치인들과 가진 자들에 대해 쓴 소리를 한 부분이다. 남의 탓만 하는 정치인들이나 제 이익만을 위해 엄동설한에 일터에서 근로자를 몰아낸 가진 자들의 이기심에 비한다면 이들의 희생은 분명 세상의 국민들로부터 눈물의 환송을 받을 만하다. (여기서 이들이란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쓴 소방관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 - p. 17 「살신성인 소방관들」 중에서… 두 번째 좋았던 부분은 또한, 또한 글과 삽입된 그림이 잘 조화되어 보였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내용도 있었다. 쓰신 글들과 성경 말씀과 연관을 지으려는 그런 모습은 보기 싫었다. (하기는 책의 전체적인 흐름인데 나의 잘못된 편견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보였다면 저자분에게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