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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2009학년도까지 배웠던 7차교육과정 국정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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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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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연 생각 : 일제 강점기 때 최고의 시인인 정지용 님의 작품입니다.
작년까지 국정교과서에 실려 있어서 전국의 1학년 학생들이 배우던 시였고요. 짤막하지만 읽을수록 공감이 느껴졌습니다. 아무리 큰 얼굴이라도 손바닥 둘로 푹 가릴 수 있지만, 그리워 하는 마음, 보고픈 님이야 손바닥 아니라 운동장으로도 가릴 수 없겠지요. 그렇게 그립고 보고픈 님이 있던 옛 시절이 그립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몇 날 몇 달 밤을 괴로움에 지새우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정지용(1902~1950 ) : 시인. 충북 옥천에서 태어남.
일본 도시사(同志社) 대학 영문과를 졸업. 1926년 <학조(學潮)>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함. 초기에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시어와 선명한 이미지를 구사하다가 뒤에는 동양적인 관조와 고독의 세계를 주로 다룸. 시짐으로 <정지용 시집>, <백록담> 등이 있음.
* 자료 출처 : 2009학년도까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