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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우리는 선택하지 못할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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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울었다.나도, 함께인 사람도..처음 떠오르는 건- '진실'을 담은 영화다.'너는 내 운명'이란 이야기를 우린 살면서 한번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무서우니까.우리는 '사랑'이라고 자각되는 감정을 만나는 순간부터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거기에 얽매이지 않으려고도망치기 시작하니까.나에게도 오래 걸렸다.동화책 속에서, 영화 속에서 보고 당연히 믿었던 사랑을나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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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울었다.
나도, 함께인 사람도..

처음 떠오르는 건- '진실'을 담은 영화다.

'너는 내 운명'이란 이야기를
우린 살면서 한번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무서우니까.
우리는 '사랑'이라고 자각되는 감정을 만나는 순간부터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거기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도망치기 시작하니까.

나에게도 오래 걸렸다.
동화책 속에서, 영화 속에서 보고 당연히 믿었던 사랑을
나 자신이 살 용기를 가지게 된 것은.
어떤 사람들 얘기처럼
그건, 어쩌면 '그럴 만한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였는지도 모르지만
난 나 자신이 이룬 일이라고 믿고 싶다.
적어도 버려진 사랑들 속에서도
'진짜' 사랑은 영원한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아서라고.

'너는 내 운명'이라는 영화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일으키는 기적에 대한 영화이다.
그 전까지의 삶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
존재하는지조차 알지 못했던 행복을 살게 되는 이야기.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누구하고나' 만들 수는 없는 기적 이야기.

우리에게 사랑은 운명이다.
'사랑' 그 자체가..
우리가 '사랑'을 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운명을 피해가는 것이며,
어떤 것을 일궈낸다 하더라도 속이 텅 빈 삶이 될 것이다.

나를 용기 있게 만드는 것,
나를 웃게 만드는 것,
나를 아침마다 눈뜨게 하는 것은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기적이다.

오늘도 나를 살아있게 해 준
나의 '운명'들에 감사하며...
그 운명들을 주신 하느님께 키스를 한 방 날린다~ ^^;;

a******j 2012.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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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너는 내 운명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 내용보기
전형적인 최류성 멜로였지만 실화라기에 더 맘이 짠했던 영화 시골 노총각 석중(황정민)은 다방 레지인 은하(전도연)에게 첫 눈에 반해 그녀 주위를 맴돌고 은하도 석중의 순수함에 차츰 맘의 문을 열지만 이들의 사랑 앞에는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석중처럼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누군가를 편견없이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있을런지... 사
"너는 내 운명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 내용보기

전형적인 최류성 멜로였지만 실화라기에 더 맘이 짠했던 영화

시골 노총각 석중(황정민)은 다방 레지인 은하(전도연)에게 첫 눈에 반해 그녀 주위를 맴돌고

은하도 석중의 순수함에 차츰 맘의 문을 열지만

이들의 사랑 앞에는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석중처럼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누군가를 편견없이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있을런지...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도 상처도 모두 감싸줄 수 있을런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욕해도 사랑하는 사람 편에서서 그 사람을 끝까지 지켜줄 수 있을런지...

정말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이 영화에서의 압권은 역시 황정민의 연기일 듯.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선 물불 가리지 않는 순박한 시골 노총각 역을 200% 소화해 낸 것 같다.

 

특히 은하가 에이즈로 잡혀 갔을 때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던 장면이나,

마지막 면회에서 농약을 먹어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울부짖으며 유리벽 위 스피커를 뜯어 내고 올라가

간신히 잡은 은하의 손을 놓지 않으려는 장면에서

그동안 막혀 있던 내 눈물샘을 기어이 터뜨리고 말았다.

한동안 참아왔던(?) 이슬을 오랜만에 흩뿌리고 나니

맘 속에 응어리졌던 것들이 확 풀리는 듯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나에게도 어서 너는 내 운명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s******p 2008.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