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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들어오는 가벼운 느낌으로 부담없이 다가오는 여우오줌의 이야기 책을 만났어요.
열기로 가득 찬 가스로 이우어진 축구공 모양의 태양이야기를 읽고 요즘 한참 축구에 빠져있는 우리집 꼬마는 뒤집어집니다. 태양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 축구공의 모습과 일치되었나봐요. 깔깔대고 재미있어 하더니만 다시 책을 살핍니다.
그리고는 금방 책을 후루룩 읽어버렸습니다.
아주 먼 옛날 무질서하고 혼돈스러웠던 태양계의 질서를 이야기 한 것처럼 우리 꼬마의 머리도 축구에서 벗어나 질서를 찾겠지요. 아빠와 함께 배우는 태양과 달 이야기- 사랑스런 안나와 함께 태양과 달에 대해서 알고싶은 어린이는 모두 오세요. [인상깊은구절] 태양은 매우 뜨겁습니다. |
| 늘 맞이하는 해와 달. 우리와 너무 친숙해서 그 가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태양과 달. 그것만이 아닌라 그 고마움도 느끼지 못하고 하루를 보내는 우리들이다. 만약 어느 날 아침, 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하는 상상을 한다. 만일... 태양의 핵이 폭발해 다시는 태양을 볼 수 없다면 하는 상상을 한다. 만일에 말이다. 그렇게 중요한 태양을 설명하고 있다. 잔잔한 어투와 편안한 목소리로 우리들에게 태양에 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태양이라는 거대한 덩어리를 커다란 별이라고 말합니다. 안과 밖에서 모두 불타오르는 공 모양의 별이랍니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도 더 신비롭게 다가오는 대목입니다. 달고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공기도 없고 물도 없는 달의 평원을 폭풍우의 태양, 꿈 속의 호수, 고요의 바다 등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중에 태양과 달의 친근함을 그렇게 말하고 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