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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예술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음악만큼 우리에게 감동과 영향력을 주는것은 없을것이다. 여러 음악장르중에서 '클래식음악'은 다양한 여러가지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사람의 감정과 느낌을 잘 표현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고전(classic)이란 비록 과거의 것이지만 오늘날까지도 생명력있는 문화유산이다. 결코 고리타분한것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현재에까지 남아 새로운 의미를 전달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고전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보편성과 대중성까지도 갖추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세종문화회관, 삼성미술관 등에서 해설 음악회 진행하는 현재 프리랜서 음악 칼럼니스트 정준호이다. 클래식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더 깊고 넓게 알고 싶다는 열정으로 독문학을 전공한 저자가 문학에 저자는 흘러간 과거의 시간속을 거슬러 올라가 클래식 작품들을 만든 위대한 음악가들이 다른 장르인문학작품을 통해 어떤 영감을 교류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위해 작품과의 연관성을 찾고 있다. 음악에 문학적 사유를 곁들이고 그 주인공을 일상의 무대로 불러낸다. 저자의 의도는 독자가 문학을 통해 음악세상을 보는 안목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새로운것에 입문한다는것은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지만 음악의 장르중에서도 특히 클레식음악에 입문한다는 것은 가슴뛰는 일임에 틀림없지만 이를위해 교양인으로서 음악지식을 우선 갖춰야만 하는 필수적인 과정이 필요할까 의문이 든다. 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한가지 이유는 생활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많기 때문일것이다. 그 시대에 작곡가가 느꼈던 행복, 사랑, 절망, 열정과 같은 다양한 감성을 음으로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 주기 위함일 것이다. 하지만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음악시간은 그야말로 찬밥 신세였었던 교과로 기억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학교를 졸업했다. 자신의 내면과 멀어지게 하는 여러 대중음악과는 달리 클래식음악은 음으로 인해 자신의 내면과 연결시켜주는 점이 매력과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원곡의 작곡가와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을 하면서도 작곡가의 의도와 다른 시각 다른 높이 다른 넓이에서 무한대로 나래를 펼 수 있는, 세상과 다른 또 하나의 차원이 열린다. 그리고 또 원작자의 의중을 파악해야하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다른 예술에 비해 적어 접근하기 비교적 쉽다는 것이 클래식 음악의 장점이자 매력은 작곡가의 감정이 잘 실려있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클래식 음악'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사람마다 다를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임에 있어서도 개인차가 분명 있을것이다. 음악에 대한 교양을 쌓는일은 "작가를 알면 예술이 더 쉽게 보인다"는 말처럼 예술을 이해하는데 있어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이런 태도로만 일관한다면 어딘가 음악을 들으면서도 강박관념에 시달릴것 같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는 것과 다른것에서 결코 얻기 어려운 희열과 감동 그리고 만족감을 위해 더 많은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적인 조예를 높여감이 바람직할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음악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음악적 활동을 통해 표현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해준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다양한 클래식 작품들은 오래되어 낡고 바래지고 유행이 지난 것이 아닌, 인류가 존재하는 한 한결같이 들려지고, 읽혀지고, 재해석되어지면서 그 불멸성을 지닌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불멸성이라는 요소 역시 시대를 초월해서 높게 평가되기 때문에 현대 음악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클래식 음악도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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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시와 음악과 문학이 멋지게 어우러진 한편의 교향곡'일 것이다. 문학과 음악의 어울림을 에세이형식으로 읽기좋게 풀어냈다.
이 시대에 교양인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홀로 교양인이길 자처한다고, 그것을 논할 사람이 없다면 무의미 할텐데...교양인이 되고 싶어 하는 한 음악 칼럼니스트의 자조적인 희망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또한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수 많은 고전들이 명곡과 어우러져있어 읽는 기쁨이 쏠쏠했다. 더구나 내내 지루하게만 읽은 휠덜린의 표지를 보니 그림의 웅장한 느낌에 그 작품을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작가의 차분하면서도 약간 위트있는 말솜씨도 좋았다.
총 4부로 구성된 내용이지만 순서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고, 관심이 있는 주제부터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모두 흥미로운 소재였지만 특히 1부에서 할애된 음악과 문학, 그리스도라는 종교적 요소가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좋았고, 2부 세상의 노래에서 또 다시 보게되는 아우슈비츠에 관한 것은 내 가슴을 뭉클하게 해놓았다.
'나무를 얘기하는 것이
'아우슈비츠 이후에 시를 쓴다는 것은 야만이다.'라는 철학자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선언과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해야 한다'고 한 비트겐슈타인은 예술가의 시대 정신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고, 또 시대를 외면하는 예술를 지양한 그들에게 나는 마음을 연다.
베토벤이 사랑한 괴테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였고, 자주 인용되고 있는 파우스트와 다양한 조각, 명화, 연극, 영화가 작가의 풍부한 예술적 깊이를 잘 나타내고 있다. 나에겐 오래 전에 선물받은 KBS에서 제작한 클래식 시디가 2장 있다. 이미 수 없이 들었지만 이 책을 읽은 후. 그 감동이 더 깊어짐은 따뜻한 햇살처럼 한없이 평화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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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지성이라는 것은 또 무엇일까. 오늘날은 사어가 되다시피한 이 말들이 사실은 전공용어 몇마디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날처럼 대학이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기지가 아니라, 세상을 살펴보고 선도하는 지성의 전당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저자는 아마도 그런 생각의 세례를 듬뿍 받고 살았던 사람인것 같다.
1972년 생이라면 그가 대학을 다닐때의 학교분위기는 상당히 척박했을 것이다. 돈이 되는 공부를 찾아서 하는 요령이 빠른 사람들이 앞서가는 시절로 접어들 무렵이었다. 그러나 그가 누구인가. 슈베르트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와 그 어머니를 위해 음악을 틀어주던 작곡과를 다니던 DJ 아버지가 생산한 우량품이 아니었던가. 그렇기에 그는 어릴적부터 교양에 가득한 환경에서 자랄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수준높은 예술을 접하는 것이 교양을 쌓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어려서부터 열심히 음악을 들었고 차이코프스키는 '우수'이고 드뷔시는 '환상'이라는 것을 체득하며 자랄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독문학을 전공한 그의 전공과 더불어 음악에 대한 조애는 문학과 지성사에 대한 지식의 깊이와 더불어 이 책을 쓸 수 있는 내공을 쌓는 원천이 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그의 인생역정이나 그의 삶의 괘적을 다루는 책은 아니다. 이렇게 독특한 배경을 가지고 성장한 사람의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잘 숙성된 음악과, 그에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이 어울러지는 교양의 성찬이 바로 이 책이다. 요즘 KBS1 FM 에서도 잘 듣기 힘든 클래식 음악의 주옥같은 곡들의 이름을 만날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책이다.
예전 음악다방에서 수준높은 DJ 의 멘트를 통해서 간간히 들을 수 있었던 음악에 대한 폭넓고 깊은 배경지식에 관한 무궁한 지식들이 담긴 것이 바로 이 책인 것이다. 음악이 음악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연결된 문학과 역사에 관해서. 음악이 들어서 좋은 음들의 배열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음악을 만들었던 사람들의 숨결이 같이 느껴지는 이야기들의 속으로... 요즘 세상에서 만나기 힘든 지식의 진수성찬이 담긴 책을 찾는다면 바로 여기에 있는 이 책이다.
바로 이 그림과 그림에 대한 해설과 같이 낭만주의 음악을 해설하면서 낭만주의 그림이 같이 등장하고, 낭만주의의 저변에 깔린 예술가의 고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려면 어떤 책을 찾아야 그런 내용을 접할 수 있을까. 바로 이 책 '말이 먼저 음악이 먼저'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제야 이 책의 제목이 왜 말이 먼저 음악이 먼저인지가 이해가 된다. 음악을 음악으로만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그에 관련된 풍부한 인문학적 텍스트를 함께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진정으로 음악을 깊이 이해하는 방법이라는 저자의 뜻이 담겨 있는 제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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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만족을 주는 책을 두 종류로 본다면 모르던 역사,자연 과학이나 사실을 알 수 있는 책과 또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것에 관한 책 이라고 보자면 이 책은 뒤에 속한다. 이 책을 뭐라고 말하기 어려워서 이 분류도 지금 생각했다. 정준호씨는 문학과 예술사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이고 분위기가 지적인 분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분의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좋다. 출판사 리뷰에 쓰인 그대로이다. 문학과 곡과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격조 있는 책이고 괴테가 음악에 미친 영향력과 그의 문학의 위대함을 조금 알았다. 다만 뚜렷한 결론이 없는 곳에서 금방 끝 난다고 할까. 곡의 배경이 된 문학을 설명한 부분은 집중력이 필요하고 조금 어렵다. 이런 책이 소설 같은 흥미가 있을 수는 없지만 월간지의 음악 칼럼을 기초로 한 책이라서 그런지 보통의 독자들이 읽기에 재미가 조금 적다. 한 이야기, 한 이야기 그것으로 읽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 물론 어느 수준 이상의 만족은 당연하며 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다. 어떻든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본다면 좋은 책이다. 책 속 곡들을 알고 읽는다면 더 좋겠다. 그래서 지금 내가 짧은 한 이야기 씩 있는 내용 보다는 호흡이 긴 이야기를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Dukas The Sorcerer`S Apprentice- 나도 좋아하는 이 곡
괴테의 발라드(시) 마법사의 제자 원작에 듀카는 교향시로 만든 이 곡에서 음악(스케르초)과 내용(줄거리)을 조화 너무 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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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먼저, 음악이 먼저 - 음악과 문학이 만남 -
문학 속에 음악, 음악 속에 문학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하고 이 책을 만났다. 스스로 교양인이 되고자 하는 저자는 이미 너무도 대단한 분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무지한 나는 정말 많은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다. 참 감사한 책이면서, 새롭게 음악과 문학에 대해, 거기에 영화까지 더 깊이있게 진짜 공부를 하는 마음으로 어렵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사실 그래도 문학이나 영화는 어느 정도 접하려고 노력했고, 또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직 읽어야 할 책도 더 많아졌고, 어떤 일이 있어도 꼭 보고 싶다 벼르는 영화도 많아졌다. 그리고 음악이, 문학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정말 교양인이 되고 싶어지는 시간이었다. 저자의 제목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제목을 지으면서도 고민을 했을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다. 최근에 읽은 독서법 관련 책 중에 약간 어렵다 싶은 책을 읽다 보면, 늘 쉽게 읽히는 책보다 오히려 많은 것을 알게 되므로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는 책이라도 열심히 읽기를 독서법의 한 가지로 권했었다. 특히 클래식을 많이 알지 못했던 나로서는 약간 넘기 힘들었던 내용도 몇 군데 있었는데 읽기 힘들다는 생각보다, 읽고 난 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더 많아서 나름의 즐거움이 있었다.
몇 몇 작품들은 예전에 영화나 책으로 만났던 것들이지만, 그 당시에는 음악까지 염두에 두지 못했던 아쉬움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작품들도 많았다. 정말 음악을 알고, 그 배경을 알고 문학이나 음악, 영화등을 만난다면 그 감동은 몇 배가 되겠다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 읽은 책이었지만, 다시 내 아이들이 자라면 꼭 권하고 싶어지는 책이기도 했다. 음악도 더 많이 알기를, 문학도 더 많이 알기를. 그래서 저자처럼 더 교양인이 되고, 교양인으로서가 아니라 음악에, 책에 더 행복한 마음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워낙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많은 작품들을 소개해 주어서 한 번 보고 잊혀지는 책은 아니었다. 두고 두고 수시로 관련된 책이나 음악, 영화등을 만났을 때 다시 꺼내보면서 몰랐던 부분들을 연결해가는 재미,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들을 조금 더 깊이있게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사실 잘 몰랐던 클래식이라는 것에 대해 정말 많이 알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내게는 여전히 교양을 쌓는 일이 그리 쉽지 만은 않게 느껴지기도 했다. 오히려 이런 책을 펴내는 저자의 지식이 부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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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이라~~ 이 단어는 시대를 거스르는 말인가? 아님 현시대에서 추구해야하는 이상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가 교양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이 책을 음악과 문학이라는 분야를 접목해서 풀어나가고자 했다고 했다. 과연 무엇이 교양인이 되는 조건인가를 잠시 고민해봤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이 담긴 부분인 것 같아서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책장을 넘겼다.
나는 멋진 굽을 가진 예쁜 부츠를 신었다. 등에 작은 배낭을 맸다. 쉿! 재빨리 계단을 오른다. 내가 방에 들어설 때 아이들은 기도를 하고 있는중 작은 모래 두 줌을 그들의 눈에 뿌린다. 그러면 그들은 하느님과 천사의 보호를 받으며 온밤을 잠자게 된다. ~~~~
이 부분을 읽을 무렵, 난 내가 알고 있는 모래요정과 다른 모래요정을 만난다. 그리고 슈만을 만나고 브람스를 만난다. 그런데 그것이 정신분석과 연결이 될 때는 조금 혼란스럽다. 이렇게 이 책은 대부분이 그렇게 열리고 만나고를 반복한다. 신화 와 연결이 되기도 하고 회화나 오페라와 연결이 되기도 하며 영화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렇게 읽다보면 이 책을 쓴 저자가 말하는 교양인이란 다양한 분야에 박식한 인물인가?하는 질문이 생길 지경이다. 다양한 방면에 지식이 있는 것인지, 이 책을 위해 그렇게 자료를 찾아모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의도하는 방향이 그쪽이라면 그는 성공한 것 같아 보인다. 이 책의 내용들은 말그대로 ‘지식의 대융합’ 같은 느낌을 주니 말이다.
처음 이 책을 볼 때는 그저 음악에 곁들인 비화, 문학에 곁들인 비화정도로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책의 초반을 넘길 무렵 알게 되었다. 비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렵고 거창한 부분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려면 우선 신화, 오페라, 그림 등 전반에 걸친 안목이나 최소한의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아직 이책을 다 이해한다거나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는 말을 할 수가 없을 듯하다. 그러기에는 한없이 초라한 나의 교양인 족보가 들어나는 기분이다. 나도 작가가 원하는 교양인이 되려면 이제 이렇게 시작해야하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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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문학을 연결시킨 것 같아 흥미로워서 학교 도서관에 신청했다. 그런데 생각만큼 쉽게 술술 넘어가는 책이 아니라 끝까지 읽기는 못했다. 지은이 정준호씨는 FM 클래식 방송에서 이름을 많이 들어본 듯 하다. 요즘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음악을 제대로 배우려고 애쓰고 있다. 음악의 즐거움을 서른이 넘어서 느끼게 되었지만, 참 흥미롭다. 나도 언제가 베토벤, 모짜르트, 쇼팽 등의 명곡을 칠 수 있겠지? ㅋ 즐거운 상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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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는 작가는 신화와 성서, 제상의 노래, 파우스트의 편력, 사랑의 변주곡 등 4부로 나뉘어진다.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은 수난 당일과 예수의 재판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요한 수난곡"과 일맥상통한다. 오펜바흐의 <아름다운 헬레나> 괴테의 <파우스트>와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천벌> 호프만이 안내한 괴기와 환상의 세계 는 긴 제목의 소설은 슈만의 피아노 곡 <크라이슬러리아나>의 원작이며 <호두까지 인형과 쥐의 왕>은 차이콥스키의 발레가 된다. 그는 잠을 자지 않는 어린이의 눈에 모래를 뿌리고, 시뻘겋게 피가 맺힌 눈이 뛰어나오면 자루에 담아 달나라에 있는 집에 가서 자기 아이들에게 먹인다. 아이들은 새둥지에 살며 올빼미 같은 부리를 가지고 있어 못된 아이들의 눈을 파먹고 산다. 아무리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하지만 섬뜩할 정도다. 어찌 이런 내용을 엄마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지 의아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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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말이 먼저, 음악이 먼저>라는 제목에 이끌렸다. 보통은 책제목을 보고 책소개를 얼른 읽게 되는데 이 책은 제목을 보면서 참 재미있는 주제구나~!란 생각을 하며 한참동안 한번도 생각지 못했던 주제.... 말(대본 또는 가사)이 먼저일까? 음악이 먼저 일까?를 생각해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