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맘같지 않고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를 다시 바라보게 되고.. 그동안 힘들었던데 많은 부분 해소가 된다. 아이는 원하지 않는데 부모라는 이유로 부모 방식대로 아이를 키우지않았나 부모가 부끄러워지는 책이다 또 우리아이 뭘시키면 잘할까 고민이 많은데 성격별로 어떤재능들이 있는지 적혀있으니 참고가 되는 것 같다 함께 포장되서 온 대화카드는 아이에게 하나씩 적용해보았는데 효과가 있다. 성격이 나뉘다보니 모든 카드를 적용할수가 없다 성격별로 좀 더 많은 카드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멋대로 키운 아이...
이 책을 보면서 너무 재미 있었어요...
아이들도 이렇게 성격이 분명하게 보일 수 있구나...
ㅎㅎ
저 어릴때 자라던 기억도 많이 나더라구요...
고집도 엄청세고 엄마가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너 키우느라 죽는줄 알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거든요...
기본적으로 엄마랑 유형이 달라서 였음을 알게되어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부모님이 제 멋을 살려주면서 키우셨거든요...
갑자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까지 드네요..
제 주관대로하고 그것을 인정해 주셔서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거든요...
ㅎㅎㅎ
이 책을 많은 분들이 읽어서 아이의 멋을 살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울 언니 주려고 샀는데...
울 조카~~~ 대충 유형이 나오는데요... ㅎㅎㅎ
언니한테 조카의 멋을 좀 살려주라 해야겠어요...
ㅎㅎㅎ [인상깊은구절] 무엇이든 스스로 좋아서 선택한 일은 그 사람을 즐겁고 신나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그리고 성공에 앞서 삶이 행복하다... |
|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있는 저는 수많은 아이들을 늘 같은 방식으로 가르쳐왔습니다.
저의 교육방식을 좋아하고 잘 따라오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왠지 말을 잘 듣지 않고 반항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서로 미워하고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겠는가 하며 체념하지만, 저를 거부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속이 많이 상합니다. 그럴 땐 떡볶이며 피자며 내물을 쏟아부으며 마음을 사고자 하지만 그래서 먹히는 친구가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그냥 싫은 것은 없구나. 잘 맞지 않아서 그런 것이구나. 나는 좋아서 한 일이지만 상대에게는 그것이 싫을 수도 있겠구나.
저는 종철이가 떠올랐습니다. 장난이 지나치고 공부는 좀처럼 하려들지 않고 수업 분위기를 흐려놓는 아이. 머리형인 저는 종철이를 야단치기만 했습니다. 장난꾸러기 종철이지만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종철인 가슴형이거든요. 내가 칭찬을 했더라면 지금쯤 종철이는 영어를 얼마나 잘 할까요. 조용한 모범생 미희는 머리형이고 목소리가 크고 매일 과자를 사달라는 지영이는 장형입니다. 아이들의 얼굴 하나 하나를 떠올리다 보니 책한권이 뚝딱 읽힙니다. 아이들이 무얼 좋아하고 무얼 잘 할지 떠오릅니다. 내일부터는 저의 교육방식이 다양해질 것 같습니다. 저의 변화에 아이들이 놀라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인상깊은구절] 아이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일은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우선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저것은 틀린 거야." 라고 탓하지 마라.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그래야만 의사소통의 통로가 열린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기준들을 잠시 잊고 아이의 곁에서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해보자. |
| @IMG1@엄마는 똑 같은 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하는데 형제 자매가 자라는 모습은 정말 다르다. 같은 엄마 밑에서 크는데 왜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커가는 걸까? 그 이유는 바로 아이마다 다 자기만의 개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성격의 아이들을 한 가지 방법으로 대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짓이다. 부모의 의지와 뜻대로 아이를 움직이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보다 자기 의지를 더 중시한다. 따라서 아이 입장에서 각자의 성격에 맞는 적절한 교육 방법을 택하는 것이 숨은 잠재성을 발휘하는 데에 더 도움이 된다. 책 <제멋대로 키운 아이 더 크게 성공한다>는 아이와 부모의 성격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지적이고 냉철한 이성을 지닌 머리 형, 마음이 따뜻하면서 감정적인 성격인 가슴 형, 리더쉽이 강하고 통이 큰 장 형이 바로 그 세 가지 유형이다. 책은 애니어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성격을 스스로 테스트 해보게 하고 그에 맞는 교육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자면 ‘스트레스 받을 때 혼자 있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이 낫다’는 가슴 형의 인간이며 ‘방안에 혼자서도 잘 논다’는 아이는 머리 형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과 아이를 테스트 해 보면 어떤 성격 유형인지를 대충 알 수 있다. 부모가 자신의 성격에 맞게 대해 주면 아이는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다. 머리 형의 아이에게는 감성적인 태도로 다가가는 것보다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설명하는 것이 더 좋다. 장 형의 아이는 부모가 억누르면 쉽게 감정적인 폭발을 보인다. 이런 아이는 자율 의지를 존중해 주며 키워야 한다. 흔히 나이 든 세대들은 ‘아이를 자주 안아주면 버릇 나빠진다’고 하는데 사랑 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가슴 형의 아이는 많이 안아 주는 것이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 온다. 머리 형의 아이에게 과장된 칭찬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온다. 과장된 칭찬을 좋아하는 아이는 바로 가슴 형의 아이들이다. 이렇게 아이마다 그 성격 유형이 다르니 부모의 교육 방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장 형의 아이는 독립심이 강하고 리더의 성격을 갖고 있으므로 뭐든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기 일을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기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절대로 하지 않으니 동기 부여도 중요하다. 성취욕이 있는 장 형의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선물을 사준다’던가 ‘용돈을 올려주겠다’는 식의 동기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반면에 머리 쓰기를 좋아하는 머리 형의 아이에게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 지적 과제’가 하나의 동기가 된다. 머리 형의 아이는 굳이 과다한 동기 부여를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알아서 지적 과제를 찾아 내어 풀어보려 애쓴다고 한다. 그럼 가슴 형의 아이는 어떤 방법으로 교육하는 것이 좋을까? 가슴 형의 아이는 주위의 관심을 끄는 걸 좋아한다. 따라서 어떤 긍정적인 성과를 올렸을 때 뿌듯한 마음이 들도록 칭찬해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가슴 형의 아이들은 엄마의 말 한 마디, 주변 사람들의 칭찬에 의해 동기 부여가 되는 스타일이다. 책은 부모의 성격 유형과 아이의 성격 유형이 어떻게 갈등을 일으키는가도 세심하게 설명한다. 부모가 냉철한 머리 형일 경우 감성적인 가슴 형의 아이는 부모를 존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상처받기 쉽다. 이럴 때는 가끔 아이의 상상력을 인정하고 신체적인 접촉이나 정서적으로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어 부모와의 갈등을 해소하면 된다. 부모가 가슴 형인데 아이가 머리 형이라면 아이는 때때로 부모의 과다한 칭찬이나 감수성 어린 대화를 귀찮아 할 수 있다. 이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 혼자만의 시간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책에는 하나의 사례로 가슴 형의 부모가 지나치게 사교적인 나머지 아이가 지적인 활동을 할 시간을 침해하여 갈등이 발생한 예를 제시한다.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부모와의 갈등이 없을 수 없다. 저자는 이러한 갈등이 당연한 것이며, 갈등 요인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장을 저해하기도 하고 북돋아주기도 한다고 말한다. 갈등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풀어 주기만 한다면 아이는 더 성숙하고 멋진 인격체로 자라날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서 저자는 말한다. “사랑한다면, 아이의 성격대로 키워라!” 그렇다.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엄마의 생각’과 ‘아빠의 방식’이 아닌 아이의 멋진 개성 그 자체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 가끔 우리 부모들은 이 사실을 잊어버릴 때가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은 내가 만들어낸 인형이 아니라 자기만의 생명과 인격을 지닌 독립적인 존재라는 사실. 이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아이의 성격 자체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키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육아 비법일 것이다. |
|
처음에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는
"제 멋대로 키운 아이 더 크게 성공한다"란 표현때문에
자유방임형 교육을 주장하는 책인 것으로 생각했었어요.
제 멋대로~란 말만으로 영국의 섬머힐의 교육을 표현한 것으로 오인했었거든요.
책을 읽다보니 "제멋대로"란 말은
[제 멋]=>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품성을 뜻하는 것이더군요.
천성적인 품성 그대로, 그것을 살려서 키운 아이를 뜻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맞춤양육법''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의 천성적인 품성을 크게 3종류로 구분하더군요.
첫째, 머리형
둘째, 가슴형
셋째, 장형 으로 크게 구분합니다. 물론 머리형에서도 세부적으로 또 3단계 씩(1. 자립심이 강하고 냉철한 유형, 2.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유형, 3. 명랑하고 유머가 풍부한 유형) 나누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9가지 유형으로 크게 성격을 구분했습니다.
부모의 성격 역시 3종류로 구분해서 머리형, 가슴형, 장형으로 나누고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아이가 어떤 유형인지를 쉽게 알 수 있는 지침까지 있어서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사실 아이를 키우면 "아니, 제가 정말 내 뱃속으로 낳은 애가 맞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성격을 가진 아이들을 보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행동하는 지... 곤란하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무조건 바꾸려고, 내 방식이 옳다고 믿었기에 고쳐주려고만 했고 아이의 생각이 틀렸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조금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틀린 것도, 내가 틀린 것도 아니라 나와는 다른 성격일 수 있다는 것!! 을 생각하게 되었죠.
내가 낳은 아이이지만 나와 다른 성격일 수 있고 두 명의 형제이지만 또 다른 성격일 수 있으면 그런 아이의 성격에 맞게 키울 때 더욱 크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그럼
각각의 유형을 간단하게 소개할게요.
1. 머리형: 지적욕구가 강하며 안정에 대한 욕구가 많고 논리적이며 이성적이고 타당한가, 옳고 그름을 잘 파악하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 때까지 물어보는 아이라고 합니다.
이런 유형의 아이들은 성격이 차분하고 혼자서도 잘 놀며 화가 났을때는 말없이 혼자 있거나 방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하며 친구들과의 사구미도 한두명정도 깊게 사귀는 유형이라고 합니다.
2. 가슴형: 한마디로 감성파이며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하며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많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자신이 얼마나 좋은 이미지로 비춰지는 지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애교가 많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재밌게 노는 것을 즐기고 여러 친구들과 사이좋게, 수평적인 관계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3. 장형: 본능 중심의 사람으로 행동과 행동에 대한 결과를 중요시하며 말투가 직설적이고 행동도 크고 과격해 보이고 자신의 힘과 존재감을 믿으며 통제하고 지배하려는 욕구가 많으며 원칙과 주관, 의무를 중시하며 정의감이 강하다고 합니다.
어른스럽고 친구들을 거느리고 다니며 노는 것을 좋아하고 감정적이라기 보다는 행동파이며 몸을 움직이며 노는 육체적인 장난을 좋아하고 친구들을 우르르르 몰고 다니며 거느리고 다니는 리더형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각각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게 해 놓았고 또한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호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응 소개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각 유형별로 맞춤형 교육법과 적성과 진로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길을 열어놓았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간혹 아이를 이해할 수 없어서 많은 시행착오와 오류를 경험한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님께 적극 추천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꼭 옛 말인 것은 아니더군요.
"아이를 알고 나를 알면 바르고 크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윤태익님의 말씀입니다.
아이를 잘 알 수 있게 쉽고 편안하게 쓰여진 책입니다.
모두 읽어보시고 우리 아이를 바르게 알고 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정말 "제 멋대로 키워서" 크게 성공하는 사람으로 기르시길 바랍니다. [인상깊은구절] 사랑한다면 아이의 ''제 멋''을 보라 |
| “제 멋 대로 키운 아이 더 크게 성공한다“를 읽고 작가:윤태익 서평을 쓰기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책 읽기가 책장을 넘길수록 마음이 무거워졌다. 잘 키우고싶어서, 잘 키우려고 꾸중하고 칭찬하고 가르쳤던 나의 교육방식이 내아이의 제멋 즉 본성을 무시하면서 키우는 꼴이었다. 이 책은 우리아이의 본성을 파악하는것을 소재로 하고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3개의 본성 즉 머리형, 가슴형,장형의 기질이 있다고 설명하고 또 각 본성을 3부분으로 나눈다. 그리고 그 본성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제시와 사례,문제해결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있어 누구나 내 아이의 본성을 쉽게 파악할수 있게했다. 그리고 부모님의 본성과 아이의 본성을 마치 궁합을 보는것처럼 상세히 나와있어 부모님의 가려운곳까지 긁어주니 더 없이 좋았다. 특히 ‘아이도 부모를 조종하고 통제한다’ 부분을 읽을때는 뒤통수를 맞은 느낌도 들고, 또 ‘맞아!맞아!’ 하면서 책과 하이파이브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다른 자녀교육서들은 자기자식의 성공사례들을 담아서 자랑아닌 자랑으로 책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책은 나의 자녀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곧바로 써먹을수 있는 공부법,칭찬법,대화법,갈등해소법,학원선택법등등 나중엔 내아이의 본성에 맞는 직업선택법까지 나와서 아주 흥미롭다. 심심찮게 나오는 상황에 맞게 그려진 삽화를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강요보다는 기다리기. 하고싶어하는일에 날개달아주기. 아이가 원하는것을 스스로 할수있게 해주기....마음에 와 닿는말들이 너무 많다. 모든 엄마들이 읽었으면 ...특히 아직 한국교육현실의 병폐에 물들지 않은(?) 생각있는 새내기 엄마들이 많이 읽어서 우리아이들이 더 이상 자기에게 맞지도 않는 사교육에 괴로워하는 일이 없어지길 바란다. 결국 제멋대로란건 마음대로가 아니라 마음을 읽어서 마음이 원하는것을 해주라는 얘기인것이다. 사실 책을 읽기전에는 윤태익이라는 지은이를 전혀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이분의 아이들이 너무 부러워진다. 아마 이 책은 나의 손때와 눈빛으로 한동안 시달려야 할것같다. -끝- |
| 길거리에서 딩굴며 경기를 일으키듯 우는 아이. 그 아이의 옆에서 어쩔줄 모르고 아이를 달래다가 끝내는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 혹은 먹거리를 사 주는 어머니. 이런 풍경은 길을 가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이다. 옛날의 우리네 어머니들이 내 또래를 키울 때를 생각해 보면, 그다지 아이들은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 요즘 어머니들에게는 이런 하나하나가 그리도 어려운 것을 보면 아이에 대한 부모님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지긴 한 모양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사람들에 비해서 요즘 아이들이 더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났는가를 생각해보면 그것도 확언하기는 어렵다. ''아이가 부모를 조종하고 통제한다?'' 익숙하지 않은 표현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 아이는 부모의 빈구석을 파악하고 그곳을 공략한다. 내 사촌 동생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밥을 먹지 않으면서 시위를 해, 부모님께 끝내는 원하는 장난감을 얻곤 한다. 내 여동생은 작년에 유치원에서 부담임을 맡았었는데, 동생이 얘기를 하면 말을 듣지 않던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만 오면 그렇게 싹싹해지고, 담임 선생님께 달라붙어 애교를 부린단다. 동생은 그런 것을 볼 때면 요즘 아이들은 너무 영악한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곤 한다. 도통 제어가 되지 않을 것같은 아이들, 과연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방법일까? 과연 그 절대적인 방법이란게 있기는 있는 것일까? 너무도 많은 교육법들이 난무한다. 아이의 기를 살리기 위해서 아이에게 존댓말을 쓰자는 주장도 있고, 부모 중 한명은 엄한 모습으로 다른 한 명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어 아이에게 엄격함과 동시에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출구를 만들어 주라는 조언들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떤 아이에게든 그 아이의 성격에 맞는 교육법이 있고, 아이의 성격에 따라 다른 형태로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는 머리형, 가슴형, 장형이다. 머리형은 주요 관심사가 지식이다. 안정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논리와 이성, 타당성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는 스타일이다. 가슴형은 타인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하다. 따라서 의사결정시에도 관계된 사람들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장형은 자신의 힘과 존재가 주요 관심사이며 통제, 지배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원칙과 주관, 의무에 따라서 의사결정을 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다양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과 좋은 부모-자식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형 아이들은 가슴으로 공감하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는다. 일단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 의사소통 채널이 열린다. 그 뒤에야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설득이 아이에게 가능하다. 머리형 아이들은 합리적으로 이해되는 것은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지도하기가 가장 편한 유형이지만 억지로 강요를 하게 되면 대화의 통로를 닫고 내성적으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부모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무언가에 몰입할 때에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주어야 한다. 장형 아이들은 절대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아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지도한다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없는 병도 생길 수 있다. 성격이 맞지 않는 친구는 사귀지 않으면 그뿐이지만, 자신의 아이와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모른척 하고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철저히 아이의 성격에 맞추고 부모의 성격은 죽여야 하는 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인데, 이는 적절하지 않은 생각인 듯하다. 내 아이이니까 교육이든 놀이든 내가 생각한대로 해 주겠다는 생각을 약간만 바꾸어 아이가 원하는 방식의 공부와 놀이를 찾아주는 것이 이 교육의 시작점이다. 내가 사는 집이지만, 아이의 방만은 아이의 취향대로 방을 꾸며주고 학원을 보내더라도 아이에게 맞는 스타일의 강의를 하는 학원을 찾아 주자는 것이다. 지금은 아이가 없지만, 아이가 있다면 부딪힐 수 있는 많은 고민들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엿볼 수 있었던 책이다.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싶다. |
|
제목의 '제멋대로'란 아이를 자기 하고 싶은대로 아무 제재도 받지 않고 버릇없이 키운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 '멋', 즉 자기의 타고난 특성과 성격에 맞게 아이를 양육하라는 뜻이다. 성격유형에 관련된 서적으로 MBTI는 많이 접해봤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에니어그램은 처음 보는 것이라 관심이 갔다. 에니어그램에 따른 성격 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진다. 사고 능력이 발달한 머리형,타인과의 공감 능력이 발달한 가슴형,에너지가 넘치고 자신의 주관과 직관에 따라 행동하는 장형.. 나 개인적으로 보면 난 장형은 분명히 아니고 어느 면으로는 머리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어느 쪽으로는 가슴형의 특징이 있는것 같다. 이제 곧 돌이 되는 우리 딸램은 여러가지 특성상 머리형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머리형의 아이들은 지적인 호기심이 왕성하여 어렸을 때부터 이런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줘야 하고 논리에 맞게 이야기하면 쉽게 수긍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가슴형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인정과 칭찬을 먹고 살기 때문에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어야 하고 장형인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몸으로 하는 운동이나 집안일을 돕게 하고 설득이나 꾸중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난 처음엔 혼자 잘 놀고 다른 아가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우리 딸램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그런 편이 아니라서 아마 더 조바심이 났는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어린이집가서 치이지는 않을지,친구는 잘 사귈지..아직 돌도 안된 아가를 두고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하지만 성격유형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다 보니 딸램의 특성을 어느정도 받아들일수 있게 되었다. 소극적인 성격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다. 생각이 많아서 조심성이 많고 그만큼 실수가 적을 것이니 말이다. 약간 걱정인 것은 우리 사회가 이런 특성을 잘 인정해주지 않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는 것인데 이 문제는 딸램이 자라면서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본다. 난 그저 딸램의 특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환경과 양육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딸램이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에 만족하고 싶다. 주변이 유혹이 만만치 않겠지만 내가 먼저 나서서 딸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저자의 말처럼 자식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부모로써 참 힘들다고 하는데 자식은 부모의 미니어처가 아니다. 자신의 꿈을 대리만족시키려는 도구로 자식을 이용해서는 안될거 같다. 지금은 이렇게 장담하지만 딸램이 자라면 내 생각도 바뀔까? 암튼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특별히 나쁘고 좋고의 구별이 없으며 부모들은 자식들의 그런 특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한 육아의 지름길인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