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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두 사람이 아이들과 알콩달콩 부딪끼며 살아가는 내용의 책이다...
소아 정신과 의사라면 아이들을 키우는데는 이른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데 책 어디를 봐도 ''이렇게 키우십시오''하는 명령형의 가르침이 없다.
그져 자신의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하며 살아가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이야기 전개는 마치 한편의 동화같이 재미있고 때로는 배꼽을 잡을 만큼 우습기도 하다.
그런데 킥킥 거리고 웃다보면 눈물이 찡 날 정도로 감동적인 부분이 나오고 만다.
그 감동은 지은이가 아이들을 대하는 그 순수성과 애정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이 책은 가르치지 않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들과 싸웠거나 남의 물건을 훔쳤거나, 이성 친구 문제로 힘들어 할 때 부모가 어떻게 해 줘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본보기 들이 많다.
아이 키우기가 점점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라면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용서를 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은 나도 그 사람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수긍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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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볼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건진 육아서입니다. 마침 사서가 책 정리를 하려고 카트를 밀고 다니고 있었는데, 그 위에 놓여진 이 책을 보고 순전히 책 제목에 끌려서 빌려 왔지요. 그런데 집에 와서 책 날개에 씌여진 저자소개글을 보니 그룹 '동물원'의 멤버라는, 직업이 소아정신과 전문의라는 가수네요. 저자를 알고 나니 더욱 호기심이 일었고(제 또래에게 '동물원'은 매우 익숙한 그룹인지라), 책 맨 첫머리에 실린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한 변명이 제 맘에 쏙 들었기에 호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만난 [나는 아이의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를 읽으며 전 뜻밖의 감동과 재미로 기뻤답니다. 저자의 말처럼 교과서같은 육아서, 인터넷만 뒤져도 다 나오는 정형화된 정보나 지식 전달이 아닌, 나와 같은 평범한 부모처럼 실수도 하고 고민도 하고 때로 갈팡질팡하고 후회도 하는 이 가족의 이야기가 너무나 자연스러웠거든요. 아이와 격이 없이 친구처럼 지내는 부모. 제 마음도 그렇기를 원하지만 그리 되기가 쉽지 않아 때로 속상하고 자책감(?)마저 들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부러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의 아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갖고 있어서 또래 아이들보다 더 철없고 단순하고 때로 과격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는 아빠의 입장과 소아정신과 의사의 입장에서 골고루 다뤄지고 있어요. 아니, 아빠로서의 이야기가 더 많고, 의사라는 입장에서의 이야기는 부록처럼 달렸다고 해야 맞을 겁니다. 그래서 훨씬 더 공감하며 쉽게 '아이와 친구가 되는 법'을 이해하고 생각할 시간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아이가 이것저것 엉뚱한 질문을 퍼부을 때 인내심을 갖고 찬찬히 대답해주라는 설교 대신, '나도 몰라. 이제 그만 물어봐.'로 끝나는 저자와 아들의 대화. 숙제는 안 하고 계속 딴 청만 피우는 아이와는 적절히 타협을 하거나 규칙을 정하라는 말 대신, '한 대 맞고 할래, 그냥 할래?'로 끝나는 저자와 아들의 대화. 더 사실적이고 현실감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들 속에는 아들의(또는 보통의 아이들의) 행동과 심리는 무엇이고, 그것에 어떻게 대처하고 이끌어주는 게 옳은가가 설명되었지요. 정말 편안하게, 아주 즐겁게, 또 매우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이 부자(父子)의 모습이 참 좋았고, 책에 소개된 에피소드 속에서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끌어가면 친구처럼 툭 터놓고 이야기하고, 그래서 친한 친구처럼 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힌트를 얻었다는 건 큰 수확이 아닐 수 없어요. 제대로 읽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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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들이 어리기에 책한권 읽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잠든 아이들을 뒤로하고 벼르고 벼르던 책을 잡앗답니다..
그런데 책을 잡은순간 다른건 못하겟더라구요..
책이 저에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하는건지~ㅎㅎ
제목처럼 저도 정말 아이에 친한 친구가 되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답니다..
그러한 목마름을 해소시켜주기에 너무 좋으네요..
다른 책들처럼 주입식이아닌 흥미를 끌기 위해서도 아닌 가슴으로 느끼며 사랑하는
아이와에 친구가 되어줄수 잇도록 이끌어주는 안내서 같다고 할까요..
참 많은것을 이책으로 하여금 느낄수 잇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글이있어 적어보렵니다
*~ 맞는 아이는 아픔과 설움만 기억한다 ~*
(아직 지각능력과 통제 능력이 부족한 아이는 부모에 좋지않은 반응을 보고 ..
~아..뭔가 잘못되엇구나~..라고 느낀다는 것이지요)
요즘들어 제가 아이에게 매를 안드는 날이 없답니다..그래서인지 이글이 저에 마음에 쏙 들어오네요..왜~~이 글을 보니 마음이 아파오는 걸까요...
그리고
체벌에 원칙에 대해서도 나와잇네요.
첫째..아이를 다치게 해서는 안된다
둘째..때리기전에 아이에게 왜 맞아야 하는지 물어보아야 한다
(아이 스스로 말하게 하는게 더 중요하다네요)
셋째..가장 중요한것은 때릴때는 자신에 감정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
넷째..때릴때와 때리고 난뒤 아이에 상태를 살펴야 한다.
다섯째..미워서 때린것이 아니라는것을 설명해야 한다.
랍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화가나면 이대로 지키기란 쉬운게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이대로 해 보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겟네요~
아이는 믿는대로 자란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면 저도 그동안 제 아이를 믿지 못했던건 아니엇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다 읽은지금 저 ~~제 아이를 믿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같아요..
제가 믿어주는 만큼 아이도 절 믿어주겟지요~
아무리 좋은책도 읽기만 하면 못읽느니만 못하지요..
그런책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아이와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 나는 아이의 친한 친구가 되고싶다 ~~*
아이와 저에 연결에 끈이 되어줄 소중한 책인듯 합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인상깊은구절] *~ 맞는 아이는 아픔과 설움만 기억한다 ~* *~ 믿는대로 자라는 아이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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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소아 정신과 의사들은 그들의 아이를 어떻게 키워나가는지도 궁금했고.
많은걸 배울수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언제나 아이를 키우며 제 모토는 내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것이었습니다.
아이가 힘들때든 슬플때든.혹은 기쁠때든..
언제나 아이와 함께라는것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게 많은 도움이 된거 같네요..
체벌을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요^^;;;
좋은 책을 접할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였던거 같네요..
혹시나..내 아이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부모이길 바라신다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 같네요~ [인상깊은구절] 아이가 가장 함께 하고 싶은 친구는 부모입니다. |
| 내가 항상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이와의 거리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였다 너무나 거리감이 있으면 아이에게 엄마 아니 부모라는 존재는 가까이하기엔 너무나 멀기에 혹 고민이 있어도 쉽게 이야기 하지 못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자연히 아이에게 가장 큰 의사소통을 하고, 상담을 해주는 부모역할을 못해줄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아이와 너무나 친한 거리감이 없다면 그저 친구같은 존재가 된다면 아이에게 정말 부모의 위치에서 어떤 충고와 길을 제시해줄 때 아이에게 그 말이 제대로 들려질 수 있을까 그저 정말 친한 친구 정도로만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가.. 나중에 아이가 반항이라도 하는 시기가 되면 그때는 부모를 부모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해보았을 정도였다 그래서인지..이책의 제목때문에도 더욱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일단 결론부터 내리자면..이책의 부제(?)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부모라는 것이다 그 선이 어느 정도인지 분명히 해야하지만, 아이와 정말 친한 친구같은 사이가 될 수 있을때 아이와의 의사소통이 일어날 기회가 있을 수 있고 아이에게 진정 원하는 것 바라는 것 또한 말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소아정신과 전문의라는 것에서.. 전문가라면 어떠한 방식으로 대하나 하는 궁금증이 많이 있었는데 글쎄..솔직히 전문가라서 특별히 다르다는 느낌보다는 우리가 여기저기서 들어서 많이 알고 있는 대화의 방법이라든, 대처방법들을 사용하는데, 그것을 실제로 실천에 옮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어쩌면 그 것이 이 책의 핵심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실천의 방법을 몰랐던 것을 저자가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했었던 것을 실례를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써 우리에게 길을 제시해주는 것일 수도 있다 정말 쉽게 우리에게 아이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저처럼 아이가 예쩐에는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 아이였는데 의사를 표시할 수 있게 되면서 ''아니야..''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자기 주장이 생기면서 부모와의 예쩐과 다른 트러블이 있다면 이책을 한번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물론 아이마다 각각 다른 성향과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저자의 이야기가 그대로 적용이 되지는 않겠지만, 이런식으로 대처하면 되는 구나 하는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물론 아주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
| 도착하자 읽는 책.. 왜냐하면 책 제목처럼 <나도 아이랑="" 친한="" 친구이기="" 싶기="" 때문이다="">. 늘,, 부러웠던것은, 자매가 있는 아이들이였다. 꼭 친구처럼 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나중에 딸을 낳으면 꼭 친구처럼 지내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딸아이가 6살.. 지금,,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이책의 지은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물원의 멤버이라고 한다.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사랑하겠어"를 만든분이라고 하니.. 왠지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 내가 좋아하는 그룹이고, 신랑도 좋아하는 그룹이기때문이다. 60년대, 70년대 태어난 분들에겐 유명한 그룹이니..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를 만든 분이고, 지금은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일하고 계신다고 한다. 책 내용을 보니까 부인도 정신과 의사라고 한다. 지은이 또한, 아들과 딸아이를 키우는 어느 부모와 똑같은 부모와 같았다. 이 책은 식구들과 있었던 주로 초등학교 4학년짜리 남현이와 남현이의 여동생 하영이와 있었던 일들을 글로 적어 책을 지어낸거 같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로써 겪는일들을 읽다보니 꼭 내아이 일처럼 한자리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 내딸아이는 6살이라 지금은 사회활동이 유치원에서의 활동과 미술, 발레학원을 다니는것이 다인데 이제 조금 더 크면 초등학교를 들어가겠고, 친구들도 좀 더 사귈것이고, 활동범위도 넓어지겠지, 또한, 생각하는것도 더 커질것이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읽어보았다. 이 책 표지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가정은 아이가 가장 먼저 갖게 되는 놀이터이고, 부모는 아이가 만나는 첫 친구다"란 문구.. 가정에서 행복한 아이가 사회생활도 잘 할꺼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사회생활이란 학교생활이 첫번째 경험하는 사회생활일꺼 같다. 부모가 아이의 놀이터가 되어주고,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가 아이의 베스트프랜드가 되어준다면 아이가 정신적으로도 튼튼하게 자랄것란 확신이 생겼다. 요즘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느끼는것은 몸이 튼튼하게 자라는것과 정신이 튼튼하게 자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임을 알게되었다. 나는 아이의 친한 친구이고 싶다를 읽으면서 내가 늘 아이의 친한 친구임을 잊지말고 아이의 말에 귀기울려주며 들어줄줄 아는 엄마가 되어야지 라고 생각했다.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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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 아이의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 내 간절한 소망이다.
요즘 많은 육아서를 읽고 있다.
그만큼 내가 아이들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바가 크다는 이야기다.
아이가 가장 함께 하고 싶은 친구는 부모입니다~~~ 라고 부제로 적혀 있듯이.
나는 간만에 아주~편안하게 한권의 책을 키득 ~거리며 읽었다.
남의 사적인 일상생활이지만 공감이 가서 웃고, 그 경험이 마치 내게 일어난 일인양 걱정
스러워 근심했다.
1장에서 부터 3장에 이르기까지 아이의 양육과정을 최근의 일들을 서두로 아이가 커가
는 순서로 나열해 이해를 쉽게 하였다.
저자가 소아정신과 전문의이고 아내또한 같은 직업을 가진 부부이지만 여느집과 다를
바 없는 일상과 육아에서 오는 문제점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모습을 보며 내심 부러움
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저자인 김창기씨가 누군가에게 뭔가를 가르치기 보다 다른 부모들처럼 똑같이 아이들을
잘 키우려고 고민하고 걱정하고 풀어가는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다는 말에 정말로
공감하고 위로 아닌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양육에 대해 이렇게 해라 제시한 것은 없지만 저자의 일상생활을 보면서 해결의 실마리
를 찾은 것 같다.
천방지축이지만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아이들이 커가면서 겪는 미묘한 일들을 잘 견뎌내
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남현이와 귀엽고 사랑스런 하영이를 보니 더욱 더 우리 아
이들에 대한 사랑이 커지는 것 같다.
내게도 저자의 아이들과 비슷? 한 또래의 아이들이 있다.
연년생으로 6,7살 형제~ 서로에 대한 애정,미움,시기,질투를 포함한 모든 것들을 표현하
면서 나름대로 성장을 해가고 있다.
저자의 큰 아이 남현이처럼 우리 작은애도 그 비슷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같은 걸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내 잘못으로 아이가 이렇게 되었나 자책도 해보았지만 자책할 일은 아니라니, 다행이라
고 해야하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겪고 있는 남현이를 정말 사랑으로 배려하고 애쓰는 김창기
씨의 모습이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남편은 아직 작은 애를 그러한 병명으로 불리는 걸 용납하지 못한다. 애써 부인하려 하는
지도 모른다.
이따금 돌출행동을 하는 작은애를 사랑으로 감싸고 자신감을 키워주면 그 굴레에서 벗
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아직까지 우리 가족은 한방에 다 같은 이부자리에서 잠을 청한다.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
한 면도 있지만, 종종 심한 잠꼬대로 온 집안을 시끄럽게 울며 일어나서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못하는 아이들이 불안해서다.
큰 아이가 첨으로 그런 증상을 보여 걱정스러웠는데 옮았는지 작은 아이도 종종 울며 일
어나서 우리 부부는 싸우기도 했다.
누구 탓인지를 가려내기라도 할 듯이. 그 것도 한때였는지 요즘은 그런 일이 거의 없이
잠을 잘 자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언젠가는 아이들의 방을 취향대로 꾸며주며 즐거운 잠을 청하라고 할 때가 곧 오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느날 아침에 노란색으로 전부 코디한 작은애를 보며 ''어머 귀여운 병아리같네''라고 했
더니 빨간 옷을 큰 애가 입을 삐죽거리며 ''엄마, 그럼 난 빨갱이라고 해야 돼? 라고 한 말
이 생각이 난다. 빨갱이란 말의 의미를 모르고 한 말일테지만. 모두가 웃었다.
아이들을 키우는데 정답이란 없다.
오히려 부모가 아이들을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인상깊은구절] 양육은 철학이 아니라 과학이다.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을 키우 는 좋은 엄마의 조건은 1) 따뜻하고 2) 일관적이고 3) 아이를 잘 관찰해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파악하고 4) 파악한 것에 대해 반응을 잘 해주는 것으로 거듭 밝혀지고 있다 |
| 아기 였을 때는 마냥 귀엽기만 하던 아이도 말을 하기 시작하면 이것저것 쏟아내는 질문때문에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아이의 질문에 대충 대답해 주고 나면 나 자신도 아이만큼이나 질문이 많아진다. 이런 엉뚱한 것을 묻는 내아이 과연 잘 크고 있는 것일까? 아이의 심리적, 정신적 발육 상태는 어떠한가? 나는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 것일까? 처음 이 책을 소개 받았을 때, 부부가 소아정신과의사 라는 점이 나의 호기심을 부추겼다. 소아정신과의사들은 자신의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아마도 유아의 심리를 꿰뚫고 있는 사람들이니 아이도 퍼팩트하게 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이 책의 저자가 ''김창기''라는 인물이다. 7080세대인 나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이름 ''널 사랑하겠어'',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라는 노래를 부른 <동물원>의 멤버란다.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생긴것도 준수한 이 남자가 쓴 육아서는 나에게 어떤 지침을 줄까 기대되고 설레였다. 책을 쓴 이유중 고리타분한 육아 교과서 같은 책보다는, 저자가 일상적으로 아이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씀으로써 아빠가 아이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고, 나중에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한 부분을 통해... 저자는 무척이나 소박하고 겸손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 그렇다. 이 책은 육아지침서라기 보다는 저자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엮어 놓은 책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엉뚱하고, 엽기(?) 적인 사건들을 단락별로 묶어 사건을 통해 부모와 대화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독자가 바라는 지침들은 에피소드 속에 녹아있는 tip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유희왕 카드를 좋아하고, 애완동물을 실수로 죽게하고, 거짓말 하고 잔머리를 굴리는 아이... 부부가 소아정신과의사 라더니 결국은 지극히 평범한 우리네 가정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저자의 충고는 '' 매보다 말이 더 아프다'' 라는 말이다. 부모를 위한 강연에서 저자는 차라리 아이에게 매를 들라고 권하곤 한다. 매를 들지 말라는 양육법 때문에 말 안 듣는 아이를 때리지도 못하고, 화는 나니까 계속 잔소리를 하거나 고함을 질러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문제는 매를 들라고 하면 엄마들이 은근히 좋아한다는 것이다. 어찌할 줄 모르는 상황을 곧장 끝낼 수 있는 무기를 전문가가 허용해 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 매는 어쩔 수 없을 때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조언은 무시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떼를 쓸때는 가능한 아이의 변명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아이든 어른이든, 이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은 사랑과 관심이고, 거기에서 비롯되는 칭찬과 위로와 함께 나누는 즐거음이다. 1.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2. 사소한 것도 아이에게는 심각할 수 있다. 아이의 고민이나 아이가 두려워 하는 것에 대해 비웃거나 놀리지 말고 진지하게 접근하라. 3. 아이의 본래 모습을 사랑하자.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가 건강하다. 4. 아이들 싸움을 어른의 방식으로 해결해서는 안된다. 5.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 6. 부모의 스타일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고 아이와 협상하라 ex) 엄마 스타일의 옷을 아이에게 코디하려 하지말고, 아이가 고른 다섯개의 옷중에서 엄마가 두벌을 고른다. 7. 맞는 아이는 자신의 잘못보다 아픔과 설움만 기억한다. 부모가 매를 많이 들수록 폭력적인 아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8. 똑똑하게 키우기보다 즐겁게 자라게 하자 9. 아이의 짜증은 관심을 가져 달라는 표현이다. 10. 어떤 사실이나 현상에 대해... 이해는 못해도 오해는 하지 않게 해야 한다. 11. 혼날수록 더 많이 거짓말하게 된다. 아이의 잔머리는 발달단계에서 정상적이다. 12. 못했을 때 벌보다는 잘했을 때 상을 준다.동물원> |
| 직접 아이와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예로들어.. 적절히 대처하는법과 말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줘.. 정말.. 아이와의 대화에 자신이 없고 갈팡질팡하는분이 보고 책에 나온대로 적용하면.. 좋은책같다. 난.. 이책을 읽으며..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었다. 예전에 수업시간에 배웠던 대화법을 한번더 생각해봤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지 돌아봤다. 아이가 어렸을적엔... 많이 노력했는데.. 컸다고... 이제 이아이가 아기가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솔직히.. 어렸을때보다.. 생각없이 아이를 대하는것같아.. 미안한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자꾸자꾸 읽다보면... 외워질것 같다. 상황상황마다 아이에게 해야할말 하지말아야할 말.. 해도되는만큼의 행동....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할 행동.. 그렇게..외우다보면.. 나도 자연스럽게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이 될것같다.. 우리 선생님들에게도.. 꼭꼭.. 읽어보라 해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