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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야 독도야 동해 바다야」를 읽고 정말 독도를 가보고 싶었었다. 우리나라 최동단에 외로이 서있는 동해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과는 달리 그렇게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우리나라 땅이면서도 여러 여건(거리 및 배편 등)상 그렇게 가까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 가슴 아픈 것은 틈만 있으면 가끔 일본의 억지 자기 영토라고 하는 억지 주장이 정말 가슴 아프기 때문이다. 엄연히 모든 면에서 우리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주장하는 일본의 이유는 뻔한 것이라 생각을 한다. 그것은 첫째, 독도 해역 부근에는 수많은 물고기들이 가득 차 있는 곳이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둘째, 독도 밑에는 많은 광물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미래 석유 대신 연료로 쓸 수 있는 천연고체가스인 하이드레이트가 엄청 있는 것을 추정되고 있다. 셋째, 지질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지질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다. 넷째, 일본, 중국, 러시아 같은 동북아시아 강대국들에게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바닷길이라는 점이다. 다섯째, 동쪽 가장 끝에 있는 당여한 우리나라 땅이라는 점이다. 여섯째, 독도는 독립 생태계 지역이어서 학습적으로 가치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이와 같이 독도는 그 어떤 지역보다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우리가 절대적으로 사수하면서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독도를 몇 년전 교육청의 배려로 시찰단에 뽑혀서 울릉도와 독도 순방을 다녀왔다. 정말 가보고 싶었던 울릉도와 독도였기 때문이다. 가기 전에 알고 있던 모든 것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발로 밟았기 때문에 아주 뜻 깊은 답사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독도에 해상 조건이 좋지 못하여서 한 10일 간 배가 뜨지 못하였는데 정말 동해 용왕님이 도왔는지 우리 일행은 단 한 번 만에 독도로 갈 수 있었으니 말이다. 독도에 가서 직접 배에서 내려 선착장에 짧은 시간이나마 발로 딛고서 그 감동을 몸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정말 뿌듯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 망망 동해 바다에서 끗끗하게 지키고 있는 독도의 멋진 모습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무궁한 발전을 기약할 수 있음도 느끼게 되었다. 이런 독도 체험의 경험담을 내 자신이 가르치는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모습을 이야기 해줄 수가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좋은 시간이었다. |
| 과연 아이들은 강치를 알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기억할까? 방송에서 말해주는 것들과 일본과의 이야기들을 아이들은 어디까지 진실이라고 믿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강치라는 동물을 처음 알게 되었다. 사실 그전까지는 이름조차 듣지 못했던 동물이다. 원래는 독도에 살았다는, 바다사자와 닮았다는 동물. 그러나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는 그 동물(멸종되었을 거라고 알려졌음). 그 동물 강치가 이 책을 하나하나 찬찬히 소개시켜주고 있다. 독도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을, 잊고 있었던 오래된 우리의 역사를,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고생하고 다쳤는가를 말해준다. 많은 사진들과 박스글, 지도들을 통해 독도에 대한 지형부터 기후, 그리고 그곳에 얽힌 이야기와 사람들의 노력들을 담고 있다. ''독도는 우리땅''을 1절부터 5절까지 열심히 부르고 있는 다섯 살짜리 조카가 좀더 크면 같이 보고 싶은 책이다. 같이 노래를 부르면서 그속에 담긴 것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