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진용 선생님은 5일만에 들으면 끝나는 영문법 역시 출판하셨다. 그러나 두 책다 5일만에 끝내기엔 좀 버겁다는 생각이다. 자상하게도 목차에서 첫째날, 둘째날...하며 각 날의 분량을 제시하여 주셨지만, 실제 공부해보면 페이지도 엄청날 뿐 아니라 테이프 역시 오래 들어야 한다. 필자는 이 책들을 끝내는 데에 각각 한 달씩 걸린 걸로 기억한다. 물론 빨리 끝내는 사람은 사흘 만에도 끝낼 수 있으리. 하지만 엉성하게 5일만에 끝내려 들기 보다는 한 달 가량의 시간을 두고 비교적 찬찬히 공부하길 조언한다. 그렇게 한달 간 공부하게 되면 영어 마스터는 곤란하겠지만, 영어회화나 영문법에 대한 워밍업 정도는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영어회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개괄적인 지식을 얻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다. |
| 워밍업이라고는 하지만 무언가 특별한게 존재하는건 아닌 것 같다. 수많은 영어관련 서적이 존재하고 각자 제각각 나름대로의 방법을 제시하지만 그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은 무언가 특별한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그 방법이 우수하기 때문은 아닌듯 싶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개인적 노력과 인내심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5일만에 워밍업을 끝낸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솔직히 5일동안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전혀 못 하던 말을 갑자기 잘 하게 된다거나, 영어적 사고방식을 습득하게 된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단기간에 걸쳐서 무언가 능력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좋을지도 모르나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