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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숙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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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집어든 책이 미군장갑차 사건으로 떠들석한 이 시기에 날 더 자극시킨 책이란가.참으로 묘한 타이밍이랏다. 우리 나라에 주둔한 미군과 그들의 돈을 벌어먹고 사는 우리 여인들...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카츄사들의 관계를 그린 이야기. 너무도 쇼킹하고 끔찍한 장면의 신랄한 묘사에 깜짝 놀라기도 하며 손을 놓을 수 없었던 책이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애틋함도 아릿한 사랑
"영원한 숙적 미국" 내용보기
우연히 집어든 책이 미군장갑차 사건으로 떠들석한 이 시기에 날 더 자극시킨 책이란가.참으로 묘한 타이밍이랏다. 우리 나라에 주둔한 미군과 그들의 돈을 벌어먹고 사는 우리 여인들...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카츄사들의 관계를 그린 이야기. 너무도 쇼킹하고 끔찍한 장면의 신랄한 묘사에 깜짝 놀라기도 하며 손을 놓을 수 없었던 책이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애틋함도 아릿한 사랑 얘기, 방황하는 우리의 삶을 볼 수 있었던 책. 왜 혜주는 혜주 뿐 아니라 아이린으로 살아야 했나? 그녀의 죽음도 그녀 자신이 자초한 것은 아닌가? 내가 책을 읽을 땐 거의 등장인물들의 입장에서 90%이상 그들의 편이 되어주는데 유독 혜주라는 인물만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읽고도 손을 떼지 못해 몇 주를 지니게 한 이책의 매력은 뭘까? 나도 모르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미국을 적대시하는건 아닐까? 무조건 배척할 수도 무조건 옹호할 수도 없는 그들과 우리의 관계가 빠른 시일에 시원하게 해결되길 바란다. 그럴 수 있을까?

[인상깊은구절]
미국의 존재가 명백히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이들, 허술한 법과 나약한 정부의 질서를 거부하는 이들, 무고하게 짓밟힌 희생자들을 위해 복수의 칼을 들만큼 심장의 피가 뜨거운 이들을
YES마니아 : 로얄 l*****h 2003.0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