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75%
  • 리뷰 총점6 2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6.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읽은 여행기 중..
"내가 읽은 여행기 중.." 내용보기
가장 괜찮은 책중에 하나였다.. 여행기란 장르는 상당히 애매해서.. 너무나 주관적인 기록의 흔적이라.. 내가 느끼는 여행기의 질의 차이가 끝에서 끝이다.. 여행기를 정말 괜찮게 남길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내공이 느껴져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싶다.. 이정아 양의 여행기 역시 개인적인 편력...그 기록들이지만.. 글쓴이의 해박한 지적욕구위에 입혀진 따뜻한 감성처럼 인상적인
"내가 읽은 여행기 중.." 내용보기
가장 괜찮은 책중에 하나였다.. 여행기란 장르는 상당히 애매해서.. 너무나 주관적인 기록의 흔적이라.. 내가 느끼는 여행기의 질의 차이가 끝에서 끝이다.. 여행기를 정말 괜찮게 남길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내공이 느껴져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싶다.. 이정아 양의 여행기 역시 개인적인 편력...그 기록들이지만.. 글쓴이의 해박한 지적욕구위에 입혀진 따뜻한 감성처럼 인상적인 기록들이었다.. 아마 내가 여자라서...이런 무모한 용기있는 여행을 해낸 그녀에게 더 공감가고..그래서 더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한비야씨의 책은 나에게 여행의 욕구를 강하게 불러일으킨 책이었고...이 책은 내가 원하던 인생의 한 부분을 먼저 부딪쳐 겪은 ..많지 않은 나이의 여자선배가 들려주는 소중한 이야기였다.. 그녀의 한 부분은 내가 그렇게도 닮고 싶어했던 또 다른 부분이었나 보다...^^
y******k 2003.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롤러 브레이드로 지구를 굴린 친구...
"롤러 브레이드로 지구를 굴린 친구..." 내용보기
공교롭게도 이 책을 접한 것은 정말이지 신기한 일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이정아는 고등학교 동기였다. 명덕 외국어 고등학교 영어과는 3개의 반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친구와는 한번도 같은 반이 되어 본 적이 없었고 별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지도 못했던 것 같다. 다만 여기저기서 주워 듣을 것을 토대로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 한 마디 한다면 '끼' 가 넘친다는 것이다. 이 책을
"롤러 브레이드로 지구를 굴린 친구..." 내용보기
공교롭게도 이 책을 접한 것은 정말이지 신기한 일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이정아는 고등학교 동기였다. 명덕 외국어 고등학교 영어과는 3개의 반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친구와는 한번도 같은 반이 되어 본 적이 없었고 별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지도 못했던 것 같다. 다만 여기저기서 주워 듣을 것을 토대로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 한 마디 한다면 '끼' 가 넘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의 자유분방한 사고와 타인과는 조금은 달리 세상을 보는 시각이 가장 인상깊었다.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랑은 버리는 것 다 갖지 않는 것 2장 길 위의 남자 21세의 첫 감정 3장 아라비아를 돌아, 지중해를 건너 4장 유럽의 트럭은 히치 하이커들의 호텔 5장 섹소폰 불며 시베리아 횡단 6장 황금 태양이 뜨는 나일강 각각의 장의 내용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 비록 책의 목차를 구성하기 위해서 장을 나누어 놓긴 했어도 실질적으로 각각의 장마다 필자가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이나 배운 것들을 많이 수록해 놓았다. 중간 중간 전문적인 용어나 주목할 만한 역사적 사건, 유물, 유적 등이 나오면 그에 대한 보충 설명을 달아 놓아서 독자로 하여금 긍금한 점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아울러서 필자 자신이 여행한 경로를 직접 그려 넣음으로서 현장감을 더해주고 있고, 중간 중간 나오는 삽화들 역시 필자의 손으로 직접 그려서 친근감을 더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첫번째로 해외 여행에 대한 개념의 재정립이다. 무슨 의미인 즉슨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투어' 개념의 여행이 아닌 '어드벤쳐' 개념의 여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사건들을 겪었다. 열차에서 차장에게 성추행을 당할 뻔 하기도 하고, 타국에서 여행경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또한 어디건 간에 자신이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다. 이런 스스로의 노력을 기반으로 358일 간의 세계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만약 필자가 '투어'의 개념으로 관광 형식의 여행을 했었더라면 나중에 귀국했을 때 무엇이 남아 있었을까? 일반적인 배낭여행자들과 다름없이 수백 장의 사진과 싸구려 기념품 정도가 전부였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어드벤쳐'를 하는 기분으로 여행을 했고 그 결과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자기 자신의 작음을 뒤돌아 봄으로써 앞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을 박아 넣은 샘이다. 두번째로는 자기 자신의 재발견이다. 일상을 벗어나서 새로운 세계로 간다는 것은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이다. 30일 간의 관광여행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해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358일의 긴 시간 동안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몸을 맞대고 그들과 대화하고, 서로 다른 가치관과 세계관이 교차하는 순간 순간을 통해서 자신을 뒤돌아 보는 것은 가능하다. 물론 개인의 의지와 노력이 뒷받침이 된 상태일때를 말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 자신의 재발견이라는 과제를 훌륭히 해결해 낸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첫장을 넘겨 보면 필자의 프로필과 함께 <이정아의 이번="" 여행지=""> 라는 작은 제목 밑으로 그가 여행한 곳들이 나열되어 있다. <이번 여행지...=""> 분명히 다음번에도 그는 이같은 여행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그가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해졌고 그와 동시에 아직까지 발견해 내어야 할 자신의 내면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의 제목은 [롤러 블레이드로 굴린 지구] 이다. 제목 역시 사고의 전환을 통해서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개를 숙여 다리 밑으로 보는 세계는 바로 서서 본 세계와는 다르게 보인다. 단지 고개를 숙였을 뿐인데 말이다. 우리의 정신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정상적으로 사고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런데 정상적인 사고의 기준은 어디 있을까? 때로는 비정상적 인 것을 정상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고를 발휘해야 하고, 자신의 기준에 있어서 비정상적인 것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를 이 책에 접목시켜 보면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필자는 '인생' 이라는 주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책을 쓰지 않았나 한다. 21세의 한 여대생에게 주어진 '젊음' 이라는 자원과 '시간' 이라는 모든 이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자원... 필자는 이 두가지 자원을 조합하여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냈다. 필자의 용기와 열정, 그리고 인생관에 대해서 진심으로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 우리는 아직 젋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젊은이다. 시작은 지금부터다. 철학가 비트겐슈타인인 평생 한 일이란 비틀거리다 다시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지금부터 비틀거리고, 넘어지면서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배워야겠다."
z******7 2001.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관광 말고 여행!!
"관광 말고 여행!!" 내용보기
처음 캐나다 여행을 계획한 이후로 여행이 내 20대에 가장 가치있는 일이란걸 알고, 계속 떠나고 있다. 잠시 비자를 받기 위해 들른 한국, 책을 내고픈 맘에 이것저것 사전조사와 준비의 일환으로 서점을 찾았다. 처음에는 캐나다쪽의 여행기만 찾았지만 성에 차는것이 없었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이책. 캐나다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중요 명소에 초점을 둔 설명서가 아닌, 그
"관광 말고 여행!!" 내용보기
처음 캐나다 여행을 계획한 이후로 여행이 내 20대에 가장 가치있는 일이란걸 알고, 계속 떠나고 있다. 잠시 비자를 받기 위해 들른 한국, 책을 내고픈 맘에 이것저것 사전조사와 준비의 일환으로 서점을 찾았다. 처음에는 캐나다쪽의 여행기만 찾았지만 성에 차는것이 없었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이책. 캐나다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중요 명소에 초점을 둔 설명서가 아닌, 그 나라 사람의 삶이 풀려 있는 정말 여행책이었다. 세계여행을 꿈꾸는 내가 이렇게 무식했었나 싶은 느낌을 들게 해주기도 하였다. 풍부한 지식과 감성, 뛰어난 언어능력은 어떤 독자에게는 다른세계의 사람 고로 난 그럴수 없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부품꿈을 안고 그걸 향해 도전하는 용기와 열정은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주기 충분하다. 이미 내 마음을 흔든 다른책 두권의 저자를 만났듯 이 분도 만나보고 싶다. 핫멜아뒤:koreatocanada
i****t 2002.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크로도스와 카이로스를 하나되게 하기 위해
"크로도스와 카이로스를 하나되게 하기 위해" 내용보기
고대 그리스에서는 시간을 둘로 나누었다고 한다. 크로도스와 카이로스. 크로도스는 해, 달, 행성간의 거리, 공간에서 측정되어 오는 시간으로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시간이다. 크로도스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시간인 반면 카이로스는 가변적이며 개체적인 시간이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나에게 여행은 나 혼자만의 카이로스의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흐
"크로도스와 카이로스를 하나되게 하기 위해" 내용보기
고대 그리스에서는 시간을 둘로 나누었다고 한다. 크로도스와 카이로스. 크로도스는 해, 달, 행성간의 거리, 공간에서 측정되어 오는 시간으로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시간이다. 크로도스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시간인 반면 카이로스는 가변적이며 개체적인 시간이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나에게 여행은 나 혼자만의 카이로스의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흐르는 시간은 크로도스다. 24살의 젊은 나이에도 모두들 같이 늙어가는 것에 불안해 하고 있다. 나만의 시간, 카이로스를 찾는 것. 그것이 나에게나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모두에게 떨어진 과제가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한마디로 "거칠다" 였다. 문장이 거칠었고 거기서 배어 나오는 여행의 단상들 역시 거칠었다. 한비야의 여행 책을 읽다가 이렇게 정제되지 않은 글을 읽으니 산만하기도 했다. 한비야는 자칭타칭 여행전문가이고 연륜도 있을 법한 나이에다가 책을 여러번 써봐서 그러한가. 이 책의 작가 이정아는 매우 거친 문장들을 나열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 왜냐하면 그 거침이 바로 여행의 순간순간을 기록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을 하고 있다. 약 한달간 전국을 누빈 경험이 있는데 그 때 내가 남겼던 기록들 역시 나중에 읽고 보니 매우 정제되지 않은 거친 글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로 그 때의 경험들이 필자의 그것과 오버랩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필자가 1년여동안 카이로스의 시간에서 지내면서 얻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크로도스의 시간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렀을까? 과연 그렇다면 굳이 그것을 위해 크로도스를 떠나 카이로스를 택할 필요가 있을까? 난 이 책의 서문에 적혀 있는 크로도스와 카이로스라는 이분법적인 시간 관념이 여행을 하는 이의 마음을 잘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으로 대변되는 혹은 의무적인 시간인 크로도스를 벗어나고픈 것은 모든 사람들의 은근한 욕망이다. 그 욕망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카이로스라는 시간으로 갈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그러나 오랫동안 카이로스의 세상에서 있다보면 현실의 시간 크로도스로 회향해야만 함을 깨닫는 순간이 오기도 한다. 주위 사람들 모두 크로도스에서 또다른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무언가에 매달려 있을 때, 카이로스에 혼자 놓여서 유유자적하고 있다는 고립감, 남들에 비해 퇴보하고 있다는 조급함에 이미 카이로스는 더이상 낭만과 자유의 시간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필자는 카이로스를 스스로 낭만과 자유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가끔씩 크로도스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곳곳에 드러나지만 필자는 아직 젊었다. 앞으로 무언가를 할 기회가 많을 정도로 젊었다고 생각했기에 크로도스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그래서 젊음을 겁었다고 표현할런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필자는 최소한 여행에서 이것 한가지만은 얻은 것이 분명하다. 자신은 아직 젊고 그러기에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다는 사실말이다. 여행에서 이것 한가지만이라도 확실히 얻었다면 여행의 가치는 이미 충분하다고 자신한다. 이러한 자신감은 카이로스가 더이상 크로도스와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되는 시간으로 변모되게 한다. 카이로스에서 얻은 자신감을 통해 크로도스에서도 당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은 사람을 유하면서 강하게 만든다. 필자가 말도 안될 정도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읽으면서 터무니 없는 픽션이라는 생각보다 여행에서 체화된 친화력이 몸에 베어 나온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도 물론 남달랐지만 그보다 여행에서 몸에 익힌 그 친화력이 작가의 가장 큰 자산이란 생각을 했다. 대학교 입학 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크로도스 속에서 뒹글어 온 자신을 카이로스에 몸을 맡김으로써 해방구를 찾으려 했던 내 자신에게 여행이란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크로도스와 카이로스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여행, 그것이 바로 여행의 참된 의미인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고대 그리스에서는 시간을 둘로 나누었다고 한다. 크로도스와 카이로스. 크로도스는 해, 달, 행성간의 거리, 공간에서 측정되어 오는 시간으로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시간이다. 크로도스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시간인 반면 카이로스는 가변적이며 개체적인 시간이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나에게 여행은 나 혼자만의 카이로스의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흐르는 시간은 크로도스다. 24살의 젊은 나이에도 모두들 같이 늙어가는 것에 불안해 하고 있다. 나만의 시간, 카이로스를 찾는 것. 그것이 나에게나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모두에게 떨어진 과제가 아닐까.
g****l 200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의 참맛은 사람에게 있더군요
"여행의 참맛은 사람에게 있더군요" 내용보기
세계여행은 많은 이들이 꿈을 꾸는 환상의 세계일 것입니다. 떠나고 싶은 때도 많고, 가고 싶은 것도 많은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일상이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면 시도하기 힘든 것이 또한 여행이겠죠. 는 역시 여행의 참맛과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여행 중에 만났던 많은 이들은 지금이라도 보고 싶은 사람들이네요. 저자가 가봤던
"여행의 참맛은 사람에게 있더군요" 내용보기
세계여행은 많은 이들이 꿈을 꾸는 환상의 세계일 것입니다. 떠나고 싶은 때도 많고, 가고 싶은 것도 많은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일상이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면 시도하기 힘든 것이 또한 여행이겠죠. <롤러블레이드로 굴린="" 지구="">는 역시 여행의 참맛과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여행 중에 만났던 많은 이들은 지금이라도 보고 싶은 사람들이네요. 저자가 가봤던 고적지 특히 사막에서의 밤은 언젠가 꼭 느껴보고 싶은 풍경입니다. 하지만 이정아님께 감사하고 싶은 것은 여행의 즐거움만을 강요하지 않아서입니다. 여행이라는 신비의 단어 앞에 여행에서 꼭 겪어야만 하는 어려움들을 도외시한다면 그것은 여행의 겉멋만 들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정아님의 여행은 여행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더불어 어려움까지도 알려준 것 같습니다. 이정아님의 솔직함에 반했습니다. 이정아님과 함께 여행했던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는 어느 소설과 비교해도 신비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쉽게 독자와 만날 수 있게 했다는 것은 이정아님의 순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겠죠. 저는 이 책에서 여행의 멋보다는 여행의 진실함을 보고 말았습니다. 여행의 진실함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고 함께 진실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인상깊은구절]
내가 왜 이렇게 시간을 허비하면서 이 친구랑 같이 있어야 하는지 후회가 되기 시작했다. 계속 카메라 속의 화면을 이리저리 돌려 보던 그는 나를 향해 셔터를 눌렀다. "넌 마음은 미래에 가 있군. 예전에도 그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 같다." 그가 저편에서 소리를 쳤다. 무슨 의미일까? 내가 라슈트에 빨리 가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는 것을 눈치챈 걸까? 그러면 서둘러 가기나 하지. 날씨가 별로인데. "그렇게 미래만 바라보면 넌 언젠가 후회를 하게 될 거야. 현재가 없거든." 그는 여전히 저편에서 소리를 치며 셔터를 눌렀다. 찰칵, 찰칵. "네가 뭘 안다고 그래?" "넌 지금까지 내가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추었을 때 그 상황을 즐긴 적이 한 번도 없어. 사진을 찍은 적도 없고, 네가 먼저 세워달라고 한 적도 없어. 그래, 나도 날씨가 더 나빠지기 전에 라슈트에 도착하고 싶어.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그냥 지나친다는 것은 너무 아쉽잖아." 그는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두 손으로 나의 머리를 잡았다. "잘 봐,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그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나의 머리를 돌렸다. 나는 어느새 그의 호흡을 따라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YES마니아 : 골드 k******2 2001.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떠날 수 있는 용기.....
"떠날 수 있는 용기....." 내용보기
상당히 무료한 하루 하루여서.. 그래서..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 방학이여서... 무언가를 하려고 했는데..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이.. 조금은.. 막막하고 두려워서.. 그냥 움추리고만 있었는데...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부끄러움을. 가져다 주었다.. 책 내용에 앞서.. 작가가. 써놓은 머리글은 이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의 망설임을 단숨에 불식시켰다.. '내가. 독일
"떠날 수 있는 용기....." 내용보기
상당히 무료한 하루 하루여서.. 그래서..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 방학이여서... 무언가를 하려고 했는데..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이.. 조금은.. 막막하고 두려워서.. 그냥 움추리고만 있었는데...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부끄러움을. 가져다 주었다.. 책 내용에 앞서.. 작가가. 써놓은 머리글은 이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의 망설임을 단숨에 불식시켰다.. '내가. 독일로 향한 것은 3학년 1학기를 마친 후였다. 남들은 한창 취업이니 앞으로의 진로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을 때였다. 어학연수라는 허울만의 핑계였는데 막상 독일에 가보니 나는 아직 창창한 만 스무살이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청년일 뿐이었다. 취업을 고민해야 하는 구직자가. 아니었다........' 같은 나이었다.. 대학교 4학년...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궤도라면.. 학원이나.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 방학...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고민하던. 나에게 있어서는.. 조금은.. 혼란이 가는 .상황이었는데...이책은... 나에게.. 조금의.. 숨실 곳을 만들어 준. 느낌이다... 혼자서 하는 세계여행이라니.. 그것도 일년 남짓한. 그.. 긴시간 동안... 작가는 그. 속에서. 만난. 소중했던 친구들..진실한 마음을 담아주었던. 주민들..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부러웠던건... 여자 혼자의 몸으로 혼자 여행하면서...'히치'를 감행하거나...위험할 것이란 생각이 무엇보다 먼저드는 이스라엘이나 이란과 같은 중동 국가를 제 집 드나 들듯 하는 것....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 낮선 곳에서..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그.. 용기 였다... .. 여행이라는건.. 그런게 아닐 까 싶다.. 사람의 마음을.. 조금씩.. 넓혀 주는 도구... 나라는.. 사람이.. 허용할 수 있는... 생각들을.. 조금 씩.. 조금씩..불려주는 것... 나도 떠날 수 있을 까??? 서울..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서.. 지금의.. 이..쪼잔한 내 마음을.. 넓혀줄 기회를 찾아서... .. 그럴 수 있을 까?? 그렇다면.. 조금은 달라진.. 조금은 여유로운 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

[인상깊은구절]
"어느날. 내가. 저글링을 했어, 그런데 잘 안되는 거야, 아무리 연습을 해도 연속해서 공을 떨어뜨렸어. 근데 말이다. 떨어지는 공은 내가. 무의식적으로 잘 잡는단 말이야. 그러다가 알았어.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버리는 거야. 버리지 않고 손에 잡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공을 잡지 못하는 거야. 버리기만 하면 잡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돼. 인간 세상도 그런거야. 사랑을 잡고 가두고 하는 것은 잘 하지만 잘 버리지는 못해. 버려야만 잡을 수 있어 기억해. 언제나" 선배가. 말한 사랑은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의 숭고한 정신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선배는 다시 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사랑은 자기를 버리는 것. 버리는 것. 버리는 것. 다 가지지않는것. 가슴에 무언가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 뒤로 내가 항상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버리는 것이었다. ---p.53
z****h 2002.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담한 여학생의 흥미로운 기행일지
"대담한 여학생의 흥미로운 기행일지" 내용보기
신문을 읽다가 우연히 이 책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읽게 되었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라인 스케이트로 지구 곳곳을 기행한 여학생의 기행일지였다. 요즘 세상에 여자 혼자서 사서 고생하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도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지은이 '이정아'는 여느 대학생과는 좀 달랐다. 그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세계여행을 꿈꾸며 아르
"대담한 여학생의 흥미로운 기행일지" 내용보기
신문을 읽다가 우연히 이 책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읽게 되었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라인 스케이트로 지구 곳곳을 기행한 여학생의 기행일지였다. 요즘 세상에 여자 혼자서 사서 고생하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도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지은이 '이정아'는 여느 대학생과는 좀 달랐다. 그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세계여행을 꿈꾸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 도전적이고 겁이 없는 여자같았다. 그녀의 수많은 기행일지 중에서 특히 가장 내게 기억이 남는 내용이 있다. 여행지에서 돈을 도둑맞는 사건이다. 그 전막을 자세히 얘기하자면 이러하다. 지은이는 여행을 하던 중, 한 남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는 지은이를 자기의 집으로 초대했다. 그 아이의 집은 매우 가난했다. 어머니는 어디가 아픈지 계속 누워 있었고 동생들은 비좁은 방에서 굶주리고 있었다. 한창 응석을 부려야 할 나이의 남자아이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을 구하고 있었다. 지은이는 그 곳에서 하룻밤을 잤는데, 아침에 배낭을 보니 약 15만원 상당의 돈이 사라져 있었다. 소년이 한 짓임을 알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소년에게 "나보다 그 돈이 필요한 사람이 쓰길 바래." 라고 말했다. 소년도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며 따뜻한 마음에 대해 깨달았다. 세계 어디를 가도 진심은 통하게 마련인가 보다. 나도 앞으로 더 남을 헤아리는 사람이 되고싶다.
p*******i 2003.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젊은이의 특권 - 자유와 용기
"젊은이의 특권 - 자유와 용기" 내용보기
언제나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은 머리속에 가득이지만, 본격적인 배낭여행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 언제나 한비야님, 부부의 세계여행기, 가족들의 세계여행기...하다못해 만화가 이우일 님의 신혼여행기까지 다 섭렵했지만... 책을 읽을 때의 기쁨과 설레임은 머리속에서 뿐, 선뜻 내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다. 한동안은 절대 여행기를 읽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나, "롤러 블레이드
"젊은이의 특권 - 자유와 용기" 내용보기
언제나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은 머리속에 가득이지만, 본격적인 배낭여행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 언제나 한비야님, 부부의 세계여행기, 가족들의 세계여행기...하다못해 만화가 이우일 님의 신혼여행기까지 다 섭렵했지만... 책을 읽을 때의 기쁨과 설레임은 머리속에서 뿐, 선뜻 내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다. 한동안은 절대 여행기를 읽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나, "롤러 블레이드로 굴린 지구"라니! 제목을 보고 쉽게 넘어갈 수는 없었다. 여행기만 어림잡아 40~50권을 읽었을 것 같은데, 이 책은 사실 글이 아주 뛰어나다던가 여행지의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던가 하지는 않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재미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책은 한비야님의 글을 넘어서기가 힘들긴 하다. 하지만, 이책엔 스물한살의 대학생의 젊음과 패기가 넘쳐난다. 시종일관 자신의 인생과 삶에 진지하게 고민하면서도 젊은이의 경쾌함이 묻어난다. 그리고 어떤 사건이나 사람에 대해 쉽게 단정짓지 않는 태도가 여행지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한다. 롤러브래이드와 히치하이킹을 통해 25개국을 다닌 그녀의 여정은 즐겁다. 우연히 만난 아일랜드 친구와 사랑에 빠졌던거일지도 모른다는 솔직담백한 고백까지도...아일랜드에 대한 묘사는 내가 처음 접한 긍정적인 시선이었다. 어떤 여행기에도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곳으로 묘사되지 않았었는데...역시 같은 곳을 가도 그 사람 마음속에 무엇이 있느냐에따라 얻는 것이 틀리다더니... 언젠가 내가 직접 갈 그날을 기대하며.... 머리 아픈 수험생이나 막 스물살에 접어든 친구들이게 이책을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왜 그래?" "돈이 없어졌어." 톰은 계속 뭔가 일을 하느라 바빴다. "그래? 잘 찾아봐. 나 나가야 해. 너 오늘 요르단에 갈 거라 했지. 그러니까 서둘러. 합승택시 잡는 거 도와줄게." 이상하다. 레바논에서도 있었는데. 어떡하지? 이젠 정말 돈이 없다. 비상금 200마르크가 전부다. 약 10만원 남짓, 이 돈을 가지고 독일은커녕 유럽가지도 턱도 없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주저앉았다. 톰을 의심하지 않았던것은 아니었다. 계속해서 딴청을 피우는 그는 애서 나와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나는 배낭을 쌌다. 그리고 톰과 함께 걷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침묵. "요르단 가서 좋겠다." "...." "큰돈이야?" "..." "미안해" "아니야. 오히려 잘된 것 같아. 종이 쪼가리 주게에 인기는 좋네. 그 종이 쪼가리가 그 이사의 역할을 하기 바랄 뿐이야. 내가 그 돈을 가지고 있었다면 고작 미술관 가는 데나 썼을 거야. 나보다 더 그 돈이 필요한 사람이 그 돈을 쓸 수 있길 바래." 톰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짜식. 난 부자잖아. 걱정 안 해줘도 괜찮아." 다마스쿠스 정류장에 도
c*****t 2002.03.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