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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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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마치 제가 어렸을적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정말 그랬어요. 그렇게 편안하게 생활하던 집...바로 그렇게 당연한 공간인데도 어느날 문득 아무도 없이 내자신 뿐이라는 자각이 드는 순간 그 집은 일순간의 공포의 공간으로 바뀌고 말았던......^^ 작은 바람소리에도, 우연한 그림자에도, 왠지 내 주위에 무엇인가가 나를 몰래 지켜보고만 있는 것 같던 그 야릇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하하하하~~~마치 제가 어렸을적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정말 그랬어요. 그렇게 편안하게 생활하던 집...바로 그렇게 당연한 공간인데도 어느날 문득 아무도 없이 내자신 뿐이라는 자각이 드는 순간 그 집은 일순간의 공포의 공간으로 바뀌고 말았던......^^ 작은 바람소리에도, 우연한 그림자에도, 왠지 내 주위에 무엇인가가 나를 몰래 지켜보고만 있는 것 같던 그 야릇한 공포감. 누구나 어렸을쩍에 한번쯤은 겪어보았음직한 추억담을 이렇게 그림책으로 만난다는 즐거움이 또 있어서 행복하네요. 그림책을 보는 내내 웃음이 났습니다. 정말 어쩌면 이리도 심리묘사를 적절히도 표현해 냈을까 생각하면서 주인공 아이의 마음에 잔뜩 감정이입을 시킵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은 내 어렸을쩍 그러니깐 그 공포에 맞딱뜨렸을 때 그냥 나는 그져 두려웁기만 했던 그 때를 주인공은 나름 정말 슬기롭게 해쳐나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그 귀신에 대한 공포감을 자신의 동물 친구들과 함께 멋지게 무찔러 볼 요량이거든요. 집안에 있는 모든 집기들은 정말 너무나 멋진 방어막과 방패 그리고 무기로 변신합니다. 그것도 아이의 참 기발한 상상력이겠지요. 그런 아이의 행동이 물론 그 장면을 목격한 어른들에게는 역시나 심한 장난과 꾸지람꺼리로 밖에는 보일지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당연하고 정당한 방어가 아닐까 하는 동조심 마져 들게합니다. 성인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 웃음나는 추억꺼리를 정말 참 코믹하면서도 예쁜색감에 멋드러지게 그려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소리없이 웃으면서 읽었네요^^
d*****2 2008.1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