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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의 회상으로 그의 모친인 아만다, 누이 로라를 떠올리며 시작되는 이 책은 희곡 작품입니다. 전화국 직원이었던 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훌쩍 떠났습니다. 한쪽 다리를 저는 톰의 누나 로라, 과거의 좋았던 청춘의 기억을 회상하곤 하는 그의 어머니 아만다... 어머니 아만다는 유리 동물을 수집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딸 로라에게 반려자를 찾아 주고자 합니다. 톰은 그러한 어머니의 의도에 부응하고자, 창고에서 같이 일하는 청년인 짐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유리동물을 모으며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있던 로라는 학창시절에 호감을 가졌었던 짐과 대화를 하게 되죠. 그러나, 워낙 소심하고 여린 로라....그녀의 불편한 한쪽 다리의 절림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고 비틀거리는 우리를 표현하는 상징일 수도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