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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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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르스의 사상이 죽었노라고 이야기되어지는 현실 사회. 하지만 지금 현재도, 어떠한 철학도 마르크스의 사상처럼 실천하고 행동할 것을, 투쟁할 것을 요구하진 못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수많은 이들이 포스트 모더니즘을 외칠지라도, 그 안에서 맑시즘은 하나의 기초 틀로서 무너지지 않고 견고하게 존재하고 있지 않나 싶다. 이 책은 그러한 마르크스의 사상에 대해 수록하고 있다.
"사상가 마르크스." 내용보기
마크르스의 사상이 죽었노라고 이야기되어지는 현실 사회. 하지만 지금 현재도, 어떠한 철학도 마르크스의 사상처럼 실천하고 행동할 것을, 투쟁할 것을 요구하진 못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수많은 이들이 포스트 모더니즘을 외칠지라도, 그 안에서 맑시즘은 하나의 기초 틀로서 무너지지 않고 견고하게 존재하고 있지 않나 싶다. 이 책은 그러한 마르크스의 사상에 대해 수록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인간적 고뇌, 가난한 삶으로부터 오는 것들, 괴팍하고도 불같은 성격과 같은 내용들은 극도로 배제한체, 오로지 사상가이자 혁명가로서의 마르크스를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맑시즘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던가, 마르크스의 사상에 좀더 심취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책이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마르크스를 너무도 위대한 우상으로만 떠받들게 되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 사상가 마르크스의 이해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 이전에 마르크스는 하나의 인간이었기 때문에...
q*****2 2001.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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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는 아직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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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에 비해 꽤 오랜시간에 걸쳐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쉽게 읽히지가 않아 한번 손에 잡으면 오래토록 쥐고 있을 수가 없었다. 칼 마르크스에 대한 평전임을 내세우고 있는 책이고, 실제로 평전의 내용을 담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사상가들의 평전보다는 어렵다. 그의 생애라는 것이 사상을 논하지 않고는 펼쳐보일 수 없기에 이책은 평전임에도 상당부분 사상이 들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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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에 비해 꽤 오랜시간에 걸쳐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쉽게 읽히지가 않아 한번 손에 잡으면 오래토록 쥐고 있을 수가 없었다. 칼 마르크스에 대한 평전임을 내세우고 있는 책이고, 실제로 평전의 내용을 담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사상가들의 평전보다는 어렵다. 그의 생애라는 것이 사상을 논하지 않고는 펼쳐보일 수 없기에 이책은 평전임에도 상당부분 사상이 들어가 있다.

 

저자는 77년에 쓴 책의 서문에서 이 책을 쓴지 40년 가까이 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37년에 이 책의 초판이 나온 것인데 당시 저자 이사야 벌린이 30살무렵이라고 하니 저자 또한 대단한 철학자였다. 그 젊은 나이에 마르크스를 꿰뚫고 그의 평전까지 쓸 정도였으니 말이다. 저자는 본래 이 책을 낼 때 마르크스의 경제, 정치, 사상에 대한 부분을 상당부분 집어넣으려고 했으나 출판사측의 요구로 지적전기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도 500쪽 넘는 분량으로 꽤 두꺼운 편인-평전치고는 두껍다고 할 수 없지만-이 책이 두세배 가량 늘어날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이 책은 서론, 청소년기, 정신철학, 청년 헤겔학파, 파리, 역사적 유물론, 1848년, 런던에서의 망명생활, 인터내셔널, 붉은 테러박사, 황혼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르크스에 있어 사상적 전환점이 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차례를 나눈 듯 하다. 이 책이 읽기에 어려운 것은 마르크스의 어렵고 딱딱한 사상때문만은 아닌 듯 하다.

 

저자 이사야 벌린은 평전쓰기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저자의 문체가 난해하기 때문에 책읽기가 퍽퍽한 것은 아닌듯하고 아마 번역의 문제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나의 무지함으로 비롯된 퍽퍽함을 일정부분 번역자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이를 확신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원전과의 비교는 불가능하고, 번역체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마르크스에 관한 책들 중에서는 이 책이 그나마 쉬운 책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르크스의 생애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다른 책도 읽기 힘든건 매한가지이니까 이 책을 추천한다.

d*****t 2006.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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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마르크스'에 관하여.
"인간 '마르크스'에 관하여." 내용보기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마르크스는 지상 최대의 추종자와 지상 최대의 적을 동시에 가진 인물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그들(추종자와 적들)의 대부분은 마르크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마르크스에 대한 원인 모를 호기심(물론, 그 호기심은 '호감'에서 연유하는 것이다.)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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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마르크스는 지상 최대의 추종자와 지상 최대의 적을 동시에 가진 인물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그들(추종자와 적들)의 대부분은 마르크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마르크스에 대한 원인 모를 호기심(물론, 그 호기심은 '호감'에서 연유하는 것이다.)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는 사람에 불과하다. 그에 대해 조금은 알고 싶었던 까닭에(이미 그를 생각하는 내 관점은 꽤나 단단하게 굳어져 있었기 때문에 편향된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을 것이지만) 마르크스에 관한 평전 중 가장 권위가 있다는 이 책을 골라 읽게 되었다. 마르크스의 사상사적 배경과 그 줄기들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 동안의 토막난 지식 조각들이 조금씩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글을 읽어도 그 내용이 딱히 잡히지 않는 부분들과 책 속으로 쉬이 빠져들지 못하는 부분들을 통해, 마르크스에 대한 내 배경이 일천함을 다시금 깨닫기도 했다. 마르크스의 사상이 오롯한 그 자신만의 사상은 아니기 때문에, 그에게 영향을 미친 이런저런 사상들과 사상가들에 대한 다소간의 지식도 필요한 것이었는데, 나는 그렇지 못했던 까닭이다. 마르크스라는 인물과 그가 살았던 시대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앞으로 그에 대한 이해도 늘어갈 것이라 생각하며 내 마음을 달래본다. 어쨌든, 나는 이 책을 통해 인간 마르크스의 집념과 열정, 그리고 놀라운 확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그 가슴 속의 뜨거운 불길은 나에게 적잖은 도전이 되었다. 나의 게으름과 무사안일함은 수치스러울 정도의 사치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포퍼와 관련해 그를 읽어나갈 때 '공산주의'사회의 '필연적' 도래를 예언했던 그가 공산주의 사회의 도래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은 많은 생각거리가 되었다. 어쩌면, 마르크스의 예언은 자기 자신과 그를 비롯한 수많은 동지들의 노력과 열정이 비롯될 때만이 비로소 이룩되는 의지적 예언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것이었다. 또한 마르크스의 예언은, 패배주의에 젖은 채 도무지 자기 자신의 신세를 벗어나려고 애쓰지도 않고, 자기 자신의 신세에 대해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 프롤레타리아트를 향한 희망적이고 상호 유기적인 예언(예언에 대한 프롤레타리아트의 확신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예언이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식으로 그를 해석한다면, 마르크스의 역사주의적 관점에 대해 비판을 한 포퍼의 이야기에 약간의 반박이 될 수 있지도 않을까. 자신의 배를 주리고, 가족들을 죽음 가운데로 방치하면서도 인류를 위한 사랑을 불태웠던(물론, 이러한 부분은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하겠으나) 마르크스를 나는 동경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이에 대한 동경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인간 마르크스를 만나게 된 점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책에 비문이나 오자, 탈자가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교정을 바란다.
m********0 2002.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