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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골든타임 6권 (완결)]]]]
쉴 틈을 주지 않는다. 그렇게 첫 번째 장기적출이 시작되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간도 부분적인 절개가 필요했다. 그들의 손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초록색 가운은 피로 얼룩졌다. 세 시간, 네 시간……. 망가진 장기들을 절제하고, 끊어진 혈관을 이었다. 신경도 마찬가지였다. 한명진은 주기적으로 뻐근한 목을 돌리며 뻑뻑해진 눈을 깜빡였다. 누적된 피로가 단번에 몰려오고 있는 것 같았다. 보름 동안 하루에 3시간 이상 자본 기억이 없었다.교수님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사람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벌써 다섯 시간을 넘기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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