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5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6.0
리뷰 총점 종이책
홈즈, 그리고 왓슨.
"홈즈, 그리고 왓슨." 내용보기
언젠가 누군가의 독서 목록에서 '셜록 홈즈' 시리즈를 본 적이 있었다. 그 제목 옆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천재 옆에서 어떻게 비위를 맞추어야 하는가를 깨달음.' 으하하하하-... 이걸 보고 한참을 웃었다. 하기야 우리들은 홈즈 시리즈를 읽을 때면 모두 그의 명민한 관찰력과 추리력에 감탄하며 몰입하지만, 정작 우리가 현실에서 맡는 역은 왓슨이니. 그 다가갈 수 없는 오만함
"홈즈, 그리고 왓슨." 내용보기
언젠가 누군가의 독서 목록에서 '셜록 홈즈' 시리즈를 본 적이 있었다. 그 제목 옆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천재 옆에서 어떻게 비위를 맞추어야 하는가를 깨달음.' 으하하하하-... 이걸 보고 한참을 웃었다. 하기야 우리들은 홈즈 시리즈를 읽을 때면 모두 그의 명민한 관찰력과 추리력에 감탄하며 몰입하지만, 정작 우리가 현실에서 맡는 역은 왓슨이니. 그 다가갈 수 없는 오만함에 셜로키(홈즈의 팬들)들이 생기는 걸까? 기회가 생긴다면 홈즈 시리즈를 원본으로 읽고 싶다. 어린이 문고판이 아닌 원작에서의 홈즈는 마약도 가끔 하고,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니 말이다. 이 책 '바스커빌가의 개'는 고전 추리 소설의 맛이라고 할까, 그런 걸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정적이며, 1인 2역이라는 지겹게 우려먹은 트릭이 반복되고 있다.(코넌 도일이 이 책을 쓸 당시만 해도 참신한 발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결말도 좀 시시하게 끝나는 편. 그러나 홈즈의 잘난 척 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오늘도 이 책을 든다. 실컷 우쭐거리고 나서 '아니, 아니, 자네가 보내 준 편지는 잘 읽었다고. 이것 보게나.' 하면서 다시 달래주려드는 귀여운 홈즈씨다.
s*****j 2002.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셜록 홈즈를 만날 수만 있다면...
"셜록 홈즈를 만날 수만 있다면..." 내용보기
바스커빌家(가)에는 휴고 바스커빌 때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그것은 바스커빌의 상속자만을 죽이는 무시무시한 개에 관한 이야기다. 찰스 바스커빌 경이 그 개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한 그의 주치의 모티머 의사는 셜록 홈즈를 찾아 의논을 한다. 그리고 다음 상속자 헨리 바스커빌이 미국에서 오자 그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데븐셔 지방에서 나타나는 유령개의 정체는 과
"셜록 홈즈를 만날 수만 있다면..." 내용보기
바스커빌家(가)에는 휴고 바스커빌 때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그것은 바스커빌의 상속자만을 죽이는 무시무시한 개에 관한 이야기다. 찰스 바스커빌 경이 그 개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한 그의 주치의 모티머 의사는 셜록 홈즈를 찾아 의논을 한다. 그리고 다음 상속자 헨리 바스커빌이 미국에서 오자 그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데븐셔 지방에서 나타나는 유령개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 까. 코난 도일의 위대한 업적은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솔직히 그의 작품은 치밀한 추리도, 전율을 느끼게 하는 호러적인 장면도, 기괴한 상황설정도 없다. 이것이 19세기의 초창기 추리작품이어서 그런지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셜록 홈즈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읽기에는 충분한 작품이다. 사건이 진행되는 것이 느리고, 결말부분이 시시하게 끝나 다소 실망되는 부분이 많지만 추리를 사랑하는 독자들이라면 한번쯤은 보아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d*****g 2000.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국의 황무지, 도대체 어떤 풍경이길래...
"영국의 황무지, 도대체 어떤 풍경이길래..." 내용보기
이 소설은, 두고 간 지팡이만 놓고 그 소유자가 어떤 인물일지 홈즈와 왓슨이 추리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러저러한 점에서 왓슨은 그것이 '당당한 중년의 개업 의사'의 것이었을 거라고 추리하지만, 셜록 홈즈는 더욱 대담하게 나아가보자면서, 어떻게 '당당한 중년의 개업 의사'의 것으로 추리될 수 있는 지팡이가 달리 보자면 영락하여 런던에서 시골로 내려간 초라한 의사의 것으
"영국의 황무지, 도대체 어떤 풍경이길래..." 내용보기
이 소설은, 두고 간 지팡이만 놓고 그 소유자가 어떤 인물일지 홈즈와 왓슨이 추리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러저러한 점에서 왓슨은 그것이 '당당한 중년의 개업 의사'의 것이었을 거라고 추리하지만, 셜록 홈즈는 더욱 대담하게 나아가보자면서, 어떻게 '당당한 중년의 개업 의사'의 것으로 추리될 수 있는 지팡이가 달리 보자면 영락하여 런던에서 시골로 내려간 초라한 의사의 것으로 추리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셜록 홈즈는 참 대단한 탐정이다. 아주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소설을 다 읽고난 후 뒤에 실린 작품 해설을 읽으면, (코난 도일의 전기적 사항에 무지한 독자였다면) 재밌을만한 설명이 하나 등장한다. 코난 도일은 의사였지만, 수입이 시원치않아 추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의사가 '기술자'로 신분이 낮았으며 수입도 변변찮았다는 내용을 '고양이 대학살'에서 읽으며 재미있어 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고 18세기의 프랑스나 19세기의 영국이나, 의사라고 다 잘 살았던 것은 아닌 모양이다.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는, 어린 시절에 코난 도일을 포함해서 추리물을 별로 읽지 않았던 독자인 나로서는 그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물욕과 애욕, 이것을 다루지 않는 소설은 거의 없지 않을까?

[인상깊은구절]
내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 가문의 초상화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았음을, 또 그 작자가 바로 바스커빌 가의 한 사람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네. 그는 로저 바스커빌의 아들이었네. 로저는 찰스 경의 동생이었는데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고서는 남아메리카로 도망을 쳤었네. 그는 그곳에서 독신으로 죽은 것으로 되어 있네. 그러나 사실은 결혼해서 아들이 하나 있었지. 그게 바로 그 사나이야. (p.262)
c******r 200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셜록 홈즈의 오만함이란......
"셜록 홈즈의 오만함이란......" 내용보기
코넌 도일의 4편의 장편 중 하나인 [바스커빌가의 사냥개]에는 셜록 홈즈의 오만함이 들어 있다. 뭐랄까. 그의 동료이자 친구인 왓슨은 그의 하수인이거나 이용대상으로 전락해 있다. 아무리 명석한 두뇌와 추리력으로 많은 어려운 사건을 척척 해결해나가는 매력있는 명탐정이라 할지라도 사람을 대하는 대인관계측면에서의 인간적 오만함은 100년이 넘도록 식지 않는 인기와 더불어 보
"셜록 홈즈의 오만함이란......" 내용보기
코넌 도일의 4편의 장편 중 하나인 [바스커빌가의 사냥개]에는 셜록 홈즈의 오만함이 들어 있다. 뭐랄까. 그의 동료이자 친구인 왓슨은 그의 하수인이거나 이용대상으로 전락해 있다. 아무리 명석한 두뇌와 추리력으로 많은 어려운 사건을 척척 해결해나가는 매력있는 명탐정이라 할지라도 사람을 대하는 대인관계측면에서의 인간적 오만함은 100년이 넘도록 식지 않는 인기와 더불어 보면 참으로 이상한 일이라 생각된다. 겸손함이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그 모습마저 인기몰이의 한 요소인 것인지, 아니면 그의 추리력과 사건해결능력이 너무도 훌륭하여서 그런 인간적 결함 정도는 충분히 덮어줄 수 있는 것인지......아마도 후자가 아닌가 싶다. [바스커빌가의 사냥개]는 관찰자이자 서술자인 왓슨이 많은 활약을 보이는 작품이다.(진짜 주인공은 홈즈가 아니라 왓슨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1인칭 관찰자 시점이 갖는 지루함과 지나친 감정개입을 적절한 방법으로 극복했다고 볼 수 있다. 보통의 서술에서는 왓슨의 개인감정을 배제되고 눈으로 보고 듣는 사실의 서술과 묘사가 중점이 되고 있다. 중반에 가서는 '왓슨의 보고'라는 형식으로 사건에 대한 설명을 객관적으로, 그리고 자세하게 말해주고 있다. '왓슨의 일기'에 가서는 역시나 자세한 사건설명과 함게 개인의견를 담뿍 담아내고 있어서 관찰보고서 같은 지루한 내용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대단히 정적인 느낌이 든다. 중반부까지 나오는 내용은 대부분이 탐문수사를 통해 알게 된 소소한 사건들이나 주변인물의 신변확인, 별로 대단치 않아 보이는 매일매일의 일과에 대한 지나칠 정도로 자세한 묘사뿐이다. 그나마 후반부에 들어서서 홈즈와의 재회가 이루어진 후에야 동적인 움직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시종일관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있는 듯 보이던 홈즈가 그의 범죄수사 경력에 오점을 남길 뻔한 실수를 저지르며 당황해하는 모습도 잠시 맛볼 수 있다. (물론 그때도 그는 왓슨에게 '시키는대로 하지 않은 자네의 잘못이야!'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한밤중에 바스커빌가의 무시무시한 사냥개가 누군가의 목을 노리며 음습한 황무지를 뛰어 다니는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그것은 쫓기는 사람만큼이나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것임에 틀림없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저주이든 치밀한 계획에서 발생한 인간의 살인이든 간에 사람이 갖는 공포심은 밝혀지지 않은 궁금증에서 비롯된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에 일찌감치 등장한 사냥개가 맨 마지막에 가서야 흉폭한 울부짖음과 함께 등장하는 것이다. 작품속엔 이처럼 무수한 암시가 숨겨져 있고 읽어가며 그 암시들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홈스 선생님, 선생님을 뵈러 온 것은 제가 갑자기 아주 중대하고 심상치 않은 문제에 부딪쳤는데, 저는 실행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대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선생님은 유럽에서 둘째 가는 전문가시니까......" "그런가요! 그런데 그 첫째 가는 명예를 가지신 분의 이름을 좀 대주실까요?" 홈스는 약간 무뚝뚝하게 물었다.
t****y 2000.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