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2년 10월 2일호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이래 日本후지 TV에서 전 92화의 장편애니매이션으로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징가Z시리즈의 근간이 바로 Z마징가다.
나가이고의 대표작인 마징가 시리즈는 그이전의 거대로봇물들 "철인28호"나 "자이언트 로봇" 등 이전의 로봇물들이 주인공이 원격조정하거나 로봇자체의 의지에 의해 움직였던것에 반해 인간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로봇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그당시로는 충격적으로 획기적인 내용이었던 것이다.
일본에서 시작된 슈퍼로봇이나 리얼로봇물에 대한 토론이 국내에서도 종종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필자는 어느쪽이 더 옳다고 말하고 싶지는않다.
다만 억지로 두분류로 나누려고 하는 점에 무리가 있으며 굳이 나누고자 한다면 상상력과 현실성에서 두부류가 보완해 줄수 있는 각각의 매력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리얼로봇물이 더 월등하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주로 거론하는 "기동전사 건담"시리즈의 파일럿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로봇의 시초가 "마징가 시리즈"이고 이후 모든 로봇물의 교과서적인 존재 라는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위의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마징가 시리즈의 작가 나가이고는 일반적인 동시대의 만화계에서 어떻게 보면 괴짜에 가까운 존재이다.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어시턴트로 시작해서 "명탐정 포리키치"로 데뷔" 마징가" 시리즈및 "데빌맨" ,"큐티하니"등의 다수의 히트작을 남긴 만화가이지만 그간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한 "파렴치 학원"은 당시어린이 만화로는 부적합하다는 말도 많았고 그당시 만화가들처럼 일반적인 선악구도에 만족하는 (선은 영원한 선이고 악은 영원한 악이라는 설정)을 고집하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의 소유자였다.
그래서 마징가Z의 메카닉도 당시로는 기괴한 검은색의 바디에 이빨을 드러낸 것같은 마신적인 이미지였고 그의 또다른 대표작 "데빌맨"에서는 악마에게서 인류를 구하기위해 스스로 악마족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작 Z마징가는 원작 마징가시리즈와의 비교를 통해 보면 더욱 흥미진진 할듯 하다.
원작에서 주인공 카부토 코지의 동새이었던 시로가 코지의 여자친구이자 아프로다이A의 조종사인 샤아카의 동생으로 바뀌어 출연하고 보스의 친구였던 누케타는 고고학 교수로 또 원작에서는 마징가는 세계적인 과학자 카부토 쥬조가 만들어낸 메카닉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작품에서는 마징가는 신화속의 제우스였고 적 메카닉들도 그리스 신화속의 신과 괴물들로 분해 출연한다.
사실 위의 글에서도 설명했고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Z마징가는 마징가 시리즈의 뒤집기(뒤집기 보다는 비틀기라는 말이 더어울릴듯도 하지만 ....)라 할수있겠다.
권말의 나가이고 인터뷰에도 실려있듯이 마징가Z 연재시에 연재물이 너무많았고 데빌맨등에 신경을 더 쓰느라 마징가 의 완성도가 너무떨어져 버려 마징가Z의 완결판을 그린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이 말은 사실이다. 그당시 애니메이션에 비해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마징가 시리즈는 나가이고 의 말처럼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해 로봇물의 왕도로 추앙받는 애니매이션 시리즈와 비교해 허술하기 짝이없어 애니매이션판을 먼저보고 나중에 코믹스를 본 팬들은 실망감을 감출수없는 수준의 작품으로 완성되었다.국내에도 그레이트 마징가를 포함 전 4부작으로 출간되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확인해 보셔도 좋을듯하다.)는 약속을 작가 지킬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갓 마징가"가나 "마징카이져"이후로 중단된 마징가 애니매션에 이어 "Z마징가"도 애니매이션화 되기를 개인적으로 기대해 본다.
그런데 작가사정으로 석연치 않게 1부가 결말이 나버리고 아직2부를 보지 못하고 있는게 웬지 예감이 .......... T-T
[인상깊은구절] "카부토 소년은 Z로선 두뇌이고 마음입니다! 그리고 카부토 소년의 입장에선 Z는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신체의 일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