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천사는, 카구라라는 여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토가시나 마토바 유고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지만, 어쨌든간의 그 중심은 언제나 카구라다. 그것은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으나, 카구라라는 인물 자체가 갖고 있는 카리스마때문이기도 하다. 그녀는 순정만화의 여주인공이라기에는 굉장히 과격하고, 또 강하다. 긴 생머리의 여자라기에도 너무나도 강하다. 하지만, 그것이 그녀의 매력이다. 카구라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단연 작가의 그림체다. 무츠키의 깔끔하고 단아한 선, 그리고 최대한 기교를 부리지 않은 머리카락 터치 - 그러나 분명히 모든 것을 그려내고 있는 그림은, 카구라 뿐만이 아니라 그 세계 자체를 멋지게 만든다. 개인적으로는 카구라의 그 무광택 머리카락에 반해서 단번에 그림체를 바꾸어 버린 적도 있다.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5권에 나오는 마토바 유고는 최고의 천사 캐릭터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가녀리고 하얀 검은머리 소년 - 미소년이기 때문이다. 유고가 집에 돌아와 어린 동생과 같이 있다가 화장실로 가는 곳까지의 연출도 가히 환상적이다. 무츠키의 연출력의 정점이다. 무츠키는 그리지 않고도 표현해낸다. 유고의 우는 장면이 그렇다. 유고는 단지 고개를 숙이고 눈물 한방울을 떨어뜨리고 있을 뿐이다. 찡그린 표정이라든가 하는 것들은 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 장면은, 충분히 슬프다. 무츠키님의 작품은, 내가 알기로는 이것 뿐이다. 다른 작품도 기다리고 있지만... 또 나올지가 미지수이다. 최고의 천사는, 일단 흥행면에서는 실패했다고 봐도 될 정도니까. 지나치게 심심해 보이는 그림체라든가 로맨스 부재라든가 하는 것들은 확실히 흥행 실패 요인이다. 하지만 멋지게 펀치를 날리는 긴머리 소녀, 카구라님에게 "멋지십니다, 카구라님!!!!" 라고 소리칠 수 있는 만화임은 분명하다! |
| 최고의 천사를 표현하자면.. "멋지다...!!" 라는 말로 한번에 표현할 수 있을것 같다. 다른 타 순정만화들처럼 질질 끄는 면도 별로 없고 , 미소년의 성격이 이상한(?) 모델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다른 만화와는 다르다! 무언가를 질질끌면서 해답을 이끌어 내는 면도 없다. 그저.. 머리에서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하는 인물들. 그래서 답답함도 없다. 한마디로.. 멋지다...!! 그림도 정말 깔끔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톤을 별로 안쓰는 그림. 말하자면 깔끔한 그림을 좋아한다. 깔끔함에도 그림체가 전혀 이쁘지 않다거나 하지않고.. 게다가 매력을 더해주는것은.. 주인공들,주연들,주연급에도 못들지만 가끔씩 출연하는 녀석들. 아이카와 카구라.. 연예계에 '타도 카즈시'를 외치며 들어간 겁이라고는 없는 녀석. 최고의 천사를 보신분들이라면.. 모두들 그녀를 존경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카즈시. 이녀석도 잘생긴 모델이면서.. 말은 정말 험하다.그럼에도 이녀석이 싫지는 않다. 마음속은 꽤 괜찮은 녀석이기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금 어둡고도 웃음이 있다. 사회의 언뜻언뜻 보이는 어두운 면들을 표현해 놓았기 때문에.. 아직 "최고의 천사"를 못보신 분들은 꼭 사서 읽으시길 권합니다! 그림체나,내용으로 보나 소장가치 만점인 만화이니까요~ |
| 오렌지로드의 아유카와 마도카이후 최고의 천사의 아이카와 카구라가 제일 카리스마를 가진 여주인공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본다.물론 최고의 전사 나우시카가 있지만 그녀는 환타지 장르의 전사이고 현대를 배경으로한 경우에 이런 매력적인 여성은 상당히 최근까지 드물었지 않나 싶다. 작가인 토쿠야 무츠키가 그린 그림도 상당히 매력적이다.여러가지 그라데이션의 톤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절제된 흑백의 미는 상당히 매력적이며 어색하지 않다. 연예계에 발을 들여논 조직 보스의 딸. 그녀의 주변인 언제나 그녀와 트러블을 일으키는 사람들로 둘러쌓여 있다. 이런 종류의 만화를 캐릭터 만화라고 부른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개성을 가진 캐릭터 들이 많이 등장하는 이만화는 일단 합격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할수 있다. 독자들이 보기에 너무나 여자같은 빼어난 몸매의 조직의 딸을 여자로 보이기위해 애쓰는 주변사람들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느끼기보단 해학적이다. 더구나 반항하지마의 gto를 패러디한 모습은 GTO의 팬들에겐 더욱 즐거움을 선사할 껏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