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노 왕 칼리에르2세의 3아들 : 아베르노, 지스카르, 카스트로. 카르노는 테라와의 싸움에 패해서 두아들 아베르노, 지스카르를 볼모로 보내게된다. 몇년후 테라의 지배층인 한족은 계시를 받고, 카르노의 3왕자인 카스트로를 요구하게 된다. 즉, 황태자인 아베르노를 카르노로 귀향시키는 대신, 카스트로를 테라의 볼모로 보내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황태자의 귀향에 카스트로는 스스로의 욕망-왕이 되고싶다-을 자제하려고 노력하지만, 테라의 색채에 물든 형, 아베르노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게 된다. 테라의 하야로비 후작인 로페냐는 카스트로의 꾸밈없고 거침없는 말투와 행동에 반하게 되고, 카스트로와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만, 카스트로는 적국의 사람을 친구로 삼고 싶은 마음은 없다. 아베르노와의 충돌, 황태자비와의 충돌, 그리고 아버지 칼리에르2세에 대한 실망으로 카스트로는 예정보다 빨리 테라로 출발하게 된다. (1권 내용) 카르노를 출발해서 테라로 가던 여행중에 발생한 늑대떼들의 위협 등으로 여행길은 난항을 겪는다. 레이노 백작령에서 벌어진, 한여자의 욕망으로 인한 독살사건을 나.름.대.로 해결한 카스트로일행. (2권 내용) 드디어 테라에 도착한 카스트로와 라엘(카스트로의 제 1호위병?). 카스트로는 형, 아베르노처럼 테라에 물들지 않을 것을 굳게 다짐하고, 한족의 혼혈 비제 류의 제안에 받아들인다. 아베르노처럼 한족의 개가 되느니 차라리 타락해버리겠다고 마음먹게 된 카스트로는 수많은 스캔들을 일으키게 되고... 2년이 지난후, 아버지 칼라에르2세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카르노로 가고싶어하지만, 한족들은 반대한다. 이에 반발한 카스트로는 한족의 혼혈 비제와 계약을 맺어 카르노로 향하게 된다. (3권 내용) 대강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위와 같다. 책 후면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다시 쓴다-라는 말이 있다. [신군주론]을 읽으면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한번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매력적인 책이다. 카스트로는 정통적인 환타지(?)의 주인공은 아니다. 카스트로는 황태자의 귀향을 기뻐하지만, 자기가 이제까지 쌓아온 지위를 빼앗길것을 걱정하는 욕심많은 아이-테라의 한 후작부인의 말에 의하면-이다. 남자의 향기를 지녔으면서도 아이처럼 너무나 순수해서 잔인한, 아이. 내앞에 차려진 상보다는 다른사람의 상에 차려진 음식이 더 맛있어 보여 그곳에 손을 대는 욕심장이. 테라에서 2년을 보내고, 비제와 계약을 하면서 카스트로의 욕망을 보다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카스트로의 욕망, 카르노. 이제 카르노로 귀향한 카스트로와 아베르노와의 대립이 기대되고, 카르노를 장악한 후엔 카르노 vs 테라(한족)의 전쟁이 있을 것이다. 아직 아이의 영혼을 지닌 이제 스물이 된 카스트로가 어떤 행동을 보일것인지, 자신의 아내 루시타니아-카르노의 적인 소렐공작의 딸-와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호전될 것인지 너무나 궁금하다. 빨리 다음 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