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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들은 세계를 제대로 지키는 경찰인가?
"정말 그들은 세계를 제대로 지키는 경찰인가?" 내용보기
나는 이 책을 쓴 저자들처럼 카투사로 군복무를 한 것은 아니지만 주한 미군에 관해서는 아직도 몇가지 강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군에 있을 때 미군 기지로 파견 근무를 간 적이 있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주한 미군이라고 하면 대개 교육수준이 낮고 버릇이 없으며 부도덕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파견 근무동안 내가 본 미군들의 모습은 한마디로 너무나 친절하고 예의 바르
"정말 그들은 세계를 제대로 지키는 경찰인가?" 내용보기
나는 이 책을 쓴 저자들처럼 카투사로 군복무를 한 것은 아니지만 주한 미군에 관해서는 아직도 몇가지 강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군에 있을 때 미군 기지로 파견 근무를 간 적이 있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주한 미군이라고 하면 대개 교육수준이 낮고 버릇이 없으며 부도덕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파견 근무동안 내가 본 미군들의 모습은 한마디로 너무나 친절하고 예의 바르다는 것이었다. 모든 미닫이 문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그 주위에서 통행을 하거나 아니면 멀리에서라도 누군가가 그 문쪽으로 오는것이 보이면 그 문을 열린채로 붙잡고 기다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한번은 미군 자판기에서 호기심에 과자를 사먹으려고 주위에 있던 미군에게서 즉석으로 돈을 서로 교환했다. 그리고 자판기에 돈을 넣고 물건을 골랐지만 그게 그만 회전하는 스프링같은 것에 걸려서 나오지 않게 되었다. (윽..아까운 달러...) 하지만 주위에 있던 다른 자판기에서 물건을 사고 있던 미군 하나가 이를 보더니 여기에는 따로 관리자가 있지만 지금 이시간에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미군 소유물이므로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하여 내가 넣은 금액을 묻고는 고스란히 자기 지갑에서 돈을 내 주는 것이 아닌가... 세상의 이런일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나의 미군에 대한 인식은 바뀌어 갔다. 그밖에도 판매없 없이 운영되는 매점등을 보면서도 과연 우리나라에서라면 저런것이 실제로 운영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군이라는 특수 집단하에서 규율을 지키며 생활해야하는 것에서 그런 행동이 나올 수도 있지만 정말이지 내가 상상했던 미군들의 모습과는 정반대였고 배울점이 있는 것은 확실하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이 생각을 다시 확 바꾼 일이 생겼다. 그 이후로 미군이 이용하는 술집에 간 일이 있었는데 첫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완전 별천지 같았다. 특히 나를 정말 놀라게 한것은 거기에서 미군들과 어울리고 있던 한국의 여인들이었다. 거기에 있는 한국 여자들은 나같은 한국 남자들을 마치 벌레 보듯 하고 있었다. 하긴 얼마나 많은 한국 사람들이 그런 여자들을 보고 눈총을 주었으면 그들이 같은 한국인에게 그런 태도를 보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나름대로 이유를 가지고 미군들과 다니겠지만 왠지 미군의 노리개가 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고 이런일로 인해 미군과 발생되는 나쁜 소식을 들을 때면 오직 방법은 하나 - 국력을 길러야 한다 -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 2명도 2년 2개월의 짧지만 길었던 그들과의 동침 속에서 느꼈던 껍데기를 벗긴 미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방송이 아니면 거의 그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편협하기만 했던 우리의 미국과 미국인의 실상을 약하면 무조건 깔보고 힘으로 판단되는 정글의 법칙으로 사는 인간들로 묘사하며서도 역시 그들에게서 배울점은 철저히 배워보자는 저자의 시각에 대한민국의 국민은 어쩌면 모두가 그들에게 뭔가 당하고 있는 점이 있다는 것에서 많은 공감을 한다. 우리는 전에 미국이라면 누구나 잘 살 수 있고 모든 인종이 다 잘 어울리는 '인종의 용광로'라고 알고 있지 않았던가. 하지만 그 실상은 너무나 냉혹한 무관심의 인종 차별이었으며 남의 것은 잘 받아들이지 않는 미국이 가진 힘의 우월주의 였던 것이다. 하지만 나를 더 슬프게 하는 내용은 한국인이 같은 한국인을 차별하는 있어서는 안될 현실과 미군과 우리사회의 중간에서 저자가 느낀 우리 사회의 안일함이었다.(하긴 우리가 우리보다 좀 가난한 나라 사람들 대하는 걸 보면서 어쩜 우리가 미국의 입장에 있다면 오히려 미국보다 더 치졸한 골목대장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과거의 우리 전 세대가 미군에게 구걸하며 말했던 'give me chocolate'가 이제는 여대생들의 'teach me English'가 되면서 벌어지는 풍경에는 정말 치욕을 금할 수 없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미군 철수라는 것이 궁극적으로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하는 과제 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마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실현 되기에는 너무나도 힘든 일이 아닌가? 한마디로 우리 자신의 힘을 기르는 것 밖에는 도리가 없는 것이다. 힘내자 한국인!

[인상깊은구절]
얼마전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영화가 공전의 히트를 친 바있다. ... ... 그러나 그 영화를 보는 카투사의 100중 100은 라이언 일병이 '흑인'이었다면 아무도 구하러 가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을 할고 있다. 또 그를 구해냄으로서 정치적인 선전 효과가 없을 존재였다면 그는 과감히 희생되었을 것 또한 알고 있다. 따라서 라이언은 당연히 백인 중산층 가정의 자손으로 선택된 것이고 영화에서처럼 여러명의 목숨을 희생해가면서 그 어머니의 소원은 성취된 것이다.
y****9 2001.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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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이 끓어 올랐어요
"애국심이 끓어 올랐어요" 내용보기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재치있는 글과, 이우일씨의 깜찍한 삽화 덕에 책을 한 번도 놓지 않고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글재주이더군요. 그러나, 책을 덮고 나니 그런 재미는 어느새 사라지고 가슴에 '애국심'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끌어다 놓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키기 보다, 오히려 이렇게 재밌게 글
"애국심이 끓어 올랐어요" 내용보기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재치있는 글과, 이우일씨의 깜찍한 삽화 덕에 책을 한 번도 놓지 않고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글재주이더군요. 그러나, 책을 덮고 나니 그런 재미는 어느새 사라지고 가슴에 '애국심'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끌어다 놓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키기 보다, 오히려 이렇게 재밌게 글을 읽고 나니 가슴에 묵직한 메시지가 남는 좋은 글이더군요. 워낙 오래된 문제라 그런가요? 미군들에 의해 야기되는 수많은 문제들이 이젠 습관적으로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지는군요. 술취한 미군이 누군가를 성폭행하고, 물건을 훔치고, 한강에 독극물을 방류하고, 금싸라기 기지 땅을 두고 베짱을 부리고... 솔직히 어떻게 해결해야 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제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대한 민국. 나의 조국. 나의 사랑하는 이 나라 이 땅은 더 이상 그들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요.

[인상깊은구절]
애국심도 아니고 폭력에의 호소도 아닌 미군 군기 유지의 비결은 그렇다면 과연 무엇일까? 한국의 군대는 구타와 욕설로 군기를 잡던 '그 때 그 시절' 이후 약간의 얼차례, 관등성명 복창, 전투화 닦기, 각종 잔업 등으로 군기를 잡고 잇고, 점차 군의 이미지 개선으로 인해 군에서 폭력은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나마 애국심이 있건만 미군들은 고작 해 봤자 '엎드려 뻗쳐' 정도로 군의 위엄을 잡고 있다. 언뜻 보기엔 별호과도 없는 듯 싶다. 하지만 여기서 미국식 가치관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내등을 듥어주면 나도 네 등을 긁어주마(Scratch my back and I'll scratch yours)'식 사고를 접하게 된다. 바로 내가 나의 상관에게 존경을 보이지 않으면 내가 상관의 윛에 섰을 때 나 역시 존경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군기 아닌 군기가 스스로 잡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합지럭이고도 이성적인 생각이 미국이란 국가의 기본적 국민사상으로 바탕이 되어 있기에 월급 받고 총을 잡는 미군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듯 싶다.
c******1 2001.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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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는 약자보다 더 많은 덕을 갖추어야 . . .
"강자는 약자보다 더 많은 덕을 갖추어야 . . ." 내용보기
무차별 테러 사건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골목대장 아메리카}를 다시 음미해 본다. 이 책은 가볍게 읽을 것 같지만, 그러나 만만찮게 생각꺼리를 전달해 주고 있다. 경제력과 군사력에 있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자리를 차지했던 미국이 역설적이게도 그들의 심장부가 테러에 노출되어 엄청난 사상자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이번 테러로 인한
"강자는 약자보다 더 많은 덕을 갖추어야 . . ." 내용보기
무차별 테러 사건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골목대장 아메리카}를 다시 음미해 본다. 이 책은 가볍게 읽을 것 같지만, 그러나 만만찮게 생각꺼리를 전달해 주고 있다. 경제력과 군사력에 있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자리를 차지했던 미국이 역설적이게도 그들의 심장부가 테러에 노출되어 엄청난 사상자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이번 테러로 인한 무고한 생명의 희생에 대해서는 어떤 말로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폭력은 어떤 이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동서의 이념 대립이 사라진 최근 10여년간 미국은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힘으로 군림하고 또 누리고 있다. 미국이 결정해서 하는 일은 모두가 정당하고, 모든 것이 신성하다. 미국은 결코 오류를 범할 수 없는 나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의 사건은 독주하는 중심부 미국에 대한 한 주변부의 저항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아랍인에 의해서 자행되지 않았더라도 미국을 중심으로 맴돌고 있는 주변부의 군소 국가로부터 언젠가 이와 유사한 힘의 반발은 예상되는 일이었다. 지금 미국은 세계 모든 나라의 발전 모형이 되어 있고, 인간이 인간이기 때문에 대우받아야 한다는 사회체제를 구축한 최상의 민주주의 나라임을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소국가에 대한 그들의 오만한 자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다. 그들의 야누스의 두 얼굴과 같은 양면성에 문제가 있다. 합리성 뒤에 숨겨진 실리성, 휴머니즘 뒤에 은폐된 패권주의, 대화와 설득 뒤에 작용하는 협박체제, 세계 평화 뒤에서 노리는 자국이권의 확대, 자선과 지원 뒤에 뒤따르는 착취 등등 이번 기회에 스스로 반성해야할 것들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미국이 강대국이라는 자격을 얻으려면, 세계와 인류 사회를 위해 좀더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가 요구된다. 그래서 이번 사태를 대응하는 태도에서부터 그것이 보여지기를 원한다. 이 책은 비록 카튜사 생활을 통해서 엿본 미국인의 한 모습을 서술했지만, 만약 그것이 그들의 진면목이라고 한다면, 그게 바로 9월 11일의 테러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김구선생이 "나의 소원"에서 왜 그가 우리 나라가 경제적, 군사적 강국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는지 이해할 만하다. 강자는 약자보다 더 많은 덕망을 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는 미국과 관련된 일련의 사고들에서 본인은 저들의 '진정한 사과'를 보지 못했다. 손꼽으라면 '노근리 학살 사건', '독극물 방류 사건'정도인데, 그것도 유감 수준이다. '우는 아이'의 잘못을 탓하기보다 달래온 정부를 비롯한 고위층의 태도가 이제는 그들에게 '모르쇠'처럼 입 다물어도 된다는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일반 국민들은 미국의 비도덕성을 심정적으로 탓할 수는 있어도 '단죄'할 수 없다. 그 만큼 힘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실력자'들도 비도덕적 미국에 대해 '철썩철썩'때려줄 수 있는 냉철하면서도 과감한 태도를 볼 수 잇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나라는 그저 '버릇 없는 아이들'이 마음대로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s****3 2001.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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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미국!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미국!" 내용보기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미국! 정말 골목대장 노릇을 보는 것 같아 웃기기도 하지만, 이런 미국이 세계 정의의 사도처럼 포장된 현실에 불만도 많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모습을 카투사의 눈으로 접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점이 장점으로 느껴진 것은 미군과 어우러진 우리의 모습도 함께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못된 짓은 먼저 배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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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미국! 정말 골목대장 노릇을 보는 것 같아 웃기기도 하지만, 이런 미국이 세계 정의의 사도처럼 포장된 현실에 불만도 많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모습을 카투사의 눈으로 접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점이 장점으로 느껴진 것은 미군과 어우러진 우리의 모습도 함께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못된 짓은 먼저 배운다고 우리조차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면을 보이는 모순에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미국, 물론 배울 점도 없진 않지만, 최소한 내가 미국*인것처럼 우리 나라 사람을 무시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인상깊은구절]
20년 전과는 달리, 이제는 햄버거를 손으로 먹을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이 미군은 대견스러워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우스운 것은 햄버거 먹는데도 그 어떤 '법칙'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햄버거를 포크로 찍어 먹든, 쌈을 싸서 먹든, 죽으로 끓여서 먹든 뱃속으로만 잘 들어가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는 것이 아닐까? 또 굳이 그들의 방식이 옳다고 고집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다. 김치나 불고기처럼 전통이 확실한 음식도 아닌 주제에 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 문화에 대한 관용주의(똘레랑스)의 면에서 이들의 점수는 빵점에 가깝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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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류문화 진단
"미국의 3류문화 진단" 내용보기
이 글을 쓰기 전에 밝혀 두는 사항은 이 책의 저자가 미국땅 한 번 밟지 않고 자신이 2년 2개월동안 미군 부대에서 카투사로 복무하면서 겪은 일을 썼다는 점을 몰랐다는 것. 또 아직은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의 두 저자가 공동 집필했다는 사실 역시 몰랐다. 여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 세가지가 군대 얘기, 축구 얘기,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라고 하는데(요즘엔 여기서 축구 얘
"미국의 3류문화 진단" 내용보기
이 글을 쓰기 전에 밝혀 두는 사항은 이 책의 저자가 미국땅 한 번 밟지 않고 자신이 2년 2개월동안 미군 부대에서 카투사로 복무하면서 겪은 일을 썼다는 점을 몰랐다는 것. 또 아직은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의 두 저자가 공동 집필했다는 사실 역시 몰랐다. 여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 세가지가 군대 얘기, 축구 얘기,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라고 하는데(요즘엔 여기서 축구 얘기는 제외됐지만)한국에 진출한 주한 미군의 수준은 미국인 중에서 최하위라는 말을 누누히 들었는지라 처음 몇 장을 읽어 내려갈 때는 괜히 구입했구나 하는 실망감이 밀려오는 것이 솔직한 나의 심정이었다. 몇 년 전에 미군부대에서 가까운 후암동에서 2년 가량 살았기때문에 미군들과 자주 마주칠 수 있었다. 우리가 사는 곳은 주로 백인 장교들이 사는 구역이었고 우리가 장을 보던 해방촌 킴스클럽 근처에 가면 언제나 술이 취한 흑인 병사와 맞닥뜨리고 했었다. 이 책은 미군 부대안에서 일종의 더부살이를 했던 한국인 병사의 비애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미국에 대해 학문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은 실망감만 안겨줄 것이다. 그러나 그림을 담당한 이우일의 만화를 마음껏 즐기며 재미있는 만화책 한 권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별한 내용도 에피소드도 없지만 강해야 살아남는다는 진실을 깨닫게 해준다.
i****3 2002.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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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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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목만큼이나 재밌는 책입니다. 젊은 작가들이 쓴 책인 만큼 제목을 비롯한 책의 구성이 아주 읽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쓴 책입니다. 특히, 미국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읽고 가셔야 할 필독서로 꼭 추천합니다. 다만, 이미 미국생활을 하셨던 분들이 '국화와 칼'처럼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책을 보신다면 후회하실 듯합니다. 그런분들은 다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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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목만큼이나 재밌는 책입니다. 젊은 작가들이 쓴 책인 만큼 제목을 비롯한 책의 구성이 아주 읽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쓴 책입니다. 특히, 미국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읽고 가셔야 할 필독서로 꼭 추천합니다. 다만, 이미 미국생활을 하셨던 분들이 '국화와 칼'처럼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책을 보신다면 후회하실 듯합니다. 그런분들은 다른 책을 골라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다른 아쉬운 점은 작가분들의 미군과의 카추사생활에만 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카추사의 입장에서 본 미군과 그 군속들의 모습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책 전체의 내용을 그것을 다루기에는 글의 깊이가 다소 피상적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9 2001.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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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을 통해 한국을 제대로 알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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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역시 카투사라는 이름을 달고 군복무를 하고 이 책을 읽으니 기분이 묘했다. 처음엔 가벼운 미국문화에 대한 비평서인줄 알고 읽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카투사의 군생활 가운데 느낀 미군(미국인이 아님) 체험기였다. 이 책은 카투사로 복무한 작가들이 썼다는 점. 그리고 미국인이이기에 앞서 미군이란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 그리고 카투사와 미군이라는 일종의 경쟁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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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역시 카투사라는 이름을 달고 군복무를 하고 이 책을 읽으니 기분이 묘했다. 처음엔 가벼운 미국문화에 대한 비평서인줄 알고 읽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카투사의 군생활 가운데 느낀 미군(미국인이 아님) 체험기였다. 이 책은 카투사로 복무한 작가들이 썼다는 점. 그리고 미국인이이기에 앞서 미군이란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 그리고 카투사와 미군이라는 일종의 경쟁 내지 대결구조가 객관성을 잃고 감정적인 평가를 내리게 한다는 점. 이런 것들을 고려할 때 미국을 감히 폄하 내지 칭찬한다는 것은 다소 억지가 있다. 책 내용 역시 다분히 감정적이며 군대에서의 생활상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으므로 미국을 감히 평하려는 작가들의 태도가 의심스럽다. 감히 한나라가 다른 나라를 평할 때는 나름대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더군다나 그것이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여론매체일 경우 더욱 필수적인 것이다. 하지만 군생활하는 가운데 있어서 교양없는 미군들을 가지고 평가를 한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평가이다. 카투사를 지원하려는 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강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적극 읽기를 말리고 싶다. 또 미군을 통해서 미국 전체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우리가 한국군을 통해 한국사회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말해서 군대에서의 상병 아무개하고 사회에서의 아들 아무개, 학생 아무개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군사회에서 요구하거나 혹은 요구 당하는 인간상이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군의 모습은 이러니 한국은 이렇구나 평한다면 참 우리나라는 아직도 박정희 정권시절의 국가가 되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미군들이 다소 교양이 없는 백수의 젊은이들이 경험과 경력을 얻고 돈을 벌고자 지원하는 이들이 다수다. 그런 사람들을 모아놓은 집단에서 이들을 통하여 미국을 보고자 함인가? 장님들이 꼬끼리를 만져보는 격이다. 이 책이 담고자 하는 독선적이고 강자의 논리를 펼치는 미국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단지 주한미군을 통해 천상천하 유아독존 골목대장을 외치는 방식에 너무 선동적이고 감정적인 냄새가 다분히 풍긴다는 점에서 딴지를 걸고 싶은 것이다. 미군의 못된 점들을 공개적으로 꼬집으며 출판한 용기에 별 두개를 달아주고 싶다.
g****l 2001.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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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을 보고 미국을 판단하는건 장님들이 코끼리 꼬리를 만지는 것 이다~!
"미군을 보고 미국을 판단하는건 장님들이 코끼리 꼬리를 만지는 것 이다~!" 내용보기
'타산지석'의 시리즈에 재미를 붙인 나는 우연히 이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처음엔 무슨 내용 이길래? 이런 호기심으로 보았지만 읽어 갈수록 나의 호기심은 불쾌감으로 변해갔다. 미군과 접촉한것만으로 미국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서툰 감이있지 않나 싶다. 그건마치 장님들이 코끼리 꼬리를 만지고 코끼리는 길게만 생겼다라고 단정짓는것과 같은 막대한 오류를 범한다고 본다. 그리고
"미군을 보고 미국을 판단하는건 장님들이 코끼리 꼬리를 만지는 것 이다~!" 내용보기
'타산지석'의 시리즈에 재미를 붙인 나는 우연히 이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처음엔 무슨 내용 이길래? 이런 호기심으로 보았지만 읽어 갈수록 나의 호기심은 불쾌감으로 변해갔다. 미군과 접촉한것만으로 미국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서툰 감이있지 않나 싶다. 그건마치 장님들이 코끼리 꼬리를 만지고 코끼리는 길게만 생겼다라고 단정짓는것과 같은 막대한 오류를 범한다고 본다. 그리고 이 책은 요즘 반미를 선동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파는 상술로 나온 것 같다. 그리고 과연 이 책의 저자들은 미군들의 배경을 알지 의심스럽다. 미군은 용병이며 자원입대다. 따라서 미국인 중에서 할일 없는사람들만 지원하는 것을 모르는것 같다. 만약,한국의 조폭들이 외국으로 건너가서 외국인들이 조폭들과 접촉할 기회가 있다면 그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는 조폭문화다.' 하는것과 다를게 머가 있는가? 끝으로, 이 책은 미국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라 단지 '미군'을 잠깐 접촉해본 사람들이 쓴 것이며 반미 감정을 부추기고 그것을 이용해서 책의 판매로 돈을 벌기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l***s 200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