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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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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쉬는 불운을 지닌 여성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순히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갖은 것이 아니라 그녀의 환경이 그녀를 탐욕의 길로 빠지게 한 것일지도 모른다. 첫결혼의 실패. 이것이 그녀의 운명에 큰 반전을 일으킨 것이다. 항상 이상향을 꿈꾸었던 그녀가 만난 첫 남자는 연약함과 신경과민이 있는 블랑쉬에게 있어서 실망스러운 남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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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쉬는 불운을 지닌 여성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순히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갖은 것이 아니라 그녀의 환경이 그녀를 탐욕의 길로 빠지게 한 것일지도 모른다. 첫결혼의 실패. 이것이 그녀의 운명에 큰 반전을 일으킨 것이다. 항상 이상향을 꿈꾸었던 그녀가 만난 첫 남자는 연약함과 신경과민이 있는 블랑쉬에게 있어서 실망스러운 남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사랑했던 그가 권총을 입에 물고 자살을 한다. 그것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이성을 잃게 된다. 그 후 그녀는 여러 남자를 만나지만 진실한 사랑을 나누지 못하게 되는데 남편의 죽음에 대한 상처와 후유증으로 인해 스스로가 자신은 어떤 사랑을 나누어도 그 끝은 자신 때문에 죽음으로 끝난다는 생각이 가득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못한채 여러남자와 관계만을 갖고 끝을 맺고있다. 정신적인 불안함을 떨치기 위해 오히려 남자를 만났고 그로 인해 안 좋은 소문들이 무성해지기도 한다. 그런 생활이 그녀를 매춘부적인 삶을 살도록 만들었고 결국은 자신의 육체적 욕망을 위해 17살의 소년에게도 몸을 내던지게 된다. 그래도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자 동생 스텔라에게 오게 되는데, 그곳에서 미취와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하지만 동생의 남편으로부터 자신의 과거가 탄로나게 되고 욕보이기까지 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과거에 사로잡혀, 거기서 나오기는 커녕 어둠으로 계속 끌려가고 말게 되는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블랑쉬: 소년이었어요. 그냥 소년이었죠, 제가 어린 소녀였을 때죠. 열 여섯살때, 그걸 발견했어요 - 사랑말예요. 갑자기 아주 많은 걸, 완벽하게 많이, 늘 반쯤은 어둠속에 가려져 있던 것에 갑자기 눈이 멀 정도의 강렬한 빛을 켜는 것 같았죠, 그런식으로 나의 세계를 덮쳤어요. 하지만 전 운이 없었어요. 착각을 했어요. 그 소년에겐 뭔가 다른 게 있었어요, 남자답지 않은 신경과민, 연약함, 다정함 같은 거, 비록 사내 답지않은데는 조금도 없었지만 - 그런데도 - 그런 뭔가가 있었어요... 그 사람은 제게 도움을 청하러 왔어요. 전 그걸 몰랐어요. 제가 안 거라고 뭔지는 몰라도 내가 그 사람의 기대를 어긋나게 했다는 것과 그 사람이 필요로 하고고는 있지만 입 밖에 내지 못하는 그 도움을 줄 수 없었다는 거였어요! 그는 헤어나기 힘든 상황에 빠져 날 꽉 붙잡았어요 - 그런데 난 그를 붙잡아 주지 못하고 함께 빠져들고 있었죠 - 전 그걸 모르고 있었어요. 견딜수 없이 그 사람을 사랑하고는 있었지만 그 사람이나 나나 얼쩔 수가 없었다는 걸 빼고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러다가 알게됐어요. 가장 최악의 상태로. 비어 있다고 생각한 방에 갑자기 들어갔다가 말예요
YES마니아 : 골드 d****t 200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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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쉬... 그녀의 인생에 우리는 방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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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욕망을 가진다. 그 욕망의 크기는 비슷하더라도 욕망을 조절하는 능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보통의 사람들은 사회속에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욕구를 억누른다. 욕구가 지나치면 범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인간 본연의 선한 마음을 잃는 파국을 맞이할 수 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간의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블랑쉬와 스텐리의 관계속에 드러난다.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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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욕망을 가진다. 그 욕망의 크기는 비슷하더라도 욕망을 조절하는 능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보통의 사람들은 사회속에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욕구를 억누른다. 욕구가 지나치면 범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인간 본연의 선한 마음을 잃는 파국을 맞이할 수 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간의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블랑쉬와 스텐리의 관계속에 드러난다. 이 영화에서 인물간의 욕망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블랑쉬는 화려하고 귀족적인 삶을 살려는 욕구가 너무 강해 자신을 소중히 하지 못하고 창녀라는 극단적인 지위로 자신을 타락시키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기보다는 의복과 화장으로 감추기를 원하며 마술적이고 환상적인 인생을 꿈꾼다. 항상 꿈꾸는듯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며 모든 남성들이 자신을 받들어주기를 원하며 현실적응력이 없는 인물이다. 한차례 절망을 겪은뒤에 소박하고 평범한 미취와의 결혼을 꿈꾸지만 스텐리의 욕망에 의해 좌절된다. 스텐리는 동물적인 성욕을 드러낸다. 언니가 정신병원에 보내져 슬퍼하는 스텔라에게 마지막까지 요구하는 것은 성관계이다. 동생인 스텔라는 귀족집안에서 자랐지만 스텐리와의 하류생활에 만족하는 적응력이 높고 현실적인 인물이다 블랑쉬와 스텐리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하면서 블랑쉬를 스텐리의 폭력에서 구하려 애를 쓴다. 블랑쉬의 출현으로 현재의 상황에 불만을 가진다. 교양을 갖추지 못한 남편을 무시하고 부유하지 못한 자신의 생활을 한탄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은 스텐리의 편에서 블랑쉬의 말을 믿지 않고 정신병원에 보내고 스텐리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다. 스텐리는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가식적이거나 환상을 품은 사람을 증오한다. 블랑쉬와는 대비되는 사람으로 폭력적인 행동과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형적인 하층민이지만 현실에 만족하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미치는 순수한 감성을 가지고 블랑쉬에게 진실한 사랑을 느끼지만 그녀의 과거를 인정하지 못하고 파국을 맞는 평범한 인물이다. 블랑쉬는 하얀 숲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그녀는 순수하고 순결한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집안의 몰락과 남편의 죽음으로 중심을 잃고 무너져간다 그녀는 환상주의자였다. 과거의 화려한 생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현재 자신의 처지에 맞지 않게 행동한다. 여리고 순수한 소녀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으나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주의적이며 타인의 친절과 도움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는 수동적인 인물 그녀의 인생에 동정심이 일지만 그녀 자신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고 집안까지 몰락해 충격이 컷을 것이나 그러한 일을 겪었다고 해서 자신의 중심을 잃고 창부노릇을 자처한 것은 이해하지 못할 행동이다. 인간에게 환경의 영향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나 의지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 문제였다. 또한 동생집에서 더부살이 하는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예전의 화려한 생활을 고집하는 것은 자신과는 상반되는 인생을 산 스텐리의 감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결국 그녀가 정신병원으로 가게 된 것은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하기 보다는 흘러가는대로 인생을 맡긴 그녀 자신의 잘못이 더 크다 하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녀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으랴하는 생각도 든다 그녀의 정신적인 충격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상인들의 생활과 비교하여 그녀를 평가하는 것은 그녀에게 너무 잔인하다. 우리는 그녀의 인생에 방관자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s***y 2000.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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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낯선 이의 호의에 의존해서 살아왔거든요.
"나는 늘, 낯선 이의 호의에 의존해서 살아왔거든요." 내용보기
작품의 마지막 부분, 블랑쉬가 의사와 간호사에게 붙잡혀 병원으로 이끌려 가기 전에, 의사가 (남자가 여자에게 그러듯) 블랑쉬에게 말을 건네자 블랑쉬가 정신을 차리고 하는 말이 이것이다. '당신이 누구든, 난 늘 낯선 사람들의 호의에 의존해서 살아 왔거든요. Whoever you are, I have always depended on the kindness of strangers.' 말론 브란도와 비비안 리가 출연했던 영화
"나는 늘, 낯선 이의 호의에 의존해서 살아왔거든요." 내용보기
작품의 마지막 부분, 블랑쉬가 의사와 간호사에게 붙잡혀 병원으로 이끌려 가기 전에, 의사가 (남자가 여자에게 그러듯) 블랑쉬에게 말을 건네자 블랑쉬가 정신을 차리고 하는 말이 이것이다. '당신이 누구든, 난 늘 낯선 사람들의 호의에 의존해서 살아 왔거든요. Whoever you are, I have always depended on the kindness of strangers.' 말론 브란도와 비비안 리가 출연했던 영화만 보았다면, 블랑쉬에 대해 연민이나 동정, 혹은 감정 이입을 느끼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을 읽는다면, '모든 여자의 가슴에 블랑쉬가 있다'고까지 생각하게 될만큼, 블랑쉬의 희비극적으로 망가진(destitute) 모습이 보편적인 호소력을 갖는다. 자신의 모든 것-심지어 영어 교사가 될만큼의 문학적 교양같은 것까지도-을 '매력'의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그러면서도 그것이 허구(false)임을 알고 있는 블랑쉬의 완벽한 파멸은, 여느 남성 작가들에 의한 여성 인물의 파멸에 대해 분노를 느낄 때와는 달리 이 작품의 경우엔 깊은 슬픔을 자아낸다.

[인상깊은구절]
그가 작품에서 선택하는 언어와 그 섬세한 구사 능력은 등장 인물들을 비롯해 작품 구석구석에서 찾을 수 있다. 즉 블랑쉬는 순결과 순수를 상징하는 말로 아이로닉한 맛을 주고 있으며, 블랑쉬가 스텔라의 집에 도착하기 위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가다가 '묘지란 이름의 전차'로 갈아탄 다음 '이상향'에서 내리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이미 우리에게 블랑쉬의 운명을 암시해 주고 있다. (작가 및 작품 해설)
c******r 2001.0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