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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내 딸아이는 종이를 이용하여 뭔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색종이접기는 물론이거니와 도화지를 이어 붙여서 그림책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을 처음 발견했을 때 나는 딸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문을 했고 책을 받아 딸에게 주었더니 아니나다를까 저녁 내내 종이를 오리고 붙이면서 자신만의 책을 만들고 있었다. 누가 시킨다면 과연 그렇게 할까. 아무도 시키지 않는데도 접고 오리고 붙이고 그리는 게 그저 재미있어서 딸은 더위를 느낄 정도로 몰두하면서 책을 만들었다. 우리 어른들이 사는 일도 그렇게 흥미로웠으면, 이 책을 보고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아이처럼 우리도 이 세상 속에서 자신의 기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열심히 접고 있는 딸 옆에서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
| 얼마전 아이들과 이 책을 가지고 가족 소개하는 책을 참고하게 되었다. 막연하게 책 만들기로 아이들의 글솜씨를 키울까 생각하고 만들고 있었는데 다양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알게 된 책이다. 어렵지 않으면서 따라하기에 좋은 내용도 있었지만 주제가 정해진 책들이어서 고민을 해야만 하는 내용들이 더 많았다. 어떤 내용을 쓸 것인지 결정하지 못하고 팝업북을 만들었다. 집이 튀어나고 코모양을 만들고... 그러고 나니 가족 소개나 집 소개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고 아이들에 앞서 지도용으로 나의 동생들 이야기로 그 책을 채워 넣었다.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가득차 나의 책을 읽어 보는 것이다. 얼마나 재미있던지...아이들은 아직 어려운 모양이었던지 내 책을 모방하고 내용도 모방했지만 재미있게 작업을 하였다. 이 책이 모든 책만들기의 기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참고로 많은 작품들을 만들면 재미가 솔솔 할 것도 같다. 나의 아이디어까지 합쳐서.... |
| 비싼 책값에 좀 머뭇거리긴 했지만 너무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들의 굳은 머리를 한번 돌려볼 수 있는 기회도 되구요, 아이들 혼자 만들기는 너무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엄마가 도와주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작품을 만들게 되니까 완성하고 나서의 기쁨은 정말 대단합니다. 제 아이는 얼굴이 나오는 입체북을 만들고 나서 얼마나 즐거워하던지... 학교에서 과제물이 나올 때마다 뭔가 응용해서 할게 없나 뒤적이게 됩니다. 좀 아쉽다면 얼굴모양 책만큼 획기적으로 눈에 띄고 예쁜 책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다른 책들도 아이들에게 만드는 기쁨과 함께 창의력을 자극 시키기에는 충분합니다. 더 다양한 책을 만드는 법이 다음에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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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책이 있다니. 만들어진 책을 읽을 줄만 알았지 책을 만들어 본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였는데 이 책을 읽고 무한한 기쁨을 느꼈다. 한참 자르고 그리고 만드는데 재미를 붙이고 있는 우리 아이. 더 나아가 이렇게 입체적으로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 역자도 유치원생들도 초등학생 못지않게 더 큰 열정과 상상력으로 책을 만든다고 하였다. 이 과정에는 읽고 쓰고 그리고 만드는 모든 과정이 들어간 종합 예술이다. 이 책에 나온 자료들도 무궁무진하다. 얼굴 책, 나비 책, 무대 책, 극장 책 등등. 그 아이디어가 너무 재미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서 큰 보물을 발견한 양 마음이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 이제 열심히 만들어 보는 일만 남았다. [인상깊은구절] 폴 존슨의 메이킹 북을 찾아내 번역하면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겨났다. 영국의 교육 환경과는 사뭇 다른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책 만들기 활동에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을까? 내손으로 만든 나만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언제 나의 책을 가져갈 수 있느냐는 열광적인 반응을 보일 것인가? 이 궁금증을 실제로 풀어보기 위해 주위의 일선 교사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학교 교실에서 그리고 그룹과 개인 지도에서 우리 아이들은 책만들기 활동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직접 실험해 본 것이다. |
| 처음 받아본 소감은 으아~~ 너무 얇잖아... 페이지를 확인하지 않은 제 탓이지만 그래도 처음엔 실망이 컸습니다. 이렇게 얇은 책이 왜 이렇게 비싸지? 실망만 하다가... 그 다음날 4살 난 딸과 쉬운 것 2가지만 만들었는데, 코와 입이 입체적으로 툭 튀어 나와 있으니 신기한가 봅니다. 무지 재밌어 하더니, 네모난 창이 난 팝업북에 자기 스스로 매직으로 그림도 그리고 뭐라뭐라 말하며 혼자서 신나게 만들구... 책을 좋아하는 아이랑 직접 오리고 접고 그리고 하면서 금방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책만들며 놀면 정말 신나는 하루가 되겠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이걸 활용해 더 다양한 책만들기를 시도해 봐야겠어요. 여러번 반복해서 직접 만들어봐야 더 신나는 더 새로운 책만들기를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 쉬운 몇 가지만 만들어봤지만 제게는 과정이 복잡해서 아이들이 해낼 수 있을까 의문 생기는 것도 있네요. 아이들이 저보다도 이 책보다도 더 독창적으로 만들어낼지도 모르겠지만요... 독서지도교실을 생각중인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 앞서 쓰신 분의 이야기처럼 정말 한장의 종이로 이처럼 다양한 책을 만들 수 있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는 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의 교육 자료로써 구입했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구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국의 책을 번역만 해서 내놓은 것이라 그런지 책값이 만만치는 않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에 있어서도 아이들 스스로 읽어보고 직접 만들기보다는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옆에서 같이 도와 주셔야 하는 책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래도 샘플로 나와있는 사진에서보듯이 아이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다시한번 일깨우기에 충분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
| 놀라웠습니다. 평범한 제 머리로는 상상하지 못했던 작품들이 종이 한장에서 가능하더군요. 아이와 함께 하면서 (물론 아이와 티격태격하게 되기도 하지만) 처음엔 좀 어렵고 까다로운 듯하지만 심혈을 기울여 책에 나와있는 작품을 만들어 놓고 나면 모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속에 들어있는 작품을 응용해서 얼마든지 다른 것들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머리를 쥐어짜내야 하는 수고는 해야겠지만요. 그런데 좀 책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다 그렇지만. 그래도 아이가 어느 정도 이런 활동에 재미를 느낀다면 교육적인 면에서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면에서나 큰 도움이 될 듯 싶구요. 아이들이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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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놀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들과 노는 건 의외로 힘듭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귀여운 행동들에 즐겁기도 하지만, 그 넘치는 에너지를 따라잡을 수 없는 어른의 스태미너로는 뒷감당이 안 되죠. 그럼에도 줄줄이 조카들과 즐겁게 노는 저는 나름 끊임없이 연구를 한다는...(책 리뷰 쓰다가 뭔 자기자랑...^^;) 어쨌든 이 팝업북 만들기 책 - 정확한 제목은 『메이킹 북 : 한 장의 종이로 만드는 팝업북』입니다만 - 은 어쩌다 제 눈에 들어왔는데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클레이 공작 정도였던 조카와의 미술 레퍼토리를 좀더 다양하게 해줄 듯하여 단숨에 주문했더랬습니다. 주문하면서는 '이제 나도 그 유명한 로버트 사부다의 화려한 팝업북을 손수 만들어 보리라' 야무진 꿈을 꾸었죠. 다른 분 책 리뷰에서 이미 확인했지만 도착한 책을 보니 정말 두께는 얇은 편이더군요. 대신 일반 동화책보다는 좀 큽니다. 책 높이가 거의 30㎝ 정도 되니까요. 책을 펼쳐놓고 일단 도전할만한 작품을 찾아 뒤져봤는데... . . . . . . 역시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 같은 작품은 돈 주고 사는 게 낫겠더라는...(--;) 일단 그 정도로 복잡한 팝업북을 제작할 수 있을 정도의 정교한 기술을 직접 소개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오래 만들다보면 이리저리 응용해서 그 정도 두께의, 그 정도 복잡한 작품을 흉내는 낼 수 있겠지만, 그러기 위해 쏟을 정성과 시간을 고려해보면 저는 그냥 돈 주고 사는 쪽으로...(^^;) 다만 간단한 팝업북은 쉽게 만들 수가 있어서, 저는 역시 터닝메카드를 재료로...
펼치면 프린스콩이 탄 배가 세워진다든지,
조카가 그린 스핑크스가 벌떡 일어선다든지,
돌리면 그리폰 터닝카가 나오고, 넘기면 그리폰이 등장하는 팝업북을 만들어봤죠...
아직은 조카가 팝업북보다는 터닝메카드를 더 좋아해서, 팝업북을 매개로 자기만의 이야기책을 만드는 것은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잘 활용하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미술시간이나 특별활동 시간에 재미있는 입체 크리스마스 카드나, 자기만의 개성이 넘치는 생일 축하카드, 그림책들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가 혼자서 책을 끼고 팝업북을 만들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아무래도 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저 같은 고모, 이모, 삼촌이 옆에서 도와줘야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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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팝업북을 나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기대로 책을 구입하였는데..음..한장의 종이로 카드, 초대장, 액자, 길게는 팜플렛 ...까지 만드는 기술만 알려주네요
종이 한장으로 오직 학 밖에 못 접는 주제에 제가 기대가 컸죠 책을 어찌할까..음.. 고민고민하다가 최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아직 정리를 못 했는데.. 이 책을 이용해서 여행 사진첩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했어요 지역별로 유명한 건물 조형물을 팝업으로 짠~하고 나오게끔.. 첫 시도치고 아주 거창한 계획을 세웠네요 ^^
먼저 사진부터 추려내고 어떤 식으로 만들지 도안을 그리고 재료를 구입한 후 만들기! 글로는 쉬운데 과연 제 손재주가 따라와줄지 걱정이네요
이번 가을은 요 사진첩 만들면서 보내야겠어요 하늘만 봐도 눈물나는 계절이에요~낙엽마저 뒹굴면 어찌될지.. 센치해지는 가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