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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공주가 될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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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때 아이에게 이 책을 선물해줬어요. 공주님들이 나오는 책들을 한참 보는편이라 명작에 나오는 그런 공주님말고 창작책으로도 아이에게 접해주고 싶었답니다. 그림들이 참 이쁘답니다.마차를 타고 마부가 나오는 그림으로 시작한답니다.멋진 성으로 초대받은 마리...성안에는 정말 많은 공주님들의 사진들이 액자에 걸려있지요.우리가 아는 공주님들부터 시작해서 참 많은 그림들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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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때 아이에게 이 책을 선물해줬어요. 공주님들이 나오는 책들을 한참 보는편이라 명작에 나오는 그런 공주님말고 창작책으로도 아이에게 접해주고 싶었답니다. 그림들이 참 이쁘답니다.
마차를 타고 마부가 나오는 그림으로 시작한답니다.멋진 성으로 초대받은 마리...
성안에는 정말 많은 공주님들의 사진들이 액자에 걸려있지요.
우리가 아는 공주님들부터 시작해서 참 많은 그림들로 공주님들을 묘사해주고 있답니다.
어느 공주님이 좋으냐는 질문을 언제나 이 페이지에서는 꼭 하더라구요.

공주가 되고 싶다고 마냥되는것이 아니라 공주님 수업을 듣는 과정이 있다는 것을 마리는 알게 되지요. 우선 목욕부터 하는 과정이 마리에겐 힘든 과정이랍니다.하지만 눈물이 나와도 마리는 꾹 참는다고 묘사해주고 있어요. 힘든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자신이 되고자하는 공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은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된답니다.

그리고는 옷방으로 데려가네요.
너무나도 멋진 드레스가 방안가득해요. 섬세하게 드레스를 묘사해주었기에 아이는 이 페이지에서도 눈길을 떼지 못했답니다. 이런 드레스... 저런 드레스...저마다 개성강한 드레스들을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구경하였으니까요.

그리고 공부하는 공주님 수업.
웃는법, 고운 말로 말하는 법, 낮잠자는 시간도 있네요. 그리고 여러나라말을 배우는 공주수업.
수학도 배워야하고 세계지도도 배워여하지요.왜냐면 이 책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정말 많은 책들로 공부를 하지요. 지혜롭고 똑똑한 왕자님을 알기 위해선 자신도 지혜로워야하며 똑똑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많은 이야기들이 계속 진행된답니다. 다소곳한 공주님이 아니라 왕자를 지켜줄수 있을만큼 강하고 용감한 공주님 수업도 책내용에서는 나온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내용면에서도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는 부분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 책이였네요.
어휘면에서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자극을 주는 책이구요.

보고 또 보아도 재미있는 책.
그렇게 엄마에게서도 아이에게서도 사랑을 듬뿍받은 책이랍니다.



g*****0 2010.1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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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403 내가 진짜 공주님 (のはらひ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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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그림책시렁 403《내가 진짜 공주님》 나카가와 치히로 사과나무 옮김 크레용하우스 2001.9.1.  ‘멋지다’는 말은 그리 와닿지 않습니다. ‘맛있다’는 말도 썩 와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름답다’는 말은 가슴으로 찌릿찌릿 울려요. ‘사랑스럽다’는 말도 온마음을 환하게 일깨웁니다. 2001년에 한국말로 《내가 진짜 공주님》이란 그림책이 나왔고, 우리 집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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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403


《내가 진짜 공주님》

 나카가와 치히로

 사과나무 옮김

 크레용하우스

 2001.9.1.



  ‘멋지다’는 말은 그리 와닿지 않습니다. ‘맛있다’는 말도 썩 와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름답다’는 말은 가슴으로 찌릿찌릿 울려요. ‘사랑스럽다’는 말도 온마음을 환하게 일깨웁니다. 2001년에 한국말로 《내가 진짜 공주님》이란 그림책이 나왔고, 우리 집 아이들한테 즐겁게 읽혔는데, 어느 날 이 그림책 일본판을 헌책집에서 만났어요. 일본판은 1995년에 《のはらひめ》로 나왔더군요. 일본말을 살피니 “들공주”예요. 일본글로 적힌 일본 그림책을 읽다가 처음에는 부아가 났고, 나중에는 눈물이 났습니다. “들꽃아이·들빛순이”로 지내고픈 아이는 그 어떤 놀이보다 “들놀이”를 사랑합니다. 풀밭에서 맨발로 들꽃이랑 소곤소곤 이야기하면서 들동무하고 소꿉을 할 적에 싱그럽게 웃고 노래하는 얼굴이지요. 한국에서는 왜 “들꽃아이·들빛순이”가 아닌 “내가 진짜 공주님”으로 옮겨야 했을까요? 이 그림책은 온통 들꽃잔치입니다. 들빛을 먹고 들숨을 마시며 들노래로 나긋나긋한 아이가 걸어가는 푸른 꿈을 들려주어요. 아무래도 한국은 학교도 사회도 마을도 ‘겉멋투성이’라서 수수하며 투박한 들빛을 그림책에 담기 어려운 듯싶습니다. ㅅㄴㄹ


#なかがわちひろ #中川千尋 #のはらひめ #おひめさま城のひみつ






h*******e 2020.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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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생각으로 빚은 고운 삶 (내가 진짜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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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250   고운 생각으로 빚은 고운 삶― 내가 진짜 공주님 나카가와 치히로 글·그림,사과나무 옮김 크레용하우스 펴냄,2001.9.1./8500원     밥을 맛나게 먹고 싶으면, 스스로 밥을 맛나게 차리면 됩니다. 밥을 맛없게 먹고 싶으면, 스스로 골을 부리며 밥을 차리면 됩니다. 정갈하게 거름을 삭혀 논밭에 뿌리고 푸성귀와 곡식을 알뜰살뜰 돌보면, 석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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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250

 


고운 생각으로 빚은 고운 삶
― 내가 진짜 공주님
 나카가와 치히로 글·그림,사과나무 옮김
 크레용하우스 펴냄,2001.9.1./8500원

 


  밥을 맛나게 먹고 싶으면, 스스로 밥을 맛나게 차리면 됩니다. 밥을 맛없게 먹고 싶으면, 스스로 골을 부리며 밥을 차리면 됩니다. 정갈하게 거름을 삭혀 논밭에 뿌리고 푸성귀와 곡식을 알뜰살뜰 돌보면, 석 달 뒤에 아름다운 열매를 얻습니다. 풀약을 치며 풀을 잡느라 부산스러우면, 풀약을 치면서 숨이 갑갑하고, 열매를 거둘 때에도 풀약을 함께 먹는 셈입니다.


  생각하는 대로 삶이 움직이고, 삶이 움직이는 대로 나한테 돌아옵니다. 풀약을 안 치면 벌레가 꼬인다지만, 겨울 지나 봄이 오면 다시 겨울이 찾아들 때까지 벌레가 있기 마련입니다. 제비가 봄을 맞이해 따순 나라로 찾아오듯, 이제 벌레도 기지개를 켜며 새롭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곧, 벌레 걱정으로 풀약 칠 일은 없습니다. 벌레는 벌레대로 살되, 사람은 사람대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논둑이고 밭둑에, 숲이나 들에, 벌레들 먹을 맛난 풀이 없으면, 논밭 푸성귀와 곡식을 갉아먹을밖에 없습니다. 논밭에 한 가지 곡식이나 푸성귀나 나무만 심어 돌보면, 온갖 병치레가 찾아들밖에 없습니다.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풀이 골고루 섞여 자라도록 해야 하는가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나무가 골고루 섞여 자라도록 할 때에 병치레가 찾아들지 않는가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풀약을 친들 벌레가 사라지지 않거든요. 풀약을 치더라도 ‘곡식이나 푸성귀 아닌 풀’은 이내 다시 돋거든요. 즐겁게 살아갈 길을 생각하고, 아름답게 어울릴 길을 생각해야 합니다.


.. 마리는 늘 공주님이 되고 싶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  (2쪽)

 


  고운 생각이 고운 삶을 빚습니다. 미운 생각이 미운 삶을 빚습니다. 착한 생각이 착한 삶을 빚습니다. 궂은 생각이 궂은 삶을 빚습니다.


  서울로 가고 싶다 생각하는 이는 어떻게 해서든 서울로 갑니다. 시골로 가고 싶다 생각하는 이는 어떻게 해서는 시골로 갑니다. 저마다 생각하는 대로 삶을 이룹니다. 대학교 졸업장 거머쥐고 싶은 사람은 여러 해 애써서 대학교에 가려고 합니다. 시골에서 내 삶 손수 짓고 싶은 사람은 여러 해 힘써서 시골살이 밑터를 닦습니다.


  아이들을 하루 내내 돌보며 즐겁게 웃거나 떠들거나 노래하고 싶은 사람은, 스스로 책을 뒤지든 스스로 어린 날 놀던 모습을 되새기든 하면서 아이들과 신나게 얼크러집니다. 아이들과 하루 동안 어떻게 지내야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학교나 학원에 보냅니다.


  맑은 생각이 맑은 삶을 빚습니다. 스스로 생각을 맑게 가다듬을 때에 스스로 삶을 맑게 보듬습니다. 환한 생각이 환한 삶을 빚습니다. 스스로 생각을 환하게 추스를 적에 스스로 삶을 환하게 밝히기 마련입니다.


  좋은 짝꿍을 사귀고 싶다고요? 네, 아주 쉬워요. 언제나 좋은 생각을 하면 돼요. 내 생각을 언제나 좋은 마음과 이야기로 그득그득 채우면 돼요. 이렇게 하면, 내 삶은 차츰 좋은 결로 거듭나고, 바야흐로 온통 좋은 마음과 이야기로 넘실거릴 무렵, ‘내가 사귀고 싶은 짝꿍한테서 느낄 좋은 기운’을 바로 나 스스로 갖춥니다. 이리하여, 좋은 삶으로 거듭난 나한테 좋은 짝꿍이 저절로 찾아옵니다.


.. 진실을 알아내는 공부도 아주 중요하지요. 겉모습은 화려하고 멋있지만 속마음은 나쁜 왕자님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왕자님이 얼마나 똑똑하고 지혜로운지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가요? 어려운 문제를 내어 풀 수 있는지 시험해 보면 되지요. 그래서 여러 가지 알쏭달쏭한 문제들을 많이 공부해야 해요 ..  (19쪽)


  사람은 누구나 두 가지 결로 삶을 움직입니다. 첫째, 마음으로 삶을 움직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 삶이 바뀝니다. 웃고, 노래하며, 이야기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가꾸면, 내 삶은 시나브로 웃음과 노래와 이야기가 흐드러지는 무지개빛이 됩니다.


  둘째, 몸으로 삶을 움직입니다. 바지런히 땀흘리며 흙을 일구듯, 몸으로 삶을 빛내는 길이 있습니다. 땀에서 보람을 찾고, 구리빛 살결에서 보람을 누립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몸으로만 삶을 움직이다가 옷치레·밥치레·집치레에 끄달릴 수 있어요. 마음 아닌 몸으로만 느끼려 할 때에는, 눈으로 보이는 겉모습에 휘둘릴 수 있습니다.


  마음은 사랑을 먹으며 자랍니다. 마음은 사랑을 나누면서 밝게 웃습니다. 마음에 사랑이 있을 때에 몸 또한 사랑스레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는 이웃과 동무한테 웃음꽃 선물합니다. 마음에서 샘솟는 꿈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일굴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꿈이 아닙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흐르는 꿈이 아닙니다. 사랑은 책으로 배우지 못합니다. 상담교사나 심리학자가 마음을 다스려 주지 못합니다. 사랑은 손짓 발짓 또는 돈짓으로 거머쥐지 않습니다. 사랑은 보드라운 산들바람 같은 마음씨앗 뿌리면서 나눕니다. 마음은 정갈히 쓰다듬는 손길처럼, 새롭게 돋는 풀잎처럼, 아침에 드리우는 햇살처럼, 아주 천천히 알맞게 넉넉히 누구한테나 이어지는 꿈타래입니다.


  함께 생각해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함께 생각해요. 내 고운 살붙이하고 하루를 어떻게 누리고 싶은지 생각해요. 내 어여쁜 아이들하고 하루를 어떻게 즐기고 싶은지 생각해요. 내 반가운 이웃하고 하루를 어떻게 빛내고 싶은지 생각해요.


.. 마리는 잠깐 생각하다가 깃털 달린 펜으로 이렇게 썼어요. “우리 집 공주님.” ..  (30쪽)

 


  나카가와 치히로 님 그림책 《내가 진짜 공주님》(크레용하우스,2001)을 읽습니다. 그림책 《내가 진짜 공주님》에 나오는 가시내는 공주님이 되고 싶습니다. 늘 공주님 되겠다고 꿈을 꿉니다. 다만, 공주님이 되고 싶을 뿐, 공주님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고, 공주님은 무엇을 하며, 공주님은 삶을 스스로 어떻게 일구는가 또한 몰라요.


  그래서, 그림책 가시내는 ‘공주님 가르치는 학교’에 들어갑니다. 공주님 가르치는 학교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새롭게 배웁니다. 이쁘장한 치마 펑퍼짐하게 입고 아무 일 안 하는 공주님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지으며 사랑을 나누는 공주님이 되는 길을 걸어요. 오랜 나날 알뜰살뜰 ‘공주님 되기 공부’를 한 가시내는 이제 모든 시험을 거쳐 ‘진짜 공주님’이 됩니다. 진짜 공주님이 되었기에, 가시내는 ‘어떤 공주님’이 되겠느냐 하고 이녁 이름을 손수 쓸 수 있습니다. 왜, 공주 참 많잖아요. 백설공주, 인어공주, 평강공주, 엄지공주, ……처럼 온갖 공주가 있어요.


  자, 수많은 공주 가운데 ‘어떤 공주님’이 되면 즐거울까요. 나는 이 많은 공주 가운데 ‘어떤 공주님’이 되어 내 삶을 누릴 때에 아름다울까요. 4346.2.28.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3)

 

h*******e 201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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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주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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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공주님이 되고 싶은 마리. 그런 마리는 어느날 황금마차를 타고 아름다운 성에 가서 진짜 공주님이 되는 공부를 합니다. 우아하게 웃고 하품하는 법, 수학과 세계지도 공부, 식사하는 법, 침을 흘리지 않고 자는 법, 살짝살짝 걷는법 심지어 왕자를 보호 하기 위해 나쁜 악당들과 싸워서 이기는 법까지.. 책에서 마리가 공주님이 되는 이야기는 신데렐라가 공주가 되는 이야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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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공주님이 되고 싶은 마리. 그런 마리는 어느날 황금마차를 타고 아름다운 성에 가서 진짜 공주님이 되는 공부를 합니다. 우아하게 웃고 하품하는 법, 수학과 세계지도 공부, 식사하는 법, 침을 흘리지 않고 자는 법, 살짝살짝 걷는법 심지어 왕자를 보호 하기 위해 나쁜 악당들과 싸워서 이기는 법까지.. 책에서 마리가 공주님이 되는 이야기는 신데렐라가 공주가 되는 이야기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신데렐라가 할수 있는 일은 오직 참고 견디는것, 착하게 사는것 바로 그것이고, 공주가 되기 위해서는 멋진 왕자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나 마리는 공주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배우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자기를 가꿉니다. 심지어 왕자를 보호하기 위해 나쁜 괴물들과의 싸움도 마다않는 용기를 보여주죠. 그리곤 스스로 당당하게 자신의 역할을 선택합니다...'우리집 공주님'이 되기로... 이 책은 공주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 진짜 공주가 되는 방법으로 정말 훌륭하게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어릴때 머리맡에서 읽었던 책은 알게 모르게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공주가 되는 마리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자기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꾸게 하지 않을까요? 파스텔 톤의 그림 군데군데 숨어있는 귀여운 유머들이 글과 잘 어우러져 그림을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당당하게 자기 삶의 공주가 된 마리는 이제 아름답게 자기의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겠죠?
v******8 200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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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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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만으로는 많은 예비 공주들 중에서 한 사람, 진짜 공주를 뽑는 내용으로 짐작하기 쉽다. 그러나 읽는이들이 짐작하는 내용과는 좀 상이하다. 평소 공주 되기를 소망하던 소녀 마리, 어느날 그 아이 앞에 황금 마차가 나타나 아름다운 성으로 데리고 간다. 마리가 드디어 공주님이 된 걸까? 아니면 많은 예비 공주들과 경쟁을 치워야 하는 걸까? 이 작품은 읽는이들의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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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만으로는 많은 예비 공주들 중에서 한 사람, 진짜 공주를 뽑는 내용으로 짐작하기 쉽다. 그러나 읽는이들이 짐작하는 내용과는 좀 상이하다. 평소 공주 되기를 소망하던 소녀 마리, 어느날 그 아이 앞에 황금 마차가 나타나 아름다운 성으로 데리고 간다. 마리가 드디어 공주님이 된 걸까? 아니면 많은 예비 공주들과 경쟁을 치워야 하는 걸까? 이 작품은 읽는이들의 짐작을 뒤엎으며 전개될 내용에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지금부터 마리는 공주가 되기 위한 어려운 여러 공부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진짜 공주가 될 수 있는데, 그 공부하는 과정에서 공부의 내용이 약간 황당하고 마리의 표정이 익살스럽다. 웃는 법, 고운 말로 이야기 하는 법, 식사예법, 어떤 왕자를 만날지 모르니 여러 나라의 말과 그 나라에 대한 상식을 갖추는 법, 상대방의 진실을 알아내는 법, 잠자리 예법, 하다못해 하품하는 법까지 등등. 이상의 것은 다소 쉽지는 않으나 공부로 받아들이는데 그리 거북하지 않은 과목들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관문은 공주에게 잔다르크의 투사정신까지도 갖추어야 된다는 냥, 나뿐 악당들과의 싸워에서 이겨야 공주의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왕자가 위험에 처해 있을 땐공주가 나서서 구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동안 책에서나 혹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과는 판이한 부분이어서 이 의외적인 부분에서 놀라게 된다. 고정관념에서의 탈피. 그동안 지고지순한 모습의 여성들이 왕자 혹은 임금에게 간택되던 동화의 내용에 길들여 있어, 공주 이야기가 나오면 의례 도식화해 버리려했던 동화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편, 좋은 성적으로 모든 공부를 끝마치고 어떤 공주가 될 것인가에 선택권이 주어진 마리. 마리의 선택은 어땠을까? 이 장면이 이 작품의 압권이다. 마리는 엄마, 아빠가 있는 자기 집에서 공주가 되고 싶다며 백마를 타고 집으로 떠난다. 많은 그림동화를 보지 못하고 유년기를 보냈던 내게, 그림동화는 다른 책들에 비해 욕심을 많이 부리는 편이다. 그 이유는 이런 재미와 얕은 내 상상력을 아름다운 소리로 흔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 상상력의 깊이를 재보는 재미도 있어서이다. 이렇게 "내가 진짜 공주님"같은 창작에서는 명작이나 전래에서 맛보지 못하는 창의적인 상상력의 이끌림이 있다. 명작이나 전래는 사실 틀에 갇혀 있는 부분들이 많다. 물론 명작과 전래가 주는 교훈이나 상상력도 많지만, 신데렐라, 장화홍련, 백설공주 등등, 약간 도식화되어 있는 듯한 이런 명작과 전래에서는, '옛날에-'로 시작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뻔한 틀은 재미와 권선징악의 교훈만이 남을 뿐 상상력까지 동원되는 것같지 않다. 이 작품 마지막 장에서 마리와 그 친구와의 대화는 너무 천연덕스럽고 앙징맞다. "마리 넌 공주님에 대해 모르는 게 없구나." "그럼, 난 진짜 공주님인걸!" 마리와 친구가 들풀밭에서 꽃 목걸이를 만들고 있다. 고양이는 개구리를 쫓고 나비는 맑은 하늘을 나는 평화로운 모습이, 들꽃을 엮어 만든 연둣빛 목걸이 안에 그려져 있다. 일상을 떠난 상상 속 이야기 주인공. 그것도 공주, 공주되기를 꿈꾸는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화려해 보이기만 하던 공주 그 뒤면에 수고해야 하는 것들이 이리 많았던 걸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해진다. 그리고 공주의 선택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각자의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도 궁금해진다.
y****9 2002.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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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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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된 딸아이는 공주가 되고 싶어한다.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인형을 좋아하고 공주가 나오는 만화영화를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딸아이가 좋아할거란 확신이 들었다. 역시 책이 도착하자 "공주?" 하더니 정신없이 보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공주가 되기 위한 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주인공 마리는 예쁜 옷과 구두를 신지만, 진짜 공주가 되기 위해선 많은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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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된 딸아이는 공주가 되고 싶어한다.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인형을 좋아하고 공주가 나오는 만화영화를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딸아이가 좋아할거란 확신이 들었다. 역시 책이 도착하자 "공주?" 하더니 정신없이 보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공주가 되기 위한 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주인공 마리는 예쁜 옷과 구두를 신지만, 진짜 공주가 되기 위해선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어학,예법,무술,수학,자는법 등을 배우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배운 마리는 자신이 원하는 공주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마리는 무슨 공주가 될까? 딸아이는 이 책을 보고 공주는 예쁘기만 한 사람인줄 알았다가 열심히 여러가지를 배워야만 진짜 공주가 된다는 사실에 놀란듯하다. 재미있게 한번 볼만한 책이다. 특별히 교훈적이거나 그림이 좋은건 아니다. 그리고 책에 페이지 표시가 안되어 있다. 왜 그랬을까?

[인상깊은구절]
잠버릇이 나쁘면 진짜 공주님이 될 수 없거든요. 딱딱한 베게,폭신한베게,어떤 베게라도 예쁘게 베고 자는 법을 배워야 해요.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자려고 이불이 높다랗게 쌓인 침대에서 자는 연습도 했어요.
b****7 2001.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