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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볼 만한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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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은 번역소설로 많이 나와 있지만 영한대역문고로 읽는게 제맛이죠. 특히 남편이 로라를 사랑스럽게 부르는 부분들에선 영어로 읽어야만 특유의 어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희곡 자체는 워낙 유명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결말을 모르고 읽으니 더 재미있더군요. 결말이 약간 허무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여성해방운동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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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은 번역소설로 많이 나와 있지만 영한대역문고로 읽는게 제맛이죠. 특히 남편이 로라를 사랑스럽게 부르는 부분들에선 영어로 읽어야만 특유의 어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희곡 자체는 워낙 유명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결말을 모르고 읽으니 더 재미있더군요. 결말이 약간 허무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여성해방운동의 도화선이 됐다는 인형의 집을 영한대역문고로 봅시다. 가격도 제일 저렴하군요. 저는 영한대역문고를 이 책으로 처음 접했는데 한권 읽고나니 그 담부턴 다른 대역문고도 무난하게 읽히더군요. 그럼 재미있게들 보세요.
d********s 2003.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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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남편의 충격고백 "잘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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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충격적이었죠. 노라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준 정말 몰랐거든요(한숨) 저 나름대론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했었다니깐요... 물론 제가 그날 좀 심했다는건 알아요. 내 자식을 기를 자격이 없다는둥. 남남처럼 이야기한건 사실이니깐요 하지만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기가 쌓아올린 지위가 하루 아침에 무너져 내리게 생겼는데 좀 제 정신이 아닐수도 있쟎아요? 처음엔 억
"노라 남편의 충격고백 "잘된 일이다" " 내용보기
사실 충격적이었죠. 노라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준 정말 몰랐거든요(한숨) 저 나름대론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했었다니깐요... 물론 제가 그날 좀 심했다는건 알아요. 내 자식을 기를 자격이 없다는둥. 남남처럼 이야기한건 사실이니깐요 하지만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기가 쌓아올린 지위가 하루 아침에 무너져 내리게 생겼는데 좀 제 정신이 아닐수도 있쟎아요? 처음엔 억울하고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나쁜 남편이라 욕하는게 화가 나고 그랬었죠. 하지만 그러다가 노라가 한 말들을 곰곰 생각하게 됐죠. 그 날은 내 머리론 도저히 그 말들을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젠 좀 알것도 같아요. 노라가 무슨 말을 한건지...그녀는 제가 자기를 내 인생에 도구로 사용한데 화가 난거죠. 그녀가 나의 인형? 장난감? 저도 실은 그 사실을 그때까지 몰랐어요. 사랑스러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좋고...(눈물) 하지만, 사실 그건 사랑이 아니었던거였어요, 제 주위 친구들도 다 그렇게들 살죠. 제가 어떻게 그게 잘못인지 알았겠어요. 남들도 다 그러는데...그리곤 다들... 먹고살만하니 권태다 황혼이혼이다 그렇게 치부해 버리죠. 저는 노라에게 처음 배운 셈이에요. 알고보면 직장이나 친구관계 심지어 형제 부모자식 관계까지 요즘 다 그렇잖아요...이 세상이 다 그렇게 살벌하게들 움직이는데 유독 부부관계만 인간적일수가 있겠어요...정말 저 자신도 제가 그녀를 그렇게 대하는게 얼마나 잘못인지는 잘 알아차리지 못했었죠. 글쎄요. 다시 시작한다구요?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노라가 떠날땐 그녀가 돌아오면 언제든 그녀를 맞아준다고 했지만, 곰곰 생각해 보니 아직 제가 준비가 안됐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과연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기자양반? 사실 아이들에게나 아내에게 그들 자신에 대한 깊은 애정, 저를 위한 애정 말고요..아직 자신이 없어요. 해본 적이 있나 싶기도 하구요... (주먹으로 눈물을 닦는다) 하지만 해 봐야겠죠. 누구나 처음부터 할줄 아는건 아니겠죠... 하지만 노라에게 달렸죠.그녀가 결정할 일이니까요. 누군가 먼저 이런 사실을 내게 알려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돌이켜보면 노라가 말한 [놀랄만한 굉장한 일]은 저에게나 노라에게나 좋은 일이었다고 생각해요...옛날의 노라와 저의 관계라는건 당하는 노라에게나 멋도 몰랐던 저에게나 진정한 행복, 사람과 사람이 서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존경과 희생이 있는 건 아니었잖아요? 그만합시다. 부디 제 얘기가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s***y 2005.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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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도 누군가를 위한 인형으로 살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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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내 머릿속에서 드는 단어는 어리석음과 답답함이었다.주인공 로라라는 여자는 같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너무나 바보같고 어리석었다.첨에 그냥 자기전에 읽으려고 별로 어렵지 않은 소설을 고르다가 보게되었느데 이책덕분에 나는잠은 커녕 책을 읽다가 생각하고 화가나서 벌떡 일어나기도 하고..어쨌든 같은 여자인 나를 로라가 분개하게 했다. 하지만 많은
"한 순간도 누군가를 위한 인형으로 살긴 싫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내 머릿속에서 드는 단어는 어리석음과 답답함이었다.주인공 로라라는 여자는 같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너무나 바보같고 어리석었다.첨에 그냥 자기전에 읽으려고 별로 어렵지 않은 소설을 고르다가 보게되었느데 이책덕분에 나는잠은 커녕 책을 읽다가 생각하고 화가나서 벌떡 일어나기도 하고..어쨌든 같은 여자인 나를 로라가 분개하게 했다. 하지만 많은 여자들이 이책을 읽어 봐야한다고 생각한다.솔직히 친구들 중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거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단 좋은 남자 만나서(소위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시집이나 갈 엄청난(?)어리석은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는(?)친구들이 있는데 그들을 볼 때마다 나는 화가 났다.물론 남의 인생에 대해 내가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난 이소설을 통해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인형처럼 예쁘게 사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s****s 2000.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