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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라서 그럴까? 비오는 오늘 같은 날 이 책은 읽어주기에 딱인 듯 하다.
34개월 된 딸아이. 실은 24개월쯤 사준것 같다. 그 쯤 우산과 장화를 사줬는데 그렇게 좋아할 수 없었다. 자기 혼자 우산을 들고 장화를 신는게 그렇게 좋은지 아니면 우산과 장화가 신기해서 그런지 아니면 비가 오는 날 나갈 수 있어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2돌쯤 된 아이들은 우산과 장화를 좋아한다.
이 책은 선물로 받은 우산과 장화를 얼른 신어보고 써보고 싶어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꼭 우리 아이같이 비오는 날만 기다리지만 아이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비가 안오자 아이는 맑은 날 너무 눈부셔서 우산을 쓰겠다고 조르고 바람부는 날 바람을 막아야하니까 우산을 써야한다고 우긴다.
드디어 기다리던 비가왔고 아이는 우산을 처음으로 혼자 우산을 쓰고 다 큰 숙녀처럼 걷겠다고 말하며 또박또박 걸어간다.
이 책의 묘미는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너무 잘 묘사한 것이다.
아이가 비오는 날 우산만 쓰면 "또옥 또옥 또로록 또로록~~~~"하며 빗소리가 아름답다고 말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다.
잘 모르는 분들이 그 소리를 듣고 아이가 엄청 감성적이고 풍부한 언어를 가졌다고 하신다.ㅎㅎㅎ 실은 이 책의 부분을 따라한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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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수상한 책에 관심이 더 가는 것이 사실이겠죠? 더욱 믿을 수 있잖아요~~
모모는 미국에 사는 작은 여자아이입니다. 모모는 '복숭아'라는 뜻이지요. 세 살이 되던 날, 모모는 빨간 장화와 우산을 생일 선물로 받았어요. 그러나 맑고 부드러운 날씨가 계속되었고, 햇빛은 쨍쨍 내리쬐었습니다. 모모는 여전히 우산을 쓸 수 없게 되자 기분이 몹시 우울해졌답니다. 아주아주 많은 날들이 지나고 난 뒤 마침내 비가 내렸답니다. 우산 위에서 빗방울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일본작가의 독특한 그림표현과 아이도 공감할 수 있는 자신의 우산과 장화에 대한 추억을 담고 있는 내용이라 아이도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책 속의 주인공 모모처럼 선물받은 것을 사용하지 못해 아쉬워서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렸던 적이 있었답니다. 어렸을 적에 스폰지 밥 비옷을 사주었는데, 그 여름에는 비가 자주 오지 않았거든요~ 이 <우산>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그 때가 생각이 났는지, 지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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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갓 유치원에 들어갔을 무렵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책을 원했었어요. 좋은 책을 고르고 좋은 책을 읽고 늘 행복한 고민에 하루하루가 바빴었답니다. 그 맘 때 쯤 일본 책의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일본 책은 담백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우리 책을 줄곧 읽었던 아이에게 일본 책은 또다른 신선한 매력이였나봅니다. 외국책처럼 스토리가 탄탄하거나 거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책처럼 구수하거나 아련하지도 않습니다. 수묵화 같은 간결한 그림 속에 담백한 글 우산 역시 그런 일본책 다운 책이였습니다.
요즘은 아들에게 사랑받는 책이되었습니다. 둘째라서 막내라서 늘 아이 같은 아들 그런 눈으로 아들을 봐라 보나봅니다. 작은 것 하나 스스로 하면 어찌그리 대견하고 기쁜지 "나혼자 할 수 있어요.혼자 해볼께요."이런 말을 달고 삽니다. 우산은 혼자 힘으로 세상에 나아가게 해 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없이 내혼자 우산을 쓰고 당당하게 비속을 걸어가는 것 모모가 그랬던 곳처럼요. 많은 아이들이 우산과 장화를 모셔두고 비를 기다립니다. 비가 오지않은 날도 우산과 장화를 찾습니다. 단지 우산 쓰는 것이 좋아서 장화 신는 것이 신이나서 하지만 그 때는 몰랐을 것입니다. 비오는 날 혼자 우산을 쓴다는 의미를요. 우산이 그렇게 아이와 세상을 이어주었 듯 그 모습을 뒤에서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는 부모는 또 다른 세상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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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지 이쁜 그림에 아름다운 이야기는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살짝 엿볼수 있는 내용을 담은 소중한 책이다.
예쁜 장화와 우산을 장만하고, 비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 비는 오지 않고 햇볕이 내리쬐는 날, 바람부는 날이 계속되는 동안 느끼는 아이의 소중한 기다림... 처음으로 우산을 쓰고, 엄마 아빠의 손을 잡지않은 채 혼자걸어갔던 날에 대한 기억.
비오는 거리를 혼자서 우산을 쓰고 의젓하게 걸어가는 아이가 느끼는 세상은 우산속 공간보다 훨씬 큰 세상일것이다. 혼자 걸었던 그 길에 대한 기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못할 소중한 기억일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모모가 이 이야기를 기억하든 안하든, 이날은 모모의 일생에서 처음으로 우산을 쓰고, 엄마 아빠의 손을 잡지 않은 채 혼자 걸어갔던 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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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림의
미래아이출판사 우산 이란 책을 읽어보았어요~~~
7살 남자아이가 열심히 읽었는데...
우산과 장화를 좋아하는 아이라 동질감을 느꼈는지... 아주 재밌게 읽더라구요~
![]() ![]() ![]() 복숭아라는 이름의 모모가 우산과 장화를 선물을 받게 되고
비가오기만을 기다리는
그리고 비가와서 너무 신나하면서
다른물건을 잊어도 우산과 장화는 꼭 챙기는 모습이..
어릴적 한번씩은 겪은 이야기라 저도 아주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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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커서 모모가 이런 소중한 추억을 잊어버린게 너무 아쉽네요`~~
아이도 요 장면에서 왜 잊어버리냐고~~ 아쉬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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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라 한자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는 책에나오는 한자에도 관심을 보였고
독특한 그림이며,, 친근한 내용이
선물받은 우산과 장화를 사용해보고 싶어하는 모모와 동화되어 즐겁게 책을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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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빨간장화와 우산을 선물 받았어요. 너무 맘에 드는데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햇빛쬐는 날도 바람부는 날도 우산을 쓸 이유를 말하지만 엄만 번번히 기다리라고만 하셔요.
모모일생 처음으로 혼자걸어갔던 날입니다
* 울 딸에겐 아직 넘 어려운 책이예요. 그러나 노란표지가 맘에들어 책꽂이에서 자주 꺼낸답니다.^^ 칼데콧 상을 수상은 이책은 작가가 1939년경에 미국으로 건너가 썼다고 하는걸 보니 정말 오래전에 쓴 책인가봐요. 그런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걸보면 이유가 있겠지요? ^^ 사실 표지에 나오는 아이 눈빛부터 강렬하고 독특한 그림이나 몇개의 한자며 구성이 재미있네요. 세살 모모의 첫 독립을 읽으며 세살난 울 딸 같았어요. 비오는 날 병원 가면서 우산아래로 떨어지는 빗방울에 기분좋아하길래 "비"라고 날하니 생전 처음으로 "비"란 단어를 따라하더군요. 엄만 이날을 울 딸이 처음으로 [비]란 단어를 말한날인데 울딸은 엄마랑 우산쓰고 간 좋은 날로 기억되나봐요~ 오늘도 내복입고 엄마신 신고 이렇게 나가려합니다. ㅋ
처음엔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을까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더군요. 우리 딸 조금 더 크면 이 책을 읽고 나누어 볼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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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만의 가뭄이라고 한다. 논바닥도 농부의 마음도 쩍쩍 갈라지고 있는 요즘, 남부지방은 장마가 시작됐지만 중부지방은 간간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로는 해갈도 안된다고 한다. 비가 오면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우산도 들고 다녀야 해서 참 거추장스럽고 한 편으로 찝찝하기도 해서 참 싫었는데 요즘처럼 비가 반가운 때는 없는 것 같다.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닌데 너무나도 뜨거워진 햇볕 탓에 그렇게 귀찮던 비소식이 이젠 기다려지기까지 하니까. 뭐~ 사정은 다르지만 어찌됐건 우리 아이들 역시 비오는 날을 기다리는 듯 하다. 놀이터에 나갈 수는 없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바깥에서 우산이라는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서인지... 특히나 걷기 시작할 무렵부터 자기만의 우산, 장화를 고집하며, 휘청휘청 무거워서 잘 들지도 못하는 우산을 반쯤 걸치고 빗속을 걷기 위해 발버둥치는 걸 보면 말이다. 이 책 야시마 타로의 [우산]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일본어로 복숭아란 뜻의 '모모'는 세살이 되던해 우산과 장화를 선물 받는다. ![]() 선물을 받았을 때, 당장 포장을 뜯고, 선물을 직접 가지고 놀고 싶어하는 마음이 무척 큰 아이들. 모모 역시 그랬지만 하늘은 무심하게 며칠을 햇볕 쨍쨍한 날들로 이어간다. 하루 빨리 장화를 신고 우산을 쓰고 나가고 싶은 모모, 그러던 어는 날 그렇게 기다리던 비가 내린다. ![]() 우산을 쓰고 거리에 나간 모모는 '다 큰 숙녀처럼 똑바로 걸을거야'라고 말을 하는데... 우리 아이들도 자기만의 우산을 가지고, 세차게 내리는 빗속을 휘청거리는 우산을 들고 걸어보려고 하는 게 모모와 같은 마음이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 오늘 오후 갑자기 내린 소나기 속에 아이와 함께 쓴 우산 위로 똑똑 똑 또르륵 흘러내리는 빗방울 소리가 순간 보석같은 시간임에 또 한 번 감사하다. 아이가 커가는 일상의 순간순간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하는 이야기 [우산]. 내 아이가 숙녀가 된 어느 날, 이 책 [우산]을 다시 한 번 읽게 되길 바라본다. |
| 모모는 처음 자기 스스로 우산을 받쳐서 세워 가는 우산이 정말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저도 어릴 적 기억에 엄마가 사 주셨던 예쁜 우산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아마 모모가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을 할 수 있는 부모님의 마음에 비유하는 우산인 듯 합니다 나의 곁에 비가 올때나 눈이 올때 항상 우산처럼 나는 받쳐 줄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나의 부모님이 나를 위해 준비해 주신 우산처럼 나의 아이들에게도 비바람이 치는 날에 우산처럼 커다란 울타리이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읽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이들과 즐겁게 읽을수 있는 짧은 동화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