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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시렁 1 밀림의 왕자 레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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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시렁 1《밀림의 왕자 레오 3》 테츠카 오사무 하주영 옮김 학산문화사 2001.9.25.  흰사자 레오는 아프리카 숲을 지키는 임금님 구실을 합니다. 그런데 만화책 이름은 《밀림의 왕자 레오》예요. 다만, 이는 한글판 이름일 뿐, 일본판 이름은 “ジャングル大帝”입니다. 일본말로 ‘대제’는 ‘황제’를 더 섬기는 이름이라고 해요. 왜 한글판은 ‘대제·황제’ 아닌 ‘왕자’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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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시렁 1


《밀림의 왕자 레오 3》

 테츠카 오사무

 하주영 옮김

 학산문화사

 2001.9.25.



  흰사자 레오는 아프리카 숲을 지키는 임금님 구실을 합니다. 그런데 만화책 이름은 《밀림의 왕자 레오》예요. 다만, 이는 한글판 이름일 뿐, 일본판 이름은 “ジャングル大帝”입니다. 일본말로 ‘대제’는 ‘황제’를 더 섬기는 이름이라고 해요. 왜 한글판은 ‘대제·황제’ 아닌 ‘왕자’로 했을까요? 테츠카 오사무(데즈카 오사무) 님 만화책을 오래도록 읽으면서도 이 대목을 궁금히 여기지 않다가 문득 돌아봅니다. 만화책에 나오는 흰사자 레오는 어머니하고 아버지한테서 삶하고 살림을 배우는데, 이를 사랑을 바탕으로 슬기로이 배워요. 레오는 어머니 아버지한테서 ‘숲지기님’ 자리를 물려받습니다만, 언제나 스스로 차분히 다스릴 줄 알아요. 스스로 높이는 적이 없습니다. 엄청난 힘으로 남을 누르거나 괴롭히지 않아요. 엄청난 힘으로 숲이 아름답게 가꾸는 길을 걸어요. 이런 레오란 ‘숲님’이지 싶습니다. 그저 ‘님’ 한 마디이면 넉넉하고, 때로는 ‘숲벗’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 벗님이기도 하거든요. 셋째 권은 레오 아들이 ‘사람 나라 도시’에서 뒤늦게 삶을 깨닫고 숲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참 애틋하게 그립니다. ㅅㄴㄹ



이것은 성이라기보다도 동물들의 피난처이자 안식처였습니다. 약한 동물들은 밤이 되면 모여들어 안심하고 푹 잠들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24쪽)


(숲노래/최종규)



h*******e 2018.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테츠카 오사무] 밀림의 왕자 레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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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으로 된 『밀림의 왕자 레오 세트』를 3일 만에 완독했다. 각권마다 하루만에 완독을 한 것이다. 어린 시절 그리워하던 책이다. 비록 동심과는 거리가 먼 나이에 이르렀지만 이제라도 읽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 그런 행운의 책을 읽은 뒤에 어떤 인상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이 글이 객관적인 정보를 담은 리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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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으로 된 『밀림의 왕자 레오 세트』를 3일 만에 완독했다. 각권마다 하루만에 완독을 한 것이다. 어린 시절 그리워하던 책이다. 비록 동심과는 거리가 먼 나이에 이르렀지만 이제라도 읽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 그런 행운의 책을 읽은 뒤에 어떤 인상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이 글이 객관적인 정보를 담은 리뷰가 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미이다. 책을 만난 것이 기뻤고, 그림 하나하나가 정겹기만 했지만,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모두 그럴 수는 없지 않겠는가? 어린 시절에 이 책과 추억의 인연이 있는 나와 같은 세대만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일 것이다. 아쉽지만 이 책이 현대의 젊은 독자에게는 그리 환영을 받을 것 같지는 않았다. 시원시원한 그림에 소설 못지않게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가진 현대의 만화에 익숙한 젊은이들은 나와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둘째, 다시 생각해도 저자는 대단한 사람이다. 저자가 이 작품을 창작하던 시절은 1950년 초이다. 인터넷이 출현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이렇다 할 참고 문헌도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 시절 일본은 국토가 황폐화되었던 패전국이 아니었던가? 그런 환경에서 이집트와 아프리카의 신화는 물론 독일의 롬멜 장군까지 연계시키면서 구성한 것이 이 작품이다. 아프리카, 일본, 서양 등을 무대로 하면서 밀림의 여러 동물들을 등장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여러 동물들의 동작은 무엇을 참고해서 어떻게 그릴 수 있었을까? 그야말로 작가의 천재적인 역량의 표현일 것이다.

 

셋째, 일본인에게 힘을 주었을 것이다. 작품의 무대는 아프리카와 서양이고, 주인공 레오의 3대(판자 - 레오 - 루네)에 걸친 이야기지만 남자 주인공은 일본인 소년 케이치다. 그는 레오와 친구가 되고, 자존심이 강하고 아름다운 서양 소녀 메리도 굴복시킨다. 일본의 소년이 밀림의 왕과 친구가 되고, 서양의 소녀를 감화시키는 장면을 만나는 일본의 소년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패전의 쓰라림에 눈물을 흘리던 그들은 케이치같이 세계의 왕을 친구로 삼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현재의 일본은 그렇게 되었다.

 

일본인의 우수성과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려고 한 저자의 의도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우리에게 그런 만화가나 작가가 있었던가를 생각해 보았을 뿐이다.

 

개인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작품이었다. 그래도 아쉬움을 하나쯤 적는다면…, 이 책에서 그리움을 느끼고 있는 나의 정서가 애처로웠다. 일본 작품에 대해서 추억을 떠올릴 만큼 우리 세대는 일본 문화의 영향에 있었다는 증거일 테니까….

y******3 2013.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유년시절과 함께 했던 만화 [밀림의 왕자 레오 3권]
"나의 유년시절과 함께 했던 만화 [밀림의 왕자 레오 3권]" 내용보기
정글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밀림의 왕자 레오 3권입니다. 완결입니다. 막돼먹은 영자씨가 생각납니다. 인간도 맹수입니다. 다음백과사전에도 사반병은 안나옵니다. 문 산 가보고 싶어집니다. 비 좀 오면 좋겠습니다.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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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밀림의 왕자 레오 3권입니다.

완결입니다.

막돼먹은 영자씨가 생각납니다.

인간도 맹수입니다.

다음백과사전에도 사반병은 안나옵니다.

문 산 가보고 싶어집니다.

비 좀 오면 좋겠습니다.

오징어는 사우나 오징어가 맛있습니다.

설사입니다.

과학은 어렵습니다.

부록으로 후기가 실려 있습니다.

원고 분실.

눈물이 납니다.

너그럽게 봤습니다.

날씨가 흐립니다.

빨리 비가 왔으면 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l 2012.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