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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신경 쓸 나이가 되었다고 느낄 때는 아마도 뱃살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아무 것도 아닌데도 왠지 우울하고 자신감이 사라질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중부전선에 생기기 시작한 일명 '러브 핸들'은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직장을 마치고 난 후에 헬스나 수영등의 운동을 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외롭고 힘겨운 투쟁인지…….
혼자서 무엇을 해낸다는 것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부담스럽고 벅찬 일인지는 아시는 사람들만이 알겁니다만, 어떤 땐 남편과 수영을 다니기 위해 저녁시간까지도 남(큰 형님이라며 친하게 지내는 가정이지만)의 집에 애를 맡겨 놓고 저녁 9시에나 돌아오는 '운동까짓거 한번 해 보자!'로 시작한 것은 약 4개월 여만에 끝이 났어요. 왜냐면, 수영장 물도 흐려지고 사람이 점차 늘어나는 여름이 다가왔기 때문이기도 했으나 무엇보다도 직장을 가진 주부가 저녁조차도 챙겨주지 않고서 아이를 남(큰 형님집에선 아이의 문제집도 사서 공부도 가르쳐 주고 우리가 가면 밥도 챙겨주는 등의 항상 좋은 대접을 해 주셨지만)의 집에 맡기는 등의 힘겨운 투쟁이 타인에게 또 사랑하는 자신의 아이에게 얼마나 힘이 들게 하는 것인지는 잘 알고 있으실겁니다. 결국 회원제 운동은 그만두고 시작한 것은 걷기의 운동이긴 하지만 또 혼자서 가는 것이 잘 안되어 가족들을 끌고 나가게 되고 또 여의치 않으면 빠지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잘 안되더라구요, 이렇게 구구절절 늘어놓지 않아도 저의 운동은 별로 성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을 눈치챘을 겁니다.
그러던 차에 '맨손건강법'을 접하면서 직장에서 앉아서도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진단할 수도 있고, 또 특히 대변을 관찰하라는 등의 자신의 몸 소리를 귀기울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쉬엄쉬엄 한가지씩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또 손 지압법은 간단하면서도 유익하여 우리들이 급할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응급처치법이었으며, 특히 발 지압법은 당장 밤마다 혹은 틈틈이 눌러 주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건강에 대한 바램과 궁금증은 똑같을 것입니다. 요란하지 않고 절도 있는 이쿠시마 히로시님의 '맨손건강법'을 한번 접해 보세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인상깊은구절] 대변의 색깔이나 냄새가 중요한 이유 화학물질의 유해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나 건강의 또다른 측면을 생각해서라도 식물섬유는 매일 20∼25g정도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의 경우엔 식물섬유가 많이 포함된 야채 중 양배추를 제일 좋아하고, 양배추를 잘게 찢어서 다른 반찬대신으로 먹는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식물섬유의 양이 충분한지는 잘 알 수가 없다. 스즈끼 교수는 매일 우리가 배설하는 대변의 양과 냄새로 자신이 섭취하는 식물섬유가 충분한지 아닌지를 간단하게 알 수 있다고 했다. 식물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변통 촉진 효과 때문에 대변의 양이 많아지고, 체내에 오래 남아 잇지 않으며, 또한 장내 세균의 알맞은 균형으로 인해 장내가 산성이 되어 비교적 대변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즉 내가 대변을 보고 난 뒤에 다른 사람이 화장실에 들어갔을 경우, 인상을 찡그릴 정도로 강렬한 악취가 나는 대변은 나쁜 균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도 좋다는 것이다. 강렬한 악취의 대변을 본 사람은 화학물질에 약해지기 쉽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에도 걸리기 쉽다. 식물 섬유의 필요 섭취량을 섭취하고 난 뒤에 보는 대변은 냄새가 지독하지 않고 황갈색으로 부드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