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2%
  • 리뷰 총점8 75%
  • 리뷰 총점6 12%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알아야 아름다움도 보인다.
"알아야 아름다움도 보인다." 내용보기
사진이 예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일천한 사진감상 경력에 도대체 무엇을 보고 사진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인지 잘 알 수 없었다. 단순히 피사체를 명확하게 잘 표현한 것이 전부가 아닌가? 그러나, 작가가 돌맹이 하나를 찍더라도 어느 방향에서 찍느냐, 얼마나 떨어져서 찍느냐, 어떤 밝기로 찍느냐 등등 수도 없이 많은 가능성 가운데서 단
"알아야 아름다움도 보인다." 내용보기
사진이 예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일천한 사진감상 경력에 도대체 무엇을 보고 사진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인지 잘 알 수 없었다. 단순히 피사체를 명확하게 잘 표현한 것이 전부가 아닌가? 그러나, 작가가 돌맹이 하나를 찍더라도 어느 방향에서 찍느냐, 얼마나 떨어져서 찍느냐, 어떤 밝기로 찍느냐 등등 수도 없이 많은 가능성 가운데서 단 하나의 방향과 거리와 광선과 등등의 요건의 조합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보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다'는 말이 있다. 사진이 드러내는 미학은 정말로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작품 하나를 놓고 그 수많은 미학적 요소들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어 사진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제 조금씩 알면서 보는 사진이 전과 같이 무의미하지 않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즐겁다.

[인상깊은구절]
깊이의 중요성은 독일의 사진가 안드레아스 구르스키의 사진에서도 잘 나타난다. 구르스키의 깊은 화면, 그래서 중심이 없는 화면, 오직 주변만이 존재하는 화면은 철저히 대상을, 사물을 객관화시키는 사진이다. 대상이 철저히 가장자리로 물러남으로써, 대상이 점차 작아져 중심에서 완전히 배제됨으로써 관자의 긴 호흡을 통해 시점의 객관화가 이루어진다. 안드레아스 구르스키의 사진과 이광모의 영화는 지금까지 우리가 클로즈업 혹은 낮은 피사계심도에 의해서 얼마나 주변을 배제시키고 중심만을 보도록 강요당해 왔는지를 깨닫게 한다.
s****p 2002.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내용보기
요즘은 이상하게 글이 많은 책보다는 글이 없는 책을 찾는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렇게 많은 책을 읽은 것도 아닌데, 왜 난 글이 많은 책을 찾기보다는 사진이나 만화를 찾는 것일까?    어쩌면 수없이 많은 말들의 홍수속에서 갇혀 살아가기 때문일까? 어쩌면 침묵의 언어를 대하고 싶은 욕망일지도 모른다.    솔직히 사진에 대해서 백지다. 사실 사진을 통해 무엇인가를 얻는 것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내용보기

 요즘은 이상하게 글이 많은 책보다는 글이 없는 책을 찾는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렇게 많은 책을 읽은 것도 아닌데, 왜 난 글이 많은 책을 찾기보다는 사진이나 만화를 찾는 것일까?

 

 어쩌면 수없이 많은 말들의 홍수속에서 갇혀 살아가기 때문일까? 어쩌면 침묵의 언어를 대하고 싶은 욕망일지도 모른다.

 

 솔직히 사진에 대해서 백지다. 사실 사진을 통해 무엇인가를 얻는 것 자체도 생각해 보지 못했다. '한장의 사진 미학' 사실 미학이란 단어를 보고 고른책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미를 간직하고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세상에 아름다움을 보기보다는 지저분한 것만을 보고 살기 때문에 그것을 조금은 벗어나기 위해 미학이란 단어를 보고 이 책을 들었다.

 

 사실 사진을 잘 몰라서 그런지 사진을 통해서 풀어내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잘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중간중간 드러나는 철학을 통한 사진에 대한 이야기, 사실 철학에 대해서는 다 이해하겠는데, 사진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러나 역시 세상을 보는 관점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진을 다양한 과점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가다머의 '지평융합' 개념을 통한 사진의 해석은 참 좋은 거 같았다. 가다머의 해석론의 한계를 넘어서서 난 가다머의 해석을 좋아한다.

 

 가다머 해석의 핵심은 '이해'이다. 물론 대상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한다는 것은 부당하지만 끊임없이 다가서려는 노력은 아름답다. 다음에도 침묵의 언어를 분석하는 사진에 관한 책을 읽어야겠다. 여유롭다. 사진은........

p******e 2009.03.14.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 넓히기...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 넓히기..." 내용보기
독자리뷰가 없는 새책에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보고 덜컥 카트에 밀어 넣었다. 그리고 리뷰를 작성해야 한다는 숙제를 잊은채 너무 재미있게 읽고만 있었다. 날아가버린 쿠폰이여 ^^* 내가 사진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내 동생이 사진을 시작할 때 옆에서 주워들으며 (동생은 주로 나를 자금책으로 썼는데 난 도대체 어디에 무엇을 사는 거냐고 설명을 요구했으니깐) 배운 그야말로 독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 넓히기..." 내용보기
독자리뷰가 없는 새책에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보고 덜컥 카트에 밀어 넣었다. 그리고 리뷰를 작성해야 한다는 숙제를 잊은채 너무 재미있게 읽고만 있었다. 날아가버린 쿠폰이여 ^^* 내가 사진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내 동생이 사진을 시작할 때 옆에서 주워들으며 (동생은 주로 나를 자금책으로 썼는데 난 도대체 어디에 무엇을 사는 거냐고 설명을 요구했으니깐) 배운 그야말로 독학 잡학의 아나무인식 사진을 공부했을 뿐이다. 이리저리 그저 맘에 드는 책을 보고 조그마한 역대사진작가들의 흑백사진을 보고 나도 그처럼 찍고 싶다는 열망에 f2를 옆에 끼고 길거리를 배회했을 뿐이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좀더 유식한 용어의 사용을 그리고 사진을 바라보는 자유로운 시선을 알 수 있었다. 난 너무 깔끔한 일루젼만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었구나.. 라는 반성도 해보면서 말이지. 그리고 제대로된 공부는 더욱더 취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깨달음과 함께...
1****a 2001.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어보자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어보자" 내용보기
나는 사진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이제 취미로 사진을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갈 뿐이고, 아버지가 쓰시던 20년 된 펜탁스 카메라를 쓰고 있다. 사진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도 조금은 어려운 책들이 많았고 전문적인 기술에 관한 것등 나에게는 필요없는 것들도 많았다. 이 책은 사진을 읽는 관점을 보여준다.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사진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어보자" 내용보기
나는 사진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이제 취미로 사진을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갈 뿐이고, 아버지가 쓰시던 20년 된 펜탁스 카메라를 쓰고 있다. 사진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도 조금은 어려운 책들이 많았고 전문적인 기술에 관한 것등 나에게는 필요없는 것들도 많았다. 이 책은 사진을 읽는 관점을 보여준다.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사진 평론가인 작가의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의 형식, 사진의 시간, 초상사진의 파사드(처음들어보는 말이지만 읽어보면 알게된다), 말해질 수 없는 것들, 떠난 사람 남은 사람등 챕터마다 하나의 주제를 한장의 사진과 함께 이야기해 나간다. 처음 사진을 접하고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쉽게 이야기하려고 한다. 다만 책값이 조금 비싼게 흠이라면 흠...

[인상깊은구절]
이미현의 <케리 시리즈="">는 예술로서 누드사진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경우이다.그녀의 누드사진은 아름다운 성으로서 에로티시즘을 이끈다. 에로티시즘은 이성만 느끼는 성이 아니다. 에로티시즘의 진정성은 육체를 통해서 발현되는 우리 모두의 정신적 관능성이다. 정신의 성은 권태로울 수 없고, 즉각적이지 않으며 성욕만을 부채질하지 않는다. 이미현의 사진이 그렇다. 그녀의 사진은 모든 사람에게 에로티시즘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성이 아름답게 느껴지도록 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감춰진 성이 정신적 관능성을 통해서 그리고 상상력을 통해서 발현하기 때문이다.
b*******d 2001.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로를 결정하게 해준..
"진로를 결정하게 해준.." 내용보기
고3때였을 겁니다. 진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있던 시기라 그런지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책을 고르다가 한장의 사진미학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그때 당시엔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해서 말입니다. 보통 예술이라고 하면 음악 미술 등.. 을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표현한다는게.. 사진에서도 가능하구나.. 사진에 그렇게 많은 뜻이 있는줄도
"진로를 결정하게 해준.." 내용보기
고3때였을 겁니다. 진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있던 시기라 그런지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책을 고르다가 한장의 사진미학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그때 당시엔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해서 말입니다. 보통 예술이라고 하면 음악 미술 등.. 을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표현한다는게.. 사진에서도 가능하구나.. 사진에 그렇게 많은 뜻이 있는줄도.. 그 전엔 사진이 그냥 찍으면 되는거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사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구요 책 내요을 보면 하나의 사진에 대한 평론의 글입니다. 어떻게 보면 어려운 내용들도 많고요 철학적인 부분도 있고.. 전 이책을 읽고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요 지금은 사진학과에 다니는 학생이구요 이 책이 저의 진로를 결정 지어주었답니다. ^^
a****o 2004.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진..... 기 깊은 세계로...
"사진..... 기 깊은 세계로..." 내용보기
어쩌다 보게되는 사진 한장 한장은 무언가 찍는 사람의 목적이 담겨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며, 무언가 전해주려는 내용이 있을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 규정된 언어로서 통용될때 서로 의미를 해석하고 다른사람의 의도를 받아들일 수 있듯이 사진속에서 무언가 말해주고 싶은것을 한장의 사진으로 표현했을때, 그 뜻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인
"사진..... 기 깊은 세계로..." 내용보기
어쩌다 보게되는 사진 한장 한장은 무언가 찍는 사람의 목적이 담겨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며, 무언가 전해주려는 내용이 있을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 규정된 언어로서 통용될때 서로 의미를 해석하고 다른사람의 의도를 받아들일 수 있듯이 사진속에서 무언가 말해주고 싶은것을 한장의 사진으로 표현했을때, 그 뜻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인것 같다. 여기 이 한장의 사진미학 에서는 그것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지, 그리고 그 다른 해석방법에 의해 어떻게 다르게 해석이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이 전문가가 아닌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언어가 난무한다는 단점이 있다. 저자의 표현능력이 모자라서 그런것인지 몰라도 좀더 쉽게 풀어 설명하였다면 더 좋은 책이 될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인상깊은구절]
어떤 사진도 죽음, 그 부재함으로 부터 벗어날 수 없고, 또 어떤 사진도 실존, 그 존재했음으로 부터 벗어날 수 없다.
h********a 200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기 한장의 사진이 있다.
"여기 한장의 사진이 있다." 내용보기
무용, 서화, 고전 음악, 행위 예술 등등, 그 어느 것을 감상하는 일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예술도 마찬가지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저 가족 사진을 들여다 보며 '사진 잘나왔네, 잘 안나왔네'를 평가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도대체 예술 사진을 감상할 길이란 막막한 것이다. 여기에 진동선님의 '한장의 사진미학'이 있다. 사진비평을 전공한 저자는 한 장의
"여기 한장의 사진이 있다." 내용보기
무용, 서화, 고전 음악, 행위 예술 등등, 그 어느 것을 감상하는 일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예술도 마찬가지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저 가족 사진을 들여다 보며 '사진 잘나왔네, 잘 안나왔네'를 평가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도대체 예술 사진을 감상할 길이란 막막한 것이다. 여기에 진동선님의 '한장의 사진미학'이 있다. 사진비평을 전공한 저자는 한 장의 사진을 감상하는 미학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1, 2, 3부 각 10장씩의 사진을 예로 들어 다양한 관점에서 사진을 해석한다. 대충 휴식 삼아 읽을 수 있는 가벼운 내용은 결코 아니다. 어려운 용어와 이론이 계속해서 등장하므로 (비록 본문에서 용어와 이론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지만) 정성 들여 읽지 않으면 본문마저 이해할 수 없다. 어쩌면 사진을 이해하는 일도 책을 꼼꼼히 읽는 일과 같을지 모른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한 장의 사진을 볼 때는 '사진이 말한다'라는 화면에 대한 믿음 보다는 누에 보이진 않지만 숨은 진실에 눈길을 보내는 것이 올바른 사진 감상법이다."(93p) 그러나 이 책은 사진을 감상하는 오직 하나의 길을 고집하지 않는다. '...로 해석하는 것이 나의 관점이다.'라든지 '...으로 나는 해석한다.'라고 끝맺는 문장들은 사진 감상의 관점을 소개할 뿐 강요하지 않는다. "사진을 보는 관객이 저마다의 리얼리티에 따라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다."(135p) '여기 한 장의 사진이 있다'로 시작하며 소개하는 사진 한 장, 한 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자신에게 당장은 난해한 사진, 감흥이 없는 사진이라면 일단은 지나치더라도 책을 덮지는 말자. 저자 역시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던 사진을 훗날 이해하게 된 경험을 말하고 있다. 책의 시작이 너무 난해하다고 느껴지면 3장을 먼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진의 인쇄상태는 전반적으로 훌륭한데, 단 한 장 '정미숙의 <무제>'는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사진인 듯하여 아쉽다.
z***s 2001.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극히 관념적인 책
"지극히 관념적인 책" 내용보기
리얼하지 않은 이야기는 딱 질색이다. 이 책은 관념적인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도배를 하고 있다. 저자 자신의 철학과 사상보다는 여러가지 이론을 적당히 섞어서, 사진을 평가하고 사진에 대해 현학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개념들을 외운다면, 사진에 대해서 좀 아는 척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이책은 사진을 더욱 가깝게 해주기보다는 모호한 상태로 빠뜨린
"지극히 관념적인 책" 내용보기
리얼하지 않은 이야기는 딱 질색이다. 이 책은 관념적인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도배를 하고 있다. 저자 자신의 철학과 사상보다는 여러가지 이론을 적당히 섞어서, 사진을 평가하고 사진에 대해 현학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개념들을 외운다면, 사진에 대해서 좀 아는 척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이책은 사진을 더욱 가깝게 해주기보다는 모호한 상태로 빠뜨린다. 간간히 실린 사진들에 대한 해석도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좀더 쉽고 리얼하게 사진 이야기를 썼다면 좋았을 것을... 저자는 사진은 잘 찍어도 글을 쓰는 재주는 없는 것 같다. 이런 관념을 머릿속에 꽉 담고서 사진을 찍으면 어떤 사진들이 나올 지 궁금하다.
t******i 2003.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