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타게 기다렸던 12권이다.(우리나라는....일본에 비해 느리게 출판되기 때문에 팬들의 고난이 상당하다.. 일본어라도 할 줄 알면 원판을 사 보련만)마침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커플인 센코와 토오루가 경사스럽게 맺어졌다.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달까(웃음). 이번 역시 마키와 카즈하의 이야기 중에는 갈등의 소지가 될 만한 이야기가 조금 등장한다. 카즈하의 진로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듯한. 그러나 어느 것을 택할지는 뻔하지 않은가... 전형적이긴 하지만 그것도 이 만화 나름대로의 매력이 아닐런지. 이 책은 일본 순정만화중에서 내가 꽤 높게 쳐주고 있는 괜찮은 작품이다. 깔끔한 그림체는 물론이거니와 재미있는 상황설정과 대사도 여전히 건재하다. 다음 권이 마지막권이라고 하는데.. 대망의 마지막을 기다려 보자!(으아아아아.....언제 나오나....또다시 애타는 세월을....) |
| 번외편이 계속 나오는동안..내내 주욱~ 이번 12권에서는 드디어 센코와 토오루가 러브러브가 되네요. 제가 주인공보다 더 좋아하는 조연들이라 왠지 흐뭇합니다^^: 토오루가 쑥쓰러워하는..-_- 장면도 나오고 센코의 약한 모습도 볼수 있는>.< 마키와 카즈하는 여전히 열렬합니다. 카즈하가 마키의 부탁으로 모델을 하게 되는데요. 장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다음 권에는 그 이야기가 더 확실히 나타날 것 같네요 12권에서는 그냥 약간의 맛보기 식..;; 동생 치즈루가 정학 당하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_-; 치즈루는 좋아요~ 귀여워서-_-;; 자...하여튼..센코와 토오루 모습만으로도 행복한 세상에서 제일 미워 12권입니다~ |
| 아키요시가 시리즈 중에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먼저 출판됐지만, 그리고 이야기 상의 시간으로도 가장 과거이지만, 사실 원래 연재 순서로는 가장 최근작이라고 한다. 시간상 과거이기에 읽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작가 후기나 스페이스를 읽을 때는 좀 당황스러웠다. 그 때는 아키요시가의 앞 이야기가 전혀 소개되지 않았을 때니까. 요즘 외전이 출판되면서(사실 정확히 말하면 외전이 아니라, 아키요시가의 가족들이 나올 뿐인 전혀 다른 만화지만, 우리나라에선 뒤늦게 출판된다는 이유 하나로 외전 딱지가 붙어버렸다...) 작가 주를 다시 읽어보고, [아키요시가에 잘 오셨습니다] 부분을 다시 읽는 재미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병아리 작가였던 시절의 설정을 그대로 밀고 오는 작가도 새삼 다시 마음에 들고. |
| 가끔 같은 말이라도 상당히 다르게 들리고 이해되는게 신기할 때가 있다. 이책의 제목도 그런 느낌이다. 원수간의 세상에서 제일 미워는 증오의 오라를 뿜고 있겠지만, 마키와 카즈하, 센코와 토오루..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과의 세상에서 제일 미워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받고 싶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싶어가 포함된 미워이다. 때로는 응석처럼, 때로는 투정처럼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밉다고 말하지만, 그건 좀더 사랑해달라는 사랑하게 해달라는 애교의 표현이다. 너무도 기다리던 12편에서는 센코와 토오루에게 찬란한 태양이 비치기 시작하고, 아무래도 카즈하에게도 진로의 커다란 변화가 올 것처럼 보인다. 이 만화는 스토리보다는 세세한 그 순간의 마음이나 느낌들을 너무도 잘 포착하고 있어서 보는 내내 상당한 공감을 일으키고, 특히 작가의 깔끔하고 단정한 그림체가 마음에 든다. 여자들 중에서 호감가는 남자의 조건을 손이 아름다운 사람을 꼽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 작가또한 손을 매우 아름답게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늘씬하게 마른듯한 몸매에 어찌보면 약간은 통통한 듯한 손의 모양이 언발란스한게 더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준다.(이건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산뜻한듯 하면서도 그냥 무심히 읽어버리기엔 깊이가 있는듯한 세상에서 제일 미워 13편은 과연 언제나 볼 수 있을까? |
| 마키가 그렇게 심각했다고 느껴지지 않는것은 아마도 너무 많은 잔인한 장면에 노출되어있었기 때문인가... 마키의 소년기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같다. 하지만 작가가 그렇다고 하니 뭐... 마키는 첨부터 바보였기는 하지만 카즈하가 바보로 만들었다고 하니 카즈하에게 고맙다. 나는 바보캐릭터가 좋다. 가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헤벌쭉해지는 마키는 최고!! 또 요괴화 었다가 토오루씨에 의해 아름다운 여자가 된 센코도 넘 맘에 든다. 이제 마지막 한권만 남았는데 카즈하의 선택은 어찌 될것이며 마키가 마련해놓은 자리란 뭘까.. 혹 프로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