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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뭘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공부, 친구, 똑같다는 것, 삶과 죽음, 열심히 한다는 것에 관련된 8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질문에 대해 작가가 자기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해주는 아주 짧은 책이다.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물음에 대해 아주 가까운 사람이 이야기해주는 느낌이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지, 아이를 기르면서도 나는 그 아이에게 좋은 부모인지 늘 생각하며 살려고 하지만 어른도 결국 실수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배우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우리 아이가 자라서, 혹은 우리 아이의 친구들이 자라서 한 때 자기 곁에 생각하면 미소가 띠어지는 어른 한명이 있었다라고 기억될 수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창 인생에 대해 힘들고, 인간관계로 힘들어할 20대들이 읽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툴툴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하고 일어나게 만들어 줄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다만 읽고 나니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