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소설도 소재가 상당히 독특해서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3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와 이를 관리하는 초법적인 조직이라? 56번 차량이 낸 교통사고, 이를 수습하려는 순찰대원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차체에 깔린 여자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에 사실감이 더해져 흥미로왔다. 이거 영화같은 면이 있어서 상당히 재밌게 읽었던 거 같다. |
| 상황 코드3은 도입부만 보면, 전투라도 벌어질 것만 같은 분위기로 시작하는 소설이다. 창칼로 싸우지 않아도 여러 세력이 살벌하게 대치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전쟁이라 할 수 있다면, 전투가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 와중에 이면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른 일이 진행되고 있고, 이내 숨 돌릴 틈도 없이 치밀하고 긴박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
| 상황 코드 3권은 첫장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번에 읽게 될 정도로 흡입력 있는 sf소설이다. 특히 전형적이고 뻔한 전개처럼 나가는 듯 해서 긴장이 풀어지게 만들다가, 어느새 재미있고 급박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되는 완급 조절과 구성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방대한 sf설정 역시 흥미롭고, 대사 센스와 배치 등도 좋다 |
| 상황코드3은 긴박한 상황과 분위기 묘사가 압권인 소설이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지만, 주인공 입장에서 긴박한 상황이라는 것만은 확실하고, 그래서 일단 할 수 있는 수단은 최대한 동원하려고 하지만, 딱히 진척은 없이 오히려 더욱 급박하게 쫓기고 죄어오는 느낌만을 받게 되는 묘사를 잘 해낸다. 스토리 자체도, sf적 설정과 세계관도 흥미롭다 |
|
차량 요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정비 요원들은 그들의 순찰 차량을 필라델피아 배차 센터로 옮기고 다음 번 11개월 동안의 순찰에 대비해 전면적인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두 명의 순찰 대원들은 닷새 전에 필라델피아 본부로 귀환했다. 그들은 배차 센터의 문에 들어 서면서 경비원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왼쪽의 거대한 건물에서 각종 여러가지 소음과 소란이 나왔다... |
|
릭 라파엘의 sci상황코드3 리뷰입니다. 세력끼리 힘의 대치를 긴장감있게 풀어냈습니다. 표지만 보고 단순히 sf가 읽고싶다. 로봇이랑 사랑하는 감성적인 이야기따위말고 좀 가슴이 두근거리고 sf에서 느낄수있는 반란, 서로를 향한 날선 분위기등을 보고싶어서 별 생각 없이 구매하였는데 이 sci시리즈의 단편선중에 괜찮은 작하나 건졌다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매번 퀄이 들쭉날쭉이라 걱정했는데. 지리적으로 인접한 아메리카대륙의 미국 캐다나 멕시코 삼국이 새로 건설한 도로의 독립된 이권을 놓고 눈치싸움을 벌이며 벌어지는 스토리인데 별거없어보이면서도 꽤나 흥미진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