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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 3 산고점의 일이 있은 후 양쪽은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오차우는 강희제와 천하대사를 논하고, 강희는 마지막 거사를 앞두고 한족과 만주족간 통혼이 금지된 연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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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숙적인 오배를 제거 했다.. 어린 나이인데도 글속의 강희는 어른 못지 않은 면모를 보여준다. 진짜 황제는 만들어지는 걸까? 오배를 제거 하고 나니 또다른 숙제들이 떠오른다. 삼번, 하무, 조운.. 강희는 잠깐의 평화를 뒤로 하고 또다른 전쟁을 준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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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 2권을 읽은 후 3권의 첫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강희대제 2권이 별다른 내용이 없고 편집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막상 3권을 읽기 시작하자 소설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너무 길게 끌어온 강희와 오배의 싸움이 끝이 난다. 만주제일의 용사란 칭호로 불리는 오배가 왜그리 어설픈 강희암살작전을 펼쳤는지에 대한 독자의 비판을 작가는 알고 있듯이, 오배는 혈혈단신으로 무용을 뽐내며 마침내 강희에게 무릎을 꿇는다. 반포이선과 넷째의 예상치 못한 행동은 반전이다.
북경의 자금성에서 한정된 인물들끼리의 대결이 종식됨과 동시에 4권부터는 스케일이 커질 것임을 암시한다. 흠차대신 명주가 운남의 오삼계 관할지 근처로 부임해 가면서 강희의 삼번토벌이 시작될 것이다. 강희의 내정다지기가 분량이 너무 많아 몰입도를 저해했다면 대륙으로 펼쳐나가는 4권이후의 활극은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3권의 마지막에피소드 명주의 활약의 예고편격이다.
오배를 충동질해 탈궁을 모사한 반포이선의 딴주머니챙기기는 이렇다할 설명이 없어 아쉽다. 강희가 반포이선이 오배와 연합하지 않을 것이란 말이 복선일뿐 캐릭터에피소드가 전혀 없다. 소마라고의 입적과정도 당황스럽다. 갑작스레 색액도와 엮이더니 딴사람이 되어버렸다. 때문에 2권의 불필요한 내용을 버리고 반포이선과 넷째, 만주족과 한족은 결혼이 불가한 대청률등을 이야기했으면 좋을뻔했다.
3권으로 강희대제 1부가 끝이났다. 섣부른 판단일 수 있으나 삼국지나 수호지에 비교하기엔 작품성이 부족하다. 중국의 조정래라 불리운다는 작가의 필력도 아직은 의심스럽다. 이후의 강희대제 소설이 이러한 판단과 의심을 통쾌하게 부셔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