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권에서 드디어 삼장일행이 굴욕적인 패배를 맞게 되는 군요. 단 몇방에...'신'이란 존재는 대체 얼마나 대단한지...그리고 이번 권에서는 진지한 분위기에서 코믹 요소를 는게 좋았다. 삼장,팔계,오공이 계단을 올라가는데 가짜오정이 내려와 '신'을 무찔르고 온다고 했는데 가짜사오정은 삼장일행의 방식을 전혀 몰라 '가짜인줄 어떻게 알았지?'란 말을하고 오공,팔계,삼장의 한마디..'가짜였구나...'글로 서서 그렇지 그림으로 보면 배꼽 때리는 장면이죠.. 그치만 한창 잘나오던 금각 은각은 어디로 갔는지 '신'밖에 나오질 않으니.. 어쨋건 안읽어본 분들은 읽어보세요. |
| 천지가 뒤섞여 있던 혼돈의 시대...... 인간과 요괴가 평화롭게 공존하던 도원향....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마이더스 파동에 요괴들은 자아을 잃게 되고....사람들을 해친다.... 이 원인은 500년전 봉인된 우마왕을 소생하려는 실험 때문이었다..... 삼장법사는 우마왕을 소생하는 실험에 자신의 사부인 광명 삼장법사의 유품인 성천경문 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3년전에 헤어졌던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관음보살은 삼장법사,손오공,저팔계,사오정을 파견한다.... 지프를 타고 계속 여행하던 삼장일행, 한 마을에서 하룻밤 묵고 가게 되는데... 그곳에 음식점 소녀는 친구가 요괴에게 당해서....요괴를 아주증오한다..... 소녀는 오공에게 인간과 요괴가 함께 산다는건 무리라고 말한다...... 힘없이 방으로 돌아오는 오공. 그때, 아랫층에서 여관에 새로운 손님들이 온다.... ..... 좋아하는 오정,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삼장....... 깊은 밤, 삼장의 방을 습격하는 요괴....... 하지만 멋지게 물리치는 삼장 총으로 요괴를 협박한다.... 그러자 요괴는 홍해아가 시켰다고 털어놓는다.... 그때, 나타난 거미요괴! 치사하게 아까 소녀를 인질로 잡고 나타난다....오정도,팔계도,오공도 각자의 방에 들어온 요괴를 물리치고.....삼장은....거미요괴한테 잡혀버렸다..... 그러나 오정과 팔계가 구출하고..... 삼장에게 얻어맞은 요괴, 거대한 거미로 변신해서 삼장 일행을 공격한다... 부하 요괴들을 먹어서 상처를 막는데, 하필이면 그 장면을 깨어난 소녀가 보고 만다.... 요괴를 증오하는 소녀, 그것을 보고 굉장한 충격을 받는데, 거미가 오공을 보고 "너희도 같은 요괴 아니냐"라고 하자 더 멍해져 버립니다........ 오공이 뭐라고 할려고 하자 오지 말라고 소리치는 소녀. 오공 역시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서 있다가 거미요괴한테 한대 맞는다..... 그러나 끝까지 소녀를 지켜주는오공....... 결국 요괴를 물리치고 삼장 일행은 다시 길을 떠난다.... 막 출발할려고 하는데, 소녀가 다가와 오공에게 도시락을 내민다..... 삼장 일행들에게 계속 자객을 보내지만 실패하는 홍해아.... 그때, 팔백서(야오네)가 자기가 삼장 일행들을 해 치우겠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삼장들을 무찌를 수 없다고 하고 삼장들이 들를 술집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팔백서. 물론 삼장들은 그곳에 오고 그녀가 취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까지 구해준다........ 저팔계와 대결하는 팔백서. 하지만 당해낼 수 없자 스스 로 자결할려고 한다..... 칼을 목에 대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옛날 화남의 모습을 겹쳐 떠올리는 팔계. "안돼!"하고 소리치는 순간 홍해아가 나 타나 팔백서를 데리고 지붕 위로 간다...... 하지만 오공은 그를 그대로 보내려 하지 않고 싸움을 걸지만 오정과 함께 간단히 내치는 홍해아......... 자신이 공격할려고 하나 지붕 위로 샤샤삭 올라온 삼장에게 뒤통수를 겨눠지게 되고 그는"나중에 보자"며 팔백서와 함께 사라진다...... 오공은 홍해아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무지 좋아하는데.... 한편, 홍해아는 팔백서에게 "어디까지나 나를 따르겠다는 약속을 어기겠다는 거냐..?"라고 한다..... 그날밤, 팔계는 화남을 떠올리고 삼장은 그때 일의 결판을 낼려면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아도 좋다고 하지만 팔계는 "하지만 제가 여기 있는 것도 제 의지입니다"라고 한다..... 그때 그들의 방으로 들어오는 오공&오정, 투닥거리고 삼장은 "좀 닥치란 말이다!"하고 소리지른다..... |
| 재밌는 만화다.. 생각할게 많은 만화다.. 그래도 역시 재밌는 만화라는 말로 완결지어지는..그런 만화다. 인간과 요괴가 모여살던 도원향에 어느날 갑자기 요괴들이 폭주하기 시작하고 그 원인을 없애기 위해 삼장과 일행들이 모였다. 원숭이 손오공, 돼지 저팔계, 요괴 사오정, 순진무구 삼장법사를 생각하면 안된다. 바보에 먹보 꼬마 손오공, 지적인 팔계, 양아치틱한 오정, 흉폭(?)하고 짜증쟁이인 삼장.. 그들이 모여 서로 불협화음을 내며 요괴들과 싸워나간다. 모두 자신만의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언제나 밝다. 서유기 자체만으로도 멋진 소설이고 재밌는 내용이지만, 이 만화는 그 서유기의 기본적인 틀만 빌려온, 전혀 다른.. 말 그대로 '최유기'라는 새로운 내용인것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 성공하기도 했고, 극장판도 만들어졌던 만화로, 아직 8권까지 나오지 않았고, 진도가 좀 느린 만화책이기도 하다. |
| 처음 최유기를 접하게된 계기는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때문이었다. 제목이 최유기라서 서유기를 패러디한 것이려니 생각하고 그다지 큰 기대는 가지진 않았었는 데..책내용은 내 예상을 훨씬뛰어넘는 정확히말하면 내가 가장좋아하는 류의 내용이다. 가장인상적인 것은 뭐니뭐니해도 삼장과 미륵보살의 성격이다. 8권까지읽고난 소감은 웃음과 슬픔(?)이 잘조화되고 있다라고 생각한다.(다른분들의 리뷰를 보니 아니라는 분도 몇분계시지만...)권을 거듭해나갈수록 점점도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얼마안되는 용돈을 짜내고짜내서모으고 있는데... 주인공들은 아직 서역에도착할 기미가 보이질않으니, 대체몇권까지 나올지 두렵다. 하지만 천천히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훨씬 즐겁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결말을 매듭짓지않았으면 한다. |
| 서유기를 패러디한 작품은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유기는 정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만화 축제인 아카나 코믹월드에서, 최유기의 저팔계를 코스프레한 사람은 봤어도 날아라 슈퍼보드의 저팔계를 코스프레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는 아주 단적인 예로도 그것은 증명이 된다. 인기라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 라고는 하지만, 인기가 있다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무언가 감정의 움직임을 불러 일으켰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간과할 수는 없다. 혹자는 즐거워했고, 어떤 사람은 심각하게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으며, 어떤 사람들은 그들과 혼연일체가 되고 싶어 동대문이나 남대문으로 뛰어 다니며 그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기기도 한다. 그럼, 이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최유기는 도대체 어떤 만화인가. 최유기는 '놀자 ♡'를 표방한다. 그들의 삶의 모토는 즐겁게 노는 것이다. 그것도 살아서 즐겁게 노는 것이다. 최유기는 죽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정말 최악의 논리로 받아들인다. 특히 사오정 파트에서 그게 강한데, 자신이 죽는다고 해서 무언가 바뀌진 않겠지만, 자신이 산다면 무언가가 바뀔 수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심어준다. 그들은 무조건 살아남는다. 서역으로 가는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 그것은 존재의 이유를 찾아주는 것이며, 독자들은 그것에 감동하며 최유기를 좋아할 수 있게 된다. 최유기의 또다른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캐릭터들이다. 날아라 슈퍼보드의 익살스럽고 개그적인 캐릭터가 아닌, 카리스마 넘치고 멋지고 잘생긴 삼장, 사오정, 저팔계, 손오공이다. 게다가 적대세력도 멋지다. 홍해아와 독각시는 미청년으로, 팔백서와 이린은 미소녀로 등장한다. 그들의 미모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최유기는 충분히 즐거운 읽을 거리가 된다. 8권에서는 삼장 일행에 있어서 최고의 적이 등장한다. 삼장의 어린시절의 무언가와 맞닿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는 엄청나게 강하다 - 그래서, 삼장 일행은 최유기가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도망이라는 것까지 치게 된다. 항상 적을 무찔러 왔던 강한 일행으로서는 정말 안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무기력감을 느끼며 지금은 회복중인 상태다. 어떻게 될 것인가 - 그건, 9권에 나오겠지. |
| 내겐 일단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하나이다. 나의 책을 고르는 첫번째 기준은 일단 그림이기 때문에... 일단 그림이 예쁘고 봐야한다. 주인공이 예쁘고 멋있지 않으면 책을 읽을 맛이 안난다고 해야겠다. 이런 내게 최유기는 보는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권총을 들고다니는 삼장이나 오공, 팔계, 오정등은 깔끔하고 인텔리한 주인공의 모습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도 괜찮았다. 물론 우리가 알고있는 서유기의 내용과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봐야한다. 주인공도 같고 대중 내용의 흐름도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이야기니까... 똑같은 음악을 편곡또는 리메이크를 해서 다시들을 때의 새로운 느낌이라고 해야겠다.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와 그 과거의 상처를 안고사는 현재의 모습이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진행된다. 일단 한번 읽어보세요 |
|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완전히 바꿔버린 만화 ^^ 성격 더러운 삼장(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과 초귀여운 대식가 오공과 마음씨 착한 이웃집 오빠 팔계와 여자밝힘증 사오정 네명의 천축국으로의 여행담이다. 하지만 아직 완결은 멀은듯...각자의 개성이 잘 살아났고 초반엔 좀 지저분해보이던 그림체도 잘 잡혀서 점점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이작가분의 일러스트를 보라!!!>_ |
| [최유기]. 메니아들 사이에선 필독서라 할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그리고 그 유명세를 받을만큼 대중성,작품성에 있어서도 가치를 받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다른점을 말하고싶다. 이 작품내에서는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할만큼 종전의 가치관, 세상을 돌고있는 가치관을 흔들어놓고있다. 사람을 맘놓고 죽이는 중의 모습이라던가,죄책감없이 몰살하지만 한명의 사람 각각들에게는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느끼는 주인공 들이라던가. 내가 과대한 생각을 하고있는 지는 몰라도, 이건 단순한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글이고, 휙 하니 빌려 읽고 마는 존재의 작품 이 아니기때문이다.나에게있어 최유기란 작품의 의미는 .. 어쩌면 작가는 세속적인 윤리에 얽매여있는 사람들에게 숨구멍을 만들어주고 종교뿐만 아닌 도덕,윤리등에 대해 회의감을 불어놓어,그 회의감을 적잖이 멋부린 대사와 상황들로 버무려 '재미'로 바꿔주고있는 것이아닐까. 언젠가 이런글을 읽은 적이있다. 사람들이 그토록 글을 짓고 이야기를 듣기좋아하는 이유-. 그것은 '이야기'들이 윤리 혹은 도덕등에 얽매여 잠재되어있는 대중들의 본증적인욕구의 탈출구 역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차마 할수없는것. 금지되어있기에 할수없는 것들을 이야기에서는 자유롭게 할수있다. 이야기하는것만으로는 죄가 되지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유기란 만화뿐만아니라 소설,영화에서는 살인이라는 행위는 어쩌면 필수요건으로 나온다. 헐리우드의 유명한 액션대작들중에서는 죽어나는 사람들이 셀수없을정도다,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지않는다. 그러나 내옆의 누군가가 사람을 죽였다! 그순간 사람들은 그 살인자에 대해 막역한 두려움과 그사람의 인간됨을 비판한다. .. 바로 이런것이다. 무조건적으로 최유기의 설정이 나쁘다는것이 아니다. 최유기는 최유기 나름대로 가치와 감동과 역활이있다. 작가가 종교와 세상과 윤리에 대해 ,최유기안에 숨어져있는 '가치'를 가지고있다면 그것은 그 작가의 개인의 자유이고 그 작가의 '가치'를 표현한 작품에 감동을 받아 타인의 가치관에 영향을 준다면 그것은 작가의 능력이고, 그 타인역시 작가와 비슷한 느낌의 가치관이 전혀없었다면 '이건 뭐야'하는 식으로 무시할수도있을것이다. 하지만 분명 사람들은 카즈야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난 작가의 무의식적인 가치탈바꿈에 위험성을 느낀다. 만약 그것이 작가가 의도한 것이라면 작가의 자유이니 할말은 없지만, 그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이렇게 꾸민거라면 조금은 위험하지않은가 생각한다. 어쩌면 쉽게 작품속의 가치관에 대해 의구심을 품을수있는 독자들이 있더라도, 그것이 완벽한 상황과 멋드러진 대사들로 사라져버리는게 아닌지... 최유기. 이작품은 여러가지로 나를 혼란하게 만든다. 나라고 해서 세상의 윤리나 도덕에 대해 회의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멋드러진 작품속의 대사를 보면 여지없이 내 뿌리깊은 가치관이 흔들리는것을 느낀다. 나도 역시 내가 우려하는 '그' 모습이 되버린건가. 최유기.. 아무튼 대단한 작품임엔 틀림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