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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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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이 좋다. 일평생을 한분야에서 공부해서 쓰는 책. 역자의 한길 걸음이 눈물겹게 보인다.누가 요즘 세상에 이런 책을 많이 사보겠는가?한길 평생을 묵묵히 걸어가는 역자의 심정을 평범한 사람이 알 수 있겠는가?김갑수박사의 이책을 한겨레 서평에서 읽고서는 바로 구매했다. 뒤져보니 이미 집안 구석구석에 열권 정도의 "장자"가 있더라.하지만 비교해보니, 김교수의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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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이 좋다. 일평생을 한분야에서 공부해서 쓰는 책. 

역자의 한길 걸음이 눈물겹게 보인다.

누가 요즘 세상에 이런 책을 많이 사보겠는가?

한길 평생을 묵묵히 걸어가는 역자의 심정을 평범한 사람이 알 수 있겠는가?

김갑수박사의 이책을 한겨레 서평에서 읽고서는 바로 구매했다. 

뒤져보니 이미 집안 구석구석에 열권 정도의 "장자"가 있더라.

하지만 비교해보니, 김교수의 책이 군계일학이니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나처럼 철학기반이 약한 사람도 장자의 진면모를 감탄하게 만드는 이 책은

진정한 장자 번역본이다. 

집에 있는 나머지책들이 너무 초라해진다. 남무하는 주관적 해석, 생략, 

우리 말이 되지 않는 난해한 번역들, 아마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번역했으리라.

이전에는 내가 무식한 줄 알았더니, 번역이 무식한 점도 상당한 역할을 한 듯하다.


벌써 책의 절반을 읽었다. 참으로 장자의 진면목에 젖어든다.

OSHO의 Empty Boat와 같이 음미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장자와 노자가 같냐고 곁에서 묻는다. 

문외한인 내가 아무리 읽고 강연을 유튜브에서 들어봐도 둘은 너무다르다.

같지 않다.

나는 장자가 좋다. 자유, 현해, 무위, 세속에서 사는 것, 모든 것이 올 가을

감동스럽다. 


한평생을 바쳐서 이렇게 좋은 글을 내놓은 김갑수교수님께 감사드린다.

다음에 나올 역서도 기대합니다.


j***o 2015.11.02.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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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김갑수 번역,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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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철학의 핵심은 '행복'에 있다. 어떻게 하면 한 세상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장자가 생각한 행복한 삶이란 마음에 근심걱정이 없고 몸이 편안한 것이다. 즉 몸과 마음이 아무런 속박이나 제약을 받지 않을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40년 가까이 장자와 도가를 연구해온 역자(김갑수)는 학자가 아니라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적 문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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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 철학의 핵심은 '행복'에 있다. 어떻게 하면 한 세상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장자가 생각한 행복한 삶이란 마음에 근심걱정이 없고 몸이 편안한 것이다. 즉 몸과 마음이 아무런 속박이나 제약을 받지 않을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40년 가까이 장자와 도가를 연구해온 역자(김갑수)는 학자가 아니라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적 문체를 사용하여 내용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역자의 오랜 연구 공력과 철학이 함께 담겨 있다. 역자는 장자를 허무주의자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하는 주된 내용은 개인의 자유를 제약하는 모든 요소를 비판하면서 그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장자가 생각한 인간의 자연적 본성에 가장 부합하는 사회는 지배와 피지배,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유식한 사람과 무식한 사람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없는 자연스러운 공동체다. 그리고 장자는 인류가 축적해온 모든 문명과 역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인류 전체로 보나 개인적인 면에서 보나 사람은 문명을 통해서는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고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자가 보기에 세상에는 온통 몸과 마음을 구속하는 것들뿐이다. 그리고 그런 것들은 모두 후천적인 것, 인위적인 것들이다. 장자가 유가와 묵가 등 제가를 몽땅 비판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장자의 생각은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인류가 현재 처한 상황이나 지향하고 있는 방향에서 볼 때 대부분 실현 불가능한 꿈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원론적으로 볼 때 그의 지적은 정확했고, 또 여러 가지 면에서 그의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 (역자)

 

 역자는 “문명을 몽땅 내버리거나 외면하고 살 수는 없지만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타고난 자연성이나 자유가 구속되고 자신이 외물, 즉 욕망이나 이념·도덕·제도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가 되어 이리저리 끌려 다니거나 심리적 평형을 잃을 정도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은 우리도 동의할 수 있는 교훈”이라고 말했다. 역자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고전을 어렵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넘어, 장자를 한 편의 감동적인 문학으로 접할 수 있음에서 역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차후 어떤 작품으로 다가올지 모르지만 역자의 후속작품을 기대해 본다.

 

p******5 2015.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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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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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장자, 묵자, 노자 등등 학창시절부터 꽤 성인이 된 지금까지 어디서든 어렵지 않게이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본적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나또한 시험공부를 위해 각각의 시대적 특징과 차이점 등만 간략히 공부해본것이 다였다. 그중에서도 장자는 최근들어 많이 주목 받는 분위기 같아. 도서관도 찾아보고 서점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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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장자, 묵자, 노자 등등 학창시절부터 꽤 성인이 된 지금까지 어디서든 어렵지 않게

이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본적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나또한 시험공부를 위해 각각의 시대적 특징과 차이점 등만 간략히 공부해본것이 다였다.

 

그중에서도 장자는 최근들어 많이 주목 받는 분위기 같아. 도서관도 찾아보고 서점도 들러

보았으나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던중 글항아리의 장자를 보게 되었는데 심플한 해설과 매끄러운 문장들이 머리속에

쉽게 들어왔다.

 

수많은 장자관련 도서중 가장 일반인들이 쉽게 장자를 만날 수 있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양보다 질! 다른 두꺼운 책들보다 우리 마음속에 더 많은  통찰력을 남겨줄거라 확신한다.

 

장자를 처음만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본다. 

9*****3 2017.0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