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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졸업자로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책
"음대 졸업자로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책" 내용보기
p.392   음대 졸업 후 자신의 전공의 길로 쭉 가게 되었을 때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연주자,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음악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자신이 어떻게 그 위치까지 올라가게 되었는지,   사운드 디자이너, 라디오 프로듀서, 음악감독 등 다소 생소한 직업들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인터뷰 형식으로
"음대 졸업자로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책" 내용보기

p.392

 

음대 졸업 후 자신의 전공의 길로 쭉 가게 되었을 때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연주자,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음악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자신이 어떻게 그 위치까지 올라가게 되었는지,

 

사운드 디자이너, 라디오 프로듀서, 음악감독 등 다소 생소한 직업들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놓아 직접 그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 유익했다.

 

 

총 14명의 음악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느낀 것은

 

자신의 분야에 깊게 빠져있고 미쳐있어야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직업을 선택할 때 이 직업을 가지게 되면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 내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

 

겉보기에 멋있어 보여서 등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내가 그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느냐인 것 같다.

 

음악치료사라는 직업도 단순히 음악으로 사람을 치유해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악기 연주 등 음악적 지식은 물론 심리학에 관해 공부를 많이해야하고, 신경학적, 행동학적인 치료도 배워야하고...

 

성악을 전공했지만 현재 음악치료사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은

 

이때까지 노력해서 얻은 아리아, 가곡 등의 성악 발성법, 성악적인 소리를 버리고

 

장애아동, 환자 등을 위한 동요, 치료하기 위한 음악을 해야하기에 발성 자체를 버려야 했을 때 펑펑 울 정도로 힘들었다고 하니

 

그 직업을 왠만큼 사랑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들었다.

 

그리고 피아노 조율사도 피아노의 음을 조율해주고, 해머, 페달 등을 고쳐주는 사람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피아노 조율사에 따라서 피아노 음색이 달라지고, 음색이 좋다 안좋다의 구분은 배음 현상이 달라서 그런 것,

 

음향판, 처음 조율을 할 때 기계가 정확할 수는 있지만 기계로도 측정이 안되는 무언가는 결국 사람의 귀로 파악해야한다는 것 등

 

새삼스럽게 조율사의 직업을 가진분들이 대단하게만 느껴졌다.

 

조율사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직업은 대단한 것이지만 ! ! ! ! ! !

 

 

사실 책 속에 여러 배울 점,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세세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냥 내가 선택한 피아노, 그리고 숙명적인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인듯 .......

 

하지만 한 번 더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내가 학생을 가르칠 때 이런 예시를 말해주면 좋겠다는 것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음악교사, 음대생,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m********h 2016.01.03. 신고 공감 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