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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 늑대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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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나님의 신간이 나왔다. 일전에 나온 [조선세자빈 실종사건]과 [김도령의 은밀한 사생활]이 내 취향에 맞았던지라 현대물인 [이웃집에 늑대가 산다]에도 관심이 생겼다. 지금 말한 두권의 책 이전에 읽었던 책들은 그냥 읽기에는 무난했지만 내 취향이다 하고 말하기에는 조금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저 두 작품을 읽고서는 관심이 많이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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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나님의 신간이 나왔다.

일전에 나온 [조선세자빈 실종사건]과 [김도령의 은밀한 사생활]이 내 취향에 맞았던지라 현대물인

[이웃집에 늑대가 산다]에도 관심이 생겼다. 지금 말한 두권의 책 이전에 읽었던 책들은 그냥 읽기에는

무난했지만 내 취향이다 하고 말하기에는 조금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저 두 작품을 읽고서는 관심이 많이 생긴 작가님이었는데 아쉽게도 현대물..

외국의 경우에는 어떤 스타일의 로맨스냐에 따라서 필명을 달리하는 작가님들이 계시던데, 지금은

워낙 오래전이라 다 까먹어 버렸지만 인상깊게 읽었던 다른 이름의 작가가 한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서이나님의 현대물을 읽으면서 류재현님이 생각났었다.

내가 좋아하는 시대물의 작가님인데 안타깝게도 작가님의 현대물은 나와는 심하게 맞지않는것을

느끼곤 했던..서이나님의 현대물도 시대물에서 느꼈던 재미보다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이게 전체적으로 그런것인지, 아니면 내가 요즘 현대물보다 시대물에 더 재미를 느껴서 그런것인지

모른다는것이 함정이긴 하지만..일단 표지도 그렇고 두께도 그렇고 전체적인 외향은 맘에 드는데..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기묘한 인연 

 

어떤일을 결심하거나 할 때 사람들이 흔히 하는 일중의 하나가 익숙한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느것이다. 지금 세단이 아프리카에 와 있듯이...인연을 잘라내기위해 떠나온 아프리카,

그곳에서 세단은 새로이 시작된 끊어지지않을 인연을 만난다.

 

'늑대인간'을 알게된것은 아마도 몇해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트와일라잇]때문이었을것이다.

딸아이에게 선물로 주려고 산 책을 결국 내가 읽게되었었는데 십대들의 판타지에 그만 훅 빠져들었던..

거기서 늑대인간을 접하고 그리고나서 송중기주연의 [늑대소년]을 봤나..분장을 좀 엉성하게 해놓았어도

그냥 스토리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처음 이책을 접하고 제목을 봤을때는 정말로 늑대인간일

것은 생각못하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남자= 늑대 이런 공식을 생각했었는데, 진짜 늑대인간이란다.

판타지가 조금 약한 나로서는 조금 걱정이 되긴했었는데 설마 트와일라잇만큼이야 하겠어..

그런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딱 늑대소년만큼의 변화인것같아서 읽는데 별 무리가 없었다.

그렇게생각하면 굳이 남주를 늑대인간이란 설정을 주지않아도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별 무리가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고..세단을 위해서 윤성이 세단의 곁에 머물면 안되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주기위해서..

 

곤경에 처했던 아프리카에서의 일들이 그냥 오래전 꾸었던 꿈처럼 희미해질무렵 세단은 새롭게 나타난

남자에게서 그때의 그 남자의 기억을 떠올린다. 어느새 동경하고 닮아지고 싶어진 닥터..

분명히 닮았는데 어딘가 다르다..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인것 같아서 자꾸 기대하게되는 세단..

그런 세단을 지켜보는 한남자, 오래된 친구인 재현..

세단은 누군가를 만나면 그사람이 먼저 곁을 떠날까봐 늘 두려워했었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고

어느날 어머니를 떠나보낸후 홀로 남겨진다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랑앞에 늘 소극적이게 만들었고

그래서 아마도 세단은 그 남자를 만나기전까지 그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하지는 못했던것 같다.

세단이 늘 그런 사랑을 했었기에, 상대방의 심장소리를 듣는다는 사랑을 했었기에 재현은 세단의

사랑이 언젠가는 멈추고 저를 돌아봐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자신의 심장소리가 들린다는 세단의 말을 듣기전까지..

 

어긋나버린 사랑의 작대기..요즘 딸아이랑 같이 즐겁데 시청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폭탄머리를 자랑하는 주근깨의 그녀, 황정음의 [그녀는 예뻤다], 거기에서 황정음과 절친인

고준희가 등장하는데 참 예쁘던 두사람의 우정이 남자가 등장하면서 이상하게 흘러가는것을 보면서

조금 안타깝게 생각이 되었었다. 정말 이쁜 우정으로 남아도 좋을텐데 왜 또 저렇게 꼬는지..

옆에서 성을 내며 지켜보는 딸아이를 보는것은 재미있었지만..여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세단과 절친으로 등장하던 하령이 재현때문에, 답을 듣지못하는 사랑때문에 점점 변해간다.

처음에는 재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일들이 점점 자신의 욕망때문에 더욱더 추악해져만 가는데..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각인때문인지 몰라도 아버지는 어머니 한 사람만을 지독하게 사랑했었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사랑했던 어머니가 그 사랑을 놓아버렸을때에도 아버지는 그 사랑을 놓치못해

결국 막다른 선택을 했고 그 트라우마는 윤성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내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했다. 그래서 세단이 신경쓰이면서도 끝을 정해놓고 헤어질 결심을 했었는데..

세단을 사랑하면서 윤성은 비로서 아버지를 남자로 이해하게된다.

이책에서도 다양한 아버지의 유형이 나온다. 자식을 위해서 자신의 신념마저 꺾어버린 아버지와

자신의 야망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자식을 얼마든지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를수 있는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들에 맞서는 자식들의 자세..너무 거창한가..

 

서이나님의 [이웃집에 늑대가 산다]는 내가 생각한것과는 조금은 다른 소설이었다.

세단과 윤성의 로맨스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냥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편이었었다.

윤성의 캐릭터라면 늑대인간이라는 설정을 빼고 그냥 다른 상처가 있는 남주라는 설정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것 같기도 했고 세단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더 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그걸 조금 더 다뤘더라면 세단의 캐릭터가 더 잘 살수도 있었을것 같고..

 

j******3 2015.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이나-이웃집에늑대가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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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보다는 남여 주인공 위주로 쓰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이해해 주세요-  박세단- 어려서 아버지를 심장 발작으로 잃고.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떠남 부모님들을 잃은 후 애정            결핍적인 트라우마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것보다 사랑을 받고 싶어함.            흉부외과 의사. 마윤성- CS 부교수.  제목에서 부터 스포가 시작이 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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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보다는 남여 주인공 위주로 쓰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이해해 주세요- 



박세단- 어려서 아버지를 심장 발작으로 잃고.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떠남 부모님들을 잃은 후 애정

           결핍적인 트라우마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것보다 사랑을 받고 싶어함.

           흉부외과 의사.

마윤성- CS 부교수.


 제목에서 부터 스포가 시작이 되는 부분이라... 스포아닌 스포는 제목에서 부터 시작이 된다.

아프리카 의료 봉사에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한국에서도 시작이 되는데 ..

그 시작이라는 것이 .... 아프리카에서 세단이 윤성을 치료해 줌으로 인해 그 빚을 갚는다는 명목하게 윤성은 세단에게 이끌려 한국에 오게 된다.

 

 3개월 뒤, 누군가로 인해 죽을 운명인 그녀

그녀를 살리기 위해 그렇게 조금 특별한 닥터가 찾아간다..




 늑대 인간이라면 보름달에 변신?을 한다거나.. 그들 종족의 특유의 습성과 매력. 먼가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을 끄는 야성적인 그들.... 이런 상상과 함께 '플라이투더문', 트와일라잇에서 나온 제이콥을..

상상하게 된다... ㅋㅋ


 늑대인간이라는 말 조차...ㅋㅋㅋ 상상만으로 뭔가 야성적인 매력들이 풀풀 풍기는 느낌과 함께 그들 특유의 습성들을 생각나게 한다.

그런데 이 글에서의 늑대인간은..... 매력이 뭔지 잘..모르겠다...ㅠㅗㅠ.....


 은발에 금색의 눈이 늑대인간들의 외향적인 모습의 전부는 아닌거 같은데... 윤성은 보름달만 되면

그져 이 두가지만 변한다.. 그리고 남들보다 조금 더 발달한 오감 .. 그게 다인 듯한.. 늑대인간..

늑대인간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보름달에 변신같은 비밀스러움도 약간 덜 하다.

그런 와중에 윤성은 자신이 세단에게 끌리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당당히 다가오는 세단을 열심히 밀어낸다.. 그 밀어냄이 단호박! 이 아닌.. 세단이 열심히 좋아한다고 하면.. 그래?? 이정도 ...


 아 보다가 화가 날듯한 느낌이 마구마구 들어주시는데 ...

그게 이유가 있다고 중간에 설명이 주구절절 나오지만 그 각인이라는 것이 우리가 아는 각인이라면

제이콥이 르네즈미에게 '각인' 된다는 그것만 봐도.. 그 얼마나 매력적이고..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연인이란 느낌이 팍팍 드는데...


 윤성의 '각인'은 피할 수 있을 만큼 진정 피하자... 인 듯한 느낌이 드는 ... 그 각인이 뭐라고

열심히 달려드는 세단을 두고 난 몇 달후 떠나니라는 전제하에 이도 저도 아닌 행동을 하게 만드느냐 말이다... 1권 내내 이 어중간한 남주가 참으로 못 마땅한 ... 오히려 이런 남자가 뭐가 좋다고

사랑을 주는것 보다 받는 것을 원한 세단이 이제서야 자신의 심장이 뛰게 만든다는 윤성에게 매달리는 게 불쌍해질 정도였다. (알고보니 여주는 금사빠였다거나..ㅋㅋㅋ)

 

 2권에서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면서 그 각인이 처음부터 된 것이라 말하면서 세단에게 다가가는 윤성을 보면서도.. 그래.. 이제 그 각인이 된게 그렇게 까지 질질 끌 정도 였나 싶을 정도로... 심심함으로 다가왔다.... ㅠㅗㅠ

 

 그래도 로설인데... 남주가 좀만 더 집착하고.. 조금만 더... 여주 어화둥둥해주고... 절륜?까진 바라진 않지만... 그래도 소유욕 강한 늑대인간이길 바란 저로서는 안타까운 마음 가득 안고 읽었습니다.

 여주가 시련이 있을 때 마다 왜 그렇게 비는 내리고... 남주는 여주를 향한 마음을 느낄 때마다. 미치겠군.. 너무 자극적이란 말이 나오는지... 웹소설의 한계이지만 뭔가 맹숭맹숭한 표현도 아쉬웠고..

 이게 뭔가 싶어 일러도 봤지요.. 일러보니.. 그래 이들이 이렇게 생겼군아.. 오히려 일러를 보니 더 몰입이 잘 되었어요.. 그래서 2권은 후다닥 읽어 내렸습니다.. 생각보다 노말해져버린 늑대인간을 일러로 극복하고... 잘 읽었지요... 네. 잘 읽었습니다...

nahumkim_01-8


 <본 서평은 청어람 로맨스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y******x 2015.10.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