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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침편지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침편지" 내용보기
아침 시간, 모닝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책을 조용히 눈으로 읽는 것보다 소리내어 읽으면 그 느낌이 다르고 아침이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소리내어 읽을 때에 글맛이 더욱 깊어지는 책도 있다. 하지만 소리내어 읽을만한 책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일단 길이가 너무 길어도 안 된다. 앞의 내용과 이어져서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 들거나 다음 내용이 궁금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침편지" 내용보기

아침 시간, 모닝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책을 조용히 눈으로 읽는 것보다 소리내어 읽으면 그 느낌이 다르고 아침이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소리내어 읽을 때에 글맛이 더욱 깊어지는 책도 있다. 하지만 소리내어 읽을만한 책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일단 길이가 너무 길어도 안 된다. 앞의 내용과 이어져서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 들거나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것도 곤란하다. 너무 어려워도 안 된다. 차 한 잔 마시면서 짧은 시간 동안 읽어나갈 휴식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주로 짧은 에세이이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을 읽게 된다. 이번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나의 아침을 함께한 책이 바로 이 책,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이다.

 

처음에 이 책을 선택한 것은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세상살이에 지쳐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들려주는 에세이'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요즘 무리해서인지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위로를 받고 싶은 때였기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나보다. 이 책은 생각보다 나의 아침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아침편지'에 걸맞게 나에게만 들려주는 듯한 목소리가 느껴지는 글이었다. 글의 길이가 짧기에 한 번에 대여섯 꼭지 이상을 읽게 되고, 그만큼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그의 글을 읽다보니 일상속 사소한 것들도 다 글의 소재가 되어 인상깊게 각인된다. 그림 그리듯 풀어내는 글, 글에서 뿜어져나오는 감성, 예사 솜씨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가 그제야 궁금해져 책날개를 펼쳐본다.

 

이 책의 저자는 이호준.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10년 넘게 전국을 떠돌았다. 그가 집필한《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 1,2》은 문화관광부 추천 교양도서, 올해의 청소년도서, 책따세 추천도서로 선정되었고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글과 사진이 실렸다. 시인이자 여행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시인이라는 소개에 눈길이 간다. 시를 쓰는 감성을 에세이에 잘 담아내어 그림을 그려 눈앞에 펼쳐놓은 듯 글을 썼고, 문장 속에서 시적 감성이 느껴진 것이었나보다. 이럴 때에는 그들의 감수성이 부럽다. 같은 곳에 내가 갔더라도, 나는 못 보았을 것들을 그들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웃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며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한다. 그냥 스쳐지나가버리는 수많은 일들이 글 속에 잡혀 살아난 것 같다. 그의 글에는 사람살이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기차 안에서 만난 부녀', '어머니의 거짓말'을 보며 사람을 바라보는 깊은 시선을 배워본다. '명함이 구겨진 까닭은','무뚝뚝한 사내가 준 홍시' 등의 글을 보며 인터뷰어로 나선 그의 속사정을 보게 된다. '매미도 염불한다', '개도 그렇게는 안 한다' 등의 글에서 그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볼 수 있다. 군대 간 아들, 세월호 사건 등 사회 전반적인 사건사고와 그에 대한 생각을 엿본다. 일반인이라면 충분히 느낄 만한 기본적인 생각을 이 글을 통해서 바라보게 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책이다. 아침편지를 매일 배송받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어느 날은 좀더 많이 읽고 어느 날은 한 편만 읽었지만 금세 마지막까지 읽어버리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며 내 안에 이미 있지만 잊고 있던 일들과 언어를 일깨워본다. 허투루 보낼 수도 있는 아침 시간이 꽉 찬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리셋해본다. 그나저나 내일부터는 어떤 책과 아침을 함께 해야할지 살짝 고민된다.

s*****a 2015.11.0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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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네 일상 이야기
"여행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네 일상 이야기" 내용보기
책을 처음 골랐을 때는 몰랐는데 난 이 저자를 이미 만난적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지중해를 걷다'의 저자이다. 지중해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달래기 위해 본 책인데, 달래기는 커녕 더 많은 그리움을 낳게 만들었다. 이 책은 어떤 휴유증을 낳을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한장한장 읽기 시작했다. 최돈선님의 '느리게 오는 편지'와 함께 출간된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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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골랐을 때는 몰랐는데 난 이 저자를 이미 만난적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지중해를 걷다'의 저자이다.
지중해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달래기 위해 본 책인데, 달래기는 커녕 더 많은 그리움을 낳게 만들었다.
이 책은 어떤 휴유증을 낳을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한장한장 읽기 시작했다.

최돈선님의 '느리게 오는 편지'와 함께 출간된 이 책의 부제는 '이호준의 아침편지'이다.
여행작가로 세상을 누비면서 본 것은 아름다운 풍경뿐만은 아니였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좋은 음식 먹고, 멋진 풍경을 보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그런 호사스런 직업은 아니였다.
때로는 보고 싶은 않은 것도 봐야 하고, 하고 싶지 않은 것도 해야 하는 그 또한 또 다른 인간일 뿐이였다.
아니 어쩌면 우리네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것들을 감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뒷모습을 최대한 무덤덤하게 그려내려고 노력한 그의 눈물과 아픔의 기록들이다.
여행작가의 화려함 뒤에 숨겨져 있는, 여행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네 세상 이야기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여 이제는 무덤덤하게 느껴지는 '일상'이라는 세상이 그의 눈에는 그리 무덤덤하지 않았나 보다.
너무나 가슴 아프게, 때로는 애절하게 나의 가슴에 비집고 들어온다.
더구나 지금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의 이런 글은 내 마음에도 비가 온 것처럼 축축하게 만든다.
신기한 것은 그 마음이 어둡고 습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생기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은 가뭄에 오래 시달렷나 보다.

일상...
평범함의 연속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것이 그리 평범하지 않음을 보게 된다.
'생계를 위하여..','성공하기 위해서..'라는 핑계로 바쁘게만 살던 나에게 주변을 천천히 돌아볼 여유를 갖게 주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고, 아끼고, 그리워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내 곁에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아직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따뜻함이 있음을, 그 따뜻함을 찾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가 몸을 움츠러 들게 하고, 따뜻함을 찾게 만든다.

이 책으로 모두 함께 마음의 따뜻함을 나누는 것은 어떠할지...
이달의 사락 l*****0 2015.11.0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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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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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이름이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라는 그럴듯한 제목이다.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책 제목만 보고 나서는 내용이 숲에 관련된 내용인줄 알았는데 저자의 경험담이 담긴 에세이였다.  저자는 세상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경험한 작은 소재들을 책으로 옮겼는데 책에서 등장하는 사람들도 매우 다양하다. 아이들 부터 어른들까지 만남속에서 우리들이 삶에서 느낄수 있는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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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이름이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라는 그럴듯한 제목이다.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책 제목만 보고 나서는 내용이 숲에 관련된 내용인줄 알았는데 저자의 경험담이 담긴 에세이였다.  저자는 세상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경험한 작은 소재들을 책으로 옮겼는데 책에서 등장하는 사람들도 매우 다양하다. 아이들 부터 어른들까지 만남속에서 우리들이 삶에서 느낄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묻어 나 있는것 같다. 기자처럼 인터뷸르 하는것 처럼 딱딱한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편안하게 사람들과 함께 호흡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가 있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푸근함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여행을 한다는것은 우리 모두 새로운 공간과 만남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찾아가는 부분인데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일반적인 분들에게는 이러한 만남의 기회가 자주 오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삶을 일상적으로 살아가고 만남의 순간들을 자신의 색깔로 기억을 할수 있는것이 매우 행복한 가치라고 생각이 된다.


 책의 내용은 우리가 평소에 잘 보고 있는 여행에세이이 보다는 저자의 생각이 조금 더 들어가서 감수성을 차찾아볼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은 점이었다. 나 또한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 책속에서도 이러한 경험과 만남을 이어가는것이 새로운 점이었다. 요즘에는 시간과 속도를 조금 더 소중하게 여기다 보니 빠른 고속열차를 타면서 주변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여유도 없는것이 사실이다. 산으로 오르면서 나무들이 자라는 것을 보고 서로간에 전쟁을 한다는 표현을 했는데 상상력이나 표현력이 여러곳에서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것 같다. 이러한 다양한 만남속에서 인연이 되는 사람들도 나오기 때문에 우리들이 삶의 공간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일상이 되었으면 한다.

b********4 2015.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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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입니다
"[서평]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입니다" 내용보기
아침편지속에 담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그늘속에서도 빛나는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부끄러워서 감춰놓았던 가난했던 날들을 모두 털어 놓아도 좋다는 그런 마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살아가면서 놓쳐버린 따듯한 풍경들속에 잊혀져가는 우리들의 마음 바로 그자체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제야 만나게 된것 같아 마음이 참으로
"[서평]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입니다" 내용보기

아침편지속에 담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그늘속에서도

빛나는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부끄러워서 감춰놓았던 가난했던 날들을 모두 털어 놓아도

좋다는 그런 마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살아가면서 놓쳐버린 따듯한 풍경들속에 잊혀져가는

우리들의 마음 바로 그자체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제야 만나게 된것 같아

마음이 참으로 따듯해져 옵니다

세월이 흐르고 잊혀저가는 것이 그리운건 아마 그시절

잃어버린 사랑 그리고 순수함이지 않을까 합니다

바로 우리의 모습, 바로 나 자신말입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새삼 많은걸 깨닫게 되는 것은  아직도

세속의 때가 다 씻기지 않은 까닭이기 때문입니다.

무뚝뚝해도 따듯한 마음이 전해지는건 깊은 속정이 아닐까

합니다.

길위에서 행복하다는 글귀가 문득 떠오르게 합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쳐버린 추억들. 그속에 묻어있던 지난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것은 어찌할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쉽사리 버릴수 없는 연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값싼

이기심은 아니지 한번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버리지 못해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버릴수 없기때문인데

말입니다.

한순간의 스침이 아니라 깊은 울림 그것이 바로 만남입니다

그 만남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삶을 지탱하게 되는 이유

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게 그렇게 삶속에서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행복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결코 잊을수 없는 그래서 떠나 보낼수 없는 동반자라고

말입니다.

말이 아닌 사람냄새 살아있는 만남 말입니다

그것이 찾고자 했던 것은 아닌지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인연이라는 말이

새삼 아주 소중하게 다가오게 합니다.

인연, 참으로 간단하지만 아주 미묘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삶의 굴레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풀려고 노력할수록 더욱더 엉켜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인연은 작지않은 거대한 만남의 울림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니치지 않습니다

언젠가인지 몰라도 어떤 모습으로 만나는것이 바로

인연임을 깨닫게 합니다.

그레서 인연은 그렇게 소중한 만남이라 하나 봅니다.

아무리해도 갚지못하는 인연. 그 인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고리가 만들어짐을 알게 합니다

내일은 또다시 그 어떤 누군가의 아름다운 탄생이 있다면

또 누군가는 멋진 인생을 마무리 하는 여정의 끝자리에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작과 마지막을 한꺼번에 만날수 있는 우리의 삶이

어찌보면 두번다시 볼수없는 아름다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은 잃어버리는 것들,사람들, 소중한 추억들,하지만

잃어버린것들로 인해 또다른 새로움을 만날수 있는 희열을

찾을수도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 행복의 지름길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아직 찾지못한 것이거나 찾지 못한 사람들, 놓쳐버린것들이

있다면 이번일을 계기로 또다시 찾아보는 건 어떨런지

무척이나 설레이게 합니다

그렇게 삶은 흘러갑니다. 무작정 기다림이 아닌 멈추거나

정지하지 않는 지금 이순간에도 살아 움직임을 알게합니다

속삭이듯이 하루를 맞이하라고 등을 떠밉미다.

못내 떠밀리지만 미더운 것은 아닌가봅니다

그렇게 살아가라고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다음날도

말입니다.

c******e 2015.11.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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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다... 글고 감동을 느꼈다...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따뜻했다... 글고 감동을 느꼈다...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내용보기
따뜻했다...   나는 이호준시인께서 저술하시고 <마음의 숲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어떤 글에서는 가슴찡한 울림을 받은 적도 있었고 또 어떤 글에서는 감동을 느끼기도 했지만...   “처음 택시 운전을 시작했을 때는 말도 못하게 힘들었어요. 자존심도 엄청나게 상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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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다...

 

나는 이호준시인께서 저술하시고 <마음의 숲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어떤 글에서는 가슴찡한

울림을 받은 적도 있었고 또 어떤 글에서는 감동을 느끼기도

했지만...

 

“처음 택시 운전을 시작했을 때는 말도 못하게 힘들었어요.

자존심도 엄청나게 상했고요. 그래서 스스로 보람을 만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끄떡하면 반말하거나 시비를 일삼는 손님들,

아직은 서툰 길, 노동 시간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입….

누가 생각해도 행복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화려한’

과거가 있는 사람에게는 더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그때부터 그는

운전시간 이외에 집중할 만한 일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찾아낸 게 바로 시 낭송이었습니다..."


나는 <마음의 숲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

에게>를 꼼꼼이 읽어나가다 <어느 택시기사>라는 부제의 이 글을

읽고 가슴뭉클한 느낌을 받았다.

사실 나의 주위에도 친척분들이나 지인들중에서도 택시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이 이야기가 더욱 가슴뭉클하게 다가온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책을 읽어보니 이호준시인께서는 가슴이 따뜻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 계단에서 구걸하는 노인에게 지갑을 털어주는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을 따뜻하게 돌보는 버스 운전자, 지하철안에서

물건을 파시는 분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은 시골

경찰서장 등 이호준작가께서는 사람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분이라는걸 느꼈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이 나에게 포근함과 위안을 주어 이세상을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해줄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되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지금은 잊혀져가는 물건이지만 아직도 물건들을

만들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들도 접할 수 있어 참으로 신선했다...

 

지금은 거의 찾는 이가 없는 맷돌...

또 유튜브에 밀려 거의 찾는 이가 드문 카세트 테이프...

 

와~ 이것들을 아직도 만들고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니...

나는 신선함을 느끼며 인터뷰내용들을 읽어나갔다.

 

내가 육군학사장교로 임관후 자대배치받아 28사단 육군 무적태풍

부대에서 보병소대장으로 군대생활을 하기도 했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바로 거기서 <전곡맷돌>이라는 간판으로 촌노께서는 맷돌을 만들고

계셨다.

글고 내고향인 경기도 화성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고 계신 42세의

비교적 젊은 사장님...

이호준시인께서 <사장님에게 카세트 테이프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정의한다면?>이라고 묻자 <제겐... 삶이지요?>라고

대답했다가 눈물을 뚝뚝 흘리시던 그 42세의 사장님...

 

이 대목에서 나도 가슴이 뭉클했다...

 

사라져가는 것들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만들고자하는

그분의 열정과 열망이 읽혀졌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읽고서 세상을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싶었다...

글고 이세상의 삭막함과 각박함에 아쉬움을 느낄때 언제든지

이책을 펼쳐보리라...

그리고 거기서 삶의 위안과 위로를 받고싶다...

 

바로 367쪽에 달하는 이책을 통해서...

k****3 2015.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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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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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작가 이호준, 출판 마음의숲 읽을 책이 있다는 것은 내게 기분좋은 설레임을 준다. 작가 이호준은....중,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글과 사진이 실렸다고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교과서다. ^^ 그래서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10년 넘게 전국을 떠돌았다고 한다. 여행과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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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작가 이호준, 출판 마음의숲




읽을 책이 있다는 것은 내게 기분좋은 설레임을 준다.

작가 이호준은....중,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글과 사진이 실렸다고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교과서다. ^^ 그래서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10년 넘게 전국을 떠돌았다고 한다.

여행과 취재를 하며 그가 보고 느낀 것들을 잔잔하게 이야기 들려준다. 나와 이야기를 하듯,


어느식당에서, 비워진 반찬 접시를 반찬으로 자꾸 채워주는 할머니, 그리고 손님은 채워준 마음이 실망할까봐 열심히 먹고,,,,


프로정신으로 무거운 장비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카메라 감독님,

그는 평소에 수중촬영 같은 고난도 작업을 염두에 두고 끊임없이 훈련한다고,,,


아브라함이 태어났다는 동굴은 실망을 안겨줬답니다.

무엇인가 잔뜩 기대하고 갔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 동굴은 그저 아주 평범한 동굴이었다는군요.

그 때 한 노인이 껄껄 웃었답니다. "이 사람아, 동굴에 와서 동굴을 봤으면 됐지 뭘 더 보겠다는 게야, 죽은 아브라함이라도 살아올 줄 알았던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눈으로 확인해야 만족하게 될까요? 라며 작가는 끝내 웃지 못했다고 합니다.


만족이요? 만족하기만 하면 금새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은데, 만족하기는 참 힘든일이지요.


경상도에서 취재하기란 글에서는

경상도 사람들의 특유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이야기에 웃음이 났습니다.

어떤 질문이든 단답으로 '툭' 대답을 하죠.

원고지를 채워야하는데, 대화 내용을 정리하면 "나는 모른다" 한 줄뿐.

그럼 안주인을 찾아본답니다. 정공법으로 질문하면 씨알도 안 먹히고,

"어머니, 고생 많으셨지요?" 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어머니는 인생이야기를 끝도 없이 죽 풀어놓으시지요. 취재하고자 하는 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신세한탄을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거든요. 책으로 쓰면 책이 3권이라고,

경상도 사람들은 무뚝뚝해도 속정이 깊답니다. 공감합니다.


"내가 거길 또 가겠냐? 올해가 정말 마지막이다. " 라는 어머니의 어김없는 거짓말도 기억에 남습니다.

벌초에 갈 때마다 반복되는 어머니의 말씀입니다. 먼 길에 힘드실까 말리고 싶지만, 그 말씀에 마음이 약해져 매번 어머니를 모시고 벌초에 가신답니다.


칼을 가는 노인이 칼을 갈면서 손수 베껴 적은 영어문장을 외운다는 이야기도 인상깊습니다.

칼만 갈면 무료하니, 영어문장을 외우신다는 그 노인의 나이는 83입니다.

쉼없이 틈만 나면 공부한다는 언니가 떠오릅니다. 언니 건강하길....






< 해당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k********x 201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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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빠져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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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으로간 당신에게 >로 삶의 환기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이 책은 '이호준의 아침편지'라는 부제로 더욱 '아침편지'의 설렘 같은 감성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지라 애정을 가지고 만지작 만지작하면서 책 속으로 손길도 마음도 가깝게 다가가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나에게는 어떤 추억과 여유와 미소가 있는가를 또 다시 생각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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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으로간 당신에게 >로 삶의 환기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이 책은 '이호준의 아침편지'라는 부제로 더욱 '아침편지'의 설렘 같은 감성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지라 애정을 가지고 만지작 만지작하면서 책 속으로 손길도 마음도 가깝게 다가가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나에게는 어떤 추억과 여유와 미소가 있는가를 또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따뜻하고 행복함에 젖어들게 하는 책을 만나게 되어 그 목소리에 젖어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는 행복을 선사하는 책으로 이 책을 손꼽게 되네요~ 그래서 이 책은 지치고 힘든 모두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행복하게 위로받고 공감받게 됩니다.

 

사람내음이 나고 그 삶의 지침과 이야기들이 또 아련하게 다가오고 또 다독다독 위로가 되는 시간을 선물받는 느낌! 그래서 이 책은 나의 이야기가 되고 내 친구의, 또 내 이웃의 소소한 이야기가 되어 더 절절하게 와닿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 동안 무심하게 지나버렸던 많은 것들에 마음이 머물면서 살펴보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 되어서 더욱 마음에 쏙 듭니다. 제가 받은 감동과 위로, 그리고 추억에 젖어들 수 있는 여유들에 감사하며 가까운 지인들에게 한 권씩 선물하게 되는 책이 되고 이 책을 마주하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으뜸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달의 사락 s*****3 2015.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이호준의 아침편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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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이호준의 아침편지』를 읽고 일상적인 삶속에서 감동을 받는 경우는 그리 쉽지가 않다. 결국은 본인 자신이 만드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먼저 나서야만 한다. 내 자신이 가만히 있는데 나 자신에게 감동적인 상황이 절대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감동은 큰 것만이 아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아주 작은 것도 때에 따라서는 큰 감동 못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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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이호준의 아침편지』를 읽고

일상적인 삶속에서 감동을 받는 경우는 그리 쉽지가 않다.

결국은 본인 자신이 만드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먼저 나서야만 한다. 내 자신이 가만히 있는데 나 자신에게 감동적인 상황이 절대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감동은 큰 것만이 아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아주 작은 것도 때에 따라서는 큰 감동 못지않게 더 큰 영광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받은 전화 한 통, 조그마한 격려 메시지 등 아주 작고 미약하지만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아니면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 각 곳에서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들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해 나가는 데에 필요한 많은 감동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대하면 대할수록 그 만큼 이를 대하는 사람들의 생활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자신이 육십 인생 살아 온 결론이다.

내 자신이 가만히 있어가지고는 절대 이뤄질 수가 없다.

뭔가 자신이 직접 준비하고, 도전하고, 행동하는 가운데 이뤄진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이 책에 적혀있는 아침편지에는 진정으로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전개되고 있다.

우리 모두를 위한 꼭 필요한 내용들로 가득 담긴 아침편지 글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좋은 글들을 통해서 이 세상과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마음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아마 최고의 선물이 되리라 확신을 해본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감동을 생활의 패턴으로 삼아서 더 나은 인간적인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진정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대나 아니면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수시로 함께 할 수 있다면 아마 최고의 친구 또는 위안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진정으로 인간을 위한 좋은 글들이 담긴 좋은 책이 항상 가까이에 있다면 많은 위로와 함께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위로와 용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전할 수 있다고 확신을 한다.

내 자신의 직업이 중학교에서 많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남다르게 학생들을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소중한 꿈과 목표를 갖고 열심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긍지와 끈기를 갖고서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다.

이런 내 자신의 모습에 더욱 더 힘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독서시간이었음을 고백해본다.

바로 이것이다. 생각과 행동을 하는데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내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이 책에 소개된 좋은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면서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각오도 다진 최고의 시간이었다.

오늘 새벽 아침 활동한 시간도 행복하였다.

m***3 2015.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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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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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이다 싶었는데 어느날 아침 너무 추워져서 겨울 파카를 꺼내입었다. 며칠 춥더니 다시 가을이다. 며칠전 뉴스에 나왔던 이야기인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꺼내입은 파카를 다시 넣어두어야할지 그냥 두고 입어야하나 하는 이야기였다. 이럴때 따뜻한 책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를 읽었다.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는 옆에서 일어나는 작은 이야기나 그냥 지나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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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이다 싶었는데 어느날 아침 너무 추워져서 겨울 파카를 꺼내입었다. 며칠 춥더니 다시 가을이다. 며칠전 뉴스에 나왔던 이야기인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꺼내입은 파카를 다시 넣어두어야할지 그냥 두고 입어야하나 하는 이야기였다. 이럴때 따뜻한 책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를 읽었다.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는 옆에서 일어나는 작은 이야기나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를 주위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는데. 언젠가 기차를 타고 가다 내가 그냥 지나쳤을 사람들의 모습.

요즘 주위를 돌아보는게 별로 없는듯. 나도 휴대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끼고 다니니 주위에 어떤 모습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지않는듯하다. 그리고 나를 다시 뒤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그때그때의 느끼과 표현이 그대로 들어있다. 나와 비슷한 경험도 있고 ,언젠가 다가올지도 모를 이야기도. 언젠가 정년퇴직을하거나 직장을 그만둘수 밖에 없게 된다면.....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는듯 하다.

처음에 멧돌 만드는 마지막 노인의 이야기를 보며 참 아쉽고 누군가 이어가길 바라지만 자신의 자식에게 힘들고 비젼없는 일을 물려줄수는 없다는 말이 가슴아프다.

그가 만나고 본것을 똑같이 느끼고 볼수는 없지만, 그의 편지를 읽으며 조금은 느낄수 있을지도 모르겟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곳을 보다가 어느순간 안개가 걷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멧돌을 만드는 할아버지의 손 , 기차역에서 떠나는 가족을 보내며 사라질때까지 손 흔드는 노인의 모습.

떠나는 사람이야 그냥 떠나면 되지만 남는 이의 모습을 저렇게 바라본 글을 보니 혼자 사시는 어머니와.. 친정 엄마 아빠의 모습이 생각난다. 일년에 한두번 찾아뵐때 떠나는 우리를 보면 안보일때까지 서서 계셨을 모습이 느껴진다. 그가 본 모습이 아마도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오늘 아침 매일 버스를 타고 지나는 정거장이였는데. 길 모르는 이가 물어봤을때 기억나지 않아서 제대로 이야기해주지 못했다. 만날 지나는 정거장인데 왜 기억이 안났을까. 제대로 알려주지 못해 미안함이 들었다. 이렇듯 오늘 하루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모습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는 저자 이호준이 보내는 편지이다. 그가 여행하며 보고 느끼는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서 편지로 쓴 글들을 모아서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쌀쌀해진 가을 따스한 그의 편지를 받아보시면 좋을듯 하다..

k****n 2015.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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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숲] 자작나무 숲으로간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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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선님의 「느리게 오는 편지」 와 짝궁 책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아..대박 ㅋ_ㅋ) 서로 주고받은... 소통하는 그런 편지... 느리게 오는 편지를 읽으면서도 그 생각을 지우지 않았다. (나 아무래도 제대로 착각하고 책을 읽은듯.. 어쩐지..;;;)   작은 헤프닝을 뒤로하고...ㅎㅎ 책을 읽었다. 이호준 작가님은 아침편지! 최돈선 작가님은 저녁편지! 왠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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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선님의 느리게 오는 편지 와 짝궁 책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아..대박 ㅋ_ㅋ)

서로 주고받은... 소통하는 그런 편지... 느리게 오는 편지를 읽으면서도 그 생각을 지우지 않았다.

(나 아무래도 제대로 착각하고 책을 읽은듯.. 어쩐지..;;;)

 

작은 헤프닝을 뒤로하고...ㅎㅎ 책을 읽었다.

이호준 작가님은 아침편지! 최돈선 작가님은 저녁편지! 왠지 한쌍의 책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나이 지긋하신 남자 작가님들의 세상과의 소통... 그냥 마음편하게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책을 펼치고 몇장 넘기면 정말 예쁜 외국의 골목길 사진을 볼 수 있다. 색이 선명하고 너무 예쁜 골목길이라 우선 내눈을 한참이나 붙잡고 있었다.

요즘들어 아이들과 해외 여행 얘기를 자주해서 그런지.. 어딘지 모를 이 골목길을 직접 가보고 싶었다.

여행 가이드와 함께 가는 그런 여행 말고... 외국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대화가 가능해지는 수준이 되면 (아주 조금이라도 ㅋㅋ) 다함께 가는걸로~

 

이호준 작가님은 시인이자 여행작가 라는 너무도 낭만적인 직업의 소유자시다.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습을 기록하려고 전국을 떠돌았다는...작가님..

'사강'이라는 필명으로 에세이와 칼럼도 연재하셨다고 한다.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 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정열적이고 멋~진 분이신 듯 하다.

 

여행작가라고 하면 다들 어디를 여행했는지 어떤곳이 가장 좋았는지.. 얼마나 많은 곳을 다녔는지

궁금한것 투성이겠지만.. 여행작가라는 직업이 그리 낭만적이진 않다고 한다.

직업? 이라서 가기 싫은곳도 가야하고.. 여행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여행을 하며 쓰는 글이 목적이며..

글을 살 사람의 주문으로 여행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작가님이 가장 행복했던 여행으노 꼽은 곳중..

고창의 선운사 주차장..!..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라 친근했지만... 선운사도 아니고 주차장?...

그런데 작가님의 기억속 선운사 주차장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바람이 불때마다 벚꽃이 흩날렸습니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풍경이었습니다.

 ...

 꽃잎은 밥에도 반찬에도 술잔에도 분분히 떨어져 내렸습니다. (94쪽)

 

꽃잎이 떨어져 내린 밥그릇과 술잔.. 흩날리는 꽃잎들.. 상상만으로도 어찌나 예쁜지..

그날 가슴에 담은 풍경을 잃어버릴까봐, 다시는 찾아가지 못하는 곳들이라는 작가님의 말..

 

나라면.. 또다른 모습들도 더 보고싶어서.. 그때의 그 기억들을 새록새록 떠올리고 싶어서라도

다시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할텐데..

작가님의 가슴에 담은 풍경이 잊고싶지 않을만큼 좋았다는 그 느낌이 확~ 전해지는 듯 했다.

 

어제 만난 책도 오늘만난 책도 참 편안하고 푸근하다.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하는듯 하면서도 그안에 교훈(?)들이 들어있다.

또한 생각할 시간을 주는듯도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이런책들은 그저 시간이 여유가 되는데로..

아무데나 엉덩이만 붙이고 앉거나.. 책장을 넘길 시간만 있다면..

손에 닿는 아무페이지나 펼쳐 읽고 닫고~ 또 펼쳐 읽고 닫고~

시간이 조금더 여유있다면 차분히 읽어도 좋고.. 아니면 좋아하는 부분들만 골라 읽어도 좋다.

 

오늘도 말라버린른 나의 감성에 단비같은 책을 만나 너무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싶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d******5 2015.1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