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전제적으로 거의 푸른 색체를 띄고 있는 이 책은 마치 게임을 하듯 그림중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낼 수 있는 책입니다. 아빠, 엄마토끼가 모두 잠든 한 밤중에 아기토끼는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 많은 새끼양들을 세어보면 잠이 들 수도 있다는 아빠말씀에 새끼양들을 찾아다니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숨겨져 있는 동물들을 계속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에 새끼양들을 찾아낸 아기토끼는 길을 잃었다가 엄마, 아빠 토끼를 찾아 되돌아오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내용은 다른 그림책의 내용처럼 평범한데, 각 장마다 거의 밤의 숲속을 나타내는 그림속에 여러 동물이 숨겨져있고 책을 읽으면서 그 동물들을 찾을 수 있답니다. 이 책을 7살된 아이에게 읽어주며 책 내용이 끝나기도 전에 숨은 동물그림을 찾느라 눈을 크게 뜨고 애쓰는 아이때문에 책을 계속 읽기가 좀 어렵기도 했지만(책을 거꾸로 돌려야 찾을 수 있는 돌물그림도 있거든요) 아이가 무척 흥미있고 재미있어 했습니다. 내용도 좋지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책이었어요. 처음엔 제가 읽어주며 누가먼저 찾아내나 시합을 하기도 했구요. 책을 한번 다 읽고 난 후 다시 찾겠다며 또 읽자고 하더군요. 내용한번 게임한번 두 가지의 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
| 새끼토끼는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잠이 와야 하는데...... 빨리 잠이 와야 할텐데...... 그렇게 몸을 엎치락뒤치락 하며 불안해 했습니다. 양을 세어보려고도 했지만, 하지만 양을 세려면 양이 있어야 하는데...... 양이 없으면 셀 수가 없잖아요? 결국 아기토끼는 양을 찾으러 모험을 떠났습니다. 아기토끼의 모험심이 정말 놀랍지 않나요?! 하지만 새끼양을 세려면 꼭 진짜 새끼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꼭 조그만 아이 같아요. 우리 귀여운 아기토끼는 늪을 건너기도하고요. 수풀속을 헤매다 털이 더러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해내겠다는 그 정신력만은, 정말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