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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따러 가는 날 또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아마도 모든 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나 날김을 구워서 양념간장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기름,소금 뿌려 금방 구워낸 김은 앉은 자리에서 마냥~~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야말로 최고의 반찬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김 중에서도 우리나라 청정지역 완도에서의 김이 어떻게 자라고 또 우리 식탁까지 올라오는지 알 수 있는 김 따러 가는 날을 읽어봤습니다~
저도 일부러라도 챙겨서 먹이는것 중 하나인데 실제 김을 채취하고 또 만드는 과정을 어른인 저역시도 잘 알지 못하고 본 적도 없다보니 이 책이 참 새로웠는데요 소안도 미라리 사람들을 통해서 김에 담긴 향긋한 바다 내음과 김을 얻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는 어민들의 짙푸른 열정을 알게해줘었습니다.
달아 놓았구요 책 후반부에는 김에는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등 다양한 영양가가 함유되어있고, 또 김을 어떻게 기르는지에대한 양식법도 사진과 함께 나와있어 우리가 쉽게 먹는 김 한장을 만들기 위한 어민들의 노력또한 알게해준 책이에요~ 앞으론 김 한장 먹을때도 완도 어민들을 생각하며 감사히 먹을것 같네요~ 아이와 완도로 한번 여행도 다녀오며 재밌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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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따러 가는 날 표지에 김으로 표현한 길이 인상적이네요. 친구같은 두 아이는 섬마을 아이같고 망원경을 들고 있는 사람은 타지에서 온 손님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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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먹을 수 있고 누구나 좋아해 밥상에 흔히 오르는 반찬. 김! 아윤이네도 김 하나만 있으면 밥한끼 뚝딱~ 이랍니다. 이런 맛있는 김을 즐겨먹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정도라고 하네요. 작가는 몇해전에 완도의 김따는 배를 탄 기억을 더듬어 그곳의 이야기를,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금 되살리고 싶어 책에 담아냈다고 하네요 김 한 장에 담긴 바다향기~ 비릿~ 하지만 싱싱하고 잊기 못할 추억의 향기, 고향의 향기일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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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따러가는 날]의 배경이 되는 소안도 완도에서도 한시간을 더 배를 타고 가야 나오는 섬이라고 합니다. 이 곳 소안도의 초등학생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등학교를 하네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기훈이와 유건이 보영이도 노란 통학버스를 타고 하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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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통학버스가 아름다운 섬. 소안도의 작은 마을로 향합니다. 저 멀리 기훈이, 유건이, 보영이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미라리 마을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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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리 마을은 김발작업으로 한창입니다. 김발작업은 김을 기르려고 그물을 바다에 띄우는 작업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김발을 띄워두면 11월 부터 다음 해 4월까지 김을 수확한다고 하네요 김 양식을 시작하기 전이면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음식을 장만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며 정성스레 갯제를 올리는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어느 날, 웬 낯선 남자가 마을에 나타났습니다. 표지속 귀퉁이에 슬쩍보이던 그 남자입니다. 남자는 혼자서 해변을 돌아다니며 자갈을 모으고, 김 양식 도구들을 기웃거리고, 갯제에도 나타나 사진을 찍기도 했지요. 기훈이는 그런 남자가 영 수상했어요. 결국 친구 유건이와 함께 낯선 남자의 뒤를 밟습니다. 낯선 남자는 누구일까요? 미라리에는 무슨 일로 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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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에서 걷어 낸 물김을 우리가 먹기 편하게 발장에 얇게 펼처쳐말리는 모습입니다. 아이가 독서록 마지막에 너무 좋아하는 맛있는 김. 한장 한장~ 감사한 마음을 갖으며 먹어야 겠다고 썼더라구요. 우리가 언제부터 김을 즐겨 먹었고, 또 어디에서, 어떻게 김을 기르는지 김으로 유명한 고장, 완도의 작은 섬 소안도 미라리 사람들을 통해 김을 얻기까지 어민들의 정성과 노력을 알게된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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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우리밥상에 자주 오르는 김이야기책이예요. 순서를 좀 볼까요~
책이름답게 김 양식장 사진이있더라구요. 김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생산을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김 품질이 우수하다네요. 실제로 외국인들이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간다고 들었어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하얀 새밥에 윤기 자르르 흐르는 김하나면 밥한그릇 뚝딱하게되죠. 어린 아이들 밥 안먹고 딴짓할때 김한장에 밥 한수저씩 돌돌 말아 들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한개라도 더 먹여 보려했던 시절도 떠오르네요^^
평화로워 보이는 완도의 모습인가봐요.
용어들이 좀 생소할만한것들은 이렇게 작은글씨로 참고해가며 볼 수있게 배려가 되었더라구요.
김양식을 하면 일년에 두번수확을 하고, 제사도 올린다는 정보가 스토리 텔링으로 술술 잘 읽힙니다. 아마 정보를 주기위한 단순책이였다면 생소하고 어려웠을거예요. 김양식장을 실제로 보고 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제로 본 아이들이 드물기 때문에 상상해서 이해해야하는 아이들은 이책속의 그림도 보고 스토리텔링으로 이해도 하구요.
완도의 김이야기를 살펴보면요. 이야기듣듯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부담 없이 볼 수 있어요. 실제 존재하는 마을에 작가님께서 상상으로 이야기를 지어내신거라네요. 소금이나 장담그기 등은 시중에 소개된 책들이 많은데 김이야기는 저는 처음 본 이야기라서 작가님과 출판사에 참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것을 물려주기위해 부단히 애쓰고 계시는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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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따러 가는 날
개암나무 출판사 한국의 전통과 가치를 되찾아 한국인의 긍지를 일깨우는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로 <김 따러 가는 날>은 완도의 특산품 김에 대한 아야기다. 60~70년대에는 김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수출되던 품목이었는데 그 이유는 세계적으로 김을 생산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고 그 중에 우리나라 김이 품질이 우수해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많이 수출했다. 소안도는 맑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김, 전복, 다시마를 양식하는 완도의 작은 섬으로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미라리 마을은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에 있는 실제 지명 이름이다. 지금은 어디서나 흔하게 맛을 볼 수 있지만 옛날에는 임금께 진상하거나 이웃나라에 조공품으로 보낼 정도로 아주 귀한 음식이었다. 우리 막내는 김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고 할만큼 김을 좋아한다. 김을 맛있게 잘 먹는 아이지만 김이 어디서 어떻게 자라고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에까지 오르게 되는지는 잘 모른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그려진 삽화는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더 배가 시켜준다.
<향긋한 바다 내음을 품은 완도 김 이야기>는 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실려 있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김은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다. <검은 종이를 먹는다고?> 제2차 세계대전때 일본군에 포로로 붙잡힌 미군들의 증언에 따르면 일본군이 검은 종이를 강제로 자신들에게 먹였다. 그 검은 종이가 김이라는 사실을 일화를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김양식의 역사와 김을 얻기까지의 과정등을 통해 우리 식탁에 김이 오르기까지의 미라리 마을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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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현장학습은 매년 거의 매월 학교일정으로 잡혀있답니다. 그래서 현장학습 마다 덩달아 바빠지는 엄마의 마음은 정성스레 싸놓은 점심 도시락 만큼이나 좋은 추억과 좋은 학습을 마음껏 즐기고 익히고 오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개암나무 '김따러 가는 날, 완도 김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면서 현장학습을 한 기분이 들어요. 아이들이 쌀이 어떻게 쌀밥으로 탄생하기 까지가 무척 궁금해 하는것 처럼, 밥상에서 제일 인기 있는 반찬인 김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할겁니다. 개암나무 '김 따러 가는 날'을 재밌게 읽게되었던 점이랍니다. 명랑 쾌활한 초등학생 4학년 두녀석, 유건과 기훈이가 섬마을 김양식을 제대로 설명해줍니다. 아이들이 뛰노는 고향이 바다라 자연스럽게 자연환경에 대해 잘 알고 있겠지요. 통학버스에서 내린 4학년 유건이 기훈이 그리고 새침떼기 보영이는 완도에서 삽니다. 길을 걷다 마주친 낯선 남성은 마을 이장을 찾습니다. 마을 이장 아들인 유건이는 얼른 아버지에게 남성을 모시고 갑니다. 섬마을에서 외지사람을 만나는건 아이들에게 재밌는 일이 생길거라는 막연한 상상을 합니다. 기훈이도 유건이를 따라가고 싶었지만 홀로 계신 할아버지를 돌봐야 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기훈이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감시하며 돌봐드립니다. 마침 기훈네 집을 지나치는 유건이는 낯선 남성을 이끌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마을 빈 집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다는 유건이의 말에 기훈이는 의심의 눈초리를 세웁니다. 김농사를 짓고 수확을 하는 완도는 김농사를 짓기 전에 갯제를 올립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김 농사가 잘되게 해달라는 제사를 지내는 겁니다. 한창 갯제를 지내고 있는데 훼방꾼이 나타나서 엉망이 될 순간을 막아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고마움을 표시하지만 기훈이는 낯선 남성이 미덥지 않습니다.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대는 이 아저씨가 무척 싫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기훈, 유건이는 아저씨를 좀 더 캐보기로 합니다. 과연 아이들이 무엇을 알아낼련지 궁금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섬마을의 자연환경과 작은 마을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성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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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은 김을 무척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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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한국의 재발견 4. 김 따러 가는 날 완도김 이야기라네요. 우리 집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김. 아이가 다른 반찬은 하나도 없어도 김만 있으면 밥을 잘 먹는데요. 완도김...하면 유명하지요. 완도의 특산품이니깐요.
김을 생산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라네요. 그 중에서도 품질이 우수해서 일본과 중국에서도 많이 사 간다는 우리나라의 김.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미라리 마을. 전남 완도에 실제 존재하는 지명이라네요. 통학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하는 이 마을 아이들. 그런데 유난히 보영이라는 아이가 이 마을에 부정적입니다. 무슨 사연이 있겠지요? ^^
이 마을에 낯선 남자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아이들이 잘 모르는 생소한 단어들은 이렇게 주석으로 밑에서 설명 해 주고 있습니다. ^^
갯제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바닷가에서 살지 않는 우리들은 좀 낯설은 용어인데요. 이 책을 통해서 그런 것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어요. ^^ 갯제란 김 농사가 잘 되라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제사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네요.
주인공 기훈이의 할아버지는 많이 아픕니다. 항상 돌발 행동들을 많이 해서 기훈이는 할아버지를 지키는 담당이지요.
갯돌을 모으는 낯선 남자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느끼는 기훈이와 친구들. 진짜 낯선 남자는 마을에 해를 끼칠 이상한 사람일까요??
이 책의 배경인 전남 완도에 맞게 ,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많이 나오는 책입니다. ^^ 그치만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표준어 뜻도 같이 써 있으니 내용 이해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
뒷 쪽에는 이렇게 김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이 있습니다. 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김이 영양가가 많은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까지 있단 것을 확실히 알고 가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김을 양식한 사람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곳의 사진도 있네요. 가까운 곳에 살거나, 근처에 여행을 가게 되면 꼭 들려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
김은 어떻게 기르는지에 대한 양식법이 나와 있어요. 저도 지금까지는 김을 맛있게만 먹었지, 김 양식법까지는 몰랐는데요. 같이 읽으면서 이런 방법들이 있구나~하고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지주식과 부유식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고, 장, 단점 또한 알게 되었어요.
아주 잠자리 전에 편~~안하게 누워서 읽더라구요. 우리가 반찬 없을 때 손쉽게 찾는 김. 정말 거의 모든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요. 특히 아이들은 더더욱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이런 김이 만들어지기까지 참 많은 과정을 거치고 많은 노력과 정성이 깃들여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특히 김이 특산품인 전남 완도에서는 이렇게 한 해 김 양식이 잘 되길 바라며, 갯제도 지내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맛있는 김, 좋은 김을 양식하기 위해 잠도 못 자고 일하는 어민들을 보니 아무 생각없이 마트에서 구입했던 김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이 점에 대해서 같이 얘기를 많이 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김을 얻기까지의 수고와 노력을 한 번쯤 생각해보자구요. 그리고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김 양식 때 쓰면 안되는 약품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맛있는 김이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많은 어민들의 노력과 수고와 정성이 필요했다는 사실에 아이도 놀란 거 같았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어야겠지요. ^^ 전라도 사투리가 구수한 [김 따러 가는 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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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 김~ 완도 김 이야기 개암나무의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의 책들을 아이들이 잘~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의 배경이 된 소안도는 맑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김, 전복, 다시마를 양식하는 완도의 작은 섬이라고 합니다. 섬은 아직 아이들도 제주도밖에 가보질 못해서 완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어요,, 완도 지역은 오래 전부터 김 양식으로 이름난 곳이라고 하는데요,, 1960년대에는 우리나라 김의 70%가 완도 지역에서 생산되었다고하니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했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김 양식에는 우리가 잘모르고 있었던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 온 전통 방식인 지주식은 갯벌에서 김을 기르는 양식법인데, 마을 사람들이 양식장을 공동으로 관리하면서 함께 일하고 나누었다고 해요. 마을 사람 모두 힘을 모아 김 양식을 했었던 모습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서로 서로 돕는 마음들을 엿볼 수 있지요~ 우리가 쉽게 사먹는 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깃들어 있다니,, 이제 아이들도 그 고마움을 알면서 맛나게 김을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김이 우리에게까지 오는 과정이 이만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함께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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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식탁에 빠지지 않는 반찬으로는 바로 '김'이 있어요. 우리 둘째는 김 하나로도 밥을 뚝딱 잘 먹을정도에요. 지금에야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예전에는 임금께 진상하거나 이웃나라에 조공품으로 보낼 만큼 귀한 음식이었다고 해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먹거리의 하나로만 생각했지 김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우리가 언제부터 김을 즐겨 먹었고, 또 어디에서 어떻게 기르는지 관심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김 따러 가는 날>은 김으로 유명한 고장, 완도의 작은 섬 소안도 미라리 사람들을 통해 김에 담긴 향긋한 바다 내음과 김을 얻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는 어민들의 짙푸른 열정을 전합니다. 김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물결이 잔잔하며 깨끗한 바다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양식이 많이 이루어져요. 이 책의 배경이 된 완도의 소안도 역시 김을 양식하기에 알맞은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정도에 완도 여행을 간적이 있어요. 너무나 깨끗한 바닷가를 보며 한없이 감탄을 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그때 여행갔던 기억이 하나하나의 장면으로 떠오르기도 했답니다. 전라남도 완도에서 배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섬 소안도. 이 책의 멋진 배경이 그려진 곳입니다. 이곳의 작은 마을 미라리에는 김 약식을 하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기훈이는 김밭을 지키려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할아버지를 보살피며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웬 낯선 남자가 마을에 나타났습니다. 남자는 혼자서 해변을 돌아다니며 자갈을 모으고, 김 양식 도구들을 기웃거렸어요. 김양식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갯제에 나타나 사진을 찍기도 했구요, 기훈이는 그런 남자가 영 수상하기만 했어요.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친구 유건이와 함께 낯선 남자 뒤를 따라갔어요. 낯선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매일 바다에 나가 김발을 뒤집으로 좋은 김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그들이 있기에 또 우리가 맛나는 김을 먹는것이겠지요. 책을 읽고 난 뒤라 이젠 김을 먹을때도 그 느낌이 많이 다를거 같아요. 김 한장만해도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 정성이 깃들여져 있음을 책을 통해 잘 배웠기 때문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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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따러 가는 날
한국의 재발견 4번째이야기!! 완도의 김이야기 입니다~ 3번째이야기 날아라! 우리 꿀벌에서도 그 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토종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책이였는데, 4번째 이야기가 우리가 늘 자주 먹는 김이야기라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 많이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김 따러 가는 날" 책을 받고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었답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에 위치한 미라리 마을에 어느날 낯선 남자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곳에 사는 기훈이와 유건이는 낯선 남자의 정체를 밝히려 미행을 하게 되지만, 낯선 남자는 마을 여기저기를 카메라에 열심히 담습니다. 매년 김 농사가 잘 되라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제사를 올리는 갯제에서 행패를 부리는 박씨아저씨를 제압하는가 하면, 기훈이가 나간사이 몸이 편찮으신 할아버지가 집밖을 나가시게 되는데, 할아버지를 산에서 찾아 등에 업고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등, 낯선 아저씨는 마을에 도움을 주는 아저씨였습니다. 알고 보니 아저씨는 이마을에 사셨던 분의 아들이였습니다. 김농사를 제대로 짓고자 내려와 김농사를 최고로 짓기 위해 여기저기를 살피셨던 거지요....
마을에 사는 고씨 아저씨는 김에 뿌려서는 안되는 무기산을 뿌려서 경찰에 잡혀갔답니다. 고씨아저씨만 보면 화를 내시던 기훈이 할아버지께서 화를 내시던 이유가 있었던 거였죠~~~ 기훈이 할아버지께서는 재작년 비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홀로 배를 타고 김밭에 나가 김발을 잡았다가 초죽음이 되셨는데, 그 이후로 사람들을 잘 못알아 보시고, 자기가 누구인지도 가끔씩 깜빡깜빡하는 지독한 병에 걸리셨는데, 지독한 김에 대한 사랑이 김에 나쁜짓을 한 고씨 아저씨를 알아보고 화를 내신겁니다.... 이 세상에 먹는 음식에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TV 뉴스에 음식에 못된 짓을 한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너무 화가나는 이유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겠죠.....
김을 먹으면서도 김은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궁금해만 했지, 제대로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김에 얽힌 재밌는 역사적 일화가 소개되어 있는데, 미군들이 김을 '검은 종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먹인 일본군이 자신들을 학대했다는 증거중의 하나라고 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외국에서도 김 등의 해초가 영양이 풍부하다고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김은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흔한 반찬이지만, 얇은 김 한장에도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김가루도 다 알뜰히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산 처리를 하지 않고 수작업으로만 하는 경우에는 노력이 몇배로 드니, 정말 감사히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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