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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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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관련된 책을 읽기는 하지만, 철학자의 책을 읽겠다고 시도한 적은 많지 않다. 동양 사상은 그나마 읽을 수 있었지만, 서양철학자의 책은? 일단 도리도리부터 했던 것 같다. 어렵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난해하고, 나의 생각과 다른 느낌? 이름만 들어도 일단 머리가 지끈지끈. 칸트, 쇼펜하우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홉스.... 이름만으로도 아이고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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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관련된 책을 읽기는 하지만, 철학자의 책을 읽겠다고 시도한 적은 많지 않다. 동양 사상은 그나마 읽을 수 있었지만, 서양철학자의 책은? 일단 도리도리부터 했던 것 같다. 어렵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난해하고, 나의 생각과 다른 느낌? 이름만 들어도 일단 머리가 지끈지끈. 칸트, 쇼펜하우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홉스.... 이름만으로도 아이고 두야...를 외치게 되는 철학자들. 이런 나에게 쇼펜하우어의 통찰을 통해 오늘의 나를 들여다본다는 책을 만났다. 과연 어떤 점이 작가의 인생을 뒤흔들었을지 궁금함이 앞선다.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이뤄져있다. 우연(삶의 뒷문으로 들어오는 것들), 기쁨(항상 만족하는 사람들의 특징), 고독(혼자는 왜 여럿보다 나은가?), 현재(지금이 전부다), 성격(누구도 자신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다), 행복(덜 불행하게 사는 법), 고통(당신은 무엇과 싸우고 있는가?), 수용(즐거움과 괴로움을 넘어서), 통찰(의미는 항상 뒤늦게 온다), 관계(나는 네게서 완성된다). 모두 10개의 키워드에 맞는 글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서술하고 있다. 만약 쇼펜하우어의 책을 그대로 번역했다면 어렵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작가는 쇼펜하우어의 책을 여러 번 읽고 지금 현재 우리에게 맞는 문장들을 소개하고, 생각하게 함으로 내 인생을 뒤돌아보게 한다.

 

조용하다 못해 시시한 하루하루가 대부분인 삶이었지만 사실은 곳곳에 커다란 의미가 숨어있었음을 시간이 한참이나 흘러서야 깨닫곤 한다. 내 삶을 움직일 중요한 일은 언제나 조용히 뒷문으로 들어온다. (29)

- 맞다. 이제 이 문장의 의미를 어느 정도 알게 된 나이가 되었다. 대단하게 요란하게 오지 않는다. 늘 조용히 뒷문으로.. 내 삶을 움직일 그 뭔가가 오곤하지.

 

원하는 것을 이루면 행복해질 거라 믿으며 늘 계획하고 궁리하지만 정작 행복이 다가올 때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명랑함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다. 행운을 알아보는 행복을 알아차리는 능력이다. (45)

- 젊은 시절의 나다. 원하는 것을 이루면 행복해질 거라 믿었던 시간들. 하지만 행복이 오면 그게 행복인줄 모른다. 행복한 마음을 가져본 적이 없으니까. 이런 문장을 보다 일찍 만났다면.. 조금 더 일찍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을 사랑했을까?

 

나의 무게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나의 행동들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혹은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살아온 것은 아닐까? 최악의 대답은 아마도 아이 때문에, 부모 때문에 혹은 가족 때문에 산다고 하는 대답일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삶의 무게 중심을 두는 사람은 그 자체로 위험하다. 무게 중심이 흔들려 삶의 의미가 한순간에 무너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59)

- 점점 이런 문장에 고개를 끄덕인다. 예전엔 그랬다. 삶의 무게 중심을 내가 아니라 남에게 두었다는 것. 그래서 비교했고, 내가 모자라면 흔들렸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 내가 정신 차리고 삶의 무게를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그래야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행복이 온다는 사실을. 누구 때문이 아니라 누구 덕분에 행복하고, 나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사회는 불과 비슷하다. 현명한 사람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람들의 온기를 쬐지만 어리석은 자는 너무 가까이 다가가 화상을 입는다. 그러고 나서 도망치고 고독에 부르르 떨며 화상을 입었다고 큰 소리로 불평을 해댄다. (76)

- 그렇다. 그래서 늘 적당한 거리는 필요하다. 그게 사회뿐일까?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가족에게도.. 적당한 거리는 필요하다.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란 견딜 만한 삶을 사는 것, 즉 덜 불행하게 사는 법을 뜻한다. 인생은 즐기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극복해내라고 주어진 것이다. (134)

- 즐기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극복해내라고 주어진 것. 그래서 극복할 만한 불행을 준다고 하는 것일까? 요즈음 나는.. 뭐든 극복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니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이 책 덕분에 쇼펜하우어의 책을 검색하고 알아보고 싶어졌다. 쇼펜하우어의 책을 이해하려면 플라톤과 칸트의 철학을 공부해야 하고, 인도 철학도 알아야 한다고 했던가? 자신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을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책꽂이를 장식하라고 했다던 쇼펜하우어. 만약 내가 쇼펜하우어의 책을 사게 되면... 전시용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 그게 언제가 될지..모르겠지만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6.02.06. 신고 공감 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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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 슬퍼할수록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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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 슬퍼할수록 행복한 사람이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글에 저자가 생각을 덧붙여 편집한 책이다.   쇼펜하우어, 읽기 어려운데, 이렇게 읽어가니, 의외로 쉽게 여겨진다. 물론 쉽게 여겨진다는 말은 쇼펜하우어를 자기의 방식대로 풀어낸 저자가 있기에 그렇다.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글을 열 가지 주제로 나누어 읽는다. 우연, 기쁨, 고독, 현재,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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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 슬퍼할수록 행복한 사람이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글에 저자가 생각을 덧붙여 편집한 책이다.  

쇼펜하우어, 읽기 어려운데, 이렇게 읽어가니, 의외로 쉽게 여겨진다.

물론 쉽게 여겨진다는 말은 쇼펜하우어를 자기의 방식대로 풀어낸 저자가 있기에 그렇다.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글을 열 가지 주제로 나누어 읽는다.

우연, 기쁨, 고독, 현재, 성격, 행복, 고통, 수용, 통찰, 관계.

 

그런 주제에 관하여, 감정과 욕구를 들여다보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 그것을 배울 수 있는 철학을 평생 연구한 쇼펜하우어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것, 거기에 저자가 해석을 겸한 코멘트를 부가하여 쇼펜하우어의 생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쇼펜하우어의 말만 읽고, 그 깊은 뜻을 헤아리기는 보통 일이 아닌데, 쇼펜하우어를 이런 식으로 읽어보니, 신선하다.

 

왜 쇼펜하우어인가 

 

‘왜 쇼펜하우어를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저자가 영국인 철학자 친구에게 답했다는 다음의 말로 대신해도 좋을 듯하다.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스토아 철학이 당신에게 맞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쇼펜하우어는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257쪽)

 

이 책에서 얻은 의외의 수확

 

이 책, 쇼펜하우어의 생각을 전해준다는 차원에서 일단 책의 가치가 있지만, 나에게 의외의 소득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저자가 남긴 글 “들어가며”와 “나오며”에 들어 있는 저자의 생각들이다. 그게 어쩌면 더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대인에게 치료적 기능을 갖는 철학, 치유로서의 철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256쪽)는 저자의 인식. 이런 인식에 공감한다. 철학을 위한 철학이 아니라, 기능하는 철학으로서, 특히 현대인들의 심리적 아픔에 치료적 기능을 갖는 철학이라! 이런 글을 읽는다는 것도 이 책을 읽는 기쁨 중의 하나라 할 것이다.

 

저자는 심리학과 철학의 관계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한다.

“나를 깊게 들여다보게 만든 것은 심리학이었지만, 심리적 한계와 굴레를 뛰어넘어 더 크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던 것은 철학이었다.”(258쪽)

 

심리학과 철학에 관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자세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특별히 저자가 ‘들어가며’의 서두에서 말하고 있는,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는 부분은 이 책 말고 따로 떼어 별도의 내용으로 해도 좋을, 아주 의미있는 내용이다.

 

현대인에게 이제는 상시적 개념으로 인정되는 불안, 그 불안의 정체를 저자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우리의 불안은 서구에서 말하는 불안과는 그 속성이 다르다.

서구의 불안은 일반적으로 실존적 불안에 가깝다. 반면 현대 한국 사회의 불안은 그 속사정이 좀 복잡하다.

 

그런 전제하에, 저자가 내리는 결론은 이렇다.

<이땅의 성인들 대부분은 ‘역할’로서만 그 자리에 있었을 뿐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지 못했다..........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모였지만 서로의 역할을 잘해낼 때에만 말썽이 없었다. 있는 존재 그대로가 아니라 ‘역할’로 살아온 우리들은 결국 ‘역할’을 잃게 될까 봐, 불필요한 존재가 될까 봐 두려워하는 불안의 노예가 되었다.> (8쪽)

 

그동안 찾아다니던 불안의 실체가 바로 이 책에 있었다.

불안은 존재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역할’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

불안의 실체를 명확하게 해 준 것, 이 책에서 무릎을 치며 읽은 부분이다.

 

밑줄 긋고 싶은 글들

 

<하루하루가 작은, 하나의 삶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태어나는 것이요, 매일 밤 잠드는 것은 죽는 것이다.> (90쪽)

 

이런 쇼펜하우어의 말에 저자는 이렇게 덧붙인다.

“죽음을 생각할수록 삶은 더욱 뚜렷해진다.”(91쪽)

 

<어떤 사람이 행복한지 알아보려면 그를 즐겁게 하는 게 무엇인지가 아니라

그를 힘들게 하는 게 무엇인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사소한 것에 슬퍼할수록 행복한 사람이다.

잘 지내는 사람이라야 사소한 것에 불편을 느낄 수 있다.>(133쪽)

쇼펜하우어의 말이다.

 

“인간은 벌어진 일 그 자체보다, 그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 (255쪽)

- 스토아 철학의 핵심원리 (255쪽)

 

s***h 2015.10.1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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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가 전하는 인생의 해법
"쇼펜하우어가 전하는 인생의 해법" 내용보기
철학의 심리치유적 기능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강연을 해온 저자가 19세기 쇼펜하우어의 저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소품과 부록>에서 발췌한 글과 해설을 실은 책이다. "이 시대의 불안을 녹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학'"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내 감정과 욕구를 들여다 보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 그것을 배울 수 있는 철학을 평생 연구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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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의 심리치유적 기능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강연을 해온 저자가 19세기 쇼펜하우어의 저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소품과 부록>에서 발췌한 글과 해설을 실은 책이다. "이 시대의 불안을 녹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학'"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내 감정과 욕구를 들여다 보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 그것을 배울 수 있는 철학을 평생 연구한 사람이 쇼펜하우어"였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복해서 생각하고, 적지 않은 시간을 고민하면서 보낸 인생의 핵심 문제를 열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우연, 기쁨, 고독, 현재, 성격, 행복, 고통, 수용, 통달, 관계라는 주제로 묶어 왼쪽에는 쇼펜하우어의 통찰과 오랜 사색이 담긴 글을, 오른쪽에는 저자가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사례를 들어 해설과 감상을 곁들였다. 저자는 "이성보다는 본래 타고난 의지를, 지식보다는 예술을, 논리보다는 직관을 강조했던 쇼펜하우어는 결국 '비합리적'인 우리가 어떻게 나다운 삶의 방향을 찾고 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 그만의 독특한 처방을 제안한다."고 쇼펜하우어를 대신해 말한다.

 

  우리 가운데 자신의 성격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때로 우리는 자신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성격 탓으로 돌리지는 않는가. 쇼펜하우어는 "우리의 행복에서 가장 먼저,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 즉 인격"이라고 말한다. "재산이나 명성의 가치는 상대적이며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인격적 가치는 절대적이어서 좀처럼 바뀌거나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우리가 가진 성격적 장점들을 최대한 유리하게 잘 사용하는 것 뿐"이며, "자신의 성품에 적합한 일을 찾아 더 잘 할 수 있도록 애쓰며 그렇지 않은 것은 피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인생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스펙을 쌓으며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남과 비교하며 저울질하는 데 익숙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것은 사회와 타인의 잣대로 나를 재며 정작 '나다움'을 잃어가는 아이러니한 인생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주체는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시각에서 나를 보며 부족한 점만 찾다보니 어느새 나에게 남아있는 것은 하나도 없지 않던가. 이 책을 통해 쇼펜하우어를 만나고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해결점이 바로 내 안에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발견하고는 어쩌면 어처구니 없을지 모른다. 가까운 길을 바로 옆에 두고 먼 길을 돌아 헤매온 여행자의 허탈함이라고 할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를 소외시키고서는 타인과의 진정한 만남도, 인생의 진정한 기쁨도 온전히 누릴 수 없다는 명확한 자각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나를 찾는 길에서 늦은 때는 결코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쇼펜하우어를 만나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직 만나지 못한 나에게뿐 아니라, 내 친구와 사랑하는 가족에게 선물해주기에도 부담 없고 훌륭한 책이다.  

 

a*******5 2015.10.06.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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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서평]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내용보기
내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 몇십년 후에 노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이런 상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결혼하고 나서 가장 큰 변화가 바로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고민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내가 원하는 모습을 떠올리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남들이 생각하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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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 몇십년 후에 노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이런 상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결혼하고 나서 가장 큰 변화가 바로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고민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내가 원하는 모습을 떠올리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남들이 생각하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린 결론은 저만의 주관을 가진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다운 점은 무엇일지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다운 모습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 계기가 바로 결혼이었습니다. 결혼 준비할 때만해도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부모님이 어떤 걸 원하시는지 이것저것 따지는데 무척 바빴습니다. 정작 결혼의 주인공인 저와 남편은 없었습니다. 그걸 깨달은 건 신혼을 즐기면서 알았습니다. 결혼식은 불과 3시간 후에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고, 제가 원하던 가구와 살림살이가 아닌 엄마의 조언으로 하나,둘 구입했던 것이 저에게는 쓸모없게 느껴지는게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만약에 제가 원하는 바를 조금은 주관을 갖고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결혼한지 6개월 조금 넘어서부터 이런 후회가 생기는데 훗날 인생을 더 살게 되면 이런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할까요? 바로 이런 후회도 줄이고 자기 자신만의 인생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만한 구절들로 이루어진 책이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총 10챕터를 통해서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중심을 잡아줄 만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좌측에는 쇼펜하우어의 본문을 인용하고 우측에는 저자가 본인 방식으로 풀어서 씀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서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페이지를 동시에 읽는 점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오히려 이야기 흐름을 방해한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1회독할 때는 순서대로 읽었지만 2번째는 그냥 별도로 읽었습니다. 다르게 보면 각각 주제가 끊기기에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비슷한 내용 계속 겹쳐서 읽는게 불편했습니다.

 다른 자기 계발서와 조금은 차별화가 있다면 다른 책들은 실생활 위주의 경험담이었다면 이 책은 그야말로 쇼펜하우어의 철학만을 가지고 접근하기에 보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많이 줍니다. 사실 직접적인 조언은 이해는 한번에 되어서 쉽긴 하지만 혼자만의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 점이 있어서 휘발성이 강합니다. 그에 반에 이 책은 본인만의 철학으로 체득할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더 매력을 느꼈습니다.

 각 챕터별로 길지 않은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출,퇴근 시간에 스트레스 받은 마음을 힐링하기에 참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i***s 2015.10.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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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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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쇼펜하우어! 한문장 한문장이 명문이다, 가슴에 찹살떡 처럼 짝짝 달라 붙는다 이 책의 편집과 구성도 너무 마음에 드는 것이 책속의 컨텐츠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독자에게 최대 효용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쇼펜하우어의 철학서속의 명문들을 적절한 길이의 적절한 주제로 끊어 왼쪽 페이지에 정리하고, 오른쪽 페이지에 그에 대한 저자의 짧은 생각 내지는 해설을 덧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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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쇼펜하우어!

한문장 한문장이 명문이다, 가슴에 찹살떡 처럼 짝짝 달라 붙는다

이 책의 편집과 구성도 너무 마음에 드는 것이 책속의 컨텐츠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독자에게 최대 효용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쇼펜하우어의 철학서속의 명문들을 적절한 길이의 적절한 주제로 끊어 왼쪽 페이지에 정리하고, 오른쪽 페이지에 그에 대한 저자의 짧은 생각 내지는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고통과 번거로움으로부터 벗어난 조용하고 여유있는 평화를 추구한다. 때때로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곧 물러나 혼자 있는 것을 택한다. 내면에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것이 적다, 이것이 지혜로운 자가 종종 사교적이지 않게 되는 이유다. 반면 이와 정반대의 지점에 있는 사람은 잠시도 혼자 있지 못하고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 혼자 있으면 자신의 바닥이 너무나 명확히 드러나기 때문에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고 누구든 만난다.

​

사소한 일에도 자주 화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쉽게 즐거워 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는 열번 중 아홉번을 성공해도 기뻐하지 않으며 그 한번의 실패에 대해서 화를 낼 것이고, 후자는 단 한번의 성공에도 자신을 위로하며 즐거워 할 것이다.

​

이런 문장들은 정말 얼마나 무릎을 치게 하는지.

유물론을 표방하는 현대사회의 키보드 워리어들은 쇼펜하우어 적 깨달음으로 삶을 달관하려는 사람을 소위 '정신승리' 쯤으로 치부하며 조롱하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아무려면 어떤가,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내면.

조롱받는 그 당사자의 내면이 진정으로 고요하고 평화롭다면, 오히려 이를 정신승리하고 비웃는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배아프고 부러울일.

정작 조롱을 통해 정신승리를 얻으려는 것은 조롱하는 쪽 아닌가.

삶에 지치고 사람에 상처받아, 잠못 이루는 밤, 이불을 걷어차고 비명 지르고 싶은 밤.

쇼펜하우어의 한문장 한문장이 위로가 된다.

괜찮아, 중요한 건 진정한 내 자신이고, 혼자인 것은 여럿인 것 보다 낫다. 내 자아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힘쓰자

부질없는 취미, 유흥 따위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고, 내 자신에게 집중하고, 철학을 사유하자

라고 마음을 토닥이며 위로받을 수 있게 한다.

지구 위의 어디든 삶은 항상 '현재'라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죽음을 두려워 하는 것은 마치 운 좋게 둥근 지구의 위쪽에 서 있는데, 그 아래로 미끄러져 떨어질 까봐 두렵다고 하는 것 만큼이나 어리석은 생각이다, 현재가 의지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듯이 의지도 현재를 벗어날수 없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고유한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다. 외부 상황이 바뀌어 얼핏 다르게 행동하는 것 같아도, 그것은 성격이 다양하게 변주되면서 모양만 다르게 보이는 것에 불과하다. 사람의 성격이란 거의 변하지 않는다.

​

​우리의 행복에 있어 가장 먼저,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 즉 인격이다, 재산이나 명성의 가치는 상대적이며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인격적 가치는 절대적이어서 좀처럼 바뀌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우리가 가진 성격적 장점들을 최대한 유리하게 잘 사용하는 것 뿐이다. 자신의 성품에 적합한 일을 찾아 더 잘 할 수 있도록 애쓰며 그렇지 않은 것은 피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성품에 잘 부합하는 자리, 직업, 삶의 방식을 택해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

​

나는 곧잘 문제는 내 성격 자체이고, 내 성격을 바꾸어야 상황을 해결하고,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나 외에 다른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라고 하며, 그저 내 자신의 성격을 알고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수록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나 자신에 대한 불만이 줄면 세상에 대한 불만도 줄어들것이고, 애초에 내가 더 잘하는 것으로 나를 이끌고 나가야 나를 곤궁에 처하지 않게 할 것이라는 것. 발상의 전환과도 같은 그와 같은 태도는 확실히 나 자신에 대한 원망과 자책을 줄여줄 것이고, 나를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받아들이고, 오히려 상황을 내 성격과 기질에 맞게 변화시키려고 할테니 훨씬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할 것이다. 천재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30대에 남긴 깊은 사유 덕분에, 200년 후의 내가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게 되었다.

​쇼펜하우어 정말 멋진 사람. 그의 글 중에 이처럼 주옥 같은 구절들만 뽑아서 술술 읽히도록 쉽게 풀고, 맥락을 가지고 짜임새 좋게 잘 구성해준 저자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YES마니아 : 골드 m*******a 2015.10.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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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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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 책은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였다. 책 이름부터가 무언가 심오하게 다가오면서 나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할 수 있는 책이라 느껴졌다. 사실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평소에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시사하는 바가 많은 책이었고 많은 것을 전달해주고 있는 책이었다. 책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지혜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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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 책은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였다. 책 이름부터가 무언가 심오하게 다가오면서 나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할 수 있는 책이라 느껴졌다. 사실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평소에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시사하는 바가 많은 책이었고 많은 것을 전달해주고 있는 책이었다. 책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지혜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조언들을 전달하고 있었다. 쇼펜하우어는 감정과 무의식이 인간의 행동을 이끈다고 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최초의 철학자라고 한다. 그렇기에 그의 말들이 더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핵심 내용 101가지를 구분하여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이런 내용을 보다 자세하게 읽어 나갔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인간 고통의 근원을 통해 내면의 밑바닥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 얻어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보다 버려야 할 것이나 내려놓아야 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철학 속에는 비합리적인 우리가 어떻게 덜 고통 받으며,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그렇기에 인간의 삶의 깊은 곳까지 파헤쳐 생각해 보고 그에 대한 의미를 찾고 있다.

총 10장 101가지 주제를 통해 전개하고 있었다. 모든 내용들이 인생에 있어 필요한 내용이었고 빠져서는 안되는 내용들이었다. 이 중 6장과 7장이 많은 것을 전달해주었고 좋았다.

6장은 행복, 덜 불행하게 사는 법이었다. 행복하게 사는 것은 사실 불행을 덜 느끼고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고통의 원인을 줄이는 것이 행복이다, 즐거움을 누릴 줄 아는 능력, 행복한 삶에 대해 너무 기대하지 마라, 즐거움은 욕구가 충족되면 사라지는 것이다 등이 있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도 않고 심하게 기대해서도 않되는 것 같다. 그리고 불행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곧 행복해지는 것이다.

7장은 고통, 당신은 무엇과 싸우고 있는가였다. 행복과 즐거움이 지속되지 못하는 이유, 욕망의 본질은 고통이다, 알아차려야 욕망이 조절된다, 바라는 것을 줄이면 고통도 줄어든다 등이 있었다. 고통이라는 것도 생각을 어떻게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다른 주제들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도 달라지는 듯 하다. 쇼펜하우어의 철학 속에는 확실히 무언가 심오한 의미가 많이 담겨져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런 저자의 철학을 현실 속에서 잘 접목하여 생활한다면 정말 좋을 듯 하다.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 더욱 좋을 듯 싶다.

g****0 2015.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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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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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생활 연구소 소장으로 철학의 심리치유적 기능에 대한 책을 쓰는 지은이가 쓴 쇼펜하우어 철학에 대한 책. 철학이라고 해서 막 어렵고 그런 건 아니고(그럼 나도 못 읽었겠지, 안 읽었거나) 교양서로 쉽게 접근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쇼펜하우어의 책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소품과 부록]에 나온 글 중에서 짧게 발췌해 왼쪽에 싣고 오른쪽에는 지은이의 풀이를 덛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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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생활 연구소 소장으로 철학의 심리치유적 기능에 대한 책을 쓰는 지은이가 쓴 쇼펜하우어 철학에 대한 책. 철학이라고 해서 막 어렵고 그런 건 아니고(그럼 나도 못 읽었겠지, 안 읽었거나) 교양서로 쉽게 접근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쇼펜하우어의 책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소품과 부록]에 나온 글 중에서 짧게 발췌해 왼쪽에 싣고 오른쪽에는 지은이의 풀이를 덛붙인식이다.


 제일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던 건 지은이가 쓴 서문이었다. 우리의 불안과 서구의 불안은 다른데 서구의 불안은 개인이라는 더 쪼갤 수 없는 고유의 단위 속성에서 오는 불안으로 실존적 불안에 가깝다면 우리 사회의 불안은 미래를 알 수 없고,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없어서 오는 불안이라고 해석한 게 흥미로웠다. 그럼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없는가 해석한 점도 재밌는데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존재가 아니라 어떤 특정 역할로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할로만 존재해왔기 때문에 역할이 사라지거나 잃어버리게 돼 불필요한 존재가 될까 봐 두렵다는 것이다. 이런 지은이의 주장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책의 제목인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에서 앞의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무의식의 나, 잠재의식의 나 같다. 뒤에 나오는 나는 현재의식의 나고.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는데 심리학에서 3대 거장으로 꼽히는 프로이트와 융이 모두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융은 어렸을 때부터 쇼펜하우어의 책을 열심히 읽었고, 프로이트가 처음 개념을 정립했다고 알려진 무의식이라는 것도 실은 쇼펜하우어의 의지란 개념에서 왔다고. 그래서 그런가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처음 접해보지만 낯설지가 않고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철학이라는 느낌보다는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의 느낌도 들었고. 내가 근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와도 맞물려서 재미있게 읽은 책.



인간은 욕구한 것을 계획하지 계획한 대로 욕구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의 계획이 얼마 못가 자주 바뀌고 어그러진다면 계획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마도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파악하지 못해서였을 수도 있다.

아직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안에 쫓겨 더 많은 계획을 세우고 바쁘께 일을 벌이기 전에 자신을 자세 들여다보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12쪽).

s*********3 2015.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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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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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만난다는 것은 두려움과 흥분이 교차할 것이다. 자신이 자신을 알지 못한 것으로 인해 두려움이 있을 것이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자신에게서 발견하지 못한 놀라운 것을 찾을 때는 흥분도 될 것이다.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가장 알지 못한 존재가 자신이다. 그래서 자신을 알라고 철학자들은 말한다. 자신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 계기가 없다. 바쁘다는 핑계와 분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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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만난다는 것은 두려움과 흥분이 교차할 것이다. 자신이 자신을 알지 못한 것으로 인해 두려움이 있을 것이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자신에게서 발견하지 못한 놀라운 것을 찾을 때는 흥분도 될 것이다.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가장 알지 못한 존재가 자신이다. 그래서 자신을 알라고 철학자들은 말한다. 자신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 계기가 없다. 바쁘다는 핑계와 분주한 삶으로 인해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렇지만 내 안에 나를 발견하는 시간들을 가져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안타까운 인생이 되고 만다.

 

 이 책은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자신과의 대화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고,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의 자리를 더욱 깊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관점에서 자신을 찾는 과정을 8가지의 키워드로 찾아간다. 모든 인생은 행복이라는 것을 추구한다. 그렇지만 누구도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고 하지 않는다. 늘 부족한 것을 쫓아 자신을 허비하고 소진한다.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타인을 위한 삶, 가정과 자녀들에게 얽매어 있는 삶의 모습이 보통인들의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결국은 혼자만의 인생을 살아간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형태를 갖는 것이 인생이지만 인생은 혼자이다. 혼자만의 세계를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서 행복하기도 슬퍼하기도 한다.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다. 자신이 삶의 자리에 나그네로 주변인으로 살아간다면 이는 슬픈 일이다.

 

 이 책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자신을 찾도록 한다. 자신이 없는 인생은 결국 허무하기 때문이다. 허무한 인생을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하더라도 인생은 결국 헛된 인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헛된 인생을 새로롭게 전환하여 자신이 사랑하는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우리들의 삶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와 함께 가치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를 이 책을 읽는 동안 발견하기를 기대한다.

p***1 2016.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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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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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관점을 바꿔주는 쇼펜하우어 철학에서 찾은 인생의 해법!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아직 늦지 않았다. '얻어야 할 것,지켜야 할 것'이아닌 '버려야 할 것, 내려놓아야 할 것'을 이야기하는 쇼펜하우러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더러 생소하기만 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사고를 하게 만들기도 하였고, 결국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도 있었다. 특히나 의지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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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관점을 바꿔주는 쇼펜하우어 철학에서 찾은 인생의 해법!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아직 늦지 않았다.

'얻어야 할 것,지켜야 할 것'이아닌 '버려야 할 것, 내려놓아야 할 것'을 이야기하는 쇼펜하우러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더러 생소하기만 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사고를 하게 만들기도 하였고, 결국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도 있었다. 특히나 의지와 인식에 대한 부분들이 참 생소하였는데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것들과 사뭇 다른 내용으로 인해 조금 혼란스럽기도 했다. 여튼 이 책을 읽으면서 의지와 인식에 대한 쇼펜하우어적인 사고로 방향을 틀어보고자 노력은 하였다...쉽지 않았고 그렇다고 지금부터 내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만족스럽게 이해한 것도 아니다.

읽으면서 나도 느꼈던 부분들에 대한 내용에서는 참 공감이 갔고,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에선 참으로 부끄럽기도 했다. 지극히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실천적으로는 거의 0%에 가까웠던 나였으니깐...그리고 그 뒤장으로 이어지는 '남의 생각을 내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편에서는 진정 너무 너무 비참하면서 부끄러웠다.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고 책만 많이 읽는 사람을 '남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는 사람'이라고 혹독하게 비판한 쇼펜하우어. 그 비판 받을 대상이 바로 나였기 때문이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첫 번째 읽을 때의 느낌과 두 번째 읽을 때의 느낌이 다름을 알았고, 첫 번째 읽을 땐 이해되지 않았던 내용도 자꾸 반복해서 읽다보니 이해되었던 경험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요즘처럼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을 때면 도저히 반복해서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고, 시간 내기도 힘들었다. 여튼 이런 나의 요즘 독서생활을 반성한다. 더불어 쇼펜하우어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니 독서생활의 흐름을 바꿔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쉽진 않겠지만.

삶을 대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를 독특한 철학으로 이끌어 올린 위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 그의 철학에 매료된 많은 사상가들만 보더라도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얼마나 위대한 사상인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딱 한 번 읽은 나...내용은 짧아서 빨리 읽을 수 있을지언정, 진정 나만의 내용으로 담기 위해선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깊이 있는 사고는 필수라 할 수 있겠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철학을 알고 배워나감에 있어 더욱 나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음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나의 행복을 위한 나 자신에 대한 이해는 필수이리라. 나의 행복은 곧 가족의 행복이니 늘 나의 행복을 위해 좋은 책과의 만남은 기대된다.

​

불안의 시대,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y****d 2015.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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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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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요새 철학과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렇게 니체와 아들러 책을 많이 보고 있는데, 니체님이 쇼펜하우어님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처음으로 쇼펜하우어님의 철학을 접하게 되었다. 아직 전문책을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 맛보기용으로 우선 읽어보려고 이 책을 골랐는데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보기 쉽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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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요새 철학과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렇게 니체와 아들러 책을 많이 보고 있는데, 니체님이 쇼펜하우어님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처음으로 쇼펜하우어님의 철학을 접하게 되었다. 아직 전문책을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 맛보기용으로 우선 읽어보려고 이 책을 골랐는데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보기 쉽게 되어 있다. 딱딱한 글이 아니라, 한 페이지에 하나의 내용이 짤막하게 있다.

 각기 다른 내용이라 가방 속에 넣어놓고 금방금방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내용이 짧다고 내용까지 얕진 않다. 쇼펜하우어님의 철학이 담겨 있어 무척이나 깊고 감명깊다.

 요즘 미래에 불안한 마음이 큰 게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보니 젊은이들은 시선이 미래로 향하기 때문에, 삶이 곧 '미래'라고 한다. 그러니 미래만 생각하니 현실이 잠식되어 미래가 더 막막하고 불안하게 보이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서 너무 먼 미래만 생각하느라 현실이 사라진 것 같다고 생각하니 반성하게 되고, 좀 더 현실에 충실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바라는 것을 줄이면 고통도 줄어든다. 지혜로운 사람은 기쁨이나 즐거움, 행복을 쫓기보다는 재난이나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한다고 한다. 이 챕터를 읽으면서 심장이 콕 찔렸다. 행복하기 위해서 그것을 쫓고 있었는데, 그것을 잡지 못해서 괴로워하고 좌절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그 감정을 줄이면 고통도 줄어든다니.. 글로 읽으면 무척 쉬워보이지만, 이것을 스스로 깨닫기는 어려운 것 같다. 나 역시 이 책을 보며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데 하나하나 좋은 글들이 참 많았다.

 요즘 너무 미래와 앞만 보고 달렸는데.. 역시 철학은 배우면 배울 수록 정말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인생 공부를 해야겠다. 

  이 책 역시 참 좋은 책이다. 많은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v***o 2015.10.20. 신고 공감 0 댓글 0